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프로레슬링 시리즈

 

Fire Pro-Wrestling
1. 소개
1.1. 파이어 프로레슬링 월드
2. 시리즈 목록
2.1. 휴먼 엔터테인먼트
2.2. 스파이크
3. 파이프로 리턴즈 복귀 스토리
4. 덧


1. 소개


제작사는 휴먼, 도산 후에는 스파이크. 현재는 스파이크와 춘소프트가 합병한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개발을 맡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1989년 첫 작품 PC엔진판 파이어 프로레슬링 콤비네이션 태그가 발매된 이래 꾸준이 진화를 거듭하며 발매된 프로레슬링 게임 시리즈.
첫 발매 당시에 등장 레슬러 16인의 기술을 소소하게 잘 재현한 매니악한 구성과 라이센스 없이 선수를 빌려 썼기 때문에 미묘하게 공감가면서도 유머러스한 개명 센스(...)[1], 링을 비스듬하게 보는 독특한 앵글, 무엇보다 연타가 아닌 타이밍으로 잡기를 거는 참신한 시스템으로 호평받았다.
이후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기술의 종류와 수가 압도적으로 불어가며, 심지어 같은 기술이라도 사용자에 따라 미묘하게 모션이 다른 부분까지 재현하며 매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또한 슈퍼패미콤으로 플랫폼을 옮긴 후 세 번째 작품인 수퍼 파이어 프로레슬링 3 파이널 바웃에서 선수 에디트 모드를 지원하면서, 요즘 프로레슬링 게임에 으례 딸려오는 자신만의 선수를 만드는 기능을 탑재한 선구자적 시리즈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 다음 작품인 수퍼 파이어 프로레슬링 스페셜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스토리 모드를 탑재하였는데, 각본은 전작부터 디렉터를 맡은 스다 고이치(SUDA51)가 맡았다. 요약하자면 청운의 꿈을 품고 프로레슬링에 데뷔한 초짜 레슬러 모리오 스미스가 강자들을 이겨 나가며[2] 일본 프로레슬링계를 제패하고, 해외 진출해서 미국유럽도 다 쓸어버리고, 종합격투기계도 다 쓸어버리고, 심지어 스승님과 태그 팀 파트너[3]의 원수[4]도 쓰러뜨리고[5][6] 정점에 오르는 내용인데, 문제는 '''정점에 오른 주인공이 허무에 빠져[7] 권총자살을 해버린다'''는 것이다.[8] 파이어 프로레슬링 월드에서 모리오 스미스의 아들이 나오는 DLC가 나왔다.
당시까지만 해도 스다는 완벽한 무명이었기 때문에, 범 우주급 센스에 수많은 프로레슬링 매니아들이 게임을 하다가 벙쪄버리는 사태가 발생해 제법 화제가 되기도 했다.[9]
이 시기 파이어 프로레슬링은 시스템적으로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서서히 기술의 추가 및 기술 상황의 추가만을 계속해오며 양적으로 진화해왔으며, 작금에 이르러 파이어 프로레슬링 리턴즈(PS2)에서는 '''등장 레슬러 수 327명, 구현한 기술 수 1649종'''이라는 기절초풍할 만한 볼륨을 자랑한다. 무서운 것은 저것을 전부 일일히 '''도트'''로 찍었다는 거다. 흠좀무.[10]
사실 게임을 그냥 조작하면서 해도 재미있지만, CPU끼리 대전을 붙여놓고 멍하니 구경만 해도 실제 프로레슬링과 비슷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대단한 점이다. 에디트 선수를 잔뜩 만들어가며 CPU끼리 싸움만 붙여놓고 멍하니 구경만 하는 유저가 상당수라는 후문도 있다. 특히 작품에 따라서는 경기가 끝나고 매치 레이팅이 나오기 때문에 100% 매치 레이팅이 나오는 명경기를 만들기 위해 CPU의 AI를 조정하는 재미에 맛들린 유저들도 많다.[11] 오죽하면 레딧에는 CPU vs CPU 경기에서 명경기를 만드는 방법을 묻는 스레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게임은 단순한 게임이라고 하기 보다는 궁극의 프로레슬링 시뮬레이터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12] 사실 직접 조작으로 게임을 할 때는 게임이 무척 단조로워질 수 있어, 자기 스스로 선수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고 필살기로 경기를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괜히 지는 일도 자주 발생한다(...).
시스템 또한 오묘하여, 프로레슬링 특유의 초반 - 중반 - 후반의 경기 전개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13], CPU로 에디트 선수를 조작할 시의 인공지능 설정도 매우 자세하게 할 수 있다. 일례로 마음만 먹으면 필살기 - 커버의 연계는 물론 스파인 버스터 - 도발 - 인민의 팔꿈치 - 커버 등의 복잡한 콤비네이션도 설정할 수 있다.[14]
정식 시리즈 23번째(외전 포함 27번째)인 파이어 프로레슬링 Z를 발매하며 전격 은퇴를 선언, 심지어 케이스 전면에 멋들어진 붓글씨로 "안녕 파이어 프로레슬링, 고마웠어 파이어 프로레슬링"이라고 쓰여져 있어 시리즈의 종언을 알렸다.
하지만 인터페이스나 시스템 면에서 그다지 좋은 평을 얻지 못했던 Z가 아쉬웠던지, 이른바 은퇴 번복 복귀작인 파이프로 리턴즈를 발매.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그럴듯한 복귀 스토리까지 만들어 놨는데, 시리즈의 팬이라면 눈물을 흘릴만한 명문이다.

1.1. 파이어 프로레슬링 월드


2017년, 개발사인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파이어 프로레슬링의 신작을 발표하였는데 타이틀은 <파이어 프로레슬링 월드>. 발매 플랫폼은 PS4, 스팀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2017년 2분기에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로 출시하였으며 PC판 정식발매는 완료된 상황이다. 2018년 8월 PS4로 발매가 확정되었으며 신일본 프로레슬링과의 콜라보로 파프 최초로 정식발매버전에서 가명을 쓰지않는 실제 남자 선수들이 등장한다.[15][16] 또한 파이팅로드라는 스토리 모드 또한 지원하는데, WWE 게임 시리즈의 커리어모드와 유사한 시스템으로 보인다.
사실 콜라보 과정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간단했는데 신일본에서 일하는 친구가 제작자인 마츠모토 토모유키에게 "야 마츠모토 우리 뭐 같이 만들어볼래?"라고 연락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월드에서는 그 전작들과 달리 유명 레슬러들을 패러디한 캐릭터들이 없는데, 이건 시대가 변하면서 실제 레슬러들을 패러디하는건 안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디폴트 캐릭터들만 넣어놨었다. 이게 오히려 신일본과 콜라보하기 쉽게 만들었다고 한다.
pc판의 경우 패치로 정식 업데이트 예정이며 PS4 발매일에 정식 업데이트 된다. 본래 8월에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었지만 플4판 작업이 생각보다 길어짐에 따라 PC판 패치는 9월 말이나 돼서야 업데이트되었다. 또한 프로모터의 역할을 플레이하는 "파이어 프로모터" DLC가 계획되어있지만 발매 날짜은 미정이다. PC판은 DLC 발매 연기등의 요인으로 유저 평가가 복합적이다. 여기에 신일본 DLC는 오프라인 모드에선 사용할수 없다고 한다.
패치되면서 새로 추가된 기능은 난입으로 경기 도중에 한 캐릭터와 같은 팀에 소속된 캐릭터가 난입해서 상대를 방해하는 것이다.
PC판의 경우 카메라 각도나 등장씬 타이탄트론 등을 수정할수 있도록 제작된 유저 제작 모드가 있었으나 업데이트가 되면서 더 이상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다소 말이 많은 모양이다.
그리고 2019년 2월 말에 프로모터 모드 DLC가 발매되었다.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

케니 오메가이부시 코타가 출연한 광고 영상
파이어 프로모터 모드 DLC는 2019년 초반에 발매되었다. 주니어 헤비급 스토리모드도 추가되었으며 이후 제이 화이트, 타카기 신고, 타카하시 유지로, 토아 헤나레의 캐릭터 팩이 2019년 6월에 발매되었으며, 스타덤 관련 DLC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 그리고 8월 22일 스타덤 DLC가 발매되었다.[17]
덤으로 DLC를 포함해서 전체 캐릭터들중 가장 오버롤이 높은건 케니 오메가이고, 1 차이로 2위가 오카다 카즈치카. 이 둘은 그 다음으로 강한 타나하시나 나이토보다 약 30 포인트 정도 더 능력치가 높다.

2. 시리즈 목록



2.1. 휴먼 엔터테인먼트


  • 파이어 프로레슬링 콤비네이션 태그(1989)
  • 파이어 프로레슬링 세컨드 바웃(1991)
  • 슈퍼 파이어 프로레슬링(1991)
  • 썬더 프로레슬링 열전(1992)
  • 파이어 프로레슬링 3 레전드 바웃(1992)
  • 슈퍼 파이어 프로레슬링 2(1992)
  • 슈퍼 파이어 프로레슬링 3 파이널 바웃(1993) - 캐릭터 생성 모드를 최초로 탑재한 작품[18]
  • 파이어 프로 우먼: 올 스타 드림 슬램(1994) - 최초로 실제 단체[19]의 라이센스를 받은 작품
  • 슈퍼 파이어 프로레슬링 스페셜(1994) - 스토리 모드의 도입을 시도한 작품이자 충격적인 엔딩으로 유명한 작품
  • 블레이징 토네이도(1994)
  • 레슬링 유니버스: 파이어 프로 우먼(1995)
  • 슈퍼 파이어 프로레슬링: 퀸즈 스페셜(1995)
  • 슈퍼 파이어 프로레슬링 X(1995)
  • 파이어 프로레슬링: 아이언 슬램 96(1996)
  • 슈퍼 파이어 프로레슬링 X 프리미엄(1996)
  • 파이어 프로레슬링 S: 6멘 스크램블(1996) - 제목처럼 최대 6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해진 시리즈
  • 파이어 프로레슬링 G(1999) -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더 락, 스팅, 골드버그등 당시 WWF, WCW, ECW의 슈퍼스타 상당수가 이름만 살짝 바꿔서 등장했는데, 리네임 기능을 이용하면 손쉽게 실명으로 바꿔줄 수도 있었다

2.2. 스파이크


  • 파이어 프로레슬링 CB(2000)
  • 파이어 프로레슬링 원더스완(2000)
  • 파이어 프로레슬링 i(2001)
  • 파이어 프로레슬링 D(2001)
  • 파이어 프로레슬링 A(2001) - GBA용 작품으로 최초로 북미에 발매된 파이어 프로레슬링 시리즈이다.
  • 파이어 프로레슬링 J(2002)
  • 파이어 프로레슬링 꿈의 단체운영(2002) - GBA용 2편으로 단체운영 모드를 내세운 작품이다. 그런데 북미판에서는 단체운영 모드가 삭제되고 아이언맨 로드 모드로 교체되어 아쉬워하는 북미팬들이 많았다.
  • 파이어 프로레슬링 Z(2003)
  • 파이어 프로레슬링 리턴즈(2005)
  • 파이어 프로레슬링 모바게(2011)
  • 파이어 프로레슬링(2012)
  • 파이어 프로레슬링 월드(2017)

3. 파이프로 리턴즈 복귀 스토리


2003년 6월 발매된 파이어 프로레슬링 Z로, "파이프로" 시리즈는 그 역할을 마치고 링에서 내려왔다. 1989년 데뷔로부터, 일관적으로 2D 프로레슬링의 우수성을 관철해 온 14년간의 현역 생활은 막을 내렸다.
2년간 링에서 떠나 있는 동안, 가장 많이 들은 것은 다름 아닌 "파이프로" 팬들의 목소리였다. 시리즈를 사랑하기 때문에 외치는, Z를 향한 날카로운 의견. 부활을 믿고, 또 원하는 팬들의 성원이다.
"파이프로"는 아직 싸울 수 있다, 더욱 강해져서 팬들의 목소리에 답하고 싶다. 그런 마음이 그의 마음 속에서 솟아 올라, 이는 이윽고 결의로 변한다. 지금 장기휴양을 끝내고 "질적진화, 양적확대"를 달성한 "파이프로"가, 다시 링으로 향한다......!!
"아직, 내겐 할 일이 남아 있어!"

4. 덧


엑스박스 라이브용으로 후속작이 나왔다. 라이브용 아바타를 조작해 플레이하는 것이다.
2014년 3월 29일에 시리즈의 개발자인 마스다 마사토가 4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경기중 배경음악으로 쓸수 있는 음악중 빅토리 무사시의 테마는 전통적으로 계속 등장했다. 빅토리 무사시가 등장하지 않는 파이어 프로레슬링 월드에서는 같은 멜로디를 쓰는 곡이 '''Fire Pro Wrestling 2017'''이란 제목으로 등장했다.

[1] 일례로 안토니오 이노키의 경우 빅토리 무사시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으며 스티브 오스틴의 경우 작품에 따라선 스티브 메이저나 스티브 스틸이란 이름으로 등장, 스터너도 딥 프리즈란 이름으로 나왔다. 북미에 발매되었을때는 이름만 바꿔도 캐릭터들이 누군지 알아볼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레슬러들의 옷 색깔도 바꿨다(예로 헐크 호건=액스 도건은 흑발에 검은 타이츠로 바뀌었다.). 하지만 피니셔나 일부 작품에 포함된 간략한 레슬러들의 열전을 보면 누가 누군지 알아차릴수 있는 정도. 이외에 GBA용 시리즈에서는 배트맨과 로빈이 패러디돼서 등장하기도 했다.[2] 다만 이 과정에서 자신의 친구도 실수로 죽여버리게 된다. 이러면서 애인과 헤어지는 것은 덤이다.[3] 스토리 모드 초반에 3명의 파트너중 한명을 선택할수 있는데, 각각 디 언더테이커, 스팅(프로레슬러). 릭 루드를 모델로 했다.[4] 더불어 이 파트너는 게임 후반부에 딕 슬렌더에게 경기중에 살해당한다.[5] 이 원수는 딕 슬렌더라는 캐릭터인데, 외모나 이름이 릭 플레어의 패러디이다.[6] 최종보스 전에서 패배하면 주인공이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다.[7] 사실 스토리 진행하면서 우울증등으로 주인공이 고생한다는 것을 계속 얘기해준다.[8] 스다 고이치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굿 엔딩과 배드 엔딩을 준비하려고 했었다고 한다.[9] 이것과 비견될만한 경우가 WWF 레슬매니아 아케이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실제 레슬러들을 소재로 했는데도 정신 나간 엔딩들이 나왔는데, 숀 마이클스의 경우 챔피언이 되고 난뒤 그를 쫓아온 여성들과 한바탕(?) 하고 난뒤 레슬링을 은퇴, 그가 좋아하는 명성과 여자 둘 다 즐길수 있는 정치인이 되었다는 엔딩이 나오며, 도잉크 더 클라운은 챔피언이 된 뒤 폭죽 사고로 코끼리들이 난동을 부려서 난장판이 된 것을 보고 즐거워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레이저 라몬의 경우는 '''어느날 강도에게 습격당해 벨트와 금목걸이를 빼앗기고 손가락까지 부러진뒤 은퇴'''. 몇년후 칠레에서 장물애비로 먹고 산다는 엔딩이 나온다(...). [10] 사실 GBA용 작품에서도 '''등장 레슬러 200명'''이 나오는 작품도 있었다.[11] 월드에서는 보통 기술수가 다양하게 나오고, 니어 폴이 자주 나올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1P로 점수를 높게 받고 싶다면 일부러 핀폴을 풀어주는 센스도 필요하다. CPU끼리 붙혔는데 시간을 지나치게 오래 끈다면(서로 피니셔도 안먹이고 끝장을 안내서 생기는 경우. 심하면 1시간 초과도 나올수 있다.) AI의 핀폴과 서브미션 설정이 제대로 안되어있는 경우이니 체크해봐야 된다. 구작에서는 평가를 매기는 기준도 정할수 있었는데, 예로 스트롱 스타일을 선택할때와 하드코어 스타일을 선택할때의 기준이 달라서 같은 플레이를 해도 평가 기준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12] 한가지 고려해야 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이 게임에서 다루는 프로레슬링은 '''일본 프로레슬링'''을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래더 매치 같은 경우는 '''2016년도'''의 케니 오메가 대 마이클 엘긴이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선 최초였을 정도로 래더매치가 일본에선 대중화되지 않아서 이 시리즈에선 볼수 없다.[13] 기술중 큰 기술은 상대의 체력이 많을땐 잘 안들어가게 되어있다. 자잘한 기술로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으면 더 큰 기술이 쉽게 들어가며 이러다가 피니셔를 먹이면 승리할수 있다.[14] 월드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스파인 버스터 사용시 도발 사용 가능성을 높게 설정한뒤, 그 도발 다음의 기술을 인민의 팔꿈치로 설정하는 식이다.[15] PC판은 DLC로 제공될 예정이지만 DLC 발매 시간이 점점 밀렸다가 9월 27일 업로드되었다.[16] 사실 전작들에서 전일본 여성 프로레슬링의 라이센스를 받은 적이 있었다. 다만 남성 선수를 정식으로 라이센스 받은건 월드가 처음이다.[17] 덤으로 2019년 10월 17일, 신일본의 자회사인 부시로드가 스타덤을 인수했다.[18] 사실 이 작품이 시리즈의 최종작이 될 예정이었으나 판매량이 너무 좋아서 후속작이 계속 나오게 되었다.[19] 전일본 여성 프로레슬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