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카미

 

北上. 이름인 키타'''카'''미가와(北上川)[1]에서 유래한 이름이므로 키타'''카'''미가 맞다. '''키타가미하고 헷갈리지 말자!'''
1. 일본 이와테현의 도시
3. 구 일본 해군의 쿠마급 경순양함 3번함
3.1. 함생
3.2. 스펙
3.3. 평가
3.4. 매체에서
3.4.1. 네이비필드의 키타카미
3.4.2. 월드 오브 워쉽의 키타카미


1. 일본 이와테현의 도시



이와테현 중간에 위치한 시. 남쪽으로는 이치노세키, 북쪽으로는 모리오카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는 도시이다. 시 중심역으로 키타카미역이 있으며, 도호쿠 신칸센, 도호쿠 본선, 키타카미선이 지나간다.

2. 동성



3. 구 일본 해군의 쿠마급 경순양함 3번함


[image]
'''北上'''
사세보 해군 공창에서 1920년 7월 3일 진수, 1921년 4월 15일 취역한 구일본 해군경순양함.

3.1. 함생


중일전쟁에서 일본군을 엄호하는 역할로 참전했다.
사세보로 돌아온 후 1941년 8월 25일 부터 9월 30일까지 중뇌장순양함으로 개장되었으나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한채 일본으로 돌아왔고, 1942년 8월에서 9월 사이에 병력 수송선으로 개조되었다. 4연장 산소어뢰 발사관은 6기로 줄어서 어뢰발사관이 총 24기로 줄었으며, 두 척의 다이하츠급 상륙정과 2정의 3연장 96식 25mm 대공포를 장착하게 되었다. 또한, 폭뢰 발사 레일이 설치되었다. 이렇게 고속수송선으로만 이용되다가, 1944년 1월에 미군 잠수함에게 어뢰 2발을 맞는다. 이후 7월에 사세보로 귀항하지만, 이때까지도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고 한다.
1944년 8월 14일, 키타카미는 사세보에서 수리되어 수상기모함 치토세가 장착하던 20톤급 크레인을 받고 가이텐 모함으로 개조되었다. 이 개조로 공간이 부족해서 터빈을 철거하게 되었고, 속도가 36노트에서 23노트로 크게 줄어들었다. 그리고 모든 무장은 해제되고 89식 127mm 대공포와 96식 25mm 대공포 3연장 12기와 단장 31기로 총 67정을 장착하고, 두 개의 13식 대공레이더와 한 개의 22식 수상레이더를 장착했다. 그리고 각각 두 개의 폭뢰 발사 레일과 폭뢰 투하기가 장착되었다. 그러나 속도가 느려진데다 가이텐 자체가 형편없는 성능을 자랑했으므로 활약한 게 없다.
1945년 3월 19일에 1차 구레 군항 공습을 당하지만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7월 구레 군항 공습으로 대파되었고 32명의 전사자를 낸다. 그래도 살아남았고, 그대로 종전을 맞았다.
전후 공작함으로 이용되다 1946년 해체되었다.

3.2. 스펙


[image]
중뇌장순양함일 때의 키타카미. '''저 김밥 같아보이는게 다 어뢰'''(…). 양현에 각각 20문씩, 40문의 61cm 산소어뢰를 장착하고 있다.

준공시
가이텐모함일 때
기준배수량
5,100톤 (5,182 t)
전장
162.15m
전폭
14.17m
홀수
4.8m
출력
90000 shp(67,000 kW)
35110 hp
최대속도
36노트 (41 mph; 67 km/h)
23노트
항속거리
14 knots (26 km/h)일 때 5000해리 (9,300 km)
레이더
없음
13식 대공레이더 2기, 22식 대수상레이더[2]
폭뢰
없음
투사기 2기, 레일 2기
승무원
450명
650명
무장
준공시
중뇌장순양함일 때
가이텐 모함일 때
14cm/50 단장포 7문
14cm/50 단장포 4문
12.7cm 연장고각포 2문
8cm/40 단장고각포 2문
25mm 연장기총 2문
25mm 3연장기총 12문
53cm 2연장어뢰발사관 4기 8문
61cm 4연장어뢰발사관 10기 40문
25mm 단장기총 31문[3]
수상기 1대

가이텐 8기
[위키피디아]

3.3. 평가


'''잘못된 아이디어가 쓸 만 했던 배를 어떻게 망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
워낙 오래된 군함인데다 개조를 잘못하는 바람에 떠다니는 고철로 전락한 병기다. 중뇌장순양함은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이론상 최강에 불과했고,[4] 이후 고속 수송함으로 개조되면서 나름대로 실적을 쌓았지만 그나마도 가이텐 모함으로 개조되었고 가이텐 자체가 결함병기인데다, 가이텐을 탑재하려고 속력을 희생하면서 그나마 있던 장점도 사라져버렸으니 답이 없다. 결국 '''전과 제로'''라는 안습한 결과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3.4. 매체에서



3.4.1. 네이비필드의 키타카미


일본 경순양함으로 등장하는데, 위에 스펙에 중뇌장순양함일때가 기준이라 부포 마운트가 상당하다. 유저들은 일반적으로 사거리도 길고 데미지도 강력한 산소어뢰로 풀세팅을 하고선 전투 초반에 흩뿌려대는데, 유저가 어떻게 뿌리냐에 따라 그 판의 향방이 달라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유인즉, 일반적인 키타카미 유저의 어뢰살포 패턴인 북쪽/중앙 또는 중앙/남쪽으로 어뢰를 뿌릴때는 해당 진로의 적함선들이 어뢰를 피하기 위해 회피기동을 하거나 아예 뒤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은데, 괴수유저들이 그 틈을 노려 돌격해서 적 전함 두세척만 갈아버려도 그 판의 승기를 잡기 쉽다.[5] 한 방에 키타카미가 두세척만 되어도 개판이 벌어지기 십상.

한번 직접 보자 키타카미 시점으로 아군 키타카미가 하나 더 있다. 다른영상#이쪽은 항모도 맞고 있다.
다만 이런 세팅을 하고 놀면 드는 비용이 만만찮은지라 주로 고랩들의 유희용인 경우가 많다. 가끔 부포 마운트를 대공으로 도배를 하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또한 고랩들의 유희용인 경우가 대부분. 종종 중앙에 닥돌하는 숙련병 앵벌이 즉 숙앵을 하는 유저들이나 이런 숙앵유저 아니면 1어택은 꿈도 못꾸는 경순/구축/플깃 유저들, 그리고 잠수함 유저들이 키타카미가 뿌린 어뢰에 팀킬을 당하는 경우가 벌어진다. 때문에 키타카미 유저들은 '어뢰 뿌립니다'라고 경고를 하지만 뭐 들어 먹어야지(...)
요새는 폭뢰등으로 대잠세팅을 맞춘 유저들도 종종 보인다. 빠른 속도로 다가와선 폭뢰를 퍼부어대는 키타카미에는 5차 잠수함도 답이 없다. 투사폭뢰를 달 경우 근접전에선 수상함선에게도 위협이 된다.
데미지가 낮은 어뢰만 사용한다 쳐도 이런 괴랄한 숫자의(전부 발사한다 가정할시 약 250여발.) 어뢰라면 방뢰장갑을 떡으로 바른 전함이고자시고 할거 없이 다 갈려나간다.

3.4.2. 월드 오브 워쉽의 키타카미


[image]
[image]
유일하게 적에게 입힌 딜보다 아군에게 입힌 딜이 많은 트롤어선. 결국 삭제되었고 재출시 떡밥이 간간히 던졌고 2020년 7월 10티어로 재등장을 예고했다. 문서 참조

[1] 이와테 현에서 미야기 현으로 흐르는 하천이다.[2] 가이텐 모함이라서 달린게 아니라 전쟁 후반 대부분 함선에 개장하면서 레이더를 달았다.[3] 1차 구레 군항 공습 이후 58기로 증설[위키피디아] http://zh.wikipedia.org/wiki/%E5%8C%97%E4%B8%8A%E8%99%9F%E8%BC%95%E5%B7%A1%E6%B4%8B%E8%89%A6 http://en.wikipedia.org/wiki/Japanese_cruiser_Kitakami[4] 이 문서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다 알테지만, 이 군함의 주 화력은 어뢰에서 오는거다. 산소어뢰라는 물건인데 이 물건이 얼마나 골때리는지는 문서를 보도록 하자. 일개 전투기가 기관총 소사로 군함을 침몰시키거나 무력화시킬 레벨로 위험한 물건을 갑판에 저렇게 주르르륵 놔뒀으니 되려 침몰 안한것이 용한 레벨.[5] 물론 어뢰 자체의 데미지도 무시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