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소

 

1. 삶은 을 으깨서 만든 것
1.1. 팥소가 들어가는 음식
2. 1번에서 이름을 딴, 주문은 토끼입니까의 등장 토끼
3. 참고 문서


1. 삶은 을 으깨서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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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으로 만든 이나 안에 넣는것. '팥소', '팥앙금', '팥앙꼬'라고도 한다.
참고로 ''는 음식 만들 때 속에 넣은 재료를 말한다.[1]
국어사전에 팥소는 다음과 같이 등재되어 있다.
팥-소[팓쏘]
「명사」
팥을 삶아서 으깨거나 갈아서 만든 것. 떡이나 빵 따위의 속으로 넣는다. ≒팥속ㆍ적두함(赤豆餡).
팥만 있으면 되는 건 아니고 삶는 과정부터 대단히 까다로워서 제대로 된 팥소를 만들기는 힘들다. 팥이 너무 많이 삶아지면 질퍽해져서 음식의 질까지 떨어진다. 팥소를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보통 빙수용 팥과 제과제빵용 팥 두 종류로 공정을 분할해서 생산한다. 집에서 즉석하여 만드는 법이라면 팥을 푹 삶은 후 설탕과 물을 1:2 비율로 끓여서 삶은 팥과 섞으면 완성된다.
으깬 정도에 따라 낱알이 보이지 않도록 곱게 으깬 것도 있고(과자나 호빵 같은 것에 들어가는 거), 낱알이 보이는 정도로 덜 으깬 것도 있다.(붕어빵 같은 거에 들어가는 거), 일본어에서는 아예 こしあん(곱게 으깬 것), つぶあん(덜 으깬 것)으로 지칭하는 낱말까지 있다.
일본어로 '餡子(일본어 발음으로는 '안코' 혹은 '앙코', '앙꼬'. 한국식 한자음으로는 '함자')'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사람들은 '앙꼬'라고 부르기도 한다.[2] 한자 '함'은 만두나 송편, 오이소박이 등의 각종 음식의 속에 넣은 재료를 뜻하는 글자이다.
애니메이션 타마코 마켓키타시라카와 안코의 이름과 이것의 발음이 같아서 본인은 자기의 이름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어린아이들 중에는 이걸 '''초콜릿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맛이 달콤하고 색깔도 비슷해서 그렇다.[3] 이게 사실 팥이라고 말해주면 큰 충격을 받는 아이들도 보인다. 특히 평소에 팥밥이나 팥죽처럼 팥이 들어가는 음식은 싫어하는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
설정상 윳쿠리의 내부는 팥소로 되어 있다.
비유적으로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은어가 종종 사용된다. 앙꼬(餡子)는 위의 언급과 같이 팥소로 순화하기도 하므로, '''팥소 없는 찐빵'''이라고 해도 된다.
2017년 국립국어원 답변에 따르면 '앙꼬'는 일본어투 용어로, '팥소'로 순화하였고 '팥소'와 같은 의미의 '앙금'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며 '앙금'은 표준어로 보기 어렵다는 답변을 하였다.#
서양권에서는 꽤 거부감이 드는 음식의 형태라고 한다. 특히 단팥을 처음 접한 서양인들은 너무 달아서 못 먹겠다며 우유 좀 달라고 아우성치는 경우도 종종 있는 모양이다. 거기다 식감도 퍽퍽해서 그 특유의 단맛이 더욱 강해져 먹기가 부담스럽다고 한다.# 심지어 일본 문화일본 요리에 환장하는 와패니즈들 중에서도 사시미, 스시 등 날생선 요리는 잘먹어도 팥소가 들어간 음식에는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상당하다.

1.1. 팥소가 들어가는 음식


  • 국화빵
  • 단팥빵
  • 닭알떡
  • 모나카
  • 바람떡
  • 밤만주
  • 송편
  • 붕어빵
  • 상투과자
  • 양갱[4]
  • 찹쌀떡
  • 팥죽
  • 호두과자
  • 호빵

2. 1번에서 이름을 딴, 주문은 토끼입니까의 등장 토끼



주문은 토끼입니까?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우지마츠 치야가 일하는 아마우사에 살고 있는 토끼.

3. 참고 문서



[1] 만두소, 송편소 등은 만두와 송편 속에 넣는 재료를 의미한다. 반면 팥소는 팥 속에 넣는 재료가 아닌, 다른 음식(주로 찐빵이나 풀빵) 속에 넣기 위해 팥으로 만든 재료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2] 대구의 명물로 알려진 한 유명 떡집에서 떡에 들어가는 소를 앙꼬라고 부른다.[3] 다만 호빵에 초콜릿이 들어가는 경우 쓴맛이 두드러져서 오히려 팥호빵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4] 이쪽은 팥소가 들어간 정도가 아니라 주 재료가 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