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볼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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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외래종 겸 농어목 검정우럭과의 담수어.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몸 빛깔은 등 쪽이 짙은 푸른색이고[1] 배 쪽은 약간 노란 빛을 띠고 있으며 주위 환경에 따라 몸 빛깔이 변한다. 몸의 옆면에는 8~9줄의 가로 띠가 있다. 아가미 뚜껑 옆의 파란 점이 있는데, 이 때문에 '파란 볼' 이라는 뜻의 블루길(blue gill)이라 불리게 된 것.
이명은 월남붕어, 순자붕어[2] .
선물할 때는 보통 '남자측의 맹세와, 여자측의 적극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덩치 자체는 썩 크지 않은 편이어서 다 자라봤자 1.2kg 정도로 자란다. 아래 나온 것처럼 작아서 먹을 게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물살이 빠르지 않고 물풀이 많은 연못, 호수, 하천에 서식한다. 산란기는 4~6월이고 산란기가 길어 번식력이 뛰어난 어종으로 천적이 없는 곳에서는 다른 어종을 누르고 급속히 번식한다. 한국에 들어오게 된 블루길들은 징거미새우나 작은 물고기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토종 물고기를 급격히 감소시키므로 정부에서는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등과 함께 대한민국에서는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되고 있다.
어린 개체는 물벼룩이나 담륜충을 주로 먹고 살며 성체는 각종 수생 벌레들과 소형 수생 갑각류, 작은 물고기들을 주 먹이로 하는 육식성 어류이다. 썩 크지 않은 몸집과 달리 무자비한 식성을 가지고 있어 먹이가 부족해질 경우 수초를 먹기도 하며 심지어는 자기가 낳은 알을 먹는 경우도 있다.
따뜻한 것을 좋아하나 직접적인 햇빛을 좋아하지는 않으며 주로 깊은 곳에 서식하다 아침이 되면 몸을 데우기 위해 수면 부근으로 올라온다. 또한 무리를 지어다니는 습성이 있어 10~20마리 정도의 군집형태로 주로 발견된다.
천적으로는 큰입배스, 메기, 가물치같은 대형 육식 담수어와 수달 등이 있다. 허나 한국에선 천적으로 작용하는 동물들의 서식지가 꼭 이놈들 서식지와 겹치는게 아니라서, 천적 없는 곳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 생태계 파탄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중이다. 사람에게 물리적인 해를 입히지는 않으나, 날카로운 등지느러미 가시에 찔리기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에는 1969년 수산청에서 내수면 자원증식과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을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일본을 통해 미국 남동부산 블루길을 도입했다. 1977년 정문기 박사가 '파랑볼우럭'이라는 국명을 붙였다.[3] 허나 들여온 의도와 달리 수산자원으로 제대로 기능하지도 못했고 인기도 없어서, 식용으로의 입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바닥을 친다. 그 와중에 훌륭하게 한국 담수에 정착해(...) 생태계 교란종이 되었다.
참고자료
한국에서는 악명 높은 교란종으로, 수산자원을 늘리기 위해 도입했는데 아무도 안 먹기 때문에 골칫덩이다. 산란기가 매우 길어 번식력이 뛰어난 어종으로 천적이 없는 곳에서는 다른 어종을 누르고 급속히 번식한다. 또한 고유 어종이나 새우류(특히 토하)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한국 생태계를 신나게 파괴하고 있다.
큰입우럭과 더불어 고유생태계를 파괴하는 양대 외래어종이다. 그래도 큰입우럭은 낚시용으로는 인기가 있는데, 파랑볼우럭은 그나마도 없다. 맛이 없다고 잘못 알려진 루머 및 편견으로 인해 잡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있고.[4] 그런 까닭에 실제로 큰입우럭보다 생태계파괴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낚시로 잡은 파랑볼우럭의 처리를 위해 꽤 오래 전부터 큰입우럭과 함께 학교 급식 재료로 이용한다고 한다.
강태공들에게 인기가 없는 또다른 이유로는 역시 '''손 맛'''도 붕어보다 못하고[5] 입이 작아 쪼아먹는 습성 때문에 미끼만 먹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고, 워낙 입질이 빨라서 잡고 놔줘도 바로 다시 같은 파랑볼우럭이 떡밥을 물어서 붕어와 같은 어종을 노리는 조사들을 화나게 하는 주범이란 것이다. 붕어낚시에서는 가장 악랄한 잡어이다. (배스는 붕어 낚시 미끼처럼 기만히 매달려 안 움직이는 먹이는 상대적으로 잘 물지 않는 편이다.) 배스는 덩치가 크고 힘도 좋아 뻠치만 넘어가도 손맛이 대단해 스포츠 낚시 주 대상어로 큰 인기를 끌지만, 블루길을 대상어로 스포츠 낚시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다. 붕어나 잉어 등 다른 걸 잡으려다 걸려오는 것.
일본에도 블루길이 생태계파괴종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다름아닌 상황 '''아키히토가''' 황태자 시절 미국에서 수입해 가지고 온 것이다(...).[6] 2007년에 시가현에서 개최된 해양 관련 행사의 연설에서 이 사실을 밝히며 자아비판(?)을 하여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블루길 맛에 극찬하는 낚시 유투버
블루길 잡아서 회, 초밥, 매운탕 먹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블루길이 맛없다는 것은 지나치게 잘못된 편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 먹긴 하지만 편견 때문에 안 먹는 것이지 식재료 맛 자체는 일품이다. 블로그 등에서 파랑볼우럭을 요리해서 먹어본 여러 사람들의 평에 따르면, 의외로 비린내가 전혀 없고 민물고기답지 않게 잔가시가 없어서 먹기가 편하다고 한다. 오히려 비린내를 제거하기가 어렵고 기름기도 많아 요리하기가 까다로운 큰입우럭에 비해 여러모로 낫다고.. 맛도 가자미나 조기와 비슷한 맛이 난다는 평이다. 복잡한 작업 없이 그냥 간단히 소금에 재워서 프라이팬에 기름만 두르고 구워도 맛이 좋다고 한다. [7] 튀김으로 요리해도 매우 훌륭한 모양이다. [8] 맛에 있어서 배스는 이따금 실패할 때도 종종 있는데 블루길은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극찬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정확히 말하면, 파랑볼우럭은 맛이 없는 게 아니고 크기가 작아서 먹을 게 없다. 그리고 전국 강, 호수 어디든 없는 데가 없다시피한 배스에 비해 지역 별로 개체 수 편차가 심하고 개체 수가 적다. 있는 데서는 성가시게 미끼를 물어대지만[9] , 루어로는 배스보다 낚기가 어렵다. 입이 몸집에 비해 커서 웬만한 건 다 한 입에 삼키는 배스와 달리 덩치가 작은 데다 입도 작아서 큰 미끼는 못 물고 간만 보는 것이 큰 이유이다.
유튜버 진석기시대가 블루길을 낚시해서 햄버거(...)를 만들어 먹었다. 진석기시대 '''블루길버거''' 영상 해당 영상은 업로드 3일 만에 조회수 10만을 넘어갔다. 유튜버 말로는 맛이 일품이며 배스보다 블루길이 더 맛있다고 한다. 해당 유튜버는 이후 오므라이스와 파전도 만들어먹었다. 배스와는 달리 냄새를 잡고 향신료를 사용하거나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기본은 먹고 들어간다고. 둘 다 맛이 확실히 일품인 듯하다.
퇴치방법은 의외로 큰입우럭보다 쉽다. 무리지어 서식하는 습성 덕분에 커다란 투망 하나 저수지에 투하하면 떼거지로 잡힌다. 하지만 환경부 직원 빼고는 굳이 투망까지 던지며 파랑볼우럭을 잡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함정(...) 애초에 민간인이 허가를 받지 않고 하는 투망은 불법이다. # 아무래도 상품성도 없고, 식용으로도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배스보다 인간의 손에서 자유로운 어종이기도 하다. 요리법이 많이 알려져서 의외로 매우 괜찮은 일품 식재료라는 사실이 널리 퍼지면 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10]
1. 개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외래종 겸 농어목 검정우럭과의 담수어.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몸 빛깔은 등 쪽이 짙은 푸른색이고[1] 배 쪽은 약간 노란 빛을 띠고 있으며 주위 환경에 따라 몸 빛깔이 변한다. 몸의 옆면에는 8~9줄의 가로 띠가 있다. 아가미 뚜껑 옆의 파란 점이 있는데, 이 때문에 '파란 볼' 이라는 뜻의 블루길(blue gill)이라 불리게 된 것.
이명은 월남붕어, 순자붕어[2] .
2. 상세
선물할 때는 보통 '남자측의 맹세와, 여자측의 적극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덩치 자체는 썩 크지 않은 편이어서 다 자라봤자 1.2kg 정도로 자란다. 아래 나온 것처럼 작아서 먹을 게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물살이 빠르지 않고 물풀이 많은 연못, 호수, 하천에 서식한다. 산란기는 4~6월이고 산란기가 길어 번식력이 뛰어난 어종으로 천적이 없는 곳에서는 다른 어종을 누르고 급속히 번식한다. 한국에 들어오게 된 블루길들은 징거미새우나 작은 물고기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토종 물고기를 급격히 감소시키므로 정부에서는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등과 함께 대한민국에서는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되고 있다.
어린 개체는 물벼룩이나 담륜충을 주로 먹고 살며 성체는 각종 수생 벌레들과 소형 수생 갑각류, 작은 물고기들을 주 먹이로 하는 육식성 어류이다. 썩 크지 않은 몸집과 달리 무자비한 식성을 가지고 있어 먹이가 부족해질 경우 수초를 먹기도 하며 심지어는 자기가 낳은 알을 먹는 경우도 있다.
따뜻한 것을 좋아하나 직접적인 햇빛을 좋아하지는 않으며 주로 깊은 곳에 서식하다 아침이 되면 몸을 데우기 위해 수면 부근으로 올라온다. 또한 무리를 지어다니는 습성이 있어 10~20마리 정도의 군집형태로 주로 발견된다.
천적으로는 큰입배스, 메기, 가물치같은 대형 육식 담수어와 수달 등이 있다. 허나 한국에선 천적으로 작용하는 동물들의 서식지가 꼭 이놈들 서식지와 겹치는게 아니라서, 천적 없는 곳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 생태계 파탄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중이다. 사람에게 물리적인 해를 입히지는 않으나, 날카로운 등지느러미 가시에 찔리기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에는 1969년 수산청에서 내수면 자원증식과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을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일본을 통해 미국 남동부산 블루길을 도입했다. 1977년 정문기 박사가 '파랑볼우럭'이라는 국명을 붙였다.[3] 허나 들여온 의도와 달리 수산자원으로 제대로 기능하지도 못했고 인기도 없어서, 식용으로의 입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바닥을 친다. 그 와중에 훌륭하게 한국 담수에 정착해(...) 생태계 교란종이 되었다.
참고자료
3. 생태계 교란
한국에서는 악명 높은 교란종으로, 수산자원을 늘리기 위해 도입했는데 아무도 안 먹기 때문에 골칫덩이다. 산란기가 매우 길어 번식력이 뛰어난 어종으로 천적이 없는 곳에서는 다른 어종을 누르고 급속히 번식한다. 또한 고유 어종이나 새우류(특히 토하)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한국 생태계를 신나게 파괴하고 있다.
큰입우럭과 더불어 고유생태계를 파괴하는 양대 외래어종이다. 그래도 큰입우럭은 낚시용으로는 인기가 있는데, 파랑볼우럭은 그나마도 없다. 맛이 없다고 잘못 알려진 루머 및 편견으로 인해 잡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있고.[4] 그런 까닭에 실제로 큰입우럭보다 생태계파괴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낚시로 잡은 파랑볼우럭의 처리를 위해 꽤 오래 전부터 큰입우럭과 함께 학교 급식 재료로 이용한다고 한다.
강태공들에게 인기가 없는 또다른 이유로는 역시 '''손 맛'''도 붕어보다 못하고[5] 입이 작아 쪼아먹는 습성 때문에 미끼만 먹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고, 워낙 입질이 빨라서 잡고 놔줘도 바로 다시 같은 파랑볼우럭이 떡밥을 물어서 붕어와 같은 어종을 노리는 조사들을 화나게 하는 주범이란 것이다. 붕어낚시에서는 가장 악랄한 잡어이다. (배스는 붕어 낚시 미끼처럼 기만히 매달려 안 움직이는 먹이는 상대적으로 잘 물지 않는 편이다.) 배스는 덩치가 크고 힘도 좋아 뻠치만 넘어가도 손맛이 대단해 스포츠 낚시 주 대상어로 큰 인기를 끌지만, 블루길을 대상어로 스포츠 낚시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다. 붕어나 잉어 등 다른 걸 잡으려다 걸려오는 것.
일본에도 블루길이 생태계파괴종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다름아닌 상황 '''아키히토가''' 황태자 시절 미국에서 수입해 가지고 온 것이다(...).[6] 2007년에 시가현에서 개최된 해양 관련 행사의 연설에서 이 사실을 밝히며 자아비판(?)을 하여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4. 맛있는 식재료
블루길 맛에 극찬하는 낚시 유투버
블루길 잡아서 회, 초밥, 매운탕 먹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블루길이 맛없다는 것은 지나치게 잘못된 편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 먹긴 하지만 편견 때문에 안 먹는 것이지 식재료 맛 자체는 일품이다. 블로그 등에서 파랑볼우럭을 요리해서 먹어본 여러 사람들의 평에 따르면, 의외로 비린내가 전혀 없고 민물고기답지 않게 잔가시가 없어서 먹기가 편하다고 한다. 오히려 비린내를 제거하기가 어렵고 기름기도 많아 요리하기가 까다로운 큰입우럭에 비해 여러모로 낫다고.. 맛도 가자미나 조기와 비슷한 맛이 난다는 평이다. 복잡한 작업 없이 그냥 간단히 소금에 재워서 프라이팬에 기름만 두르고 구워도 맛이 좋다고 한다. [7] 튀김으로 요리해도 매우 훌륭한 모양이다. [8] 맛에 있어서 배스는 이따금 실패할 때도 종종 있는데 블루길은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극찬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정확히 말하면, 파랑볼우럭은 맛이 없는 게 아니고 크기가 작아서 먹을 게 없다. 그리고 전국 강, 호수 어디든 없는 데가 없다시피한 배스에 비해 지역 별로 개체 수 편차가 심하고 개체 수가 적다. 있는 데서는 성가시게 미끼를 물어대지만[9] , 루어로는 배스보다 낚기가 어렵다. 입이 몸집에 비해 커서 웬만한 건 다 한 입에 삼키는 배스와 달리 덩치가 작은 데다 입도 작아서 큰 미끼는 못 물고 간만 보는 것이 큰 이유이다.
유튜버 진석기시대가 블루길을 낚시해서 햄버거(...)를 만들어 먹었다. 진석기시대 '''블루길버거''' 영상 해당 영상은 업로드 3일 만에 조회수 10만을 넘어갔다. 유튜버 말로는 맛이 일품이며 배스보다 블루길이 더 맛있다고 한다. 해당 유튜버는 이후 오므라이스와 파전도 만들어먹었다. 배스와는 달리 냄새를 잡고 향신료를 사용하거나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기본은 먹고 들어간다고. 둘 다 맛이 확실히 일품인 듯하다.
퇴치방법은 의외로 큰입우럭보다 쉽다. 무리지어 서식하는 습성 덕분에 커다란 투망 하나 저수지에 투하하면 떼거지로 잡힌다. 하지만 환경부 직원 빼고는 굳이 투망까지 던지며 파랑볼우럭을 잡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함정(...) 애초에 민간인이 허가를 받지 않고 하는 투망은 불법이다. # 아무래도 상품성도 없고, 식용으로도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배스보다 인간의 손에서 자유로운 어종이기도 하다. 요리법이 많이 알려져서 의외로 매우 괜찮은 일품 식재료라는 사실이 널리 퍼지면 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10]
[1] 색 자체가 칙칙해서 눈에 잘 안 띄지만 푸른 줄무니가 규칙적으로 나 있다.[2] 전두환 부인 '이순자'에서 따왔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3] 참고로 이 시기가 박정희 정권 시절이어서 낚시꾼들은 이 녀석을 정어(正魚)라고 부르기도 한다고.[4] 배스·블루길 요리법에서도 배스 쪽에 비해 블루길은 활용 범위가 적게 표현되어 있다.[5] 미끼를 뜯어가는 경우가 많아 걸기가 어렵긴 한데 힘이 너무 약해서 일단 걸면 손맛이고 뭐고 '''그냥 휙 당기면 끝이다(...).'''[6] 아키히토는 생물학, 특히 어류학에 관심을 가져서 일본 어류학회 명예회원이기도 하고, 사이언스와 네이처 논문을 포함하여 논문 28편을 발표하기도 했다.[7] 직접 잡은 블루길 돌판구이 [8] 블루길 튀김 [9] 지렁이 같은 생미끼를 달고 물에 넣고 '''2~4초 뒤면 바로 물어버린다(...).''' 다 필요없고 그냥 당기는 타이밍과 미끼 결속 방법이 중요한 어종.[10] 사실, 미국과 캐나다 쪽에서는 아시아에서 잘 먹는 민물고기인 붕어나 잉어 등의 인기가 거의 없고(애초에 얘들이 그쪽 외래종이 된 것도 이주해 온 아시아인들이 이놈들을 수입해서 풀어논 것이 원인이라고.) 큰입우럭과 파랑볼우럭이 더 높은 값에 팔린다고 한다. 둘 다 붕어나 잉어보다 잔가시가 적거나 없는 편인데, 튀김을 많이 해먹는 서양권에서 선호하는 물고기는 발라먹기 쉬운 잔가시 없는 물고기여서라고. (그리고 붕어, 잉어 항목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 두 물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있고 잔가시가 꽤 많은 편이다. ) 그리고 두 물고기 중에서도 서양권에서는 블루길을 배스보다 더 높게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