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시라카와 안코
1. 소개
타마코 마켓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다카 리나/브리트니 칼보우스키.
주인공 타마코의 여동생으로 작품 시작 시점에 초등학교 4학년/3화 이후 5학년. 멋내길 좋아하는 여자아이로, 언니인 타마코와 달리 가업인 떡집을 좀 촌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물론 팥소를 뜻하는 안코.
2. 상세
2.1. 외견
멋내기 좋아하는 아이답게 상당히 패션에 신경을 쓰고 나름의 규칙도 있다. 키 포인트 아이템은 나비리본인 모양으로 매 화마다 가슴팍에 리본이 들어가 있는 복장을 선호한다. 또한 등하교시 란도셀 양쪽에 매단 주머니는 준비물 등의 학교관련 물품을 넣는 용도인데 이 주머니도 색깔별로 다는 방향이 항상 정해져 있다.
가업을 좀 촌스럽다 생각하는 것도 있고 이런 성격상으로도 그다지 마음에 안 드는지 자신의 이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양. 그래서 가족들이 안코가 아니라 서양이름 '앤Ann', 내지 'Anne'과 같은 발음인 '안'으로 불러주길 바라지만, 정작 본인이 자신을 부를 때 안코라 하고 있다보니 설득력은 별로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안코를 유일하게 '안'이라고 꾸준히 불러주는 생물은 가족도 아닌 식객 데라뿐. 이 기믹은 결국 극장판에서 없어졌다.
2.2. 관계
학교 친구들이나 언니 친구들과 사이는 좋은 편으로, 호칭면에서도 언니를 타마쨩이라고 부르는 것을 비롯하여 언니 또래는 모두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오지 모치조의 경우엔 그냥 모치.
모치맛즈이의 경우 처음에는 말하는 새라고 기분 나빠하지만 언니가 집에서 데리고 있으려는데 딱히 반대하지는 않았다. 보다보니 나름대로 정도 들었는지 작품 내용이 진행된 이후엔 데라라고 이름을 그냥 부르거나, 떡을 무작정 받아먹고 투실투실 살이 찐 데라를 보고 먹보 돼지새라느니 닭(鶏)이라고 놀릴 정도로 사이가 좋아진다. 1화에서 기분 나쁜 새한테 '안'이라고 불렸다며 운 것을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
2.3. 행적
집에서는 언니와 같은 방을 쓴다. 개인 영역은 방 가운데 커튼을 쳐서 구분.
잠을 잘 때는 토끼 인형을 안고 잔다거나 무서운 것에는 약한 것등 또래 여자애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지만 나름대로 조숙하여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있다. 주역 에피소드였던 4화에서는 아직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앞서지만 이후 9화에선 데라의 응원도 있고하여 용기를 내보는 등, 이런 데는 둔감하기 이를데 없는 언니에 비해 훨씬 빠릿하다.
여담이지만 여름 방학 직후인 5화에서는 방학동안 얼마나 놀러다녔는지 몰라도 상당히 타서 나온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는데도 눈에 띌 정도로 탔다.
극장판에서는 시간의 진행이 있었던 관계로 중학교 진학을 신경써야 할 나름대로의 고민을 한다.
3. 기타
- 3화 예고에서 시치고산을 입고있는 것을 보고 다들 4화에는 저 차림으로 나오는 줄 알았지만 훼이크. 과거 회상이었다.
- BD/DVD 1권 북클릿에 '앙코 마켓'이라는 이름의 보너스 4컷 만화가 실렸다. 앙코가 타마코 포지션(고교생이며 언니)/ 타마코가 앙코 포지션이라는 설정으로 기획된 일종의 스핀오프 만화.
- 2014 여름 원더 페스티벌 알터 부스에서 공개되었다. 타마코 마켓에서 나온 등장인물 중 최초로, 데라 모치맛즈이와 함께 피규어로 등장. 스케일은 1/7. 2015년 중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링크 주소. 국내에서 이걸 구입한 사람이 있는데 퀄리티가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