수륙양용 버그로스
유희왕의 카드군.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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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치고는 너무나도 허약한 능력치에 효과도 없어서 사용하기에는 이놈을 융합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과 카드가 너무도 아깝다. 버그로스 시리즈 중 단순 스펙이 가장 높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랴. 레벨이 1 높다는 것만 빼면 사실상 아틀란티스의 전사보다도 못하다(...). 정 버그로스가 쓰고 싶다면 융합을 시키지 않은 4레벨 지상전투형을 그냥 써먹으면 써먹었지, 이 카드로 융합할 가치는 그 어디에도 없다. 카드 소비량에 비해 전투력 상승은 미미하기 때문. 무엇보다 융합 마법카드로 뽑을 수 있는 좋은 몬스터는 세상천지에 널렸다.
인스턴트 퓨전에 대응하는 레벨 5 / 물 속성 / 물족으로 써먹을 수 있지만, 같은 물 속성 중에서는 이보다 공격력이 높은 검은 식인 상어가 있는데다, 물족으로 한정해도 프랑키즈 웨더가 존재한다. 일단 양쪽보다 수비력이 높지만 그것만으로는 모자라 보인다. 활용도 면에서 압도적이던 구신 노덴이 있지만 금지 카드로 가버린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게임보이로 발매된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통상 가능한 일반 몬스터로 등장하며, '지상전투형 버그로스를 개조해 수중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라는 오리지널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한다. 기계족의 공격력을 떨어뜨리는 바다와 같이 활용하라는 의도인지 종족도 물족으로 바뀌었다.[1] 또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진 듀얼몬스터즈 2'에서 덱 리더로 설정할 경우의 대사에 의하면 붉은 도색은 겉치레가 아니며, 성능은 통상의 3배이고, 최고 속도는 시속 1만 2천 킬로라는 모양이다. 다만 어째서 융합소재에 바다를 지키는 전사가 들어가 있는지는 불명.
'''수록 팩 일람'''
2. 융합 소재 몬스터
2.1. 지상전투형 버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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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로스 시리즈의 원조. 1기부터 나왔던 굉장히 오래된 카드다. 원래 이름을 그대로 읽으면 '육전형 버그로스'지만 한글판은 좀 더 풀어서 '지상전투형'으로 번역되었다. 일어판 플레이버 텍스트로는 '육전투형 로봇. 지금은 안 되지만, 바다에서도 쓰였다는 것 같다.'라 쓰여있으며, 이에 걸맞게 바다 필드 마법이 있을 때 소환하면 능력치가 깎이게 된다.
초기 카드치고는 강력한 편이지만 현 상황에서는 딱히 이놈만의 메리트가 없어 쓰기가 난감하다. 억지로라도 존재의의를 찾아보자면 거대쥐로 부를 수 있는 몬스터 중 가장 공격력이 높은 기계족 일반 몬스터라는 점 정도.
일단 수륙양용 버그로스의 융합 소재가 되긴 하지만 비효율적이라 그닥...
'''수록 팩 일람'''
2.2. 바다를 지키는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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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투형 버그로스와 마찬가지로 1기에서 등장한 고대의 카드. 버그로스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수륙양용 버그로스의 융합 소재라는 점에서 묶인다.
능력치는 위의 지상전투형 버그로스 이하인데 레벨은 쓸데없이 높아 습지초원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역시 쓰기가 난감하다. 융합 소재로서의 활용도 또한 지상전투형 버그로스와 마찬가지. 일단 레스큐 래빗으로 물족 2장을 부를 때 나락의 함정 속으로에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다.
버그로스와는 달리 애초에 정발조차 되지 않았다. 저 한글판 명칭은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한글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거기서도 이 카드가 직접 수록된 게 아니고 수륙양용 버그로스의 텍스트에 적혀 있는 융합 소재 텍스트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외모는 녹색 피부에 붉은 외눈박이라는 후에 나오는 인어인 머메일은 커녕 머맨 해황들보다도 못생긴 처절한 외모지만, 설정에 따르면 정의로운 성격이라고 한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