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코(요츠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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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츠바랑!>의 등장인물. 아야세 아사기의 친구.
2. 상세
보이시한 외모가 특징이다. 아사기와 자주 놀러 다닌다. 첫 등장부터가 2권에서 아사기와 함께 오키나와에서 느긋하게 햇볕을 쬐는 장면이었을 정도. 등장하는 장면마다 곧잘 담배를 피우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우 호리호리한 체형인지라 아사기한테 너무 말랐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요츠바는 아사기가 이름을 알려줄 때 '호랑이 아이'[1] 라고 알려줬기에 호랑이라고 부른다.
요츠바가 반가워하는 외부인물 중 한명. 요츠바는 토라코에 대해 이상하리 만치 호의를 보인다. 보자마자 존댓말로 인사를 했고, 반갑다며 와하하 웃었는데 요츠바의 얼굴에 담배 연기를 뿜어서 콜록콜록하기까지 했는데 바로 다음 컷에 웃으면서 선물도 준다.
3. 성격
보이쉬한 외모에 쿨한 성격이지만, 불꽃놀이 때 요츠바가 폭죽을 자동차 보닛 위에 올려놓자 급당황했던 경력도 있다. 이때 토라코의 표정은 훌륭한 짤방감.
어린 아이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에 대해 매우 서툴다. 이해하기 쉽게 비유를 들지 못하며 고지식하고 메뉴얼적이다. 이것은 어린아이를 상대해본 경험이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는 제3자의 입장에서 요츠바를 바라보지만, 그녀의 올곧은 성격으로 어린아이에게 장난을 걸지도 거짓말도 하지 않는다. 작중 웃는모습도 거의 보여주지않지만 요츠바와 있다보면 간간히 부드러운 표정을 짓는다[2]
그녀는 기본적으로 어린아이를 좋아하지 않음[3] 에도 역설적으로 그녀의 성격으로 인해 요츠바가 토라코를 좋아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요츠바는 토라코가 하는 말은 전적으로 믿으며 그녀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것이 잘 드러난 부분이 6권에서 요츠바가 자전거를 자랑했을 때 요츠바가 말한 '''"아빠 호랑이가 멋지다고 그랬어! 호랑이 얘기니까 틀림 없어!"''' 라고 한 부분과 그리고 바로 그 이후 아빠에게 '''"호랑이 멋지지?"''' 라고 한 부분.
요츠바가 자주 그녀의 영역으로 들어와도 침착하고 참을성 있게 요츠바를 상대한다. 필요없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으며 한발 물러서서 요츠바의 엉뚱한 행동을 받아주고 조언을 해준다.
4. 기타
- 이탈리아 자동차인 피아트 판다를 자가용으로 소지하고 있다. 국내 일부 독자에게는 '프라이드'로 오해 받기도 했다. 트렁크에 접이식 자전거[4] 를 싣고 다니고 있다. 최근에는 카메라를 공부하고 있는 중. 취미가 다양한 듯하다. 차는 부모님께 물려받았고, 카메라는 중고. 돈은 없다.
- 8권에 나오는 요츠바의 설명은 아사기의 남자친구로 오해하기 딱 좋아 보인다. 점보도 실제로 절망했고. 허나 여자다. 다만 북미 정식번역판에서는 점보 앞에서 요츠바가 토라코를 'she'라고 불러대는 통에 오히려 팬들이 절망(…). [5]
- 열기구를 구경하러 갔을 때 찍은 사진을 코이와이 부녀에게 전해준 것 같다. 이때 코이와이 씨와 아사기의 사이좋은(?) 모습이 찍혀있는 사진을 목격한 점보가 분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덤으로 여전히 토라코를 아사기의 남친으로 오해하고 있는(듯한) 점보는 토라코가 찍은 모노크롬 사진을 겉멋 들었다며 구시렁구시렁 불평했다. 본의 아니게 디스를 당한 셈(...). 이때 토라코는 사진을 찍느라 사진에 나오지 않았으므로 이러한 점보의 오해는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점보와 토라코는 취향이나 안목이 서로 비슷한 것으로 묘사되며[6] , 실제로 둘이 만난다면 다방면에 박학다식한 편인 점보가 토라코의 취미를 잘 이해해주는 좋은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 12권에서 과거의 보이시한 외모가 잊혀질 정도로 요츠바와 단독 챕터에서는 이상하게 더 이뻐졌다(...). 아사기네 집에 갔다가 아야세 가에서 혼자 있던 요츠바를 만나게 된다. 요츠바와 같이 놀다가 두랄루민에게 리본을 묶는 법을 알려주고, 요츠바는 답례로 머리에 리본을 묶어준다. 마침 돌아와서 그걸 본 아사기의 반응은 '어머 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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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즈망가 대왕 사카키가 (상상 속에서) 리본을 했던 모습과 비슷한 느낌이다.[7]
- 피는 담배는 럭키 스트라이크 소프트팩. 타르량 11mg로 일본에서는 아저씨들이나 자주 피는 담배라 한다. 요츠바에게 밝힌 흡연 이유는 '멋 부리려고'.
[1] 이름인 토라코를 직역하면 이렇게 된다.[2] 12권에서 요츠바가 자기가 리본을 묶었다고 기뻐하자 미묘하게 표정이 부드러워지는데 나름 미소를 지은것 같다[3] 애들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요츠바는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는 이유로 싫어하지는 않는 듯. 요츠바가 선물로 준 공원에서 주운 지저분한 공을 계속 차 안에 두고 있을 정도. 작가 아즈마 키요히코의 뛰어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장면, 자세한 건 링크를 첨부하였지만 링크가 빠가 까를 만들기에 적합한 예시라 글은 무시하고 사진만 보고 나오자. [4] 다혼 제품의 미니벨로.[5] 그리하여 pixiv에는 虎あさ라 하여 토라코와 아사기의 커플링 태그가 있다.[6] 9권에서의 자동차 추천 건[7] 리본 좌우 끝 부분의 길이가 약간 다른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아직 서툰 요츠바가 시행착오를 거쳐 가며 직접 묶었다는 것을 중간 과정을 생략하며 단번에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장치. 이 또한 작가의 연출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