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커맨드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2. 제원
3. 상세
1년전쟁 말기에 연방 우주군이 개발, 투입한 모델로서 기초설계는 오거스터 조병창에서 담당했다. 백팩을 포함한 공간전사양 장비는 부분적으로 루나2에서 설계, 개발되었으며 커맨드 계열의 생산 역시 상당수가 루나2에서 이루어졌다.
연방군이 RGM-79 짐의 본격적인 양산형이 생산되기 이전에 선행 양산형으로서 설계, 제조한 초기형 짐 및 육전형 짐은 0079년 10월부터 전선에 조기 투입되어 지온군의 자쿠 II에 대해 호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만족스러운 활약상을 보였다. 그러나 지온 공국의 신형 MS인 돔에 대해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돔의 호버주행에 의한 지상에서의 높은 기동력은, 미숙한 연방 파일럿의 기량과 맞물려 연방군에게 고민을 안겨주었다. 이에 대항하여 연방군은 당시 개발중이던 RGM-79D의 백팩에 위치한 주 추진기를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방식으로 기동성을 확보하여 대응했다. 오거스터 조병창의 기술자들은 지온군의 호버 크래프트 기술을 단시간 내에 흉내낼 수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확실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대응은 전선에서 좋은 효과를 발휘했다.
D형의 성공에 고무된 오거스터 조병창은 D형을 모체로 하는 국지전용 기체의 개발에 착수, 한랭지형 짐 등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다가올 우주에서의 결전에 대비하여 육전사양과 공간전사양의 기체를 병행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이 차세대기에는 RGM-79G의 형식번호가 주어졌다. 당초에는 F형의 형식번호가 주어질 예정이었으나, 유럽 전선에서 RGM-79A를 현지개수한 장갑강화형 짐을 F형으로 호칭하는 관례가 정착되어 있었으므로 G/GS의 형식번호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G형은 기동성을 기존 기체보다 더욱 강화하여 기체 각 부분에 추가 스러스터를 배치하고 백팩의 주 추진장치도 과감하게 재설계하여 각각 육전과 공간전에 특화된 새로운 형태의 백팩을 만들어내었다.[1] 또한 D형에 탑재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던 보조 냉각장치를 도입하여 제네레이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대기권 내에서 생산 가능한 타입이긴 했지만 출력만은 기존보다 훨씬 뛰어난 타킴제 신형 제네레이터를 탑재하여 G형의 경우 RX-78 건담에 필적하는 1,330kw의 출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GS형의 제네레이터는 G형의 것을 더욱 튠업한 것으로서 1,400kw에 가까운 1,390kw의 출력은 RX-78 건담마저 상회했다. 이런 고출력을 확보함으로써 GS형은 빔 건이나 빔 라이플의 운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이러한 출력 향상은 그 반대급부로서 생산성의 저하를 가져오고 말았는데, 제네레이터 생산에 반드시 무중력 설비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지구에 있는 자브로의 대형 조병창에서 대량생산하지 못하고 루나2에서 소량 생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한 추진 장치의 증설을 통해 지온군의 최종 주력기체인 MS-14 겔구그마저 압도하는 추력을 자랑했지만 추진제의 용량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작전행동 시간이 짧다는 결점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74,000kg에 이르는 추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소수의 커스텀기만이 여기에 비견될 수 있었다.
생산성이 저하된 만큼 연방군 측에서도 짐 커맨드로 기존 짐 계열 기체를 모두 교체하려는 생각은 없었던 듯 하고 MS 조종 경험이 있는 베테랑 파일럿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하였다. 주로 중대장기로 사용되거나, 대대 내의 일부 소대를 G형 계열로 교체, 혹은 신설되는 소대에 G형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선에 보급되었다.
제네레이터 때문에 낮은 생산성을 지니게 되었지만, 기체의 본체 자체는 생산성을 고려한 이런저런 개량이 가해졌다. 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서, RGM-79 계열로서는 최초로 모노아이식 메인 카메라 유닛을 채용하고 있다. 두부에 장착된 60mm 헤드 발칸 역시 기존 기체와의 호환을 고려해 동형의 것이 탑재되었다.
반면 고기동성을 가지게 된 반대급부로 상실한 기능도 존재하는데, 빔 사벨의 에너지 충전 기능 삭제가 그중 하나이다. 기존 짐 계열 기체는 백팩에 빔 사벨을 장착하여 제네레이터로부터의 에너지 차지가 가능했지만, 기동성을 중시하여 설계된 G형에는 이러한 기능이 삭제되고, 하반신의 리어 스커트에 빔 사벨 2자루를 장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빔 사벨 장비 수가 2자루가 된 것도 에너지 충전 기능이 삭제된 것이 원인으로서, 한자루 만으로는 전투 중 계속 사용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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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양산형인 RGM-79A와의 가장 큰 차이는 외부적으로는 머리와 가슴 등의 외부 장갑과 백팩의 형상이며 내부적으로는 고성능 통신 기기의 탑재에 따른 통신 기능의 향상에 따른 기체 기본 성능의 향상 등이 특징이다. 위 그림은 구판 1/144 짐 커맨드 메뉴얼에 수록된 그림으로 퍼스트 건담의 원조 짐의 원화는 짐 커맨드와 닮은 구석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렇게 리뉴얼되어 실린 것이다.
4. 운용
1년전쟁 말기에 투입된 G계열은 종래의 전기 양산형과는 달리, 지온 요새 공략전에 참여할 때 조금 다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적진을 향해 진격하는 짐이나 볼 부대를 요격하려하는 적 MS부대를 배제하거나, 후방에서 보급 및 MS 수용의 임무를 담당하는 함선을 호위하거나 하는, 조금 더 경험을 필요로 하는 임무에 투입되었다.
탑승한 파일럿들도 이러한 임무에 걸맞는 베테랑들이 선정되었다.[2] 또한 새로 편성되는 소대의 소대장기로도 지급되었기 때문에 짐 커맨드는 지휘관이 운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물론 G 계열이 딱히 지휘관기 전용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지휘관 정도의 경험을 갖춘 인물들에게 지급되면서 그러한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대 MS전이라는 분야에서 지온군보다 후발주자였던 연방군으로서는, MS전 경험을 쌓은 소수의 인원에게 상기한 특수한 임무를 맡겨 베테랑 파일럿의 소모를 줄이고, 전투 경험을 살리려한 것이다. 짐 커맨드가 지휘관(커맨더)이 아닌 특수부대(코만도) 성격을 가진 기체라는 오해가 생긴 것도[3] 이러한 사정으로 인한 것이었다.
1년전쟁에 중 활약의 기회가 적었던 G형이지만 종전 후에도 당분간은 생산이 지속되었다. 제네레이터 생산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어 지상에서도 G형을 제조할 수 있게 되면서 C형을 상회할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제법 많은 수가 양산되었다. 대전 중 설계된 짐 계열 중에서도 특출난 기동성을 갖춘 기체이기에 종전 직후 몇년 동안은 지온 잔당군 소탕을 전문으로 하는 유격부대나 특수부대에서 주로 운용되었다. 특히 아프리카 전선에서는 보조 냉각장치를 갖춘 G형이 중용되었으며 GS형은 우주함대에도 배속되었다.
5. 무장 해설
'''60mm 헤드 발칸'''
대부분의 연방군 제식 MS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고정무장으로 주로 물자를 파괴하거나 견제용으로 사용된다.
'''THI BSjG01 / 빔 사벨'''
백팩의 전용 하드포인트에 장비되는 근접전투용의 고 에너지 병기이다. 제네레이터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내부에 충전된 에너지로 빔을 발생시켜 대상을 절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G형 계열의 빔 사벨은 재충전 기능이 삭제되어 있기에 A형과는 달리 2자루를 장비하는 것으로 단점을 보완했다. 원리적으로는 이것 또한 미노프스키 물리학의 응용이며 하전입자의 플라즈마를 I 필드로 가두어 일정 길이를 가진 도신을 형성하는 것이다. 도신의 온도는 수천도에 이르며 MS의 장갑에 사용되는 초경 스틸 합금이나 티타늄 합금마저도 손쉽게 베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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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HI GMG-TYPE2 / GM 머신건'''
노포크 산업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MS용 전기작동식 90mm 머신건이다. 연방군의 제식병기 중에서는 드물게도 포어그립을 겸하는 박스형 탄창이 측면에 삽입되며 배럴 하부에는 별도의 그레네이드 런처를 탈부착할 수 있었다. 또한 한랭지에서의 운용에 맞춘 처리가 된 모델도 존재했다.
탄창이 전방에 삽입되는 구조 탓에 배럴의 길이를 충분히 길게 만들기는 어려웠고, 따라서 탄속은 느린 편이었다. 최대 유효 사정거리에서의 명중률은 20% 이하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총몸 전방에 위치한 센서류는 발사시의 머즐 플래시에 의해 운용이 상당히 제한되었다. 운용사례도 많지 않았으며 RGM-79D의 초기도입시에 소수 장비한 것이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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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F GMG·MG79-90mm / 불펍 머신 건'''
홀리필드 팩토리 웨폰즈 사에서 시스템 웨폰 구상을 토대로 개발한 우주/지상 양쪽에서 운용 가능한 MS용 실탄병기이다.
불펍식 덕분에 크기는 컴팩트해지면서도 대 MS용 무기로 충분한 위력과 명중률을 확보하고 있다. 상부 리시버의 캐링핸들 전방에는 비디오 카메라와 레이저 센서로 구성된 박스식 센서가 탑재되어 짐의 표준 시스템과의 연동되는 높은 표적 획득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초기에 보급된 바나나형 탄창은 급탄불량을 일으켰기 때문에 장탄량(바나나형의 20발에서 18발로 감소)은 줄어들었지만 신뢰성이 향상된 박스형 탄창이 보급되었고, 나중에 개선된 바나나형 탄창도 보급되었다.
지구연방군제 MS 여명기부터 개발된 이 머신건은 루나 II 제의 초기형 짐을 비롯하여 짐 改, D형, G형의 표준장비로서 운용되어 1년전쟁 후에 그 높은 신뢰성 덕에 주력 병장 중 하나로 채택되어 바리에이션을 포함하여 드넓게 보급되었다. 라플라스 사변에서도 트링턴 기지에 배치된 네모가 이 머신건을 사용했으며, 이것의 개량형인 '90mm 숏 머신건'은 FD-03 및 RGM-89D-ESC의 무장이기도 하다.
상부의 캐링 핸들은 AR-15 계열의 것을 참조하여 디자인한 것으로 생각되며, 때문에 후방에 리어 사이트로 보이는 것이 존재하지만 탄창이 위쪽으로 삽입되는 이 총기의 특성 상, 아이언 사이트를 통해 조준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센서류일 것이라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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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A BG-M-79F-3A / 빔 건'''
차세대 MS휴행병기의 테스트 베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빔 라이플과 빔 스프레이 건의 중간적인 위치를 가진, '빔 건'이라고 하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무장.
연방제 화기로서는 드물게도 케이블의 일부가 밖으로 노출되었다. 총몸 후방에는 빔 가속기를 겸하는 대형 배터리 팩이 설치되었다. 이로서 최대 1.2초간의 빔 연속사격이 가능하게 되어 1회 사격중에도 착탄점 수정을 행할 수 있게 되어 명중률이 극적으로 향상되었다. 또한 빔을 핀 포인트로 사격하는 종래의 방식은 물론 타겟의 기체 표면을 긁듯이 피해를 입힐 수도 있게 되어 적을 행동불능상태로 만들 확률이 상승했다. 전장에서는 이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대 빔 코팅 처리된 모빌아머 비그로를 일격에 격파하기도 하는 전과를 보였다.
RGM-79GS 블록 15 이후부터 채용되어 순차적으로 A형, C형, G형 등, 우주에서의 전투를 주 임무로 하는 기체로 보급 범위가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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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EGEL GM-M-Sh-007 / 대 MS 전용 실드 改'''
Sh-003 실드의 장갑재질을 티탄 세라믹 복합재로 변경한 개량형이다. 또한 마운트 래치에 가동기구가 채용되어 매니퓰레이터나 MS 팔 부분의 웨폰 래치에 실드를 장착한 채로도 실드를 상하로 가동시킬 수 있게 되어 운용성도 향상되었다. 많은 기종이 사용한 실드로, 특히 루나2에서 생산된 모델의 표준 장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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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HI EGM-M-Sh-AGD / MS 전용 실드 II'''
타워 실드를 MS 사이즈로 확대한 대형 실드이다. 1년전쟁 말기에 개발되었으며 장갑재질은 티탄 세라믹 복합재가 사용되었다. 곡면을 사용한 설계로 실탄 및 빔 병기 모두에 높은 내탄성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곡면이라는 특성 탓에 생산성이 다소 떨어졌기 때문에 개전초기에는 보급률이 높지 않았다. 그 뒤에는 생산기술이 향상되면서 비교적 싼 가격으로 보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주로 짐 커맨드 계열의 기체에 많이 공급되었기 때문에 '커맨드 실드'라고도 불린다.
표면에는 대 빔 코팅 처리가 되어있어 빔 에너지 확산 기능이 높다.. 또한 끝부분에는 격투전을 상정한 스파이크가. 윗부분에는 어깨의 기동용 버니어와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 틈이 나 있다. 실드 뒷면에는 웨폰 래치를 설치하여 각종 무장 및 머신건 탄창 2개를 수납할 수 있다.
6. 활약상
1989년 발매된 OVA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서 처음 등장. 남극 기지의 브라운 부대가 한랭지형을 몰고 슈타이너 하디가 이끄는 사이클롭스 대의 기습으로부터 건담 NT-1이 실린 컨테이너를 적재한 셔틀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무참하게 유린당하는데, 하이곡그의 빔에 팔목이 당한 것도 모르고 계속 쏘다가 손목이 돌아가서 머신건이 콕핏을 궤뚫어서 격추당하는 꼴을 보이기도 하며 미데아 잔해를 방패로 삼던 2기가 가르시아가 탄 하이곡그를 잡으려다가 한 대는 고기방패로 쓰이고 나머지 한 대도 가볍게 제압당하는 등 처참하게 당한다. 하지만 셔틀 발사대의 지하 통로에서 버티던 기체가 슈타이너의 발을 묶는 사이 셔틀 발사대 밑에 버티고 있던 1대가 시간에 쫓겨서 강행돌파를 시도한 앤디의 기체를 격파하고 앤디의 기체에서 발사된 로켓탄이 슈타이너의 기체를 밑으로 떨어트리게 만들면서 간발의 차이로 사이클롭스 대를 막음으로써 부대는 전멸했으나 NT-1을 사이드6로 보내는 임무만은 완수했다.
무대가 우주로 옮겨간 뒤에는 버니가 속한 지온군 부대가 주인공 알이 살고 있는 콜로니를 습격할 때, 콜로니형이 등장하여 자쿠 II 改와 교전하며, 이후 버니가 사이클롭스 대에 배속되어 다시 이 콜로니를 찾아왔을 때, 양동작전에 동원된 지온군 MS대 요격을 위해 우주형이 등장한다. 자쿠 II 改를 격파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릭 돔 II한테 얻어맞고 겔구그 예거한테 등을 맞고 격파되는 등, 당하는 모습이 더 많이 나온다. 이후 방치된 콜로니형 짐 커맨드는 버니가 자신의 자쿠를 수리하기 위해 부품 몇가지를 꺼내 쓰기도 한다.
관련 게임에서는 주인공이 연방쪽일 경우에는 짐 커맨드가 유우 카지마의 제11기계화부대나 팬텀 스윕 부대 등에서 운용되면서 지온군의 활동을 막는 활약을 보이지만 지온쪽일 경우에는 그저 야라레메카 정도의 존재감을 보인다.
7. 파생형
- RGM-79D 짐 한랭지 사양(GM COLD DISTRICTS TYPE)
우주세기 0079년 9월 중순에 설계되어 10월 초에 시제기가 롤아웃된 기체로서 RGM-79 짐의 지상용 개량형이다. 애초에 우주결전을 상정하고 개발된 A/B형으로서는 마찬가지로 공간전을 기준으로 설계된 MS-06 자쿠 II에는 대응할 수 있었지만 지온공국의 지상전용 MS에 대해서는 열세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모래 먼지가 날리는 사막이나 추운 극지방, 안개가 끼는 습지와 같은 특수한 환경 하에서는 적절히 대응하기 힘들었다. 육군성 주도로 개발된 [G]형은 이러한 부분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지만, 이쪽은 파츠 호환의 문제가 있고 정비, 보급 면에서 생산을 속행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D형은 이러한 상황을 메우기 위해 발주된 기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초설계는 [E]형으로부터 이어졌으며, 이는 추후에 상위기종인 G형의 공간전 사양을 개발하는데 반영되었다.
지상전용 MS로서 높은 잠재능력을 가진 D형은 곧바로 양산이 결정되었고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추지 못한 오거스터 조병창 대신 자브로 조병창에서 생산이 시작되었다. 이후 종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지전에 투입되어 전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한랭지형은 북극과 남극등 한랭지에서의 운용을 상정하여 D형을 개량한 국지전용 기체이다. 한랭지에서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히터를 장비하고, 각 부위에는 빙결 방지 및 방한 처리가 되어있다.[4] 기체의 색 역시 흰색과 회색으로 도장되었다.
지상전용 MS로서 높은 잠재능력을 가진 D형은 곧바로 양산이 결정되었고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추지 못한 오거스터 조병창 대신 자브로 조병창에서 생산이 시작되었다. 이후 종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지전에 투입되어 전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한랭지형은 북극과 남극등 한랭지에서의 운용을 상정하여 D형을 개량한 국지전용 기체이다. 한랭지에서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히터를 장비하고, 각 부위에는 빙결 방지 및 방한 처리가 되어있다.[4] 기체의 색 역시 흰색과 회색으로 도장되었다.
- RGM-79G 짐 커맨드(GM COMMAND)
지상용 기체로서 오거스터에서 설계된 기체이긴 하지만 제네레이터 제작에 필요한 설비의 문제로 주로 우주의 루나 2 조병창에서 생산되었다. 전선에 배치될 무렵에는 지구상에서의 전투는 대부분 정리되고 있던 탓에 주로 콜로니등의 거점 방위용으로 배치되었고 때문에 콜로니용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짐의 선행양산기 및 개량형인 [G]형, D형을 포함한 일부 파생기가 전부 지상에 집중 배치된데다가 이후의 주력 양산 기종인 C형의 개발이 늦어져 콜로니군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 기체에 처음 적용된 상아색과 감색의 도장은 이후 지구연방군 콜로니 수비대의 제식 컬러가 되었다. 소수지만 지상에서 운용된 기체도 존재하며 아프리카 전선에 지온군 잔당 소탕을 겸한 전투 데이터 수집 임무에 투입되었다. 휴대 무장으로는 콜로니 외벽에 가해지는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90mm 불펍 머신건을 주로 장비했다. 작중에서의 활약은 1화 후반 바니의 자쿠II FZ와 교전을 벌이다 몇기가 격파되고, 그 중 한 대의 부품이 수리용으로 전용된다.
이 기체에 처음 적용된 상아색과 감색의 도장은 이후 지구연방군 콜로니 수비대의 제식 컬러가 되었다. 소수지만 지상에서 운용된 기체도 존재하며 아프리카 전선에 지온군 잔당 소탕을 겸한 전투 데이터 수집 임무에 투입되었다. 휴대 무장으로는 콜로니 외벽에 가해지는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90mm 불펍 머신건을 주로 장비했다. 작중에서의 활약은 1화 후반 바니의 자쿠II FZ와 교전을 벌이다 몇기가 격파되고, 그 중 한 대의 부품이 수리용으로 전용된다.
- RGM-79GS 짐 커맨드 우주전 사양(GM COMMAND SPACE)
우주전 사양의 짐 커맨드로 지상전 사양과는 도장 패턴과, 자세 제어용 버니어의 수가 증가된 백팩, 제네레이터 출력 외에는 차이점이 없다. 색은 흰색과 붉은색으로 도장되었고 주로 운용된 공간은 우주기 때문에 G형과는 달리 빔 건을 표준 장비한다. 우주전 성능은 짐보다 뛰어나지만 추진제의 연비가 좋지 않아서 작전 행동 시간은 더 짧았고, G형보다 더 늦게 배치되어 생산 수도 더 적다. 극소수의 기체가 아 바오아 쿠 공략 작전인 별 1호 작전에 참가한 기록이 존재한다. 의외로 전략전술대도감에서는 나름 에이스 메이커로 이 기체를 주력기로 삼아 에이스 칭호를 얻은 파일럿이 여럿 등장하는데, 작중에서의 활약은 2화의 콜로니 공역에서 지온군과 전투를 벌이면서 학살당하는 것이다.
그래도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의 OVA편에서 주인공 유그 크로가 탑승하여 릭돔, 겔구그 캐논, 비그로 등을 격파하는 대활약을 펼쳐 명예 회복을 하였다.
그래도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의 OVA편에서 주인공 유그 크로가 탑승하여 릭돔, 겔구그 캐논, 비그로 등을 격파하는 대활약을 펼쳐 명예 회복을 하였다.
- RGM-79GL 짐 커맨드 라이트 아머(GM COMMAND LIGHT AR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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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1/144 짐 커맨드 우주전용의 설명서에 등장하는 기체로 전기 생산형 RGM-79L 짐 라이트 아머와 동일한 컨셉으로 장갑을 줄여 기동성을 향상시킨 타입이다. 향상된 기본 성능과 경량화의 시너지 효과로 에이스 파일럿이 조종한다면 무서운 위력을 발휘한다.
원래는 프라모델 설명서에는 단순히 '라이트 아머'라고만 기재되어 있었다. 디자인도 RGM-79L 짐 라이트 아머와 동일하기 때문에 위에 있는 짐 커맨드 지상형 메뉴얼에 소개되어 있는 짐과 마찬가지로 우주형 짐 커맨드의 설명서에 짐 라이트 아머의 리파인된 설정화를 실은 것에 불과하였고, 백팩 역시 짐 커맨드의 것이 그대로 달려있었다. 즉 짐 커맨드 우주전 사양과 같은 우주전용 기체로 RGM-79L 짐 라이트 아머를 소개한 것.[5] 그래서 오랫동안 짐 커맨드 라이트 아머라는 기체가 따로 존재한다는 설정은 없었다. 그러나 건담 워 카드게임과 전장의 유대감, 건담 온라인 등의 게임에서 차차 등장하면서 RGM-79GL라는 형식번호를 부여받고 공식 설정으로 등재되었다.
구판 1/144 짐 커맨드 우주전용의 설명서에 등장하는 기체로 전기 생산형 RGM-79L 짐 라이트 아머와 동일한 컨셉으로 장갑을 줄여 기동성을 향상시킨 타입이다. 향상된 기본 성능과 경량화의 시너지 효과로 에이스 파일럿이 조종한다면 무서운 위력을 발휘한다.
원래는 프라모델 설명서에는 단순히 '라이트 아머'라고만 기재되어 있었다. 디자인도 RGM-79L 짐 라이트 아머와 동일하기 때문에 위에 있는 짐 커맨드 지상형 메뉴얼에 소개되어 있는 짐과 마찬가지로 우주형 짐 커맨드의 설명서에 짐 라이트 아머의 리파인된 설정화를 실은 것에 불과하였고, 백팩 역시 짐 커맨드의 것이 그대로 달려있었다. 즉 짐 커맨드 우주전 사양과 같은 우주전용 기체로 RGM-79L 짐 라이트 아머를 소개한 것.[5] 그래서 오랫동안 짐 커맨드 라이트 아머라는 기체가 따로 존재한다는 설정은 없었다. 그러나 건담 워 카드게임과 전장의 유대감, 건담 온라인 등의 게임에서 차차 등장하면서 RGM-79GL라는 형식번호를 부여받고 공식 설정으로 등재되었다.
- RGM-79GS 짐 커맨드 해머 헤드(GM COMMAND HAMMER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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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건담: 더블 페이크'의 외전 'It's a wonderful world'에 등장하는 실험기로 건담 타입 헤드 유닛이 장착되었고, 백팩이 교체되었다. 무슨 목적의 실험기인지, 개발 시기와 운용 시기등은 일체 불명. 파일럿은 뉴타입인 '후지 미카' 군조(=중사)로, 사이코뮤 관련 실험기였을 확률이 높다.
'언더 더 건담: 더블 페이크'의 외전 'It's a wonderful world'에 등장하는 실험기로 건담 타입 헤드 유닛이 장착되었고, 백팩이 교체되었다. 무슨 목적의 실험기인지, 개발 시기와 운용 시기등은 일체 불명. 파일럿은 뉴타입인 '후지 미카' 군조(=중사)로, 사이코뮤 관련 실험기였을 확률이 높다.
- RGM-79SP 짐 스나이퍼 II
- RGM-79ARA(RGM-79X-PT) NT 시험용 짐 저글러
우주전형을 유용하여 제작된 시제 기체. 백팩에 뉴타입용 사이코뮤 병기를 장착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흡사 저글링을 하는 듯 하여 '저글러'라는 이름이 붙었다.
- RGM-79DO 짐 도미넌스
- RGM-79GB 하이부스트 짐
소설 <기동전사 건담 블레이징 셰도우>에 등장하는 기체. 사이드4 주변에서 활동하던 우주해적 '슈텐도지'의 여성 멤버인 세리아 하우자가 메인 파일럿으로, 소체 상태로 반입된 짐 커맨드에 A형(그냥 일반형의 짐일 것으로 추정)의 백팩을 장비해서 떨어진 회피능력을, 증가 부스터를 통해 이동속도로 만회한 돌격형 기체. 주 무장 역시 일반적인 빔 라이플이 아닌 권총형의 머신 피스톨 2정을 장비한다. 게임 <기동전사 건담 전장의 인연>과의 콜라보 기획으로 미디어 출연도 달성했다.
8. 모형화
후술할 제품들 외에도 MG 짐 改에 적용 가능한 B-Club 레진 컨버전 킷이 발매된 적도 있다. 구성은 콜로니형과 우주형이 모두 부속되어 있어, 선택 재현할 수 있다.
8.1. 건프라
8.1.1. 구판
구판 키트는 콜로니형과 우주형이 발매되고, 한랭지 사양은 발매되지 않았다. 형식에 따라 백팩이 달라지고 무장 구성이 불펍 머신 건이 빔 건으로 변경되는 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다. 당시 기준으론 무게균형도 잘 잡혔고 프로포션도 괜찮게 나온 양질의 제품이었다. 관절은 옛날 방식이라 요즘 건프라에 비하면 가동성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제법 튼튼한 편이다.
8.2. HGUC
HGUC는 한랭지 사양, 콜로니형, 우주형 순으로 발매되었다.
한랭지 사양의 무장은 GM 머신 건, 대 MS 전용 실드 改, 빔 사벨이 부속되었으며, 머신 건은 탄창 탈착이 가능하다. 콜로니형의 무장은 불펍 머신 건, MS 전용 실드 II, 빔 사벨이 부속되었다. 우주형은 모든 건프라 중에서도 손꼽히는 뽀샤시한 흰 색이 큰 특징이며, 무장은 빔 건, MS 전용 실드 II, 빔 사벨이 부속되었다. 다만, 빔 건은 색분할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부분 도색이 필요하다.
그리고 위 3개의 키트 모두 손 파츠와 연결된 일체형 빔 사벨로 사출되었으며, 빔 날의 도색이 필요하다.
8.3. MG
MG는 독특하게 2017년 11월에 웹 한정으로 우주형이 먼저 발매되고, 이후 2017년 12월에 콜로니형이 일반판으로 발매, 다시 2019년 6월에 웹 한정으로 한랭지 사양이 발매되었다.
3개의 키트 모두 MG 짐 스나이퍼 II의 바리에이션 킷으로서 동일한 내부 프레임을 유용하고 있다. 한정판으로 발매했던 킷의 색상 바리에이션 킷을 다시 일반판으로 발매한 예가 드물었던데다가, 발매 순으로 콜로니용 짐 커맨드가 200번째 MG이기 때문에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같은 G형 계열의 파생기인 짐 스나이퍼 II의 바리에이션 킷이기 때문에 무언가 크게 달라지거나 한 부분은 일절 없으며 무장 또한 양산형답게 90mm 불펍 라이플과 실드 뿐인[6] 심플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등, 새로움은 덜한 킷이지만 원본 자체가 워낙 명품인 탓에 품질은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GS형과 일반판이 공통으로 공유하는 짐 스나이퍼 II의 정크파츠도 상당히 나오지만 머리와 다리, 팔의 조립에 필요한 부품이 없기 때문에 백팩과 몸체를 빼고는 완전한 조립은 불가능하다. 감색과 흐린 사막색 컬러링의 짐 스나이퍼 II를 만들고 싶으면 새 킷을 사서 도장하는 수밖에 없다. 커맨드 실드의 안쪽에 위치한 탄창 수납부위도 짐 커맨드의 것이 아닌 짐 스나이퍼 II의 것으로 교체해서 조립하면 짐 스나이퍼 II의 방패처럼 방패를 세워줄 수 있다,
단점은 거의 백팩에 집중되어 있는데, 버니어의 경우 짐 스나이퍼 II의 백팩 및 다리에 사용되던 버니어를 재활용한 것으로서 회색과 적색으로 색분할 되었던 버니어가 단색으로 사출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별개 부품으로 나뉘어 있는 만큼 부분도색이 어렵지는 않으므로 도색을 시도해 봐도 좋다. 또한 일반판인 G형과 한정판인 GS형이 공유하는 부분으로서 이 버니어의 고정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내부 프레임이나 가동 기믹 등이 전혀 구현되어있지 않은 심플한 디테일도 아쉬운 점이다. 그 밖의 단점으로는 방패를 든 채로 팔을 들어올리기엔 다소 약한 어깨관절의 고정성 정도이다.
우주형은 일반판인 콜로니형과 백팩 형상, 사출색, 무장 구성만이 다르며 에이스 파일럿 로그 시리즈의 일환으로서 사우스 버닝의 불사신 4소대를 재현하기 위한 데칼이 동봉되어 있다. 그 외에도 정교하게 색분할된 빔 건이 부속되어 있다.
한랭지 사양은 GM 머신 건과 백팩의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육각형 디자인의 대 MS 전용 실드 改가 추가되었다.
그 밖에 짐 스나이퍼 II, 짐 스나이퍼 커스텀과 마찬가지로 박스 아트가 크게 호평받았으며, 기체 디자인은 앞서 모형화된 짐 스나이퍼 II와 마찬가지로 원본인 이즈부치 유타카 디자인이 아닌, 타키가와 쿄시에 의한 리파인 디자인으로서 원판과 다르게 좁아진 상체와 변경된 어깨 장갑 디테일 등이 특징이다. 다만 MG 짐 2.0의 프레임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타키가와 쿄시의 오리지널 디자인[7] 에서 프로포션이 다소 수정되어있다.[8]
2018년 6월에는 짐 커맨드와 같이 짐 스나이퍼 II의 프레임을 베이스로 한 커맨드 계열의 파생기인 짐 도미넌스가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으로 발매되었다.[9]
우수한 품질에 가격도 저렴하지만, 200번째 MG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인기는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각종 샵에서의 재고처리 세일에 단골로 등장하고 2018년 연말에는 건담베이스 반값세일까지 이루어졌다.
8.4. 완성품
8.4.1. 로봇혼
- 2018년 9월, 로봇혼
라인업으로 한랭지 사양이 6,000엔에 발매되었다. - 2019년 11월, 로봇혼
라인업에 혼웹 한정으로 우주전 사양이 6,000엔에 발매되었다.
9. 게임에서의 등장
반다이 남코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등장한 바가 없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 외의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를 다룬 작품에서는 자주 출연하는 기체로서 유우 카지마가 속한 모르모트 부대에서도 짐 커맨드를 운용하며[10] 기동전사 건담전기에서는 한냉지형인 D형이 등장, 정보원 구출 임무에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도 D/ G/GS형이 등장.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에서도 위에 언급한 아프리카 전선의 지온군 잔당 소탕 부대인 팬텀 스윕대의 대장을 맡게 되는 유그 크로가 GS형으로 활약하고, 게임 본편에서도 짐 커맨드를 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단골출연하는 기체 중 하나이나 주로 우주형으로 통합되어 있고 콜로니형과 우주형이 따로 나온 경우는 드물다. 특히 한냉지형 짐은 F이후로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기렌의 야망에서는 엉뚱하게 한랭지형이 불펍 머신건과 커맨드 실드를 장비하고 '짐 커맨드'로 나온 적이 있다.
9.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 짐 커맨드/G제네레이션 시리즈 참조.
10. 관련 문서
[1] 공간전 사양의 백팩은 애초에 초기형 짐 용으로 개발되다가 GS용으로 전환되었다는 설정이 있으며, 기존 기체에도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RGM-79E 초기형 짐에 코어 블럭과 함께 장비한 예도 있다고 한다. 이것은 센티넬 0079의 카토키 하지메 버전 짐 후기형을 의식하여 추가된 설정으로 생각된다.[2]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테네스 A. 영. 원래 테네스의 탑승기는 짐 커맨드와 짐 스나이퍼 커스텀이 유명하고 실제로 스나이퍼 커스텀의 대표 파일럿으로 인식되기도 했는데 개정된 <에이스 파일럿 로그>계열 설정에선 1년전쟁 마지막에 탑승한 기체를 짐 커맨드로 설정하며 대표 파일럿으로 밀어주는 추세이다. 스나이퍼 커스텀 쪽은 원래부터 해당 기체의 대표 파일럿이었던 프랜시스 백마이어를 재조명하며 밀어주는 중.[3] 사실 짐 커맨드의 일본어 표기가 ジム・コマンド라 '코만도'로 읽고 그렇게 이해한 사람이 많다. 이렇게 영문 표기가 알려지지 않은지라 일본어로만 이해하다 명칭이 애매해진 기체들은 건담 시리즈에 여럿(대표적으로 '쿠'냐 '크'냐로 갈렸던 자쿠) 있다.[4] "모빌수트는 기본적으로 우주에서 사용하는 물건인데 따로 방한 처리가 필요하다니, 북극이나 남극이 우주공간보다 더 춥단 말인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우주공간에서는 습기가 없어 기체 외부에 얼음이 달라붙는 현상은 없다. 반면 지구상의 한랭지에서는 모빌수트의 기관부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이 기체에 응결현상이 일어나고 이것이 찬 공기에 노출되며 얼어붙어 악영향을 준다. 때문에 한랭지용 기체는 빙결방지 처리와 제빙 장치가 증설되어 있다.[5] 다만 원본 라이트 아머와는 다르게 이 쪽은 경량화를 위해 삭제된 헤드 발칸이 멀쩡하게 달려있다.[6]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인 우주형의 경우 빔 건이 추가되었다.[7] 마스터 아카이브 시리즈에 수록.[8] 타키가와 리파인 디자인에 원본인 이즈부치의 디자인이 살짝 섞인 형태라 생각하면 된다.[9] 그리고 짐 도미넌스를 베이스로 한 건담 스톰 브링거도 역시 한정.[10] 우주형과 같은 붉은 컬러링 기체이지만 GS형이 아닌 지상형인 G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