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히로인
1. 개요
'''祈るヒロイン'''
주로 히어로물에서 많이 나오며 최종 보스와의 결전에서 주인공이 위기에 몰리는 순간 등장한다. 발동은 가장 비중이 높은 여성, 대표적으로 '''진 히로인'''이나 주인공이 '''돌아가야 할 장소의 기다리는 히로인'''에 준하는 사람, 혹은 더 나아가 주인공이 지키려하는 사람들이 전부 기도를 하거나 하늘을 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을 향한 모두의 염원이나 희망이 주인공에게 전달된다는 설명이 붙는 경우가 많다. 또는 히로인이 자신도 모르던 잠재된 파워를 끌어내 주인공 대신 마무리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물론 이 경우에 히로인은 높은 확률로 전투가 끝난 뒤 자신이 무슨 힘을 어떻게 끌어낸 건지 기억하지 못한다(...).
1.1. 유사
비슷한 경우로 눈물흘리는 히로인이 있다. 이 경우는 눈물이 지면에 떨어지는 순간 무언가가 발동하며 주인공이 강력해진다. 기도하면서 눈물흘리면 효과는 100%.
물론 이게 시전되면 '''작품의 오프닝 등이 흐르며''' 말도 안 되는 힘을 발휘해 최종보스를 끝장내버리는 약속된 전개로 이어지곤 하지만, 가끔 역으로 주인공이 끝장나버리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로 이어질 때도 있다.
2. 예시
2.1. 적용된 사례
- 가면라이더 W 극장판 '가면라이더 W FOREVER AtoZ/운명의 가이아 메모리' - 나루미 아키코[1]
- 가즈나이트중 본편 3부의 세이아 드리스 : 자기가 신이면서 전투를 도울 능력이 없어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라며 여동생인 라이아와 함께 기도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 괴도 세인트 테일(천사소녀 네티) - 미모리 세이라(세인트)
- 근육맨 -니카이도 마리(왕위쟁탈전 애니판 한정.)
- 날아라 슈퍼보드 - 이슬공주
- 닥터후 - 마사 존스, 기도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60억 지구인들의 잠재 초능력을 아크엔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집중시켜 나이를 회복했다.
- 도시야월기담 - 이연[2] : Chapter 7에서 에이워스가 다시 제이의 육신에 안착했는데도 깨어나지 않자 심폐소생술을 하며 제발 제이를 살려달라고 신에게 기도한다. 다행히 제이는 무사히 깨어난다.
- 레이브 - 히로인부터 조연까지 시도때도없이 기도하고, 그때마다 적을 물리친다.
- 록맨 제로 4 - 시엘[3]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 - 카나메 마도카
-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 티타
- 마리오 시리즈 중 '마리오 스토리' - 피치공주[4]
- 발라드 이름없는 사랑 노래 - 카스가 렌: 시작부터 기도하고 있었는데, 이 염원으로 인해 카와카미 가족이 전국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된다.
- 블리치 - 이노우에 오리히메
- 소드 아트 온라인 팬텀 불릿 - 유우키 아스나 : 키리토가 GGO 속에서 데스 건과 싸울 때, 현실에서 기도하며 손을 잡는데 이로 인해 키리토가 왼손의 자극으로 권총의 존재를 기억해내고 총과 검으로 SAO의 이도류 스킬 더블 서큘러를 재현해낸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3권 - 인덱스 : 하지만 사실 이건 주인공을 위해 기도해주는 그런 게 아니라, 다른 히로인(?)이 가사 상태에 빠져있는 걸 치료해주기 위해 한 것이다.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 요시나가 사리
-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 키사라기 아키[5]
- 유희왕 5D's - 이자요이 아키[6]
- 육신합체 갓마즈 - 로제[7]
- 종말의 세라프 - 히이라기 시노아[8]
- 천원돌파 그렌라간 - 키논 바치카[9]
- 킹덤 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 - 카이리
- 파이널 판타지 15 - 루나프레나 녹스 플뢰레
- 포켓몬스터 XY - 세레나, 25화에서 지우가 체육관 배틀을 하고 있을때 이 모습을 보여준다.
-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 하루시나 아야네
- MOTHER2 - 폴라[10] 사실 그 전에도 여러게임에서 이벤트형식으로 기도하기는 있었지만 이 게임에서 기도하기는 엄청난 감동을 준다. 이유인 즉슨 게임을 하다보면 플레이어의 진짜 이름(작중이름이 아니라 플레이 하고 있는 사람의 이름)을 묻는 장면이 있다. 별 생각없이 진짜 이름을 적어주면..... 최종전에서 폴라가 지금까지 모험에서 만난 여러사람들에게 기도하는데 기그의 힘에 눌린다. 그 최후의 최후에 부르는 사람이 바로 플레이어 자신.
- NG기사 라무네&40 - 밀크, 코코아, 레스카
- VS기사 라무네&40염 - 파르페, 카카오
2.2. '''거꾸로''' 적용된 사례
[1] 사실 아키코뿐만이 아닌 후토의 모든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바람이 더블을 각성시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켰다.[2] 작품 장르가 19금 BL이라 이연은 남자다.[3] 그러나 결말은....[4] 쿠파와의 최종전에서 피치의 기도로 인해 별의 7현자가 강력한 힘을 얻어 마리오를 파워업시켜준다.[5] 그리고 D-BOY는 돌아오긴 돌아왔으나...[6] 플라시도와의 듀얼에서 수세에 몰리던 유세이가 슈팅 스타 드래곤을 소환하기 직전에 기도한다.[7] 최종화에서 타케루의 승리를 위해 기도하고, 이후 다른 지구인들도 기도에 동참한다. 그 마음이 타케루에게 전달되면서 타케루는 갓마즈의 힘을 최대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하고 마침내 즈루 황제를 완전히 소멸시키게 된다.[8] 시노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주인공에게 일어난 각성이 심히 무섭다.[9] 키논은 로시우에게 죽지 말라며 기도하였고 실제로 그녀와 함께 자살을 저지하려던 시몬이 그렌라간을 타고 아다이 마을로 날아간 덕에 한 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었다.[10] 클리셰를 게임에 적용한 사례. '기도하기' 커맨드 자체는 폴라가 동료로 들어올 때부터 있었지만 복선이었다.[11] 인트로나 스테이지 셀렉트에서 그녀가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끝이 비극으로 끝났다는 점은 아이러니.[12] 별을 멸망시키기 위해 세피로스가 발동한 메테오를 막기 위해 백마테리아를 이용해서 홀리를 발동시키려고 신전에서 기도를 하던 중 갑자기 공중에서 세피로스가 날아와 그녀를 찔러서 죽여버린다.[13] 그 전부터 왕으로부터 시기와 의심을 받고 있었는데 마르티네의 계략에 의해 왕에게 마녀로 몰려 감옥에 갇힐 때 신에게 기도를 하지만 바하무트를 봉인하느라 바쁜 천사들은 와주지도 않고 주인공들은 한참 여행 중이어서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도 않는다. 오히려 계략을 꾸민 마르티네가 나타나 그녀의 타락을 유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