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뿌뽕

 

1. 개요
2. 인간성기사 뿌뿌뽕
3. 뿌뿌뽕 레이드
4. 기타


1. 개요


대한민국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
일명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인간 성기사.''' 진영은 얼라이언스, 종족은 인간. 활동하는 서버는 킬로그였으나 킬로그 멸망 이후 말퓨리온으로 옮겼으며 아이디도 '뿌뿌킹'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뿌뿌뽕을 뿌뿌뿡으로 기억할 뿐 뿌뿌킹으로 기억하지는 않는다. 나중에 GM 요청으로 뿌뿌킹에서 다시 뿌뿌뽕으로 돌아왔다.

2. 인간성기사 뿌뿌뽕



'''침착함! 빠른 판단력! 총사령관의 위엄으로 승부한다.'''

'''킬로그 서버, 마샬(MashaL)!'''

'''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인간 성기사, 뿌뿌뿡!'''

'''최강 서포트 기사. 인간 성기사, 꼬마쥐방울!'''

'''상대를 고통 속에 빠트린다.[1]

인간 흑마법사, 나카시마미카!'''

'''수양과 신성. 인간 사제, 프로닉스!'''

'''든든한 팀의 버팀목. 인간 전사, 포피[2]

!'''

'''다섯 명의 인간으로 뭉친 가장 인간적인 팀.'''[3]

'''힐러를 중심으로 한 유동적 움직임으로 승리를 예감한다!'''

'''킬로그 서버, 마샬(MashaL)!'''

온게임넷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투기장 토너먼트 당시 킬로그 얼라이언스 대표 팀의 멤버로 등장했으며, 이 팀은 뿌뿌뽕을 제외한 4인 전부 인간 여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오직 뿌뿌뽕만이 인남캐였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우 시영준이 소개하며 우렁찬 목소리로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인간 성기사, 뿌뿌뿡!!"''' 하고 외쳤기 때문이다. 대본은 원래 이름인 뿌뿌'''뽕'''이었지만 시영준이 잘못 읽어서 '''뿌뿌뿡'''으로 했다고 한다.[4] 게다가 '''"뿌 뿌 뿡!!!"'''으로 단어 하나씩을 강력하게 발음해서 더욱더 임팩트 있게 만들었다.
이게 빵 터지면서 이후 뿌뿌뽕은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인간 성기사의 대명사로 여겨지게 되었으며 용개도 뿌뿌뽕의 인기가 두려워 아프리카TV 방송을 개시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 용개의 '아이돌' 자리를 순식간에 꿰어찬 혜성과 같이 나타난 신종 아이돌이다. 또한 디시인사이드 와우 갤러리에서 성기사 캐릭터 중 멸칭인 '박휘'로 불리지 않고 '성기사'로 불리는 얼마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다른 한 명은 영구와레오형.
거기다가 넓은 마음씨까지 소유하고 있어 뿌뿌뽕을 구경하러 온 와갤러들을 내치지 않고 함께 동행하며 즐겁게 놀고, 뿌뿌뽕을 숭배하기 위해 벌어진 뿌뿌뽕 레이드#s-1.2에도 함께 해주는 대인배적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와갤에 글까지 남겨주는 센스를 발휘했는데, 뿌뿌뽕의 말에 의하면 웃긴대학보다 디씨가 백 배는 낫다고 한다.
그의 팬들은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인간 성기사 뿌뿌뽕" 팬 길드까지 만들어 따라다닌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의 프로모션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간 성기사가 뿌뿌뽕과 장비, 모습이 어째선지 매우 닮아서(...) 이것도 블리자드가 노린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다. 여기서 뿌뿌뽕(추정)은 동료를 잃고 스컬지에 굴복하여 죽음의 기사가 되는데, 세간에서는 이것을 '흑화된 뿌뿌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현재는 뿌뿌뽕 캐릭터 대신 카르가스 서버에서 언데드 마법사 뿌뿌킹과 오크 죽음의 기사 Xk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잘 보면 뿌뿌뽕은 시즌 1 검투사 세트를 입고 있는 반면, 비디오의 짭뿌뽕은 티어 4 공격대 교복 세트에 영던 무기를 들고 있다.
시영준의 '''"뿌뿌뿡!!"''' 발언은 디시인사이드필수요소로 인정받는 등 한국 인터넷에서 수많은 합성 작품을 남겼으며, 이는 오덕계에서도 마찬가지라, 이 문서 최하단에는 뿌뿌뽕에 관련된 패러디물인 '뿌뿌뽕이 엄청난 것을 훔쳐갔어'와 '인간성기사 뿌뿌뽕의 우울' '환부에서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등이 있다. 한국의 소스로 만들어진 이 동영상들은 엠엔캐스트가 망한 이후 한때 사라졌다가 이후 다른 사이트를 통해 부활한 상태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엄청난 것을 훔쳐갔어' 태그로 검색해도 나온다.
시영준은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기로로 역을 맡고 있었는데, 3기 126화 <기로로, 비밀의 휴일>에서 이 멘트를 패러디한 "내가 가꿔서 그래. 고구마는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뿌뿌뿡!"이라는 대사(원래 대사는 "정성이 다른 거야. 정성이")를 하여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기사에 따르면 애드립이었다고. 이 대사에 뒤이어 쿠루루 역의 김장 또한 "고구마 먹고 뿌뿌뿡."이라고 받았다.
인기 덕분에 와우인벤의 네임드 토너먼트에 초청받기도 했는데 코멘트에는 "애초에 우승할 생각도 없다" 라고 써놓았다. 그리고 길드명은 <팀의 체력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였다.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성기사답게 트리는 당당하게 전투와 아무 상관없는 '''신성트리'''. 덕분에 대전 내내 힐하는 모습만 볼 수 있었다.
BB Entertainment라는 길드를 설립했다. 구성원은 뿌뿌뽕과 드웦여캐 2인.
171027 인벤에서 열린 시공전쟁에 등장했다https://youtu.be/9XBcQslKuHQ?t=17m29s

3. 뿌뿌뽕 레이드


뿌뿌뽕 레이드 요약
시영준 버프로 단박에 네임드가 되어 버린 뿌뿌뽕. 와갤러들은 이에 대한 축하의 의미로 언제나처럼 네임드 레이드를 돌기로 하였다. 그렇게 모인 것이 셀 수 없이 많은 렙1 드워프 '''여캐'''들. 모든 장비를 벗어버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 동안의 용개 같은 한껏 모에츤데레식 반응을 기대했던 와갤러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뿌뿌뽕은 기꺼이 공대에 참가할 것이라는 실로 대인배적인 뜻을 천명(?)했다. 이에 선착순으로 39명을 모집하였고 단박에 오그리마로 향하는 전열이 가다듬어졌다. 그렇게 뿌뿌뽕을 공대장으로 오그리마로 밀고 들어가는 실로 '''호드'''[5]의 기상이 넘치는 드워프 '''여캐'''들, 하지만 역시나 호드의 수도 오그리마는 녹록치 않았다. 그들의 앞을 사상 최강의 수비부대, 와우 최고의 간지 '''트롤'''40인 공대가 막아섰던 것이다.

그들은 종특인 광폭화를 켜고는 뿌뿌뽕을 점사, 결국 뿌뿌뽕을 눕히고 광폭화라는 쪼렙들간의 맨몸격투에서의 절대적 우위를 이용하여 드워프 여캐들을 모두 쓰러뜨리는 지경에 이른다. 그리고 그들은 그 기세를 몰아붙여 멈추지 않고 스톰윈드로의 역공을 감행하기로 했다. 그룸골로 향하는 비행선 안은 무거운 긴장감이 흐르고 몇몇 트롤들은 끔살의 예를 들며 공격대원들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위해 비행선이 출발할 때 '''점프'''하지 말 것(와갤 꾸준글 항목으로.)을 거듭 강조했다.

수많은 트롤의 시체들을 밟고 드디어 스톰윈드의 입구까지 도착한 40인의 트롤들. 하지만 드워프 '''여캐'''를 물리친 그들은 너무나 기고만장한 나머지 얼라이언스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었다.

오그리마로 쳐들어갔던 뿌뿌뽕대의 괴멸 소식과 트롤들의 역공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던 얼라이언스는 최후의 수단을 강구해 두었던 것이다. 수많은 희생 속에 트롤들이 마주하게 된 것은... 바로 '''인남캐 흑인 대머리''' 수비단![6]아무리 종특에 간지가 들어가 있는 트롤이라 할지라도 막공이었던 스톰윈드 원정군과는 질이 다른 완벽하게 조합된 간지의 수비군을 상대할 수 없었다. 절대불패의 간지 조합에 결국 트롤들은 당초의 계획을 수정하여야만 하였고, 아이언포지의 우체통을 점령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공적을 길이길이 남기게 되었다. 실로 뿌뿌뽕의 대인배적 행보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전설에 남을 네임드 레이드였다.

4. 기타


  • 온게임넷의 중계영상 원본 뿌뿌뽕 외에도 멤버들의 장난스런 아이디에 시영준의 절륜한 목소리가 부조화를 일으킨다.
  • 뿌뿌뿡은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영상 함께 나오는 영상은 바로 앞서 상술한 뿌뿌뽕 레이드다.
  • [7]
  • 아제로스에 이런 일이 영상
  • 뿌뿌뿡의 우울 영상
  • 블리자드 코리아가 공식으로 더빙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부먹 찍먹 패러디 드레노어의 탕수육 마지막 부분에도 언급.[8]
  •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한 사람 역시 성우 시영준이여서, "인간 곱창!! 꿀단지"라는 기믹의 캐릭터가 등장할때 빵 터진 시청자들이 꽤 있었다고 한다. 아마 이것의 패러디로 보임.
  • 가수 브로그런남자의 2분 45초 부분 샘플로 사용된듯 하다.

[1] 이 부분(위 동영상의 20초경)을 잘 들어보면 시영준 성우가 웃음을 참는 듯(...) 목소리가 살짝 떨리고 있다.[2] 이 분도 닉네임 덕분에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겨주었다.[3] 그런데 정작 프로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닉네임이 전혀 인간적이지 않다보니(...) 이 문장도 본의 아니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물론 종족만 보면 틀린말은 아니다.[4] 하도 뿌뿌뿡으로 알려져서 구글에서도 뿌뿌뽕이라고 검색하면 뿌뿌뿡을 찾는 게 아니냐고 뜬다.[5] 드워프는 얼라이언스 소속이지만 룩의 관점에서 보면 드워프 여캐는 호드에 가깝다.[6] 짤방으로도 돌아다니는데 위엄이 철철 넘치다 못해 폭발한다. 옥의 티라면 여캐들이 끼어있다는 것.[7] 지금은 삭제됐다.[8]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성우가 시영준이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