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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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국적의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이다.'''나의 주된 목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완전한 골키퍼가 되는 것이다.'''
FC 샬케 04 유스 출신으로 샬케에서 데뷔하여 활약 후[4] 2011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으며, 화려한 커리어는 물론 동물적 선방능력과 더불어 수비라인 뒷공간을 수비수처럼 커버하는 스위퍼형 골키퍼라는 새 영역[5] 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레전드이다.
또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2회의 트레블[6] 과 분데스리가 8연패를 이끌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조국의 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 활약으로 FIFA 월드컵 골든글러브 수상은 물론, FIFA 발롱도르 3위[7] , UEFA 올해의 선수 2위에 오르며 커리어의 황금기를 장식했다. 또한 트레블을 완성한 2019-20 UCL 결승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 역대 4번째로 월드컵 결승전과 챔스 결승전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한 골키퍼[8] 가 되었다.
2019-20 시즌에는 트레블에 이어 UEFA 슈퍼컵과 DFL-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까지 모두 제패, 시즌 전관왕의 위업을 이끌며 FIFA 올해의 골키퍼[9] , UEFA 올해의 골키퍼, UEFA 올해의 선수 3위, 그리고 올타임 발롱도르 드림팀에 세번째 스쿼드 골키퍼로 선정되며 전설적인 골키퍼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기록
4.1. 역임한 직책
4.2. 대회 기록
- FC 바이에른 뮌헨 (2011~ )
- 분데스리가: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 DFB-포칼: 2012-13, 2013-14, 2015-16, 2018-19, 2019-20
- DFL-슈퍼컵: 2012, 2016, 2018, 2020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2-13, 2019-20
- UEFA 슈퍼컵: 2013, 2020
- FIFA 클럽 월드컵: 2013, 2020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월드컵: 2014
- UEFA U-21 챔피언십: 2009
4.3. 개인 수상
- FIFA 발롱도르 3위: 2014
- 발롱도르 드림팀 3군: 2020
- UEFA 올해의 선수 2위: 2013-14; 3위: 2019-20
- UEFA 올해의 골키퍼: 2019-20
- FIFA 올해의 골키퍼: 2020
- FIFA FIFPro 월드 XI: 2013, 2014, 2015, 2016
- UEFA 올해의 팀: 2013, 2014, 2015, 2020
- FIFA 월드컵 골든글러브: 2014
- FIFA 월드컵 드림팀: 2014
- FIFA 월드컵 캐스트롤 인덱스 톱 XI: 2014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12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3-14, 2015-16, 2019-20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13
-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2011, 2014
-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 VDV[10] 올해의 팀: 2009-10, 2010-11,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9-20
-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0-11[11]
- ESM 올해의 팀: 2011-12, 2012-13, 2014-15
- IFFHS 세계 최우수 골키퍼: 2013, 2014, 2015, 2016, 2020
- IFFHS 2010년대 최고의 골키퍼: 2020
- lFFHS 남자 월드팀: 2020
-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 2011, 2013, 2014, 2015
- 프리츠 발터 메달 U-19 은메달: 2005
- AIPS 올해의 운동 선수: 2014
- 프랭크 테일러 트로피: 2014
- 레키프 올해의 선수: 2014
- GOAL 20 베스트 골키퍼: 2020
4.4. 수훈
- 은월계잎 훈장: 2010, 2014
- 노스 라인 - 웨스트팔렌 훈장: 2019
4.5. 출전 기록
5. 노이어에 대한 말말말
'''나보다 그가 낫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지금도 아마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중략).. 더욱이 지금 전성기를 구가 중인 노이어를 38세가 된 나와 비교하는 건 그를 모독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지난 4, 5년간 노이어는 모든 면에서 가장 훌륭한 골키퍼다.'''
'''내가 생각하는 발롱도르 승자가 누구냐고? 메시도, 호날두도 아니다. 노이어가 가장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다. 메시와 호날두는 2014년 내내 조용했다.'''
디에고 마라도나,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노이어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는 점에는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다.'''
'''그는 골키퍼이되 다른 골키퍼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의 임무 내에서 가능한 모든 역할과 모든 기술들 면에서 (타 골키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그는 모든 것을 잘 해낸다.'''
'''나의 길었던 인생의 내가 본 최고의 골키퍼이다.'''
'''노이어 나이 때의 난 이렇게 잘하진 못했었다. 나는 30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완벽해졌지만 노이어는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더 잘해주고 있다. 그는 완전한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다.'''
'''노이어는 다른 골키퍼들과는 완전히 다른 레벨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노이어같은 골키퍼는 처음이다. 20년 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그런 모습을 보여준 골키퍼는 없었다.'''
'''그가 세계 최정상급 골키퍼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함께 해보니, 노이어는 세계 최고 골키퍼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중 하나더라. 그가 발롱도르를 거머쥔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다.'''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골키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이전과 다르게 만들어놓았다.'''
'''노이어는 가장 완벽한 골키퍼다. 오늘날 세계 최고는 단연 노이어다. 나는 이케르 카시야스, 빅토르 발데스 등과도 함께 뛰어봤다. 이들 중 세계 원톱은 노이어뿐이다.'''
'''노이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다. 골키퍼에게는 훌륭한 벤치마킹의 대상이며, 그의 플레이를 연구하는 것은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골키퍼는 필드 위에서 다소 고독한 존재다. 이런 측면에서 노이어는 참 이상하다. 지난 월드컵에서 드러났듯 그는 때로 필드 플레이어처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곤 한다. 마치 과거 프란츠 베켄바워의 모습이 재현된 것 같은 느낌마저 준다.'''
'''노이어는 올리버 칸의 뒤를 이어 ‘골키퍼의 나라’ 독일의 수문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는 "스위퍼 키퍼"로, 칸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골키퍼라는 것이다.'''
'''노이어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다면 투표자들은 모두 장님일 것이다.'''
'''노이어는 최고의 골키퍼이자 최고의 최종수비수이기도 하다. 내가 전성기였을 때보다 훨씬 가치있는 선수다.'''
'''올해는 골키퍼가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노이어는 그 자격을 갖추었다.'''
'''노이어는 독일의 월드컵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충분하다. '''
'''그의 플레이를 지켜본 모두가 알 것이다. 필드 플레이어들은 골을 넣지만, 그는 아무것도 내주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노이어는 단연코 세계 최고다.'''
'''동료들은 모두 그에게 고마워해야한다. 노이어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다.'''
'''올해 발롱도르를 누가 받아야 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노이어가 받아야 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는 정말 굉장하다.'''
안드리 솁첸코,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프란츠 베켄바워, 브라질 월드컵 16강 알제리전 승리 후 노이어에 대한 코멘트
'''로봇처럼 쳐내는 노이어 골키퍼입니다. 노이어의 흔들림없는 움직임을 보면 정말 미래에서 온 골키퍼 같습니다.'''
차범근, 브라질 월드컵 16강 알제리전 전반 중계 중 노이어에 대한 코멘트
'''그는 골키퍼보다 수비수로 더 빛이 났다.'''
슈테른 (독일 언론)
'''노이어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자,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훌륭한 사람이다.'''
'''노이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이다. 그 어느 누가 온다해도 노이어의 자리를 대체하는걸 원치 않는다.'''
'''노이어는 지난 10여년간 최고 중 한 명이었고, 어쩌면 그냥 최고일 수도 있다. 노이어는 모든 것을 다 우승해봤고, 난 이제 겨우 시작이다.노이어는 나에게 참고서같은 선수이며,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 맞상대를 해본 적이 있지만, 노이어를 맞상대하는 것은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다. 나는 나와 노이어를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만일 노이어가 2부 리그에 있었다면 분명 공격수로도 몇 골은 넣었을 것이다.'''
'''마누엘 노이어는 어떤 포지션에서도 탁월한 선수다.'''
'''메시'''가 전통적인 9번 공격수에 국한되지 않는 자유로운 움직임과 번뜩이는 창조성으로 공격을 만들어간다면, 노이어는 전통적인 1번 수문장에 국한되지 않는 또 한 명의 필드 플레이어, 최후방의 플레이메이커처럼 기능한다고 생각한다. 노이어는 현대 축구에서 바로 이런 의미를 지니는 존재이다.'''
'''노이어는 발롱도르 탈 자격이 충분한 선수이다. '''
올리버 칸 2014 월드컵에서 자국 우승을 보고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좋은 찬스가 많았는데, 상대 골키퍼가 너무 잘했다.'''
'''샬케의 마지막 군인이었다. 그가 없었다면 샬케에게 결과는 너무나도 참혹했을 것이다.'''
6. 라이벌 관계
7. 여담
- 경기 수 대비 클린시트 비율이 분데스리가 역대급에 들어가는 골키퍼이다. 2015-16 시즌 후반기가 진행중인 4월 초 기록을 기준으로 311경기 중 150경기를 클린시트로 방어, 48.2%를 기록중이다. 얼마나 압도적이냐면 클린시트 비율 2위가 1990년대 바이에른에서 활약한 대선배 라이몬트 아우만인데, 216경기 81클린시트로 37.5%에 불과(?)하다. 최다 클린시트 기록 보유자인 올리버 칸은 577경기 204 클린시트로 36.6%다. 또한 현재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클린시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5/16 시즌 32경기 출장 21경기 무실점이라는 엄청난 클린시트 기록을 했다.
- 이 사이트에서 2만 단어 정도 길이의 논문 뺨치는 수준으로 노이어를 심층 분석해놓았다. 영어에 능숙하고 시간이 남아도는 위키러들은 읽어보길 바란다.
- 주로 사용하는 골키퍼 장갑은 아디다스, 그중에서도 프레데터 계열의 네거티브 컷만을 사용한다.
- 뮌헨 팀 내에서는 토마스 뮐러와 친밀한 것으로 보이는데,[18]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기념 행사에서도 그렇고 경기가 끝나고 축하를 할 때에 붙어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똘끼 부분에 서술된 것처럼 경기중에 함께 공놀이를 한다던가, 토마스 뮐러는 경기중에 골대 근처에서 출전 준비를 하며 몸풀기를 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고. 이 때문에 탄생한 예능 장면이 하나 있는데,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치차리토가 찬 공이 마침 뮐러 쪽으로 날아오는 바람에 뮐러가 놀라서 그물로 넘어지는 모습이 있다.보러가기. 머쓱하게 웃으면서 벤치 쪽으로 돌아가는 뮐러의 모습이 압권. 또 2016년 둘이 함께 2021년까지 뮌헨과의 계약을 연장하였는데, 뮐러는 '노이어와 함께 경기를 더 뛸 수 있게 되어 좋다'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렸다. 그리고 4년 뒤에는 또 사이좋게 둘 다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 샬케 시절에는 우치다 아쓰토와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동양인 선수라서 타국에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지 일부러 더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일본 팬들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둘 사이에는 일본 방송에서 전파를 탄 사연도 있다. 방송 영상. 영상을 보면 당시 일본이 지진으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을 때 우치다가 지진에 대한 격려의 말을 쓴 티셔츠를 준비했고, 승리하면 입을 것이며 패배하면 입지 않겠다고 하자 노이어가 그럼 반드시 이기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그리고 1:1 동점인 상황에서 노이어의 롱패스 어시스트로부터 결승골이 터져나온다. 그래서 우치다는 티셔츠를 입었고, 일본은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승리를 기뻐해도 될까 망설이는 우치다를 노이어가 데리고 서포터들의 앞까지 데려다 주기도 하였다. 그 일로 티셔츠의 문구에 감동받은 샬케 서포터들에게서 모금하겠다는 문의 전화가 쏟아졌다고도 한다. 노이어가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만나면 반갑게 끌어안는 등 사이는 여전히 좋은 듯하다.
- 최고의 자질을 갖춘 키퍼이지만 샬케 04 시절인 2010-11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상대의 롱패스를 그대로 골로 허용하면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장거리 골을 먹은 허용 키퍼가 되고 말았다. 당시 골의 비거리는 무려 73미터.[19] 하지만 실점 후 경기 종료 직전 70m짜리 어시스트를 카리스테아스에게 날리며 2대1 결승골을 이끌어내며 곧바로 만회,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Manuel Neuer Kids Foundation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건 자선단체를 운영중이다. 형편이 어려운 어린 운동선수들에게 장비를 지원해주거나, 자신의 고향인 겔젠키르헨 지역의 어린이들을 후원해주는 등의 기부 활동을 하고있다.
- 위 13-14 시즌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 뮌헨 이적 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을 갈 때면 바나나 껍질 세례를 맞는 전통이 생겼다. 선배 올리버 칸에게 행해지던 행위가 그에게 내려져온 것. 선수 본인은 별 반응 안하고 그냥 주워서 치워버린다. CSKA 모스크바 원정에서는 홈팬들에게 눈 세례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 노이어의 성격은 독일 내에서도 잘난척의 대명사 급이라는 안 좋은 여론을 가지고있을 정도로 자신감과 자존감이 워낙 강한 편이다.[20]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고 경기가 다 끝나가는 상황이더라도 일단 골을 먹으면 수비수들에게 소리를 치며 굉장히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골을 엄청난 선방으로 막아내었을 때는 표정 변화도 없이 담담한 모습을 보인다. 선방하고 공이 나가면 꽤 높은 확률로 수비수들을 갈군다.
- 경기 시작 전 양팀 주장들과 심판들이 악수를 나눌 때 어느 새 옆에 와서 공을 튕겨보며 몇 번 만져보는 습관이 있다. 또 경기 전/후반 시작 전, 골문 좌, 우 포스트와 크로스바를 한 번씩 만지는 의식을 치른다고 한다. 데뷔 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했다고.
- 독일의 토크쇼인 아우디 스타 토크(Audi Star Talk)에 출현했을 때, 노이어가 5살 때 축구경기를 찍은 영상이 공개되었다. 경기 시작 직전 선수들이 모여있을 때 노이어 혼자 곰인형을 옆구리에 끼고 있다. 노이어가 골키퍼였는데 실점을 하자 울기 시작한다! 결국 코치와 아빠가 우는 노이어를 달래주는데, 노이어는 울다 말고 골대 구석에 놓아둔 곰인형을 다시 챙긴 후에야 맞은 편 골대로 간다. 영상 링크된 동영상에서는 짤렸지만, 야외 시합 영상도 나왔는데 역시 골대 구석에 놓인 노이어의 곰인형을 볼 수 있다. 저 나이 때도 킥력이 상당한 수준이었다.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상대로 실수가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22] 또 올리비에 지루 상대로는 골을 많이 먹힌다. 국대에서나 아스날에서나. [23]
-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가 2000~2006년 독일 대표팀 U-17 유소년 사령탑을 맡으며 발탁한 골키퍼가 다름아닌 마누엘 노이어다. 본인은 노이어나 람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러워한다고 밝혔다.
-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골키퍼가 아니라 필드에서 뛰고싶었다고. 하지만 네살때 생애 첫 클럽인 샬케04 '바비나스'에 입단했을때 가장 인기가 없고 재미도 없는 골키퍼 자리가 비어있었고, 가장 신입인 노이어가 골키퍼 자리를 떠맡게 되었다고 한다.[24] 또 축구선수보다는 테니스 선수가 하고싶어서 14살까지 샬케 테니스 클럽에서 훈련했으며, # 그 시절의 우상은 독일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인 보리스 베커였다고. 하지만 골키퍼를 하다보니 재능이 있어서, 결국 골키퍼로서 지금 이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 누가 백만장자가 될까요?(Wer wird Millionär?)라는 독일 퀴즈 프로그램에서 50만 유로의 상금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환율로 무려 6억6,353만5,000 원. 최종 문제까지 맞추었고, 추가적으로 마지막 문제를 맞추면 두 배에 달하는 상금을 얻을 수 있었지만 마지막 문제는 도전하지 않고 상금을 챙겨갔다.
- 몬스터 대학교 독일 더빙판에 참여했다. 내레이션 경험이 많아서 였는지, 나름 준수한 수준의 더빙을 보여줬다.
- 마누엘 노이어는 마르셀 노이어라는 형제가 한명 있는데, 그는 독일 축구의 5부리그인 Verbandsliga에서 심판으로 뛰고있다.
- 2017년 5월 21일 23살의 니나 웨이스와 결혼했다. 참고로 이 분은 토마스 뮐러의 아내와 같이 승마 선수이다. 그리고 마리오 괴체의 부인인 앤카트린과 친분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2019년 연말에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2020년 애니카라는 15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애니카의 얼굴이 전 부인 니나 웨이스의 얼굴을 쏙 빼닮아 화제가 되고 있다.
- 2008년부터 지금껏 오른발에 철심을 박고 플레이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2017년 중족골 골절로 똑같은 부상을 당해서 이제 왼발에도 철심을 박는다...
- 2019-20 국내 시즌 종료 후 2주간 휴가를 받았을 때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갔는데, 크로아티아의 국민 가수 톰슨의 "Lijepa li si"라는 노래를[25][26] 지인들과 따라부르는 영상이 찍혔다. 문제는 이 노래는 크로아티아의 극우 정당과 파시즘을 포함하는 가사가 있다는 것. 톰슨 자체도 파시스트라고 상당히 욕을 먹고 있는데, 특히나 이런 문제에 예민한 독일의 대표팀 주장인 노이어가 이런 가수의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허나 단순히 분위기에 취해 노래 한 곡을 부른 걸로 노이어가 파시스트라고 주장하는 건 좀 억지가 있는 만큼, 잘한 짓은 절대 아니지만 해프닝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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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바이언 1군 골키퍼 코치인 토니 타팔로비치와 인연이 깊다. 당시 노이어가 바이언으로 이적할 때 조건 중 하나가 타팔로비치를 골키퍼 코치로 데려오는 것이었다. 자세한건 타팔로비치의 항목 참고. 둘이 같이 크로아티아로 휴가를 갈 정도로 친하다.
- 자신의 고향 겔젠키르헨에서 소외된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스 라인-웨스트팔렌 훈장을 수여받았다.출처
- 은근 얼빠가 많다. 독일에서도 마찬가지. 귀엽게 생긴 얼굴과 다르게 몸은 다부져서 반전매력이 있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7.1. 똘끼
플레이 자체도 예능감이 묻어나는데 패기에서 나오는 똘끼가 아주 일품이다. 몇 가지 일화를 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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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뮐러와 공놀이
하필 친정팀인 샬케 04와의 리가 경기에서 바이에른이 샬케를 반코트로 가둬놓고 4-0으로 앞서고 있을 때 뒤에서 몸풀고 있는 토마스 뮐러와 공 주고받기 놀이를 하는 게 카메라에 잡혔다. 프로답지 못했다는 점과 친정팀에 대한 존중심이 없다고 많은 비판을 받은 한편 그 똘끼 때문에 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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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원정에서 토마스 뮐러가 자신이 교환하려고 했던 잔루이지 부폰의 유니폼을 먼저 채가자 뮐러 등에 장갑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29]
사실 2011년 친선경기 독일 vs 이탈리아전에서도 루카스 포돌스키가 먼저 채가는 바람에 부폰과 유니폼 교환을 실패한 적이 있다. 부폰은 나중에 영상편지와 함께 자신의 유벤투스 골키퍼 유니폼을 선물로 보냈던 훈훈한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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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패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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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은 노이어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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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 지나가던 처자에게 맥주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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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경기 중에 발 기술로 묘기도 보여준다. 경기 중 필드 플레이어도 보여주기 힘든 기술을, 골키퍼가 보여주는 경악스러운 장면이다. 심지어 깔끔한 패스로 연결됐다. 패스 직후 날리는 캐스터의 멘트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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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가 빠른 경기 진행에 방해되는 위치에 있자 망설임 없이 들이받아버리는 노이어. 위 사진 말고도 미네이랑의 비극 때 공을 받고서 공을 향해 달려오던 상대 선수 베르나르드를 사진만큼 대놓고 밀치지는 않았지만 어깨를 내밀어 밀쳐내는 장면이 있다. 물론 경기 초반에 스코어 차이가 압도적이지 않았을 때였다. 리스본의 굴욕 당시에도 팀동료였던 비달을 어깨로 밀치는 장면이 나왔었다.
이제는 선방도 창조해낸다. 노이어가 공을 걷어내는데 실수를 해서 상대 선수의 바로 앞에 떨어졌고, 상대 선수의 슈팅을 몸을 날려 그대로 선방해내는 장면. 국내에서도 어떤 축구팬의 '''창조선방'''이라는 드립으로 잘 알려진 장면이다. 2015-16 시즌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나온 장면인데, 물론 노이어가 일부러 선방을 하기 위해 실수를 한 것은 아니다. 정말 어쩌다 나온 실수일수도 있지만, 잘 보면 잔디의 상태가 안 좋아 노이어의 발이 닿기 직전에 공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어쨌든 막았으니 만사 오케이.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연습 경기 때 아르연 로번이 파넨카킥을 찼을 때 모습 #
골을 허용하면 수비진에게 고함을 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화면에 잡히면 상당히 찰진 리액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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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항상 그러는 것은 아니고, 수비가 조금만 더 잘했으면 막을 수 있는 골일 때만 그렇다. 미네이랑의 비극 때 실책으로 인한 1실점의 원인이 된 제롬 보아텡에게도 소리를 질렀다.
플레이도 플레이대로 개성이 넘치지만, 진정한 똘끼는 인터뷰에서 더 잘 느낄 수 있다. 읽어보면 일부러 그러는 건지는 모르지만 기삿감이나 화젯거리가 될만한 질문들에 드립으로 맞대응하면서 철벽을 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농담처럼 노이어에게 인터뷰란 무쓸모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
- 도핑 테스트를 마치고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데, 무엇이 나왔냐는 질문에 오줌이라고 답했다.
- 2014 발롱도르 후보 최종 3인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때, 자신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수상에 조금 더 유리할 것 같다고 답했는데 이유를 묻자 '그들은 자신보다 골을 더 많이 넣었으니까'라고 답했다.
-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연달아 두 골을 실점해 2:2 무승부로 마무리된 후에 인터뷰어가 '이긴 기분이냐, 진 기분이냐?'라고 묻자 '비긴 기분이다.'라고 답했다
- 챔스 4강에서 누구와 만났으면 좋겠는가? 라는 질문에 '레알이나, 아틀레티코나, 맨시티와 만나고 싶다.'라고 답했다.[31]
- 중국 팀에서 오퍼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질문에 '나는 일본 팀밖에 모른다.'라고 대답했다.
- Q.일대일 상황을 어떻게 잘 볼 수 있었나요? A.혼자 달려오고 있었으니까 잘 보였죠.
- Q.당신의 드림팀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를 넣는다면 누구를 넣겠는가? A.이케르 카시야스.[32]
- Q.시오 월콧의 골을 어떻게 막았는가? A.왼손으로 막았다.[33][34]
- 아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전에 기자가 노이어에게 경기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는데, 끝까지 철벽을 치는 노이어의 인터뷰 내용.
>노이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기자: 방금 그건 질문이었는데요.
>노이어: 음, 질문을 못들었어요.
>기자: 그럼 다시 한 번 물어볼게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가 끝나면 리그의 선두에 서실 것 같나요?
>노이어: 모르겠습니다.
>기자: 왜죠?
>노이어: 아직 경기를 안 했으니까요.
>기자: 이기실 건가요?
>노이어: 지켜봐야죠!
챔피언스 리그에서 당한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상황에서 팀의 2016-17 분데스리가 우승이 확정되자 자신의 SNS에 올린 움짤.
2019-20 시즌 리그 우승 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데 그 웨이트가 다름 아닌 마이스터샬레였다(...).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