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카 사에코
돌아가는 길에는 돌아가는 길에만 핀 꽃이 있으니까.[3]
하이큐!!의 등장인물. 작중 주요배경인 카라스노 고교 졸업생이자 남자 배구부 2학년 주전선수인 타나카 류노스케의 누나.
1. 상세
류노스케의 누나 아니랄까봐 날카로운 눈매가 꼭 닮았다. 또한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이라 누구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엄청난 친화력을 지녔다. 덕분에 남동생이 속한 카라스노 남자 배구부 부원 대부분을 이름으로 부른다.[4] 응원석에서 알게된 카라스노 선배 시마다 마코토 & 타키노우에 유스케와도 금새 친해져서 서로 연락하고 지내는 듯.
일본식 큰북인 태고(和太鼓/와다이코)를 연주하는 팀에 소속되어 있으며, 상당히 호쾌한 연주를 한다. 아래에 자세히 언급되겠지만, 이점을 살려 봄고 본선에서 카라스노 응원을 위해 팀 전체를 이끌고 참여해 소소한 도움이 되었다.
짧은 단발머리 + 귀에 달린 여러개의 피어싱 + 가죽 점퍼 + 가슴쪽이 시원하게 파인 상의 등 펑크 룩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게다가 155.2cm의 작은 키에 비해 몸매도 상당히 좋은 편.[5] 응원중 카라스노가 활약하면 기분이 좋아서 야치를 껴안는데 키 차이 때문에 야치의 얼굴이 가슴에 파묻히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기도.
2. 작중 행적
동생의 부탁을 받고, 보충 수업 때문에 합숙에 늦은 히나타와 카게야마를 위해서 도쿄까지 차로 데려다 주었다. 다만 성격 탓에 난폭운전을 해서 히나타와 카게야마를 질리게 만들었다. 애니판 2기 4화를 보면 카게야마는 아예 뒷자리에 누워서 몸을 벨트로 묶고 있다. 운전을 하는 동안, 고교 시절 보았던 작은 거인의 인상에 대해 히나타에게 말해주었다. 도쿄 합숙에 도착해서 히나타와 카게야마를 내려준 후 돌아가지 않고 합숙에 같이 머물면서 다른 어른들과 같이 술을 마셨다.
시라토리자와전은 시마다 마코토, 타키노우에 유스케, 야치 히토카, 츠키시마 아키테루와 함께 관중석에서 관람했다. 5세트 종반, 카라스노가 긴 랠리에 지고 모두 침울해져 있을 때 응원을 주도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6]
252화 이나리자키전에서는 자신이 속해있는 와다이코(和太鼓) 팀을 이끌고 와서 응원을 주도했다. 이나라자키의 응원단은 상대팀의 서브에서는 집중을 교란시키는[7] 연주를 하는데, 실제로 이러한 연주로 카라스노가 이나리자키를 상대로 꽤 고전했다. 다행히 사에코와 그녀의 소속 태고팀이 '''분위기를 정돈''' 해주며 이나리자키 응원단의 연주는 무력화 됐다.[8]
이나리자키전이 끝난 후 이나리자키 고교의 응원단장과 마주치자 서로 경외를 표하며 인사하는 장면은 배구 경기에서 단지 선수들만이 땀흘리는 것이 아닌 응원단의 역할도 강조하는 명장면이라고 꼽힌다.
지나가다 야마모토 아카네, 하이바 아리사와 마주쳤다. 아카네와는 각 팀의 응원을 주도하는 역할로 서로 라이벌이 된 듯하다.
작품 결말부 시점에선 대학을 졸업하고 바이크 샵에서 일하고 있으며, 와다이코 팀인 '우코'의 대표를 맡고있다.
3. 인물 관계
- 남동생 타나카 류노스케와는 상당히 사이가 좋다. 남매가 외모는 물론이고 성격까지 많이 비슷하다.[9] 신년 일러스트에서 미야 형제가 사에코에게 추근덕대자 타나카와 사에코가 똑같이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위협했다.
- 니시노야가 타나카네 집에 놀러가다보니 사에코와도 안면이 있다. 니시노야는 사에코를 '누님'이라고 부른다.
- 작은 거인과 동창이다. 다만, 얼굴만 아는 수준이라 딱히 교류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학교에서 어쩌다 우연히 작은 거인을 본 적 있다.
- 고교 시절 카라스노 고교 남자 배구부 2군 멤버에조차 들지 못했던 츠키시마 아키테루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작중에서 동생 류노스케에게 츠키시마라는 성씨을 가진 배구부원이 었었던 기억이 난다고 언급한 부분이 바로 그것. 이후 아키테루와 사에코는 카라스노 대 시라토리자와 시합에서 만나 함께 응원했다.
4. 기타
- 배구부에 들었던 적은 없지만 능력치 총합이 동생 류노스케보다 높다![10] 배구말고 다른 운동을 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게임 하이큐!! Cross team match!에서 여름 축제 때 와다이코를 연주했다.
- 카라스노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도쿄 원정 합숙 때 히나타와 카게야마를 태우고 간 차가 바로 카라스노 식당 차였다. 차종은 스즈키 에브리
[1] 일본 남자아이의 날이다.[2] 선수와 일반인의 기준이 같을 지가 의문이긴 하지만 일반인인데도 능력치가 웬만한 선수보다 높다.[3] 여기에 쓰인 돌아가는 길은 되돌아가는 길이 아니라 먼 쪽으로 둘러간다는 뜻의 돌아가는 길이다. 즉, 자기 옆에 앉아서 갈 수 있는 영광에 감사하라는 뜻이다(...).[4] 카게야마는 토비오, 히나타는 쇼요, 동생 타나카는 류, 엔노시타는 치카라, 츠키시마는 케이, 야치는 히토카쨩, 니시노야는 유우, 야마구치는 타다시라고 부른다.[5] 실제로 야치 히토카가 사에코를 처음 봤을 때, 자신과 사에코의 가슴을 비교하고 동요했다.[6] 이나리자키 전에서는 이때 악기없이 홀로 소리치며 응원했던 게 상당히 서러웠다고. [7] 상당히 매너없는 행동이라고 평가된다.[8] 경기가 끝난 후 다이치는 "이 응원이 아니었다면 진짜로 잡아먹힐 뻔 했어"라고 언급할 정도로 사에코의 응원은 이나리자키전에서 혁혁한 공을 한셈.[9] 와쿠난전에서 초면한 시마다와 세이죠전에서 초면한 타키노우에에게 자기소개하자마자 바로 닮았다며 둘 다 경악할 정도. 후에 시라토리자와전에서 츠키시마 아키테루와 초면한 타키노우에가 '이쪽은 별로 안 닮았네. 특히 분위기가.'라고 말하자 사에코가 타키노우에를 쳐다본다.[10] 그 우시와카와 차이가 단 1밖에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