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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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rinity War.
2013년에 시작한 DC 코믹스의 이벤트. <인피닛 크라이시스>, <52>, <블래키스트 나이트> 등으로 좋은 평을 받는 제프 존스와, 마찬가지로 롯 월드 등으로 좋은 평을 받는 제프 르미어가 함께 작업했다.
NEW 52의 저스티스 리그,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저스티스 리그 다크에서 진행된 크로스오버 이벤트. 이후 진행되는 이벤트 포에버 이블의 오프닝 격이다.
2. 관련작(시간순)
- 트리니티 워 프리뷰
- 3인의 대죄인 : 판도라 #1 (트리니티 워 오프닝)
- 저스티스 리그 #22 (트리니티 워 에피소드 1)
-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6 (트리니티 워 에피소드 2)
- 저스티스 리그 다크 #22 (트리니티 워 에피소드 3)
- 콘스탄틴 #5
- 삼인의 대죄인 : 팬텀 스트레인저 #11
- 삼인의 대죄인 : 판도라 #2
-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7 (트리니티 워 에피소드 4)
- 삼인의 대죄인 : 판도라 #3
- 저스티스 리그 다크 #23 (트리니티 워 에피소드 5)
- 저스티스 리그 #23 (트리니티 워 파이널 에피소드)
3. 줄거리
멀리서 저스티스 리그를 언제나 지켜보던 의문의 악당 조직인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지도자가 미래를 보는 능력자인 마담 제나두를 납치하고 자신의 계획을 시작한다고 한다.
한편 오래 전 저주를 받고 현대에 와서야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야 한다는 말을 고대 마법사로부터 들은 판도라는 그 상자를 열 수 있는 조건에 맞는 남자인 가장 순수한 영혼을 가진 생명, 슈퍼맨을 찾아가 열도록 부탁한다. 그러나 슈퍼맨은 잠시 폭주했을 뿐, 상자가 열리지는 않았다.
이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 위험 인물로 여겨지는 샤잠이 아랍 국가 칸다크에 나타나자[1] 리그원들은 그를 막으러 출동한다. 한편 저스티스 리그를 견제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아만다 월러와 스티브 트레버가 세운 조직인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는 그들을 견제하기 위해 따라붙는다. 그 때문에 JL과 JLA 사이에 말싸움이 일어나는데, 갑자기 슈퍼맨의 눈광선이 발사되어 닥터 라이트를 죽여버렸다.
결국 저스티스 리그는 JLA와 무력 충돌을 하나, 슈퍼맨의 중재로 끝난다. 슈퍼맨은 자신이 그런 게 아니라고 주장하며 점점 병들어가는데, 그것을 본 원더우먼은 판도라의 상자가 슈퍼맨에게 영향을 준 거라 생각해 몇몇 영웅들과 판도라를 찾으려 한다. 평소 원더우먼을 걱정하던 배트맨은 원더우먼이 함부로 나서자 다른 영웅들 몇몇을 데리고 원더우먼을 잡으러 가고, 슈퍼맨의 앞에서는 3인의 대죄인 중 하나, 퀘스천이 나타나 닥터 사이코가 슈퍼맨을 조종했을지도 모른다는 단서를 주게 되어 슈퍼맨도 나머지 영웅들을 이끌고 닥터 사이코를 잡으러 가게 된다.
슈퍼맨 파는 이윽고 닥터 사이코를 잡으나, 닥터 사이코는 범인이 아니였다. 그 때, 아톰이 '''뜬금없이, 다 들리게, 그리고 이상하게도''' 혼잣말로 자신이 사실 JLA의 첩자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 배후에는 아만다 월러가 있을지 모른다는 가설을 이끈다. 그래서 그들은 아만다 월러가 있는 방으로 가는데, 갑자기 '좋은 하루 되시길'이라는 문구가 컴퓨터들에서 뜨더니 보관해두었던 닥터 라이트의 시체가 시크릿 소사이어티가 보낸 자객이 미리 설치해둔 기계의 영향으로 폭발해버린다. 겨우 살아남은 슈퍼맨 파는 이제 딱히 갈 곳도 없으므로 갈라진 다른 이들을 찾아보려 한다.
원더우먼 파는 배트맨 파와 대치를 이루나, 원더우먼 파는 자타나의 힘으로 판도라의 상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이 상자는 사악한 기운을 내뿜기 때문에 모두의 마음을 악하게 만들게 되고, 이번엔 원더우먼 파끼리 서로 판도라의 상자를 가지겠다고 또 싸우게 된다. 그걸 콘스탄틴이 채가서 자타나의 마법으로 멀리 공간 이동 시켜놓으려 하는데, 상자의 영향으로 어떤 신전으로 이동되게 된다.
배트맨 파는 원더우먼 파를 놓치고 어쩔 줄 몰라하나, 원더우먼 파가 판도라의 상자를 가지고 사투를 벌이며 일으킨 파동으로 데드맨이 실종되었던 마담 제나두의 위치를 알게 된다. 배트맨 파는 곧바로 제나두가 갇힌 신전으로 가는데, 그 곳에는 콘스탄틴과 자타나가 있고, 이윽고 시크릿 소사이어티 리더가 나타난다.
잠시 뒤, 그들을 추적한 슈퍼맨 파와 나머지 원더우먼 파가 한꺼번에 신전으로 몰려들게 되는데, 모두들 판도라의 상자의 영향으로 서로 그걸 가지겠다며 미친 듯이 사투를 벌인다. 그런데 그 중 파이어스톰와 엘레멘트 우먼이 '''슈퍼맨은 상자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뇌에 박힌 아주 작은 크립토나이트 조각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어서 어째서 슈퍼맨의 뇌에 크립토나이트가 박혀있는지는 곧바로 밝혀진다. 바로 아톰이 저지른 일이었다. 그녀가 자신의 능력으로 아주 작게 몸을 줄인 뒤 슈퍼맨의 뇌에 크립토나이트 조각을 박아놓고, 신경을 건드려 그가 눈광선을 쏘게 만들어 닥터 라이트가 죽게 만든 것이다. 사실 그녀는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첩자였던 것.
그녀가 배신자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 그녀가 사이보그#s-1.2.2에게 "너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에 호응하듯 사이보그에게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그의 몸에서 기계 부분이 뜯겨나가 형태를 이룬다. 배트맨이 사이보그의 정보 처리를 쉽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줬었으나, 아톰이 저스티스 리그의 일원을 뽑는 심사를 할 때 몰래 오염시킨 바이러스, '''그리드'''에게 사이보그의 신체가 점령당한 것이었다. 즉 사이보그의 내부에 있는 그리드도 배신자였던 것.
그리드가 나타나고, 그의 앞에 있는 상자를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리더가 주웠다. 그리고 그 리더는 자신은 다른 세계 출신이며 상자도 그의 고향 세계에서 만들어져 메인 지구에 남겨진, 마법이 아닌 마법에 가까운 과학적 산물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상자는 마더 박스처럼 다른 세계와의 문을 열 수 있는 차원의 문이며, 오직 자신의 세계 인간만이 이 상자를 열 수 있다는 것을 밝힌다. 결국 그 자가 다른 차원의 문을 열고 거기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쿠아맨을 닯은 모습의 남자가 나타나나 곧바로 쓰러져버린다. 그런데 이후 익숙한 실루엣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바로 크라임 신디케이트! 제나두가 예언한 전쟁, '''트리니티 워'''는 평행 우주의 '''지구-3'''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었다. 그리고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흑막으로 보이며 상자를 이용해 그들을 불러낸 자는 사실 아울맨의 집사인 지구-3의 알프레드였다.
이후 크라임 신디케이트는 모든 저스티스 리그를 전부 쓰러뜨리고... 이윽고 전 세계를 점령해 '''포에버 이블'''을 일으킨다.
4. 기타
여담이지만, 제프 존스 작가가 원래 짜놓은 트리니티 워의 줄거리와 결말은 이와는 좀 많이 달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원래는 원더우먼과 슈퍼맨의 연애가 문제로 번지며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트리니티 간에 전쟁이 일어날 계획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어떤 연유에서인지 노선을 포에버 이블로 향하게 하는 스토리로 바꾸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