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수퍼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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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수퍼내추럴에 등장하는 퇴치대상. 트릭스터의 1번 항목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배우는 리처드 스파이트 주니어.[1]
첫 등장은 시즌 2 에피소드 15. 매우 유쾌하고 단 것을 매우 좋아하며 장난에 환장한다. 문제는 그 장난질이 꽤나 하드코어한 거라 사망자가 심심하면 튀어나온다는 게 문제. 덕분에 윈체스터 형제가 옛 구전대로 말뚝에 피를 바르고 찔러서 죽인... 줄 알았는데 찔렀던 몸이 훼이크. 형제가 사라진 후 웃으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시즌 3 에피소드 11에서 다시 나타나 윈체스터 형제를 괴롭히는데...그야말로 료나물. 딘 윈체스터가 사망전대의 일원이 되어 신나게 죽어나간다. 직접 보자.
뭐랄까, 작중 행적을 보면 평범한 트릭스터라고 보기엔 힘든 존재. 아니 일단 능력이 너무 비범하다. 거의 신 수준. 게다가 전술한 시즌 3 에피소드에서 결국 윈체스터 형제를 괴롭힌 이유가 ''''형을 구할 수 없는데도 포기하지 않는 샘'''에게 진실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던 것을 보면 완전히 인간의 어리석음을 징벌하는 신 포지션. 단지, 첫 설명때부터 반신적인 존재로써 트릭스터가 그만큼막강한 존재임을 강조하고는 했다. 그래서 윈체스터 형제는 초자연적 전쟁상황에서 자신들이 아는 한 가장 막강한 존재인 트릭스터를 편으로 끌어들일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시즌 5에서는 천사 카스티엘을 안드로메다 관광보내는 등 나 뭔가 있는 존재임이란 느낌을 마구 뿜어낸다. 작중에서도 천사를 한큐에 가지고 논다는 점에서 딘이 정말 이녀석 트릭스터가 맞는건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결국 시즌 5 에피소드 8에서 윈체스터 형제의 함정에 걸려들어 밝혀진 그의 정체는...
대천사인 가브리엘. 사람들은 로키였을 거라고 예측한 이들도 있었지만 윈체스터 형제의 유추와 천사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성유를 이용한 결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트릭스터를 잡는 방법이 전혀 통하지 않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작중에서 설정상 천사를 끝장내려면 천사의 검이 필요한 데다가 가브리엘 정도의 짬이 되는 천사 같은 경우엔 고위 천사의 검이 아닌 이상은 택도 없다.
그리고 이 친구, 천국에서 도망쳐 나온...따지고 보면 타천사다. 평상시 은근히 보이던 인간에 대한 경멸 같은 것도 아버지, 즉 야훼의 사랑을 듬뿍 받는 걸 보고 보인 일종의 시기심.
결계 속에서 딘의 일갈을 듣고 고민에 빠진다.
시즌 5 에피소드 19에서 다른 신들에게 윈체스터 형제가 끝장나기 직전 난입하여 상황을 유보시킨다. 신들과의 대화로 들어볼 때 이 친구가 로키인 척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 로키 역을 맡아온 건지 감이 안 온다. 칼리와 썸을 탔다고 자백하거나, 루시퍼가 가브리엘이 이교도 신들과 어울렸다고 질책하는걸 봤을때 루시퍼의 반역 이후 한동안 로키로 살아왔던것으로 보인다.
딘과의 대화 끝에 결국 천국이든 지옥이든 어느 쪽이 이기든 상관없다는 입장에서 인간을 구원하고 한 번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선회. 그리고 연회장에 난입한 루시퍼가 신들을 끔살해버리는 와중에 칼리와 윈체스터 형제를 밖으로 피신시키고 루시퍼와 대립한다.이때 루시퍼를 디스하는 대사가 참으로 걸작이다.
실로 멋진 캐릭터였다.
이후 시즌 9 18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루시퍼에게 죽은 것은 허구로 죽음을 가장한 채 천국에서 은둔 중이었지만, 이후 그 역시 마찬가지로 메타트론에 의해 지상으로 강제로 추락하였다고 한다. 추락으로 인해 본래의 강력한 힘을 거의 발휘하지 못하지만 거의 유일하게 남다시피한 대천사로서, 남은 천사들을 이끌어 메타트론을 물리친 후 다시 천국으로 되돌아 갈 것을 결의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인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천국에 대항하기도 했던 카스티엘을 점찍어 둔다. 그러던 차에 다가온 위협에 카스티엘에게 자신의 포부를 맡기고 리타이어하는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자신을 영웅으로, 카스티엘을 악의 구심점으로 활용하려 했던 메타트론의 각본 속 등장인물이었다. 결국 이 사실을 깨닫게 된 카스티엘은 "넌 죽었어."라면서 그가 허구임을 증명하고, 그가 주장하던 추락한 천사들을 이끄는 것 역시도 거부하게 된다.
그러나 '정말 죽은 게 맞냐'는 카스티엘의 질문에 장난스레 윙크를 날리며 웃는 모습은 언젠가 다시 등장할 거라는 예고와도 다를 바 없는 것이기에 조만간에 정말 재등장할지도 모른다. 사실 극에 기여하는 정도도 그렇고, 극에 다양성을 불어넣는 것도 그렇고 여러 모로 버리기엔 아까운 캐릭터이기는 하다. 하지만 죽긴 죽은듯. 후에 척이 가브리엘과 라파엘은 죽었기에 되살리기 힘들다고 언급한다.
허나 시즌 13 에피소드 13화에서 지옥의 감옥에 갇힌 모습으로 기어이 재등장한다! 온몸에 피칠갑이 되어 있으며 입은 아예 꿰매져 있는 상태. 시즌 11과 13 사이의 어디선가 부활한건지, 평행세계 출신인지, 아니면 신마저 감지할 수 없는 곳에서 지금껏 살아오다 붙잡힌 것인지 지금으로썬 전혀 알 수 없다.
시즌 13 18화에서 이유가 나왔는데, 루시퍼가 죽였다고 생각한 가브리엘은 또다른 환영 이었다. 이걸로 모두를 속이고, 원하는대로 돌아다니다가 아스모데우스에게 붙잡혀서 고문당하고 은총을 강제로 추출당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에 가까스로 은총을 되찾아 대천사로서의 위엄을 보이며 아스모데우스를 말 그대로 태워 버린다.
그리고 샘과 카스티엘은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하고선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이후 시즌 13 20화에서 자신을 아스모데우스에게 팔아넘긴 로키와 그의 아들들에 대한 복수에 딘, 샘 형제들의 도움을 받는다. 가브리엘은 천국에서 도망칠 때 로키와 거래해 그의 신분과 트릭스터로서 모든 것을 전수받았으며, 죽음을 위장했을 때도 로키가 있는 몬테카를로로 가서 진탕 놀았었다. 그런데 로키는 가브리엘이 오딘을 구하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있었고 결국 그를 아스모데우스에게 팔아넘기게 된 것. 윈체스터 형제의 계획에 합류하려고 하지 않고 도망치려고 하던 가브리엘이었지만, 로키의 일갈에 정신을 차렸는지 다른 차원에 있는 메리 윈체스터와 잭을 구출하기 위한 형제의 팀에 합류한다.
시즌 13 21화에서는 자신의 은총을 이용해 차원의 문을 열긴 했는데 약빨이 좋지 않은지 5초만에 닫혀버렸다. 결국 루시퍼의 은총을 이용하기로 하고, 로웨나와 협력해 콤비 플레이로 루시퍼를 사로잡는 쾌거를 이룬다.[5] 그리고 샘, 딘, 카스티엘과 함께 역전세계로 건너가 메리와 잭을 구출하는 작전에 참가한다. 은총을 많이 잃어 힘은 약해졌지만[6] 천사 방지 문양을 한번에 지워버릴 정도의 능력은 있었다. 샘과 루시퍼가 함께 저항군 본부에 들어오자 경악한다.
시즌 13 22화에서는 여전히 루시퍼와 투닥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로를 끊임없이 디스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형제의 모습. 그러나 역전세계를 빠져나가는 윈체스터 형제를 구하려고 하다가 '''또''' 죽었다. 이번엔 정말로 죽은 것으로 보여지지만...
최근 들어 수퍼내추럴 시리즈마저 작가진들이 예토전생에 재미가 들렸는지 억지로 죽은 자를 연달아 살려내거나, 혹은 평행세계의 존재라는 이유로 또 등장시키는 등등... 우려먹는 일이 많아서 또 어떻게 우려먹을 지는 알 길이 없다.
하기야 미카엘의 평행세계판이 나온 마당에 이번에는 가브리엘의 평행세계라는 핑계로 또 우려먹을지 어떨지 장담할 수는 없을 것같다. 가뜩이나 죽은 인물을 자꾸 되살리는 일이 많아지는 마당에.....
결국 마지막까지 다시 등장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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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방 신인 로키의 신분으로 위장하여 그들과 어울리기도 했는데 오랜 세월 동안 칼리를 제외하곤 이방신들 중 아무도 그의 진정한 정체를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치밀함을 보여줬다.
실제로 지옥의 공작 중 최약체였던 아스모데우스는 가브리엘의 은총을 섭취하고선 상당히 강한 개체로 거듭났고, 은총을 되찾자 힘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그를 단숨에 불태워 죽일 정도는 되었음을 보여준다.
물론 대천사들 중 미카엘이나 루시퍼[8] 에 비한다면 못하고, 라파엘과 동급으로 보이지만 작중에서 강력한 개체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것은 틀림이 없다.
1. 개요
미드 수퍼내추럴에 등장하는 퇴치대상. 트릭스터의 1번 항목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배우는 리처드 스파이트 주니어.[1]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시즌 2 에피소드 15. 매우 유쾌하고 단 것을 매우 좋아하며 장난에 환장한다. 문제는 그 장난질이 꽤나 하드코어한 거라 사망자가 심심하면 튀어나온다는 게 문제. 덕분에 윈체스터 형제가 옛 구전대로 말뚝에 피를 바르고 찔러서 죽인... 줄 알았는데 찔렀던 몸이 훼이크. 형제가 사라진 후 웃으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시즌 3 에피소드 11에서 다시 나타나 윈체스터 형제를 괴롭히는데...그야말로 료나물. 딘 윈체스터가 사망전대의 일원이 되어 신나게 죽어나간다. 직접 보자.
뭐랄까, 작중 행적을 보면 평범한 트릭스터라고 보기엔 힘든 존재. 아니 일단 능력이 너무 비범하다. 거의 신 수준. 게다가 전술한 시즌 3 에피소드에서 결국 윈체스터 형제를 괴롭힌 이유가 ''''형을 구할 수 없는데도 포기하지 않는 샘'''에게 진실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던 것을 보면 완전히 인간의 어리석음을 징벌하는 신 포지션. 단지, 첫 설명때부터 반신적인 존재로써 트릭스터가 그만큼막강한 존재임을 강조하고는 했다. 그래서 윈체스터 형제는 초자연적 전쟁상황에서 자신들이 아는 한 가장 막강한 존재인 트릭스터를 편으로 끌어들일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시즌 5에서는 천사 카스티엘을 안드로메다 관광보내는 등 나 뭔가 있는 존재임이란 느낌을 마구 뿜어낸다. 작중에서도 천사를 한큐에 가지고 논다는 점에서 딘이 정말 이녀석 트릭스터가 맞는건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결국 시즌 5 에피소드 8에서 윈체스터 형제의 함정에 걸려들어 밝혀진 그의 정체는...
대천사인 가브리엘. 사람들은 로키였을 거라고 예측한 이들도 있었지만 윈체스터 형제의 유추와 천사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성유를 이용한 결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트릭스터를 잡는 방법이 전혀 통하지 않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작중에서 설정상 천사를 끝장내려면 천사의 검이 필요한 데다가 가브리엘 정도의 짬이 되는 천사 같은 경우엔 고위 천사의 검이 아닌 이상은 택도 없다.
그리고 이 친구, 천국에서 도망쳐 나온...따지고 보면 타천사다. 평상시 은근히 보이던 인간에 대한 경멸 같은 것도 아버지, 즉 야훼의 사랑을 듬뿍 받는 걸 보고 보인 일종의 시기심.
결계 속에서 딘의 일갈을 듣고 고민에 빠진다.
시즌 5 에피소드 19에서 다른 신들에게 윈체스터 형제가 끝장나기 직전 난입하여 상황을 유보시킨다. 신들과의 대화로 들어볼 때 이 친구가 로키인 척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 로키 역을 맡아온 건지 감이 안 온다. 칼리와 썸을 탔다고 자백하거나, 루시퍼가 가브리엘이 이교도 신들과 어울렸다고 질책하는걸 봤을때 루시퍼의 반역 이후 한동안 로키로 살아왔던것으로 보인다.
딘과의 대화 끝에 결국 천국이든 지옥이든 어느 쪽이 이기든 상관없다는 입장에서 인간을 구원하고 한 번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선회. 그리고 연회장에 난입한 루시퍼가 신들을 끔살해버리는 와중에 칼리와 윈체스터 형제를 밖으로 피신시키고 루시퍼와 대립한다.이때 루시퍼를 디스하는 대사가 참으로 걸작이다.
그리고 결국 루시퍼에게 완전히 살해당하지만...[4] 루시퍼와의 전투 중에 윈체스터 형제에게 넘겨줬던 에로 DVD 속에 출연, 루시퍼를 다시 봉인할 수 있다는 단서와 방법을 가르쳐 주고 퇴장.루시퍼:여자를 위해서 나와 싸우겠다라... 가브리엘. 난 너에 대해서 잘 알지만 이번만큼은... 나도 너에 대해 종잡을 수가 없겠는데 말이지.
가브리엘:(숨을 잠시 고른 채 바라본다.)루시퍼. 넌 내 형제고 난 널 사랑하지만 말이야... 넌 '''정말 좆병신이야'''.[2]
루시퍼:(잘못 들은건가 싶은 표정)뭐라고?
가브리엘:네 꼬라질 보라고. 우후~ 아버지가 구해온 새로운 장난감을 박살내고 망가뜨리는 걸 아버지에게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거잖아?
루시퍼:내게 희생된 놈들을 봐온 너라면 네 혓바닥 조심히 굴리는 게 좋을거야.
가브리엘:뭐 어때? 우린 이미 진실을 알대로 알고 있잖아? 아버진 널 최고로 사랑해주셨지. 마이클[3]
보다, 나보다도. 그렇기에 넌 아버지가 새로운 아이들을 데려오니까 네 스스로가 참을 수 없었던 거야. 그러니까 이 모든 게 몸만 큰 철부지의 땡깡부리기란 거지. 이제 좀 성장하자고?
실로 멋진 캐릭터였다.
이후 시즌 9 18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루시퍼에게 죽은 것은 허구로 죽음을 가장한 채 천국에서 은둔 중이었지만, 이후 그 역시 마찬가지로 메타트론에 의해 지상으로 강제로 추락하였다고 한다. 추락으로 인해 본래의 강력한 힘을 거의 발휘하지 못하지만 거의 유일하게 남다시피한 대천사로서, 남은 천사들을 이끌어 메타트론을 물리친 후 다시 천국으로 되돌아 갈 것을 결의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인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천국에 대항하기도 했던 카스티엘을 점찍어 둔다. 그러던 차에 다가온 위협에 카스티엘에게 자신의 포부를 맡기고 리타이어하는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자신을 영웅으로, 카스티엘을 악의 구심점으로 활용하려 했던 메타트론의 각본 속 등장인물이었다. 결국 이 사실을 깨닫게 된 카스티엘은 "넌 죽었어."라면서 그가 허구임을 증명하고, 그가 주장하던 추락한 천사들을 이끄는 것 역시도 거부하게 된다.
그러나 '정말 죽은 게 맞냐'는 카스티엘의 질문에 장난스레 윙크를 날리며 웃는 모습은 언젠가 다시 등장할 거라는 예고와도 다를 바 없는 것이기에 조만간에 정말 재등장할지도 모른다. 사실 극에 기여하는 정도도 그렇고, 극에 다양성을 불어넣는 것도 그렇고 여러 모로 버리기엔 아까운 캐릭터이기는 하다. 하지만 죽긴 죽은듯. 후에 척이 가브리엘과 라파엘은 죽었기에 되살리기 힘들다고 언급한다.
허나 시즌 13 에피소드 13화에서 지옥의 감옥에 갇힌 모습으로 기어이 재등장한다! 온몸에 피칠갑이 되어 있으며 입은 아예 꿰매져 있는 상태. 시즌 11과 13 사이의 어디선가 부활한건지, 평행세계 출신인지, 아니면 신마저 감지할 수 없는 곳에서 지금껏 살아오다 붙잡힌 것인지 지금으로썬 전혀 알 수 없다.
시즌 13 18화에서 이유가 나왔는데, 루시퍼가 죽였다고 생각한 가브리엘은 또다른 환영 이었다. 이걸로 모두를 속이고, 원하는대로 돌아다니다가 아스모데우스에게 붙잡혀서 고문당하고 은총을 강제로 추출당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에 가까스로 은총을 되찾아 대천사로서의 위엄을 보이며 아스모데우스를 말 그대로 태워 버린다.
그리고 샘과 카스티엘은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하고선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이후 시즌 13 20화에서 자신을 아스모데우스에게 팔아넘긴 로키와 그의 아들들에 대한 복수에 딘, 샘 형제들의 도움을 받는다. 가브리엘은 천국에서 도망칠 때 로키와 거래해 그의 신분과 트릭스터로서 모든 것을 전수받았으며, 죽음을 위장했을 때도 로키가 있는 몬테카를로로 가서 진탕 놀았었다. 그런데 로키는 가브리엘이 오딘을 구하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있었고 결국 그를 아스모데우스에게 팔아넘기게 된 것. 윈체스터 형제의 계획에 합류하려고 하지 않고 도망치려고 하던 가브리엘이었지만, 로키의 일갈에 정신을 차렸는지 다른 차원에 있는 메리 윈체스터와 잭을 구출하기 위한 형제의 팀에 합류한다.
시즌 13 21화에서는 자신의 은총을 이용해 차원의 문을 열긴 했는데 약빨이 좋지 않은지 5초만에 닫혀버렸다. 결국 루시퍼의 은총을 이용하기로 하고, 로웨나와 협력해 콤비 플레이로 루시퍼를 사로잡는 쾌거를 이룬다.[5] 그리고 샘, 딘, 카스티엘과 함께 역전세계로 건너가 메리와 잭을 구출하는 작전에 참가한다. 은총을 많이 잃어 힘은 약해졌지만[6] 천사 방지 문양을 한번에 지워버릴 정도의 능력은 있었다. 샘과 루시퍼가 함께 저항군 본부에 들어오자 경악한다.
시즌 13 22화에서는 여전히 루시퍼와 투닥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로를 끊임없이 디스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형제의 모습. 그러나 역전세계를 빠져나가는 윈체스터 형제를 구하려고 하다가 '''또''' 죽었다. 이번엔 정말로 죽은 것으로 보여지지만...
최근 들어 수퍼내추럴 시리즈마저 작가진들이 예토전생에 재미가 들렸는지 억지로 죽은 자를 연달아 살려내거나, 혹은 평행세계의 존재라는 이유로 또 등장시키는 등등... 우려먹는 일이 많아서 또 어떻게 우려먹을 지는 알 길이 없다.
하기야 미카엘의 평행세계판이 나온 마당에 이번에는 가브리엘의 평행세계라는 핑계로 또 우려먹을지 어떨지 장담할 수는 없을 것같다. 가뜩이나 죽은 인물을 자꾸 되살리는 일이 많아지는 마당에.....
결국 마지막까지 다시 등장하는 일은 없었다.
3.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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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등장한 수퍼내추럴 역사상 최강의 존재 중 하나로, 천사들의 상위 개체인 대천사인만큼 작중에서 강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트릭스터로 가장하여 현실 조작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윈체스터 형제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손가락만 튕기면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보였기에 거의 무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또한 메타트론의 천사 추락 주문에도 별 영향이 없는 것 같다. 이건 모든 대천사들이 그랬지만.." 녀석은 우리가 만난 것들 중 '''가장 강력한 놈'''이였어. " - 시즌 5 에피소드 8화에서 딘과 샘의 대화에서[7]
심지어 이방 신인 로키의 신분으로 위장하여 그들과 어울리기도 했는데 오랜 세월 동안 칼리를 제외하곤 이방신들 중 아무도 그의 진정한 정체를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치밀함을 보여줬다.
실제로 지옥의 공작 중 최약체였던 아스모데우스는 가브리엘의 은총을 섭취하고선 상당히 강한 개체로 거듭났고, 은총을 되찾자 힘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그를 단숨에 불태워 죽일 정도는 되었음을 보여준다.
물론 대천사들 중 미카엘이나 루시퍼[8] 에 비한다면 못하고, 라파엘과 동급으로 보이지만 작중에서 강력한 개체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것은 틀림이 없다.
[1]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 15 에피소드 2에서도 나왔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도 등장.[2] 원문은 Great big bag of dicks인데 bag of dick은 병신이란 욕설을 뜻한다.[3] 미카엘을 마이클이라 발음할 수도 있다.[4] 실은 가브리엘이 가지고 있던 검은 대천사의 검이 아닌 일반 천사의 검이었다. 즉 가브리엘은 지금까지 숨어있었던 것 따라서 대천사의 검은 가브리엘이 따로 보관하고 있었고 자신이 죽을 것을 염려한 가브리엘이 천사의 검으로 루시퍼를 상대함, 즉 죽은 척한 후 여태것 숨어 있다가 지옥의 왕자인 아스모데우스에게 잡히고 지옥에 갇혀버렸던 것이었다.[5] 이때 로웨나와 눈이 맞아 거사(...)를 치른다.[6] 샘이 죽었을 때 부활시켜주지 못했으며, 뱀파이어들이 겁내지 않고 달려들 정도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루시퍼가 있었을 때는 뱀파이어들이 감히 범접하지 못했다.[7] 당시 샘과 딘은 아포칼립스를 일으키려는 천사들에 대항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당시만 해도 강력했던 천사를 상대할 아군으로 생각했을 정도로 강력했다는 것.[8] 사실 그의 모든 장난이나 재주는 거의 이 루시퍼에게 배웠다고 시즌 5에서 간접적으로 언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