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타팔로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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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팔로비치는 샬케 04에서 뛰다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코치를 맡고있다.
2. 선수생활
겔젠키르헨에서 태어나 FC 샬케 04 유스팀에 입단했다. 하지만 1군에선 뛰지 못하고 리저브팀에서만 뛰었고 이후로도 하부리그팀들에서 뛰다 은퇴했다.
3.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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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일, FC 바이에른 뮌헨과 2019년 6월 30일까지 골키퍼코치로서 계약을 맺었다.
당시 32세였던 타필로비치의 계약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당시 노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 조건 중 하나가 타팔로비치와의 계약이었는데 당시 사람들은 타필로비치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대부분 사람들은 노이어가 베른트 드레어를 원한다고 예상했었다.
타필로비치는 샬케 유소년 출신이었기에 오래전부터 노이어와 친했고 샬케에서 유소년 코치로서 유소년 골키퍼를 가르쳤다고 한다. [1]
당시 감독이었던 유프 하인케스는 노이어의 제안에 큰 무리없이 받아들였고 이후 타팔로비치를 집으로 초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그는 자신의 코칭 콘셉트를 설명했고 하인케스는 그의 의견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타팔로비치는 바이언의 6번째 골키퍼 코치로 임명되었고 그는 부임된 이후 계속 노이어를 포함하여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들을 지도하고 있다.
노이어가 세계최고 골키퍼가 된 과정에는 타팔로비치도 있었기에 숨은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다.
4. 여담
- 여담으로, 현재 호주 A리그에이드레이드 유나이티드에 필립 타팔로비치 라는 형제가 있다.
- 마누엘 노이어가 이적당시 타팔로비치의 합류를 조건을 걸었고 샬케시절 인연으로 굉장히 친하다. 둘이 같이 크로아티아로 휴가를 갈 정도.
- 11/12시즌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 당시 노이어가 레알의 1, 2번 키커였던 호날두와 카카의 슛을 연속으로 선방했는데 당시 노이어는 타팔로비치와 연구를 많이 했고 타팔로비치가 예상한 방향으로 적중했다고 언급했다.
- 19/20시즌 요주아 키미히가 도르트문트 상대로 먼 거리에서 칩슛으로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냈는데 당시 타팔로비치와 주변 스태프, 분석가들이 이전에 비디오 세션에서 상대 키퍼 로만 뷔어키가 자신의 골대에서 멀리 서 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고 한다.
- 뛰어난 분석력으로 한지 플릭의 체제하에서 골키퍼 코치뿐만 아니라 첫번째 전술 관련 보좌관 겸 고문을 겸하고 있다. 중계화면에서 바이언 선수들이 교체출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줄때 그 선수에게 지시를 내리고 설명하는 사람이 이분이다. 원래 수석 코치는 클로제이지만 실질적인 수석 코치는 이분이라는 말도 있다. 클로제가 경력이 짧아서 그런 듯.
[1] 코치 교체는 바이언의 다른 골키퍼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노이어가 바이언의 골키퍼 코치를 지정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는데 '''이 일이 가능했던 것은 노이어가 의심의 여지없이 바이언의 넘버원으로 영입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키퍼진은 은퇴를 앞둔 한스외르크 부트와 리저브팀에서 승격된 백업 막시밀리안 리트뮐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