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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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티글의 동생뻘 소꿉친구로 시종에서 첩이 된 여성.'''
성우는 우에사카 스미레/티아 발라드. 티글블무드 보른의 메이드.
1부 시점에서의 나이는 15살. 밤색 머리 포니테일. 알자스 영지는 작고 빈곤해서 티글의 메이드는 그녀 하나 밖에 없다. 실상 티타는 순수하게 무녀가 될 운명이었으나 티글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과 티글의 허락으로 메이드가 된 것. 일단 소꿉친구 캐릭터이나 각 바나디스들도 있고 리무아리샤의 존재도 있어 작품에서의 비중은 보통이다.[1][2]
알자스를 구원하러 돌아온 티글 곁에 있던 에렌을 견제해보려 했으나 여러모로 밀리는 바람에 좌절했다. 더불어 바나디스들의 히로인 쟁탈전에 가담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처지였으나 13권에서 엘레오놀라 빌타리아가 티글에게 한 권유로 쟁탈전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 되었고 얼마 후 에렌에 이어 2번째로 티글로부터 고백을 받았으며 티글은 직후 티타의 이마에 키스를 해주었다.[3] 사실 신분 차이는 있어도 정실로 삼아도 티글의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이후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단지 주위 경쟁자들의 신분이 엄청날 뿐.[4] 2부에서는 티글과 함께 라이트메리츠에 머무르고 있었다. 티글을 따라왔다는 점 때문에 티글의 메이드로 있는 듯 했지만 에렌을 찾아온 다른 손님의 시중을 드는 등 공궁의 다른 일도 하고 있었다. 3권과 9권에서 티르나파가 티타를 경유해서 티글을 도와주었다. 티르 나 파가 빙의하면 스더블의 아카츠키 나기사처럼 이미지가 확 바뀌면서 요염함이 넘쳐난다. 티르 나 파의 말에 따르면 상당한 수준의 무녀로의 힘을 갖고 있다고. 티르 나 파가 놀랄 정도다.
비록 에렌이나 미라 같은 다른 전희들처럼 티글에게 전투나 정치적 도움은 못주는 처지지만 메이드로서 자신이 도울수 있는 분야에서 티글을 돕는다. 다만 항상 잡다한 일이라 그녀의 활약이 눈에 띄지 않을뿐데다가 미모도 바나디스들에 비해서는 열세라서 그다지 인기는 없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레긴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으로 둘의 차이는 사실상 오십보백보 차이 정도다.
2. 작중행적
디난트에서 엘렌의 포로가 된 티글이 라이트메리츠로 잡혀가자 이에 걱정을 하며 기도를 한다. 알자스가 자이앙에게 침략을 받지만 도망가지 않고[5] 티글의 저택과 검은 활을 지키다가 하마터면 자이앙에게 겁탈당할뻔 했다.[6] 네토라레 당할뻔한 위험한 상황에서 다행히 제 때 도착한 티글에 의해 무사히 구출되고 이때부터 티글을 졸졸 따라다닌다. 3권에서 티글이 힘을 얻으러 신전으로 갔을때 티르나파가 티타에게 빙의한 탓에 조종당한다. 이후로 계속 병풍 신세가 된다.
2부에서도 별 비중 없이 라이트메리츠에서 잡일을 하면서 루니에 라는 작은 용과 친해졌다. 당연히 비중은 없고 티글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에 슬퍼한다. 엘리자베타와 접촉하여 울스를 본 에렌은 울스를 티글임을 확신하고 마스허스와 리무아리샤를 보낼 때 같이 보낸다. 만나고나서 서비스씬만 제공하고 활약이 없다.
3부에서도 티글을 따라다니지만 여전히 존재감도 옅고 활약은 없다.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그러다가 무오지넬과의 전쟁이 끝나고 티글의 첩이 된다.[7] 17권에 티글이 여신의 그릇이 되고 가늘롱과 공녀들 싸움에서 티르 나 파에게 기도를 하여 티르 나 파에게 빙의당한다. 때마침 리무아리샤도 발그렌의 소유자가 되고, 발렌티나(에잔디스)를 대신하여 이쪽이 7번째 공녀의 역할을 해준다.
에필로그에선 지스터트의 사자로 찾아온 리무아리샤를 맞이하며 등장했다. 현재는 레긴 왕녀 전속 시녀로 브륀 왕국에서 머무르고 있다. 왕궁 시녀장 이야기도 있었지만,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여 시녀 관리 같은 관록이 필요한 일은 무리인데다 그런 일을 맡았다간 티글 곁에 머무를 수 없기 때문에 거절했다. 티글이 머무르는 지스터트 왕궁에도 따라가고 싶지만, 아직 나라가 안정되지 않아 위험이 있어 가지 못하고 있다.
작슈타인 침공 당시 티글의 브륀 군과 지스터트 군의 연합군의 명칭인
2.1. 마탄의 왕과 미체리아
비중은 거의 엑스트라 수준으로 1권에서는 전쟁에서 귀환한 티글을 맞이하고 2권에서는 알자스를 찾아온 밀리차에게 부적이라면서 작은 곰인형을 선물해준다.
티글과 미라의 맺어지면 생기는 문제[8] 로 주변 인물들 중에 티타가 티글의 첩이 되기를 바라고 있는편. 다만 티글쪽에선 티타를 이성으로 생각치 않기에 아직까진 그럴 생각은 없다.
3. 기타
- 에렌과 더불어 작가가 밀어주는 히로인이다. 에렌이야 메인 히로인이니 당연하지만 티타의 경우 소꿉친구로 보통 이런 캐릭터들은 갈수록 비중과 활약이 다른 히로인들에게 빼앗기기 마련인데 티타는 활약은 없었지만 항상 등장을 하면서 자기 분량을 챙기기 때문. 더군다나 류드밀라나 소피야 같이 인기 있고, 비중 있는 다른 히로인들을 밀어내고 에렌에 이어 티글의 두번째 여인이 되었다. 완결이 1권 남은 시점에서 조차 다른 히로인들이 티글에게 마음을 전했어도 아직 맺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편애를 받고 있는 셈.
- 포지션 상 기다리는 히로인이자 기도하는 히로인이다. 이런 캐릭터가 그러하듯 별로 인기는 없다. 따지고 보면 본작이 전쟁물 위주로 전개가 돌아가다보니 일개 시녀인 티타가 활약할 여지가 없다. 게다가 티타나 레긴을 제외한 히로인들 전원이 투희 계열인데다가 주도적으로 활약하는데 비해 이 두 사람은 그런게 없어서 더더욱 안습이다. 심지어 한번도 표지를 장식한 적 조차 없다. 그나마 레긴이나 올가보다 비중은 있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지만 이것도 미묘한게 티타의 경우엔 등장은 하지만 그냥 곁에서 지켜보는 구경꾼 A이랑 다름없기 때문에 없어도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하등의 문제가 없다. 오히려 없어도 될 캐릭터로 인해 쓸데없이 분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티타의 역할이란게 괜히 오기 부리다가 자이앙에게 강간당할 뻔하거나, 안 따라가도 되는데 따라가겠다고 고집부리다가 티르 나 파에게 빙의되어 인질이 되거나 하는 민폐적인 역할 밖에 없다. 이외에도 티글이 기억을 잃고 울스가 되었을 때 확인하려 루브슈에 갔을 때도 얼굴만 붉히고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이렇듯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뭔가 하는게 없고 강아지마냥 항상 남들 뒤만 따라가는 들러리 역할만 한다. 이외에는 티르 나 파의 강림 셔틀이 되어 티르 나 파가 활약할 수 있게 해준 것일뿐.[9]
- 레긴과는 포지션이 비슷한데다가 둘 다 티글의 소꿉친구라는 점, 항상 티글에게 도움을 받는 수동적인 입장, 똑같은 브륀인, 애매한 활약상, 빈유 등 캐릭터성이 상당히 겹친다. 이럴 바엔 차라리 이 두 사람은 하나의 캐릭터로 묶어서 나타내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마지막에 가까이 돼서야(17권) 자신의 몸에 티르 나 파를 빙의하게 하여 가늘롱 격퇴에 큰힘이 되어주어 수동적인 여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10]
[1] 낮다고 보긴 힘든 것이 전쟁 때마다 자주 티글을 따라나서기도 했고 전체적으로는 리무와 같이 고루 나온 편이다. 소피야, 엘리자베타도 존재감을 2부에 들어서야 마구 드러낸 것이지 1부에선 비중이 거의 없으며 올가는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 반대로 류드밀라는 2부에서 비중이 없었으며 에렌도 2부 최후반에나 활약했다.[2] 다만 등장은 하지만 병풍 역할 밖에 안하기에 딱히 하는 것이 없다. 없어도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하등 문제가 없으며 차라리 마스허스 쪽이 더 비중이 있어 보일 지경.[3] 1권에서도 티타는 여동생 같다 했고, 11권에서 티글이 가스팔(마스허스의 아들로 티글보다 연상이다.)에게 티타를 첩으로 들일 생각은 없다고 말했었다. 이때까지는 딱히 티타를 이성적으로 느끼지는 않은 모양. 하지만 에렌과 마스허스의 말을 듣고서 심경의 변화를 느낀고 티타를 첩으로 맞이했다.[4] 왕 다음이라는 바나디스나 왕녀가 상대이다 보니 티타가 정실이 될 가능성은 0에 가깝고 결국 첩이 되었다.[5] 원래는 신전으로 도망갈 수 있었지만 티글이 돌아올 것이라고 고집하여 저택에 남았다.[6] 이 때문인지 '''음지(...)''' 같은데선 자이앙에게 종종 네토라레 당하는 전개도 보인다. [7] 본인이 티타를 사랑해서 맞이했다기 보다는 주위 사람들이 계속 첩으로 맞이하라 압력을 넣는 탓에 일단 첩으로 맞아들인 모양.[8] 대표적으로 두 사람의 신분 문제. 더불어 티글과 미라가 아기를 가진다면 그 아이는 티글을 이어 알자스의 영주로 키워야 될지 아니면 미라를 이어 바나디스로 키울지에 대한 문제도 있다.[9] 여러모로 가면라이더 빌드의 히로인인 이스루기 미소라와 비슷하다. 미소라도 베르나쥬가 빙의해주지 않으면 잉여 취급을 받는데다가 (본의는 아니지만)주인공 일행에게 민폐를 끼치는 탓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10] 그러나 앞서 언급했다시피 전쟁 소설에서 싸우지 못하는 히로인의 비중은 적을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보통 주인공의 멘탈을 케어해주거나, 전쟁 외에 정치적인 개입이나 행정적인 업무, 사소하지만 중요한 역할 같은 드러나지는 않아도 뭔가 비중 있는 역할을 해줌으로서 히로인의 입지를 채우기 마련이다. 그러나 티타는 뭔가 비중 있는 역할을 해준게 없다. 마지막에 와서야 해준 것도 사실 티타가 아니라 티르 나 파 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수동적인 히로인으로 볼 여지는 충분하다. 18권에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려주기만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