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야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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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의 주인공 중 한 명.
가면라이더 아마존 알파, '''아마존이면서도 같은 아마존을 사냥하는 남자.'''[5]
38세의 장년 남성. 호방뇌락(豪放磊落)[6] 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인간화 시킨 듯 한 와일드한 성격의 소유자. 자기 자신의 손으로 잡은 생물만을 먹는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다른 주인공인 미즈사와 하루카의 삶의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신의 의사로 아마존 알파로 변신이 가능하며 사람들 몰래 다른 아마존을 사냥하고 있다. 같은 아마존이면서도 아마존을 사냥하는 이유는 불명. 집에 닭을 여러마리 기르고 있으며 이 닭들에게서 나온 날달걀을 주로 먹는다. 아마존의 식인 본능을 억제하는 아마존즈 레지스터가 없는데도 식인 본능이 없는 이유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 "자신의 손으로 잡은 생물만을 먹는다" 라는 스스로의 가치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
다만 3화에서 "우리 나나하씨한테서 맛있는 고기냄새가 난다"라는 발언으로 봐서 식인 본능이 없다기보다 스스로 억제 내지는 절제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일단 과거 노자마 제약의 일원이었고, 아마존 세포를 연구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대처법을 준비해놓은 것일 수도 있다.
전투할 때 왼손 검지손가락으로 오른쪽 가슴을 긁는 포즈를 취한 다음에, 사냥할 아마존을 손가락으로 삿대질하는 버릇이 있다.
오른쪽 가슴/어깨에 큰 흉터가 존재한다. 이는 '''아마존 세포 이식'''의 흔적으로 보인다. 하루카에게 사실을 밝힐때 이 흉터를 만지작거린다.
2. 작중 행적
2.1. 1기
1화에서는 허름한 단칸방에서 술 마시고 빈둥거리면서 첫 등장(...). 그러다 스마트폰을 통해 페스톤 서비스 구제반의 통신을 도청한다.[7] 그리고 옥상으로 올라와 닭들에게 모이를 적당히 뿌려주고는 다시 방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구제반이 아마존 두마리의 반응을 캐치해 현장으로 향하자 아마존즈 드라이버를 챙기고서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아마존 3마리[8] 에 고전하는 구제반 앞에서 나타나서는 변신기인 아마존즈 드라이버를 들고 난입해 이들 앞에서 아마존 알파로 변신, B 랭크의 거미 아마존을 가볍게 제압하면서 거미 아마존의 심장을 뽑아버린다. 그 뒤 몸에 이변이 생겨 녹색의 아마존으로 변신한 미즈사와 하루카와 조우. 가볍게 제압한다. 마침 나나하가 몰고 온 지프를 타고 하루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이후 하루카에게 아마존즈 레지스터를 채워주고 아마존에 대해 여러가지 설명한다. 그리고 하루카에게 자신의 목적은 아마존을 전부 죽여 구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 대상에는 하루카 너도 포함된다면서 아마존을 자신과 같이 구제할 것인지 너도 구제당할 것인지 물어보고 자신은 아마존 사냥을 나간다.
잠자리 아마존화한 류스케를 상대로 여유롭게 싸우다가 구제반 도착 후 관전하다가 끼어들려는 찰나, 아마존 오메가가 난입하자 나나하가 하루카에게 벨트를 주었다는 것을 알고 흥미를 느낀다. 그 후 오메가가 싸울 자세를 잡는 것을 보고 재미있다면서 덤비라고 하며 2화 종료.타카야마 진 : 중요한 걸 말해주지 않았는데 말야, 내 목적은 아마존을 한 마리도 남김없이 모조리 없애버리는 거야. 물론 그 중엔 너도 들어있고.
미즈사와 하루카 : ...없앤다구요?
타카야마 진 : '''구제야.''' 다만, 뭐... 넌 아직 식인까진 가지 않았으니까 협력해준다면 좀 더 기다려줄게.
미즈사와 하루카 : 협력이라니요? 그러니까 실험체를...
타카야마 진 : '''그래. 죽이고 죽이고 마구 죽이는 거야. 싫으면 네가 구제당하든가. 아무 것도 해치지 않고 자기 손도 더럽히지 않는 참 상냥한 삶이지만,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단 말이지.'''
하루카에게 대화할 때 "자신은 아마존이 되기 전부터 스스로 사냥한 것밖에 안 먹었다."라고 말하면서 다른 아마존과는 달리 인간이었다는 암시를 주는데 3화에서 밝혀지길 그도 노자마 제약의 사원이었다.
3화에선 아마존 오메가로 변신한 하루카와 교전하곤 그 후로 별다른 등장 없이 나나하에게 왜 하루카에게 아마존 드라이버를 건네줬냐며 궁시렁대다가 구제반 차량에 붙여둔 도청기로부터 울리는 신호를 보고 아마존 사냥에 나가지만 실은 이미 도청장치가 구제반에게 들켜서 가짜 신호를 송신하도록 개조되어 있었기에 어느 해변가로 유인당하고 "아무도 없네..." 하고 멍 때리는 것으로 출연 종료.
4화에선 가짜 신호에 낚인 것을 알고 위기에 빠진 오메가를 지원하러 가며 힘이 다 떨어진 오메가에게 삶은 계란 하나를 던져준다.
가스 살포가 성공한 후 부상자들이 치료받을때 하루카 옆에서 트럭에 기대고 있다가 시도 마코토의 스턴건에 맞아 기절한다. 이후 노자마 제약 연구소에서 진을 분석하려 한다.'''"인간인지 아닌지 내 알 바냐. 필요한 건, 살아있는가 아닌가 그것 뿐이야. 그리고 산다는 건, 다른 누군가의 목숨을 먹는다는 거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간에 말이다..."'''
6화에서는 연구시설 내부에 갇혀 제한된 식사를 제공받는 모양, 고기를 달라고 소리를 질러댔다고 한다(...) 자신이 해야 할 것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하루카에게 햄버거를 내놓으라고 독촉하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하루카의 말에, 자기 스스로 아마존 세포를 몸에 이식했다는 말과 함께 미즈사와 본부장이 난입해 훼방을 놓으면서도 그의 목적을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아마존에 관련된 모든 것을 죽이는 것.'''[9] 아마존 세포의 기원 자체에 처음부터 의문을 지니고 있었던 모양이며, 아마존 세포의 실용화를 늘 반대하며 미즈사와 본부장과 충돌을 일으켰던 모양. 이후 하루카가 자신 나름의 결단을 세우고, 미즈사와 레이카의 명령을 거부하자 호탕하게 웃으며, 하루카가 '''제 3세대 아마존'''이라는 사실을 미즈사와 본부장에게 듣는다. 이후 타치바나 유고가 찾아와 자신과 거래를 제안하나, 몰래 잠입한 나나하의 스턴건에 맞아 기절하는 걸 보고, 나나하가 준 날계란을 맛나게 해치우고는 탈출한다. 7화에서 다시 알파로 변신하는 걸로 보아 벨트는 미리 탈취한 모양.[10]
8화에서는 살인범을 공격해 죽이려 한 하나를 적절히 제지한다.
9화 말미에 가면라이더 아마존 시그마와 격돌하지만, 시그마의 힘에 밀려 크게 다친다. 10화에서는 마침 달려온 나나하에게서 치료를 받고 구제반의 아지트로 가서 시그마의 정보를 주고 틀랄록작전에 대해 듣는다. 물론 전 아마존의 구제를 목표로 했었기 때문에, 이 틀랄록 작전에 자신은 대찬성하며, 자신도 이 작전에 휘말려 죽을 생각이라는 것을 밝힌다.
11화에서는 나나하의 앞에서는 자신이 죽으면 틀랄록 작전의 결과를 볼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며 피난할 것처럼 굴지만, 카노 쇼고가 틀랄록 작전의 스위치를 가지고 도망치자 작전의 실패를 막기 위해 도망치는 카노 쇼고를 가로막으나 시그마가 투입되고 시그마에게 압도적으로 밀리지만 치명상을 입었는데도 버텨낸다. 이 때 구제반과 하루카가 도착하고 본인도 시도가 준 햄버거를 먹고 회복해 구제반, 하루카와 함께 시그마와 싸워 시그마를 몰아붙이고 시그마를 쓰러트리는 데에 성공한다. 틀랄록은 그날 바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하루카가 피난하지 않아서 레이카 본부장이 보류했기 때문.
다음날, 레이카 본부장을 찾아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마존 관련 자료를 터트리겠다고 협박하면서 틀랄록을 실행하도록 압박한다. 뜻밖의 텐조 회장의 지시로 틀랄록이 발동. 그리고 그 속에서 수많은 아마존들과 실성한 것 마냥 미친듯이 웃어대며 홀로 맞서 싸운다.
13화에서는 틀랄록의 영향 때문인지 얼굴에 화상 자국 같은 흉터가 생겼다. 틀랄록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1,000마리 가량의 생존한 아마존들을 사냥하며 이를 보호하는 하루카와 대립하고 있었고, 그 때문인지 다른 아마존들은 그가 온 것을 알자 무서워했다. 그 후 그의 사냥을 막는 하루카와 싸우게 되는데, 이 때 "죽인 걸 먹는 게 뭐가 나빠"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이 사냥한 아마존의 심장을 먹고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 그리고 하루카와 처절하게 싸우게 되고 하루카를 제압한다. 그 후 변신하지 않은 미각성 아마존들에게 달려들어 2명을 죽이지만 마모루가 나타나 그를 막는다. 하지만 오히려 마모루가 위기에 빠지자 지켜보고 있던 구제반이 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진은 그들을 제압한 후 마모루를 죽이려 하지만 하루카가 그를 막고 다시 싸우게 된다. 결국 하루카와의 싸움은 무승부가 되고[12] 진은 '''인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아마존을 죽이기 전까지 자신은 안 죽을 것이라고 말하며 떠난다.'''"아... 너희들 만드는 거 엄청 힘들었었지. 그래서 가여웠어. 진짜야. 그래도 말이야. 우리에겐 너희들에게 먹힐 각오가 안 돼 있었어. 어디에도 풀어놓을 수 없다고 미안하지만... 그 대신 내가 책임지고 저 세상으로 보내주마."'''
'''"Alpha- Blood & Wild! Wi- Wi- Wi- Wild!"'''
'''"아마존..."'''
2기에서 하루카와의 극단적인 대립을 암시하며 무승부로 끝난 싸움 이후, 바닷가 근처의 전봇대에 몸을 기대고 있다 자신을 위해 되돌아온 나나하의 인기척을 깨닫고서 그녀와 재회를 한다.[14]'''"...오늘 사냥은 여기까지인가.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난 몇번이고 올 거다. 마지막 한 마리까지 다 죽일 때까지. 인간을... 지키기 위해..."'''[13]
서로 울음이 섞인 웃음을 지으며 바라보는 것으로, 13화에서의 등장을 마쳤다. 정황상 다시 동거하며 살아갈 것으로 보여진다.[15][16]타카야마 진 : ...어라, 홀로 여행하기로 한 건?
이즈미 나나하 : '''와줬으면 했잖아?'''
타카야마 진 : '''나나하 씨는 다 꿰뚫어보시네.'''
이즈미 나나하 : '''...정말, 바보라니까...'''
2.2.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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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개된 PV 에서 짧게 이 대사를 하고 네오와 대치하면서 등장은 짧게 끝났다. 2기에서는 머리가 길어지고 틀랄록의 부작용으로 몸이 망가지기 시작한 데다 실명한 상태로 나왔다[17][18][19] 뉴 오메가로 변신하게 된 하루카와 달리 기존 그대로의 알파이지만, 눈이 먼 것을 반영했는지 눈이 녹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더욱이 지금도 그의 몸은 서서히 붕괴되어가는 중이며, 현재의 모습은 그야 말로 ''''망자''''와 같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본능''''만으로 아마존들을 사냥한다고 한다.'''"널 죽이러 왔다."'''
1화에서 치히로의 회상 속에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치히로가 있던 곳이 무너지고 시체가 깔린 폐허였고, 치히로를 데려온 연구원들의 아마존에 의해 길러졌다는 언급으로 보아 본인이 치히로를 제외한 나머지 아마존들을 학살한 듯 하다. PV에 대사를 생각하면 처음부터 치히로까지 죽일 생각이였고, 치히로는 운좋게 목숨은 연장된 셈.
2기 이후 가장 안습이 되고 말았는데 아마존으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아마존이 되었지만 "인간에게 감염되어 인간을 아마존으로 만드는 신종 아마존 세포"인 용원성 세포가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4화에서 하루카와 마찬가지로 이유와의 접점이 생겼는데, 세포 생물학 교수였던 이유의 아버지 호시노 하지메 박사의 제자가 바로 진이었다.
6화 마지막에 정글레이더를 모는 치히로와 겹치며 잠깐 등장
7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20] 시력이 손상된 탓인지 예전과는 달리 일단 한대 맞고 근처에 있는걸 확인 후 소리를 듣거나 팔다리를 휘둘러서 뭔가 들리거나 닿았다 싶으면 잡고 달라붙어서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야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진이 치히로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진: 드디어 찾았다. 네가 치히로구나.
치히로: '''아버지....?'''
다음 화 예고에서 하루카와 몇 번이고 대치한 그의 과거가 그려지는데. 언급에 따르면 그의 몸은 서서히 망가져가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21]
8화에 밝혀진 행적에 따르면, '''2기 용원형 세포 사건의 시발점.''' 1기 마지막 이후 틀랄록에 의해 몸이 심하게 약해졌고 동시에 정신도 한계에 봉착해 아마존을 죽인다는 목적만을 지닌 광인이 되어 버린다.[22] 아마존으로 각성하려는 2명의 민간인을 사냥하려다 하루카와 다시금 조우, 전투를 벌이지만 몸이 쇠약해진 관계로 얼마 안가 패배하고 만다.[23] 그나마 나나하와 같이 있으면서 겨우 이성의 끈만은 놓지 않은 셈. 시간이 흐르면서 육체와 정신은 원래 모습을 되찾았지만 광기는 그대로였으며, 나나하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갖게 되었다[24] 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 아이를 처치하려 하지만 나나하가 은둔생활을 시작하면서 위치를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내가 만들었어! 그러니 죽이는 것도 나야!'''"
아기를 처리하기 위해 스승인 호시노 하지메 박사까지 협박하며 위치를 찾으려 하지만 하지메 박사는 자신도 아이가 있다며 아마존 세포를 억제할 연구를 하고 있다며 뜯어말린다. 하지만 진은 막무가내로 그에게 대들었고. 이 과정에서 추출한 용원성 세포가 든 시험관이 깨지며 입은 상처에 세포 시약이 묻어 하지메 박사가 용원성 세포에 감염되고 만다.[26] 이후 하루카에게 아이의 이름인 치히로를 들으면서 아마존 세포를 치유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하지만....'''"인간을 지키려면..... 인간을 포기해야죠."'''[25]
진은 그건 절대로 불가능하다며 하루카와 싸움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오메가의 복부를 관통해 치명상을 입히나 오메가의 쉘 커터에 눈을 공격당하면서 실명하고 만다. 즉, 2기 본편 시점은 진이 시력을 잃은 뒤 까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27]'''"눈 앞에 있는 것에 금새 구애되는게 네 버릇이었지.. 나보다 더 인간다워."'''
(잠시 실성한듯이 웃다가 멱살을 잡은 채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고서 정색한다.)
'''"하지만 '''무리야'''. 그건 내가 제일 잘 알아."'''[스포일러]
그리고 현재의 시점으로 돌아와 치히로에게서 나나하의 냄새가 난다며 씩 웃지만,
이내 웃음을 거두고 살벌한 목소리로 치히로를 죽이러 왔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치히로의 머리를 잡으며 나나하의 행방을 묻지만, 치히로가 아무말도 못하면서 대답을 듣지 못한다. 그러다 치히로와 이유는 4C에 회수되면서 대답을 듣지 못한 채 그 자리에 홀로 남는다. 이후 주변을 돌아다니다 어느 건물에 들어서게 되는데, 마침 그곳은 나나하의 은신처 중 하나였고 그곳에서 나나하가 감쌌던 스커프를 발견한다. 그리고 건물안에 들어서면서 다소 흐릿한 시선으로 주변을 살펴보다 나나하가 그려놓은 그림을 보게 되는데, 그 그림은 6장의 날개를 가진 천사의 그림이었다. 진은 그 그림을 부여잡고 역시 나나하 씨는 다 알고 있었다며 울부짖는다.[28] 이후 건물을 나오면서 뭔가 결심한듯이 나나하의 스커프를 던지고 "치히로는 내가..."라고 말하면서 떠난다."치히로, '''널 죽이러 왔다.'''"
10화에서는 치히로의 냄새를 쫓아 그가 숨어있는 곳까지 찾아온다. 그리고 나나하의 전언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보이지 않는 시력을 패널티로 가지고 있었음에도 치히로를 공격해 중태를 입히지만, 이후 오리진으로 변신한 치히로의 공격에 변신이 풀리고 만다.
11화에서 치히로가 있는 팀 X의 아지트로 쳐들어와 치히로에게 나나하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너를 원망하지 않는다며[30] 자신이 벌인 일이라면서 또 다시 싸우지만 히로키가 샷건으로 뒷목을 쏘는 바람에 놓친다. 히로키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는 거냐고 비난하자 오히려 "아버지니까..죽이는거야."라고 말하면서 히로키를 기절시킨다. 또다시 쫓아와 치히로와 싸우던 이유를 밀치고[31] 너덜너덜해진 치히로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부치다가, 자아가 돌아온 이유에게 뒷치기당해 나가떨어져 놓치지만 죽지는 않았다.
12화에서 변신이 풀린 상태에서 쓰러져 있다가 본능만으로 자신에게 다가온 해파리 아마존의 촉수를[32] 낚아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해파리 아마존을 보며 자기를 먹으려 하려던 게 실패해서 안됐다라고 하지만 이내 사라진 아마존에게서 익숙한 냄새를 감지하며, 해피리 아마존이 사라진 직후 뒤를 쫓아온 하루카와 미즈키에게서 해파리 아마존의 정체와 오리지널에 대해 듣게 되자 '''슬픔에 찬 절규'''를 내지르며 돌부리에 주먹을 내리친다. 하루카가 아마존은 자기가 제거할 테니 가족을 죽이는 건 그만하라고 하지만 자신에게 가족을 가질 자격따윈 없다면서 뿌리치고 하루카 일행이 보는 앞에서 뜯어낸 촉수를 씹어먹었다.
이 말을 남기며 해파리 아마존을 추적한다. 그리고 12화 말미에 해파리 아마존을 다시 만나게 되며, 얼굴에 비친 나나하의 얼굴을 보자 예전처럼 손을 들어 미소짓지만, 그 모습이 사라지자 웃음을 싹 거둔다."좀처럼 죽을 수가 없더라."
최종화. 해파리 아마존을 보면서 눈이 안보여 나나하가 변한 보습을 보지 못해 다행이라고 말하지만, 금새 얼굴이 슬픔으로 일그러지며 냄새만큼은 어쩔 수가 없다며 말한 뒤, 울부짖으며 알파로 변신. 해파리 아마존을 공격한다. 하지만, 해파리 아마존의 촉수공격에 비참하게 난도질당하고 마모루까지 난입해 고전을 겪는다. 구제반이 시간을 버는 동안 마모루를 제압하고 압렬탄을 발사하기 직전 해파리 아마존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직후 후쿠다가 쏜 압렬탄의 폭발에 휘말려들뻔 하지만, 나나하가 마지막으로 진을 살려준다.[33] 이후 폐허 동물원 안의 교회로 피신해 기능이 정지한 이유를 업은 치히로와 대면한다. 치히로가 자신 때문에 이유와 다른 사람들, 그리고 어머니인 나나하까지 말려들었다고 자책하자, 단호하게 그건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 말을 들은 치히로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되, 싸우다 죽는 길을 선택하자 나나하와 많이 닮았다고 말하며 알파로 변신, 뉴 오메가와 함께 '''아들인 치히로의 목숨을 끊는다.''' 이때는 전투장면은 보여주지 않고 화면이 멈춘뒤 바로 다른장면으로 넘어간다."아니야. 내 탓이야. 그러니 보내줄게, 엄마가 있는 곳으로."
이후 어느 터널에서 나나하를 부르며 크게 절규하고는 실성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어디론가 조용히 사라진다. 이때 비틀거리며 걷다가 이내 똑바로 걷기 시작하는데, 시력이 완전히 회복된 것인지는 불명. 하지만 나나하와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력이 완전 회복되는 묘사가 있으므로 복선일 수도 있다."날 안 데려갈 줄이야..."
"빡센 건 여전하구만..."
'''"나나하 씨-!"'''
2.3.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THE MOVIE 최후의 심판
'''"네가 지키고 싶은 것은 내가 부수겠다."'''
예고편에 따르면 시력이 회복되었는지 본인의 눈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알파의 눈도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돌아왔다. 대신 몸의 상처는 더 늘었다.[35]
2기 이후 타치바나 국장의 부하인 키리코 정원의 책임자인 미도 에이노스케에게 '양팔이 묶인 채로'[36] 붙잡혀 아마존 축산계획을 위해 자신의 아마존 세포를 채혈당해 아마존을 만들어 내는 신세가 되어있었다. 이후 계속 묶여 있는 채로 나나하의 환영을 보게 되고 나만 두고 가니까 이 꼴이 났다며 누가 사슬 좀 누가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푸념해한다.
이후 아마존 축산계획의 진실을 알게 된 하루카가 미도와 싸우는 통에 하이치가 자기 방까지 오게 되자 하이치에게 가호를 원하면 자기를 풀어달라고 요구해 한쪽 사슬은 풀고, 싸움의 여파로 뉴 오메가의 블레이드에 반대쪽 사슬이 풀려난다. 그 후 다시 아마존 사냥을 나가려 하지만 하루카가 시설 아마존 아이들은 사람을 먹지 않는다며 만류하는데, 그런 하루카에게 오히려 변함없이 분간도 못하면서 눈 앞에 있는 것을 지키냐며 육식이든 초식이든 아마존은 아마존이라면서 쫓으려한다.[37] 발목을 잡는 하루카를 가까스로 뿌리치고[38] 미도에게 실컷 부려먹은 빚은 갚겠다며 알파로 변신하며 싸우는데 이미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에서도 네오 알파로 변신한 미도를 오히려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인다. 그 와중에 진은 미도에게서 '''아마존의 냄새가 난다'''고 말하는데, 이에 미도는 오히려 인간을 지키기위해 아마존을 죽이는 너는 인간인 자신을 죽일 수 없다고 도발하고 이에 진은 실성한 듯이 웃다가 네오 알파의 전기톱에 박혀 죽기 직전까지 몰리는데...
진은 미도의 오른팔을 자르고 미도의 뒤에서 그의 복부를 뚫어 결국 '''자기 손으로 아마존이 아닌 인간을 죽여버리고 말았다.''' 즉, 인간을 지키기 위해 아마존만 죽인다는 신념을 '''본인의 손으로 깨버린 셈이다.''''''"말했지? 너한테선 아마존의 냄새가 난다고....이게 바로 타카야마 씨다."'''
미도를 죽인 후 또다시 나나하의 환영을 보지만 몇번을 죽여도 익숙해지지 않는다며 도망친 시설 아이들은 자기가 만든거라며 자신이 결국 끝까지 해야한다며 안고 가는 모습을 보이며[39] 도망친 시설 아이들을 쫓아 술래잡기는 끝이라며 설령 인간을 먹지 않더라도 너희들은 아마존이라며 죽일거라는 말을 하지만 그를 쫓아온 하루카가 도망가라고 외쳐 아이들이 도망가고 하루카와 진은 마지막으로 대면하게 된다.
결국엔 인간을 죽인 타카야마 진, 결국엔 아마존을 먹은 미즈사와 하루카. 금기를 범한 둘은 드디어 최후의 싸움을 시작한다.[41]하루카 : '''사람을 죽인 겁니까? 당신은 결국 사람을 죽인 거냐고요!!'''
진 : '''그러는 너야말로 먹은 거냐. 서로 참 꼴사나워졌구만.'''[40]
하루카 : '''당신은 더 이상... 사람을 지키는 건 아무래도 상관 없어진 거야! 있는 건 아마존에 대한 집념뿐이지!'''
진 : '''그런 건 처음부터 있었어! 네가 지킨다 지킨다 타령하는 것도...비슷한 거잖아?'''
하루카 : '''아니야! 전 정말로 모두를 지키고 싶어요...!'''
진 : '''내가 살아있는 한, 네가 지키고 싶은 건 내가 쳐부숴버릴 거다.'''
진 : '''망설이지 마라, 하루카! 내가 있는 한 아마존은 계속 태어날 거다!'''
하루카 : '''설마!'''
진 : '''살아남는 건 둘 중 하나다! '''
하루카 : '''진 씨...!'''
진 : '''선택해. 나냐, 그게 아니면 너냐!'''
하루카 : '''이제...끝내도록 하죠.'''
스포일러(보기 · 닫기)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나나하의 환영을 또다시 보게 되고 다녀왔다는 말을 남기고 편안히 죽게 된다. 하지만 그의 시체는 이런 편안한 죽음과는 반대로 굴러떨어져 널부러지면서 끝까지 처절하고 기구했던 인생에 어떠한 보답도 받지 못한 데다가 죽을때도 누구도 곁에 없는 그의 인생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4. 초 슈퍼 히어로 대전
작중 게임 히어로로 등장. 성우도 해당 배우인 타니구치 마사시.
아마존 오메가와 아마존 네오와 팀으로 에그제이드의 길을 막는다. 아마존들의 체력이 1만인 상태로 체력이 10인 에그제이드 마이티 브라더스 X를 상대하지만 LP교체 에너지 아이템으로 체력이 바뀌어 에그제이드에게 패배하여 카드로 돌아간다.
다른 아마존 라이더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대사가 있다.
2.5.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외전: 반딧불
미즈사와 하루카와 치고 박고 싸우는 장면으로 1권 4화에서 첫 등장. 극 중 내용은 1기 마지막화로 추정.
2.6. 가면라이더 지오 파이널 스테이지
이미 죽었지만,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바람으로 잠시 되살아나 미즈사와 하루카와 함께 아마존 알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이봐, 지오라고 했었지? 네가 헤이세이를 이어나가고 싶다 말한다면 이어나가게 해주마. 하지만 잊지 마라. '''우리들은 헤이세이의 쇼와 라이더로써 싸워나갔다. 너희들은 레이와의 헤이세이 라이더로써 싸워나가라! 그걸 못한다면....사냥할 거다.'''"
소고 일행이 어나더 오마 지오에게 당하기 직전에 더 퍼스트의 1호, 2호와 더 넥스트의 V3와 아마존 오메가와 함께 나타나 그들을 구해준다.
덤으로 1호가 관객에게 힘내라고 응원해달라고 하자 "응원해주지 않으면 사냥을 하겠다!" 는 농담도 던지는 건 덤.
함께 나타난 리메이크 쇼와 라이더들과 퇴장하면서 오마 지오 등장.
또한 목소리 역할도 담당 배우이신 타니구치 마사시 씨가 직접 담당하셨다.
3. 평가
'''"또 그렇게 너덜너덜해지려는 겁니까!!!"'''
- 미즈사와 하루카
작중 행적이 극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하루카와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는 캐릭터이다. 캐릭터성이 복잡하게 꼬여있어 이입이 힘든 하루카와는 대조적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전통적인 영웅상인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었지만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존재'라는 클리셰를 단순하면서도 임팩트 넘치게 표현한 캐릭터이다.[42]'''"계속 울고 있었단 걸 알았으니까..."'''
- 이즈미 나나하
그러나 시즌 1 후반부터 결국 그것이 집착과 광기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국 시즌 2에선 의도치 않게 거대한 파국을 일으킨 원흉이 되버리고 말았다.
그 아들에 그 아버지라고, 치히로만큼이나 진의 삶도 충분히 기구하다.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아마존 세포를 개발하였지만, 아마존 세포에 내재된 식인 본능이라는 위험성을 발견하고, 개발 중지를 요청하였으나 요청이 묵살 당한 채 진이 가장 우려하던 아마존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 최악의 사태로 번지게 된다.[43]
이에 진은 인간을 위해서라는 대의명분과 책임감을 지니고 스스로 아마존이 되어 싸울것을 결의하였으나, 아마존과의 싸움의 또 다른 진의는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죄책감이자 '''자기혐오'''이다. 틀랄록을 지켜보지 않고 그 한가운데에서 아마존을 사냥했던 행위는 자신을 싸움터로 내던지는 일종의 자해였던 셈. 만일 진이 자신을 혐오하지 않았다면 틀랄록의 결과를 냉정히 지켜본뒤 틀랄록에서 살아남은 아마존들을 사냥했을 것이다. 진이 빗속에서 아마존을 사냥하며 웃는 모습은 관점에 따라 광기에 빠진 모습으로도, 자신을 위협속으로 몰아넣는 위태로운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시즌 1에서는 대부분 쿨하고 터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모습 뒤에는 끝없는 자기혐오와 죄책감이 깔려있었던 셈이다.
이후 틀랄록의 부작용으로 몸이 망가지고 정신 역시 한계에 봉착했음에도 아마존을 사냥한다는 본능만으로 사냥을 멈추지 않고 하루카 마저 알아보지 못한채 아마존을 하나도 남김없이 몰살시키겠다 소리치는건 물론 자신이 만들었으니 자신이 죽이겠다고 외치는 모습 역시 자기혐오로 자신을 극도로 몰아세운 편린중 하나인 동시에 진의 정신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진이 감추고 있던 자기혐오가 폭발하는 장면이다. 이 대사는 진이 얼마나 죄책감을 가졌는지, 그로인해 얼마나 정신적으로 몰려있었는지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44]
나나하는 그런 진이 의지할 수 있는 큰 관계이며 유일한 안식처이다. 나나하는 진이 사는 방식에 이끌리며 진을 보듬어주었고 진이 나나하에게 유일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준것 역시 그만큼 나나하를 의지했고 사랑했기 때문이다. 허나 진은 자신을 혐오했고 나나하에게 의지하고 싶었음에도 속죄를 위해 나나하를 자신에게서 떼어놓고 자신을 내던져 싸우려했다. 나나하는 진이 자기자신을 혐오하는 면을 알고 있었기에 말하지 않았음에도 진의 곁으로 돌아왔으며. 진은 내심 나나하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돌아온 그녀를 보며 평소의 모습을 거두어내고 진심어린 감정을 드러내었다.
허나 틀랄록의 부작용으로 육체와 정신 모두 한계에 달한 진은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연인 나나하의 인생을 망가트리고 말았다.[45] 자신이 사랑했으며 유일한 안식처였던 나나하마저 자신의 손으로 망쳐버린것에 진은 자기혐오가 더 강해졌을 것이다.[46]
결국 진은 더욱 더 자신을 내던지며 피붙이인 치히로 역시 용원성 세포를 짊어진 오리지널이기에 아들일지언정 자신이 직접 처리하고자 하나[47][48] 여기에 나나하가 실은 죽은게 아니라 또 다른 오리지널 개체가 되어 살아있었단 사실과 나나하가 오리지널화된 원인이 자기 자신 때문이란 사실이 밝혀져 나나하와의 인연은 더욱 더 비극으로 치닿고, 진은 이에 절망하지만 아마존은 모두 제거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나나하마저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여 속죄하려한다.[49]
그 후에도 진은 아마존을 사냥하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 했고, 남은 아마존은 하루카와 자신 뿐이었으나, 아마존 축산 계획에 이용당해 또 자신의 손으로 아마존을 탄생시키고 말았다.[50] 진은 여기서 강제로 속박당한채 자신의 세포로 아마존들이 탄생하는걸 보았고, 그것을 용인할 수 없었다.
이후 하루카가 구속을 풀자마자 그들이 자신의 세포로 아마존이 되었다해도, 식인을 하지 않았음에도 잠재된 위험으로 보았던 진은 아마존들을 제거하기위해 움직이고, 자신을 구속한 미도와 싸우게 된다. 약해진 상태로도 저돌적으로 싸우며 미도를 몰아붙힌 진이었으나, 진에겐 위기가 찾아온다. 미도는 아마존이 아닌 인간이었던 것이다. 네오 알파로 변신할 수 있는 것도 레지스터의 힘일뿐 미도는 아마존 세포를 이식해서 아마존이 된 상태가 아니었다. 인간을 지키기 위해 아마존을 죽인 진은 자신을 죽일 수 없다며 압박하고 진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아마존 축산 계획을 막기 위해 미도를 쓰러뜨려 자신의 신념마저 배반하느냐, 아니면 인간인 미도를 살리고 자신이 그 손에 죽느냐. 진은 그 기로에서 '''미도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길을 선택함으로써 계속 갖고 있던 신념마저 내다버리고 말았다.''' 시즌 1부터 자신이 철저히 내걸었던 신념마저 배반한 진은, 극장판 시점에서는 이미 아마존을 죽이기 위한 집념만으로 싸우는 인물이 되버렸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마존을 먹고 신념을 어긴 하루카를 보며 서로의 신세에 자조한다.
신념마저 잃은채 진흙탕 속에 빠진 둘은 마지막 싸움에 나섰고, 진은 신념마저 배반하며 폭주한 자신과 그 죄를 견딜 수 없었기에 이 사태를 끝내기 위해 하루카에게 자신의 판결을 맡기고, 죽음이란 심판을 받고 마침내 자신의 기구한 일생을 끝내며 죽음을 맞는다. 그런 그를 이해해주었던 건 진이 사랑했던 나나하 밖엔 없었다.
정리하자면 처음에는 자신의 손으로 끝내야한다는 책임감으로 시작한것이었으나 강박적인 책임감과 아마존을 만들어냈다는 죄책감이 자기 혐오가 되어 진을 몰아갔고, 결국 그 혐오감이 집착과 광기를 낳았으며 자신에 이어 주변 인물의 인생까지 파멸로 이끌고 말았다. 여기에 자기 손으로 가족까지 죽이고 그 무게마저 짊어진채 살아가다 마지막엔 신념마저 잃고 고독히 죽음을 맞아야 했던 기구한 삶이라 할 수 있다.
4. 기타
본작 제작발표회에 따르면 배우인 타니구치 마사시는 고고파이브 완결 후 방영했던 가면라이더 쿠우가에서 장면 하나 찍겠다고 세트 하나를 불살라버리는 돈지랄을 보고[51] 충공깽&열폭을 느꼈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인터뷰에 따르면 시즌 2에서 새 주인공과 히로인이 등장했을 때, '''"빨리 이 놈들 죽여버리고 주인공을 되찾아야지."'''라고 생각했다고. 그 외에도 자신이 연기하는 역을 '''돌아온 전설의 기둥서방'''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야생이라는 컨셉과 그에 따른 인생방식과는 다르게 의외로(?) 하루카에게도 레지스터를 장착해주고 밥도 주는 등 나름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 같아서 츤데레 아니냐는 말이 나돌고 있다. 다만 2기에서의 모습을 보면, 하루카와 진은 서로를 일종의 애증관계로 여기고있다. 그리고 야생 컨셉과 다르게 전투스타일은 진의 알파보다는 양식으로 자란 하루카의 오메가 쪽이 좀 더 야성적이고 거친 것같단 얘기가 있었으나, 후반부의 격렬하고 거친 액션 씬들로 이런 지적은 사그라들게 되었다.[52][53]
그리고 평상시 타인 앞에서는 굉장히 쿨하고 터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즈미 나나하 앞에서 만큼은 애교도 떨고, 엄청 귀여워진다.[54] [55]
1기에서는 폭풍간지 히어로의 면모를 보였지만, 1기 최종화에서 그 사명감과 죄책감이 점점 집착과 광기로 변해 새로운 비극의 원흉이 될 조짐을 보였고, 결국 2기에선 새로운 비극의 원흉이 되버린 그야말로 아이러니한 행보를 걷고 있다.
2기가 완결된 이후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영상에서 타카야마 진이 등장하는 장면마다 '콘돔껴라', '피임해라' 등의 코멘트가 가득 달리고 있다.
아마존즈 극장판 시사회에서 하루카 역의 후지타 토무와 같이 아마존 변신 구호를 외칠 때 타니구치 마사시는 처음에 "아마존!"이 아닌 실수로 "빌드!" 라고 외쳤다. 55초 아무래도 일부러 노린 듯 하다.
과거 연구소의 직원이었던 점, 연구소 일환의 실험과 관련되어 이형의 존재가 된 점, 동족을 혐오하며 사냥하고 다니는 점, 20대는 되보이지만 유아에 가까운 터무니없이 어린 동족 개체를 자식으로 두고 있었음에도 한참 뒤에 그 사실을 깨닫는 부분에서 솔 배드가이와 공통점이 많다.[56]
가면라이더 지오에 등장하는 가면라이더 자모나스가 아마존 알파 라이드워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자모나스로 변신하는 죠겐에게 힘을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57]
리메이크 쇼와 라이더들 중 은근 헤이세이 라이더들의 외전작에 배우 분이 목소리로 등장한다. 실제로도 배우 분의 트위터를 보면 아마존 알파나 타카야마 진을 의식하는 부분이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