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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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국과 일본의 관계.
태국과 일본은 '''사이가 좋은 관계'''이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경제, 사회적으로 투자한 시기가 길어서 일본 문화가 상당히 친근한 곳이라고. 같은 입헌군주제이기도 하고, 2차 대전 당시 일본에 침탈을 받지 않은 유일한 동남아 국가이며, 지속적인 경제 원조로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크다.[1]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이웃 베트남에서도 그랬지만, 일본인들은 15~16세기에 태국으로 무역을 하며 교류를 맺기도 하고 아예 태국에서 머무르면서 일본인 마을까지 이뤄 집단 거주하던 적도 있다. 그냥 이민 가서 태국인으로 살아가던 일본인도 있어서 가끔 태국인이지만 태국 이름에 맞게 니폰이라는 성이나 이름을 쓰는 이들은 조상이 일본인인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야마다 나가마사(山田長政)가 잘 알려져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도중 일본이 동남아시아 공략에 열을 올리던 중 프랑스령 캄보디아를 점령하기 위해 태국에 무혈입성한 것이 만남의 시초.[2] 당시 태국의 쁠랙 피분송크람 총리는 자신의 세력권을 확장하기 위해 일본군 주둔을 허용하였다. 이후 일본이 항복하자 태국도 항복한다.
2.2. 현대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1952년 다시 국교를 회복하였다.
2020년에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6월중으로 태국·베트남·호주·뉴질랜드 등 4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위해 입국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입국제한을 완화하지만, 미국, 중국, 한국에 대해선 당분간 입국규제는 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태국, 베트남과 주재원 등 장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상호 입국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 햄토리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조세 저항의 상징이 되고 있다.#
3. 경제 교류
일본의 대 태국 투자액이 태국 전체의 국내외 투자액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일본의 영향력이 크다. 60년대부터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회사의 현지공장 설립 등으로 현재 태국 내 자동차 시장의 90%가 일본산 자동차. 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도 20만명이 넘는다. 또한, 일본내에도 태국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2012년도부터 중일관계의 급속한 악화로 인해 태국으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일본 회사가 많다고 한다.
반면 이 점을 악용해 일본인 관광객에게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도 있다. 주로 방콕의 악명 높은 택시들로 얼굴과 억양을 보고 일본인 같다고 느끼면 미터기를 안 켜고 질주해버린다.
4. 문화 교류
일본과 태국간 문화적 교류도 많은편이다. 그리고 일본 서브컬처는 태국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고 태국인 코스어도 활동하고 있을 정도이다. 또한, 태국에서 일본어를 표기한 곳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일본 대중문화도 인기가 많은편이며 울트라맨 시리즈의 판권을 산 나라 중 하나가 이 태국이다. 태국에서 울트라맨을 리메이크한 괴작들이 유독 많이 나온다.
태국내에서도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고, 일본에도 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일본인들도 태국에 많이 거주하고 있고, 일본에도 태국인 커뮤니티가 형성될 정도이다.# 그리고 AKB48에 영향을 받은 BNK48도 결성되었다.
J리그가 코로나19로 중단되었지만, J리그에서 활약 중인 태국 출신 4명을 모아 SNS 라이브를 진행했다.#
5. 대사관
태국은 도쿄에, 일본은 방콕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