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영화)
1. 개요
패트릭 마버가 쓴 동명의 희곡을 각색하여 2004년에 개봉한 영화이며, 한국에서는 2005년 개봉, 2017년과 2021년에 재개봉했다.
제6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클라이브 오웬과 나탈리 포트만이 각각 남·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2. 예고편
3. 스토리
스트립 댄서인 앨리스는 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부고문 전문 기자인 댄이 그를 병원으로 데려가며 둘의 관계가 시작된다. 시간이 흐르고 댄은 앨리스의 이야기를 소설로 썼고, 사진작가인 아나의 스튜디오에서 아나는 그 소설에 실릴 사진을 찍는다. 그곳에서 댄은 아나를 꼬시고, 나중에 온 앨리스는 댄을 먼저 보내고 아나에게 자신의 사진도 찍어달라고 한다. 댄이 떠난 자리에서 앨리스는 댄이 아나를 꼬시려 했던 행위 때문에 울고, 아나는 그런 앨리스의 얼굴을 찍는다.
댄은 음란 채팅에서 아나의 이름으로 래리를 꼬셨고, 래리는 댄에게 낚여 수족관으로 아나를 만나러 가지만, 아나와의 이야기 끝에 오해를 풀게되고 사귀게 된다. 아나의 사진전이 열리고 댄과 앨리스가 참석한다. 앨리스와 래리는 아나가 찍은 앨리스의 우는 사진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댄은 앨리스를 먼저 보내고 아나를 꼬신다.
시간이 지나 댄은 아나와의 관계를 앨리스에게 밝히고, 앨리스는 댄을 떠난다. 아나와 혼인한 래리는 출장 중의 성매매 사실을 고백하고 아나는 댄과의 불륜 사실을 고백하여 파경을 맞는다. 절망한 래리는 우연히 스트립쇼 클럽에서 앨리스를 만나고 집요하게 본명을 묻는다.[2]
아나는 이혼서류의 서명을 위해 래리를 만났고, 서명을 대가로 래리는 성교를 요구하여 아나는 승낙했고, 아나는 그러한 사실을 댄의 추궁 끝에 고백하여 둘의 사이는 깨지게 된다.
래리에게 돌아간 아나를 되찾기 위해 래리의 병원에 간 댄은 래리에게 이미 아나에 대해서는 실패했으니 앨리스에게 돌아가라는 조언과 함께 앨리스가 일하는 클럽의 주소를 받는다. 그리고 래리는 마지막에 댄을 약올리기 위해, 앨리스와 잤다고 말한다. 그래도 래리가 앨리스가 일하는 곳의 주소를 알려준 덕에 댄과 앨리스는 다시 시작했다. 댄은 앨리스에게 래리와 잤냐고 거듭 물어보지만, 앨리스는 그런 적 없다고 한다. 그런 앨리스에게 화가 난 댄은 심한 말을 한 후 잠시 자리를 비운 다음 사과를 하러 돌아왔을 때, 앨리스는 댄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래리와 밤새 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앨리스는 댄과 말싸움을 하던 중 침을 뱉으며 쳐볼 수 있으면 쳐보라고 도발하고, 댄은 그런 앨리스의 뺨을 때리며 둘 사이는 완전히 끝난다.
앨리스는 혼자 미국으로 돌아가고, 댄은 의롭게 죽은 이를 기억하는 공원에서 아주 오래 전에 죽은 앨리스의 이름[3] 을 보며 그것이 가명이었음을 깨닫는다. 래리와 아나는 재결합하여 그럭저럭 잘 산다. 마지막으로 길을 걷는 앨리스의 모습과 함께 영화는 끝난다.
원작이 된 연극과 내용의 전개는 거의 같지만, 마지막이 크게 다른데, 무난하게 끝난 영화와는 달리, 연극에서 아나와 재결합했던 래리는 자기 병원의 간호사와 바람피웠다가 아나와 다시 헤어지고, 앨리스는 교통사고로 죽는다.
4. 등장인물
5. 평가
6. 여담
- 안나의 사진전시회에서만 영화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 에바 그린의 헐리우드 데뷔작이 될 뻔 했던 영화였다. 나탈리 포트만이 맡았던 앨리스 역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막판에 나탈리 포트만에게 돌아갔다.
- 케이트 블란쳇이 안나 역으로 먼저 캐스팅되었지만, 둘째를 임신함으로 인해 배역을 포기해야 했다.
- 클라이브 오웬은 원작인 연극에서 댄 역을 맡아 연기한 적 있다.
- 2013년에 KBS 명화극장에서 방영했다.
7. 명대사
'''Hello Stranger....'''
- 이 영화의 첫대사
'''넌 사랑이 뭔지 알려면 멀었어. 넌 타협을 모르거든.'''
- 안나를 되찾은 래리가 댄에게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야 거부할 수도 있는 거라고 자기한테도 분명 선택의 순간이 있었어'''
- 댄이 앨리스에게 안나와의 바람사실을 알렸을 때
'''난 널 사랑했을 거야 평생동안 '''
- 앨리스가 댄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을 때
'''사랑이 어딨어? 볼 수도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어 몇 마디 말은 들리지만 그렇게 쉬운 말들은 공허할 뿐이야 '''
- 댄이 앨리스에게 사랑한다고 구질구질하게 굴 때 앨리스가 날리는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