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호크(마크로스)

 

[image]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 등장하는 데스트로이드.
본 문서에서는 마크로스 시리즈로보텍 시리즈 양측에서 다룬다.
1. 스펙
2. 개요
3. 작중 활약
4. 로보텍에서


1. 스펙


MBR-04-Mk VI Tomahawk
개발사: 비거스/차룰러
배치: 2007년 2월
전고: 12.7m
두정고: 11.27m
전폭: 7.9m
전장: 5.1m
중량: 31.3t
동력원 : 열핵반응로(주 동력원) 및 연료 발전기(보조 동력원)
추진장치 : 점프용 부스터 2기
무장: 하전입자포 2문, 6연장 지대공 미사일 발사기 1문, 다연장 마이크로미사일 발사기 2문, 12.7mm 대공 기관총 2문, 건 클러스터(25mm 기관포레이저건, 180mm 유탄발사기, 화염방사기 등을 적재) 2기.

2. 개요


[image]
'MBR-04-MK6 데스트로이드 토마호크'는 2007년에 배치되기 시작된 포격전용 데스트로이드로써 '데스트로이드 04 시리즈'의 첫 타자이다. '데스트로이드 07 시리즈'의 첫 타자로서 개발된 백병전용 데스트로이드인 'MBR-07-MK2 데스트로이드 스파르탄'과 채용 경쟁을 벌여 승리했으며, 이후 양쪽 모두가 제식 채용이 되었지만(성능적으로는 스파르탄 쪽이 보다 우수한 면도 있었기에 일종의 하이로우 믹스 운용이 검토되었다.) 2008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스파르탄보다 한 발 먼저 실전 배치가 개시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하지만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도끼토마호크.
대 외계인 보병용으로 개발된 토마호크는 변신기능은 처음부터 상정되지 않았으며, 그 기술력을 이용하여 과도할 정도의 장갑과 무장을 갖추게 되었다.
주무장으로는 무기팔 형식의 양 팔에 하전입자포 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부무장으로는 미사일 런처(6연장 지대공 미사일 발사기 1문과 다연장 마이크로미사일 발사기 2문의 2종류가 탑재)와 부앙각 조절 기능을 갖춘 12.7mm 대공 기관총 2문(머리에 헤드 발칸으로 탑재. VF-1 발키리의 대공용 헤드 레이저에 해당되는 장비이지만 탑재 방식은 다소 다른 편이다.), 대인용 무장을 집약해 놓은 일종의 복합무장인 건 클러스터(25mm 기관포레이저건, 180mm 유탄발사기, 화염방사기 등을 적재) 한 쌍을 탑재하고 있다. 주무장만이 아니라 다수의 부무장을 갖추고 있어, 대(對)젠트라디 장비 뿐 아니라 대인 장비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외장형의 선택무장 대신 내장형의 고정무장 위주로 싸우는 기종임에도 생각보다 범용성은 높다. 다양한 종류의 무장으로 중무장하고 있어 선택무장 없이 고정무장만으로도 모든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고, 비록 비행은 불가능하지만 등에 장비된 2기의 점프용 부스터를 사용하여 부스트 점프를 실시할 수도 있으며, 뿐만 아니라 다량의 미사일을 적재하고 있는 덕분에 대공 전투에도 제한적으로나마 대응 가능하다. 그렇기에 가변전투기(VF)인 VF-1 발키리와 더불어 통합군의 병기체계 중에서는 가장 범용성이 뛰어난 축에 속하는 다목적 병기로서 평가되고 있다. 데스트로이드 중 토마호크에 준하는 수준의 범용성을 가져 다목적 병기로서의 운용이 가능했던 다른 기종으로는 채용 경쟁 당시의 라이벌이기도 했고 VF-1 발키리의 배트로이드 모드의 개발에 설계 데이터가 유용되기도 했던 스파르탄 정도가 꼽힌다.
데스트로이드는 일반적으로 특정한 용도와 목적에 전문적으로 특화된 특화병기로서 개발되고 있지만, 토마호크는 예외적으로 우수한 범용성을 지니고 있었던 다목적 병기였다. 덕분에 설정상으로는 VF-1 발키리와 더불어 통합군의 주력기로서 쓰였다고 설정되어 있다(발키리 시리즈가 우주군해군·공군·해병대의 주력기라면 이쪽은 육군의 주력기.). 데스트로이드 중에서는 가장 생산수와 배치수가 많았던 기종이라는 듯. 토마호크에 필적하는 수준의 높은 범용성을 지닌 또 다른 다목적 병기였던 스파르탄도 있긴 했지만, 이쪽은 배치 시기가 늦었기에 생산수와 배치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한다.
초기 설정에서는 데스트로이드 스파르탄의 섀시를 기본으로 설계되었다는 설정이 있었다(옛날 설정집이나 플라모델 등에 나오는 내용). 스파르탄의 주무기인 양팔을 떼어내고 캐논을 달았기 때문에 백병전 능력은 전혀 없지만, 모의시험 등에서는 막강한 화력으로 인해 백병전에 돌입할 일이 아예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초기 설정은 이후 스파르탄이 데스트로이드 04 시리즈가 아닌 데스트로이드 07 시리즈 쪽으로 분류되면서 사실상 소멸되었고, 이후 스파르탄과 토마호크는 서로 섀시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3. 작중 활약


6화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훌륭하게 폭죽역을 수행하였다. 하지만 마크로스의 최고 폭죽은 단연 VF-1 발키리인데, 이는 토마호크가 애초에 등장을 잘 안하기 때문...
등장하더라도 보통은 '화성이여 안녕' 편에서 만들었던 뱅크씬으로 등장할 뿐이다. 다만 다이달로스 어택에서는 활약한다.

4. 로보텍에서


초창기 로보텍에서는 'EXCALIBER MK VI'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이는 로보텍이 방영 당시 완구를 '엑스칼리버'라는 이름으로 수입하였기 때문이라는데 최근 로보텍 RPG 2판이 발매되면서 마크로스 시리즈와 동일하게 '토마호크'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약간 미묘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TV 애니메이션과 1판 RPG, 소설, 완구 등에서는 '엑스칼리버'라는 이름을 쓴 반면, 동시기에 연재되던 만화책에서는 그대로 '토마호크'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너무 급하게 수입해서 의견 조율이 안됐던 듯... 기본적인 설정은 동일하다. 데스트로이드는 전천후 장비로 묘사되며 지형의 제약이 없고 도태된 지상장비를 총체적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설정되어 있다. 심지어는 폭동진압에도 투입된다고. 대(對) 젠트라디 장비 뿐 아니라 대인 장비도 고루 갖추고 있어 38mm 기관포나 180mm 유탄발사기, 화염방사기 등 다양한 대인용 부무장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은 마크로스 쪽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배틀테크에서는 워해머라는 이름의 배틀메크로 등장하는데 이는 배틀테크의 제작사 FASA가 로보텍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하모니골드의 자회사였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그 후 하모니골드의 다른 자회사가 배틀테크의 디자인을 도용하여 이것이 법정싸움으로 번졌고 여기서 피고측은 FASA의 배틀테크 세계관에 있는 워해머, 피닉스, 배틀마스터 같은 일본의 태양의 엄니 다그람 혹은 마크로스 시리즈 등의 라이센스 디자인을 문제삼았다. FASA 측에서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소송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불어가고 거기에 소송기간 중에는 제품 판매가 불가능했기에 FASA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쳐 위즈키드로 팔려가버리면서 회사가 망하고 만다. 이후 위즈키드의 배려로 FASA의 배틀테크는 부활할 수 있었는데 이때 이들이 제일 먼저 진행한 것 이 '프로젝트 피닉스'로써 라이센스 디자인의 배틀매크들을 전부 흑역사로 처리하고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리파인하는 작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