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라(건담 빌드 파이터즈)
1. 개요
キララ
건담 빌드 파이터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이재현.[1]
노래하고 춤추며 건프라를 만들고, 배틀까지 해내는 아키바계 건프라 아이돌. 하지만 지명도는 낮아서 건프라 배틀 선수권에 출전해 활약하여 세상에 인정받기 위해 매일 분투하고 있다. 사용 건프라는 분홍색 컬러링의 가베라 테트라.[2]
외모는 어려보이지만 작중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면 나이는 20세 이상인 듯 하다. 실제로 2쿨째 엔딩에서도 어른들 사이에 끼어서나오는 걸로 성인임이 사실상 확정되었는데, 상당수의 아키바 아이돌들이 20세 넘긴 성인인 것을 감안한 듯.
특유의 캐치 프레이즈는 키랏 포즈를 취하며 외치는 '''키라랑?!'''
2. 작중 행적
4화에서 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첫 등장, '지명도가 낮다'라는 설정답게 응원하러 온 사람은 별로 없었다.[3]
세이와 그녀가 처음 만나게 된 곳은 세이네 가게인 이오리 모형. 미호시(ミホシ)라는 가명을 쓰고 가게에 들어와 건프라를 좋아한다면서 세이에게 접근해 친한 척을 하기 시작했다.[4] 다음 날 학교를 마치고 하교하던 세이를 숨어서 기다리다가 갑툭튀하여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면서 미호시는 세이를 공원에 데려가 절대영역과 색기를 뿜으며(#) 건프라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목이 마르지 않냐며 녹차 한 병을 건네 주었는데, 사실 이 안에는 설사약이 들어 있었다. 이는 세이의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을 망가뜨려서 3회전에서 탈락하게 한 후 자신이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밑밥 작업이었으며, 이미 이걸로 꽤나 이득을 많이 본 일종의 루키 킬러였다. 그 후 세이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오른쪽 팔 관절과 왼쪽 다리 관절을 줄을 사용해서 망가뜨렸다.
그 후 세이와 레이지의 예선 3회전 상대로서 등장하였는데, 등장 전에 유우키가 세이와 레이지에게 그 상대가 '''1회전과 2회전을 부전승으로 돌파했다'''는 사실을 귀띔해준다. 그녀의 건프라는 기동성이 좋아 세이를 놀라게 할 정도였지만 레이지가 반격 하려던 순간 빌드 스트라이크의 팔과 다리 관절에 상처가 나서 팔 다리가 빠져 버려서 빌드 스트라이크가 박살나기 직전까지 간다. 그리고 세이는 여기서 미호시는 사실 키라라가 변장한 모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이가 키라라에게 "이런 방식으로 이기면 즐거운가요?"라며 실망을 표하자 키라라는 자신에 대한 사실을 밝히는데, 본인은 사실 건담에도 건프라에도 관심이 없었으나 소속사 방침이 건프라 아키바 아이돌로서 성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억지로 건담과 건프라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다고 한다.[5] 본인은 그것을 싫어했지만 톱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한 것.[6]
가베라 테트라도 같이 사진 찍어 주는 대신 팬이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어느새 빌드 스트라이크의 초밤 실드마저 부숴지자 끝으로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 빔 샤벨을 꺼내들고 돌진하여 다가간 순간, 세이의 지시에 따라 빌드 부스터의 숨겨진 기능이 발동하였고, 그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듣지 못했던 키라라는 빌드 부스터의 빔캐논 공격을 맞고 패배한다.
패배한 이후에는 그동안 쌓아온 꿈이 한 순간에 무너진 동시에 자신이 질 리가 없다며 주저앉아 징징댔고, 팬들이 다음 대회를 기약하자고 말해도 빨리 톱 정상의 아이돌이 되고만 싶은 그녀는 '''"내년까지 못 기다려"'''라고 더욱 더 징징댔다. 세이는 분명 건프라에 대한 애정을 가르쳐 준다면 개심할 거라 믿었지만, 레이지는 그녀의 건프라는 생각에도 없이 징징대는 모습을 보고 '''"무리일거야…."'''라고 일침했다.
이때 세이 팀을 응원해주러 온 랄 씨가 '전사는 닥쳐온 고난을 넘어서 성장하는 법이다'라는 키라라를 의식한 듯한 말을 하며 키라라 쪽을 응시하였고 그 말을 들은 키라라는 아주 조금은 자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을 당당히 걸어나간다.
6화에서 본 모습으로 친위대와 함께 세이-레이지 팀의 결승 경기를 관람한다.
10화에서 건프라 배틀 세계 대회의 이미지 캐릭터로 선정되어 방송에서 리포터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주최기념 파티에서는 머리를 풀고 치파오를 입은 모습으로[7] 등장, 리카르도 페리니가 꼬시자 한번에 반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술에 취한 리카르도 때문에 고생한다.
이후 제2 피리어드에서는 특별 해설진으로 중계진에 참여한다. 술주정하는 리카르도를 질린 눈으로 쳐다봤지만 메가사이즈 자쿠에게 윙건담 페니체가 당할뻔할 때마다 기겁하는 걸 보면 플래그는 건재한 듯. 어째서인지 레이지는 '한다면 하는 여자'라며 키라라를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
13화에서는 본의 아니게 개그를 해버리는데, 관객석에서 음료수를 마시려는 순간 아비골바인이 친 공이 배틀 필드 밖으로 튀어나가 자신의 음료수캔에 적중해서 그대로 관객석에 쳐박히자 그대로 개그스러운 표정과 함께 굳어버렸다.
15화에서는 오랜만에 미호시 상태로 등장하는데,건프라 세계대회 출장에 맞춰서 이미지 캐릭터로 선발된후 인기가 꾸준히 상승되어 주목받는 아이돌이 되었다, 이후 페리니가 자신의 원래 모습을 못 알아보고 작업을 걸 때 자신이 키라라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자 약간 뾰루퉁해지지만 그래도 페리니의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축하하며 건배를 한다. 그리고는 페리니가 총애하는 세이, 레이지 팀과 붙게 되자, 점수가 부족해 이번에 이기지 못하면 탈락하게 되는 세이, 레이지 팀과 달리 이기든 지든 토너먼트 진출이 보장된 페리니가 그들에게 져 준다면 함께 토너먼트로 갈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한다. 하지만 페리니는 그 말에 그렇다도 말하면서도 어딘가 긍정적이지 못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리고 다음 날, 키라라의 예상과 달리 오히려 두 팀은 예선 8회차 대결에서 진검승부를 하게 된다. 전력을 다하는 페리니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곧 두 사람의 승부를 진지하게 마지막까지 관람한다. 이 때 리카르도의 페니체가 위기에 처하자 당황하는 모습이라던가 눈물을 글썽거리는 것을 보면 리카르도 페리니에게 플래그가 꽂힌 듯.
16화에서는 라이너 쵸마를 인터뷰했는데,그가 리카르도를 디스 & 키라라가 반해있다는것을 까발리자 열받아서 입을 틀어막고 응징했다.
20화에서 페리니와 아이라 유루키아이넨의 팀 네메시스의 16강 경기를 관람하러 온다. 처음에는 우세를 점하는 듯 했지만[8] 아이라의 임바디 시스템이 폭주하자 순식간에 압도당해 윙 건담 페니체가 압도당하자 크게 당황한다.[9] 그럼에도 페리니가 끝까지 큐베레이에게 달려들자 페리니에게 전화를 걸어 배틀을 그만두라고 말리지만, 페리니는 키라라에게 바보같은 소리 말라며 페니체를 큐베레이에게 접근시킨 뒤 자폭버튼을 눌러 동귀어진하려 한다.
그러나 키라라는 그런 페리니에게 '''"비겁자!"'''라고 외치고, 그를 막으면서 '''"당신, 뭘 위해서 싸우는거야?! 이기기 위해서지?! 오늘 못 이겨도 내일 이기면 되잖아! 내일 못 이기면 모레 이기는 거야! 페니체와 함께!!"'''라고 말하여서 페리니가 자폭을 포기하고 기권을 선언하게 만든다.
'''문제는 그 이후....''' 페니체는 임바디 시스템의 폭주로 의식을 잃은 채 조종하는 아이라의 큐베레이 파피용에 의해 대파되고, 페리니가 분노하자 자신도 이제 그만하라며 소리친다. 이후 빡친 레이지가 갑자기 배틀 시스템에 난입해서 비기닝 건담으로 큐베레이에게 달려들지만 순식간에 썰려버린다.
이후 21화에서는 페리니와 레이지가 아이라 문제로 한판 주먹다짐을 하자[10] 직접 페리니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커플 분위기를 낸다. 그러면서 애들 상대로 뭘 하는 거냐며 좀 한심해하지만 이에 페리니는 '그 아이들(레이지, 세이, 아이라 등)은 증오보다는 배틀의 즐거움을 만끽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대인배스러운 대답을 한다.
이후 마침내 세이, 레이지 팀과 아이라의 배틀이 시작되자 페리니와 함께 경기를 지켜본다. 그러다가 결국 레이지와 아이라는 아리스타의 공명으로 진심을 담은 대화를 나눈 뒤 화해를 하게 되지만, 레이지가 다시 싸우면 당연히 자기가 이긴다고, 바보 아니냐며 아이라를 까자 빡친 아이라가 레이지와 건프라로 주먹다짐(...)을 하는 걸 페리니와 지켜보며 "사랑싸움...?"이라며 헛웃음을 웃고 옆에서 페리니 역시 당황했는지 "즐기라곤 했지만 작업걸라고는 안했는데...?"라고 말한다.
23화에서는 건프라 성야제의 리포터로 모습을 보였고 프리배틀 대회에서는 자신이 직접 만든 가베라 테트라로 참가[11] , 미인계를 통해서 리카르도 페리니를 손쉽게 이겨버린다. 그러고서는 가베라 테트라로 페리니의 건담 페니체 리나시타를 꽉 껴안아버리자 페니체가 얼굴에 홍조를 띄웠다.(...) 이후 아이돌 키라라로서 공연하는 모습도 나왔다.
최종화인 25화에서는 플라프스키 입자의 폭주를 막기 위한 아 바오아 쿠 공략전의 일원으로 참가, 가베라 테트라를 몰고 함께 싸운다. 모든 것이 끝난 이후에는 세이, 레이지와 유우키 타츠야의 마지막 배틀을 카메라로 중계한다. 엔딩에서는 자신이 원하던대로 무도관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면서 꿈을 이루는데 성공한다.
GM의 역습에서는 페리니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 이름인 리카르도로 부르는것으로 보아, 진도가 꽤나 나간것으로 보인다. 후에 밀리던 페리니가 역공을 통해 이기는것을 보고 신나하지만, 이어서 나타난 그 기체를 보고 깜짝 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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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속 세계관인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10화에서 본명으로 근황이 언급되는데 '''할리우드 대스타'''의 반열에 올랐다고 한다.# 머리도 아이돌 시절의 핑크색이 아닌 원래 머리색으로 하고 다닌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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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이나 미호시일 때의 모습이나 2000년대 이후 건담에 등장하는 히로인들을 합친 모습으로, 아이돌로서의 분장을 제거한 평범한 모습은 마리다 크루스의 사복을 닮은 복장과 유린 루셸과 유사한 헤어스타일과 머리카락 색, 미아 캠벨의 성형 전을 연상시키는 거유에 주근깨를 가진 모습이다. 게다가 말투나 행동은 미아 캠벨과 판박이이며, 심지어 바스트 모핑이 있는 것도 같다. 하지만 성형 전 미아와는 달리 주근깨가 있는 것 빼곤 미인이고, 이게 오히려 묘하게 매력적인 모습이라는 평도 많다. 덕분에 팬아트도 많아서 어머님과 함께 이 작품 동인 색기담당 투톱이라고 할 수 있다.
작중 행동을 보면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비겁한 짓을 하면서 상대방을 밟아버리는가 하면 건담과 건프라에 대한 지식은 있어도 애정은 없어 보이는 데다가, 출전할 때 사용했던 건프라도 자신이 만든게 아니라 팬이 만들어주는 등 악녀 기믹으로 어그로를 끌었다. 패배했을 때도 인정안하고 징징대기도.[12]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있는데, 위에 말했듯이 키라라 본인도 억지로 하다보니 모델러인지 아이돌인지 혼란스럽다고 하였고, 자신들의 돈벌이에 이용하겠답시고 자신이 좋아하지도 않는 작품을 억지로 감상하게 해서 배틀에까지 출전시킨 소속사의 책임도 없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오히려 키라라는 그다지 관심도 없던 건프라를 일의 일환으로 받아들이고 필사적으로 건담을 파고들어 건담의 대한 지식만이라면 웬만한 건덕후보다도 높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건담 시리즈에 대한 지식은 세이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하며, 가장 좋아하는 건담 시리즈는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이라고.
자기 앞길을 위해서 남을 속이고 부정행위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안티가 꽤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위에 나왔듯이 알고 보면 불쌍한 피해자라며 반론하며 동정하는 경우도 있고, 성우가 유우키 아오이인 데다가 캐릭터적으로도 악녀 기믹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뿐더러, 아이돌 일 때나 미호시란 가명을 쓸 때의 모습이나 두 모습 모두 귀여운 미소녀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터라, 픽시브 등지에선 어머니에 이어 팬아트가 슬금슬금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일각에선 그냥 화장으로 주근깨만 지우고 사복 모습으로 활동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거기다 현재는 첫 등장 때와 다르게 비열한 모습은 안 보이고 나중에는 자폭하려고 하는 리카르도에게 "지금 못이기면 다음을 기약하면 돼!"라고 설교할 정도로 개념인이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때 설교하는 장면에 대해 2ch에선 멋진 자폭신을 왜 막냐고 징징대면서 억울하게 까이기도 했다.
[1] 코우사카 치나와 중복이다. 4화에서 치나와 자문자답이 일어나서 평가절하되었다. 연기 자체는 원작보다는 더 귀여움을 살렸지만 중복과 더불어 성우 매치가 아쉽다는 평이 많다.[2] 어째 원작의 시마 가라하우와 비슷한 분위기가 있다.[3] 담당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의 노래 실력이 별로 좋지 못한지라 많은 이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어찌 보면 지명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는 설정의 고증일지도...다행히(?) 더빙판에서는 상대적으로 듣기 좋다. [4] 가게에서 그녀가 찾던 건프라는 RGM-79D 짐 한랭지 사양이었다.[5] 원래는 관심도 없었던 건담 애니메이션 20여 편을 보고 밤을 새워가며 각종 건담 지식을 습득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회상에서 나온 건담 애니 장면은 건담 더블오 퍼스트 시즌 1화에서 엑시아가 사격하는 장면이다.[6] 때때로 자기가 아이돌인지 모델러인지 혼동이 왔다고 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고충은 있었던 듯.[7] 헤어 스타일이나 드레스는 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왕류밍을 연상시키는 모습.[8] 여기서 페리니의 노련함이 잘 부각되는데, 그동안 아이라의 큐베레이 파피용과 싸웠던 상대들은 모두 '''투명 판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 페리니는 페니체의 메테오 호퍼를 활용해 판넬을 상대로 속도로 우위를 점한 뒤 눈보라에 의해 투명 판넬의 위치가 대충 파악되자 버스터 라이플을 쏴서 전부 파괴시켜 버린다.[9] 이때 표정이 응원하는 표정에서 점점 경악하는 표정으로 바뀐다.[10] 사실은 레이지가 아이라의 정체를 알고 혼란스러워하며 증오심을 가진 상태로 배틀을 하려 하자 이를 말리기 위한 것이었다.[11] 그동안 리카르도 페리니의 경기를 보면서 무언가 느낀듯, 거칠지만 정성들여 만들었다. 페리니가 잘 만들었다고 평가할정도.[12] 비슷한 기믹의 사자키 스스무와 비교해봐도 사자키는 말이 험하고 건방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세이의 건프라 만드는 실력은 인정하고 그와 같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했으며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