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와코선
田沢湖線 / Tazawako Line
1. 개요
JR 히가시니혼의 지방교통선.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의 모리오카역과 아키타현 다이센시의 오마가리역을 잇는다. 지방교통선임에도 아키타 신칸센의 경유 노선인 관계로 궤간은 표준궤이며, 이 구간만을 다니는 701계 차량도 따로 있다.
노선은 하시바 경편선, 오보나이 경편선 등으로 시작하였으며 1922년 각각 하시바선, 오보나이선으로 개칭되었다. 당시 하시바선은 모리오카역-하시바역 구간이었고, 오보나이선은 오마가리역-타자와코역 구간이었다. 1944년 하시바선의 시즈쿠이시역-하시바역 구간이 불요불급선으로 지정되어 폐선되었다. 따라서 한동안 시즈쿠이시역-타자와코역 구간은 연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가, 시즈쿠이시역에서 아카부치역까지 선로를 재부설하고 뒤이어 타자와코역까지 새 선로를 부설, 1966년에 마침내 두 노선이 연결되었고, 타자와코선으로 개칭하였다. 1987년 국철분할민영화로 JR 히가시니혼에 승계되었으며 1996년 3월 30일부터 1997년 3월 22일까지 아키타 신칸센 직통을 위해 개궤 작업을 하면서 전 노선의 운행을 중단하고 버스로 대체하였다.[1]
개궤 직전의 노선 풍경
운행형태는 크게 광역수송, 지역수송으로 나뉜다. 광역수송은 아키타 신칸센으로 말이 필요 없고(...) 지역수송은 보통열차가 운행하며 모리오카-시즈쿠이시/아카부치, 타자와코-오마가리 등으로 같은 현내에서 운행한다. 전 구간을 운행하는 보통열차는 겨우 일 4회 뿐이다. 청춘 18 티켓이나 홋카이도&동일본 패스 유저로서는 매우 난도가 높은 셈이다.
여담으로 모리오카역에서 아키타역으로 갈 때 아키타 신칸센 첫차보다 5시 20분에 출발하는 오마가리행 보통열차를 타고 환승하는게 신칸센 첫차보다 빠르다. 아침 일찍 아키타를 가려면 신칸센보다 보통열차가 빠른 셈.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신칸센을 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더군다나 첫차 열차는 아키타 신칸센이 운행하기 직전이라 마주오는 신칸센을 보내기 위해 역에 정차하여 시간을 까먹는 경우가 없다.
폭설 지대이므로 겨울에는 폭설로 인한 지연/운휴가 잦으니 유의할 것. 폭설 운휴시 코마치는 도쿄역~모리오카역 구간만 운행하고 모리오카 신칸센 차량센터로 입고하여 대기한다.
1.1. 노선 데이터
- 구간 : 오마가리~모리오카 75.6km
- 관활 : 동일본 여객철도 (제1종 철도사업자)
- 궤간 : 1435mm
- 역수 : 17
- 신호장수 : 2
- 전구간 단선
- 전화구간 : 전구간 (교류 20000V 50Hz)
- 모리오카역 신칸센 승강장 부근 25000V 50Hz, 절연구간은 승강장 연결선 분기점 부근 위치.
- 폐색방식 : 자동폐색식
- 보안장치 : ATS-P
- 최고속도 : 우등열차 130km/h, 보통열차 110km/h
- 운전지령소 : 아키타 종합지령소 (CTC) (신칸센 종합지령소 COSMOS 연동관리)
- 최대구배 : 25.1‰ (아카부치~타자와코)
- 교통카드 호환지역 : 없음 (특급 '코마치'에 한해 e티켓 사용 가능)
- 영업본부
- 모리오카~오치자와 신호장 : 모리오카 지사
- 시도나이 신호장~오마가리 : 아키타 지사
2. 역 목록
- 아키타 신칸센은 사실상 타자와코선 선로를 타기때문에 환승노선에서 제외시켰다.
- 특급 '코마치'는 열차에 따라 역에서는 특급이 제각각이므로 참조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