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화이트
1. 프로필
2. 개요
뉴질랜드 출신의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 프로레슬러.'''"Breathe with the Switchblade"'''
핀 밸러 - AJ 스타일스 - 케니 오메가의 황금 라인을 잇는 신일본의 외국인 탑힐 역할을 이어받은 선수로, 처음에는 매력이 확 와닿지 않는 중2병 악역 취급을 받았으나 고전적인 치졸한 악역으로 변모하여 기믹 수행과 경기 운용 측면에서 단시간에 빠른 성장을 이루며 케니 오메가의 탈단 이후 신일본을 대표하는 외국인 메인 이벤터로 자리잡은 선수이다.
3. 경력
3.1. 영 라이온
2013년에 영국 Varsity Pro Wrestling에서 처음으로 데뷔했다가 프린스 데빗 등의 소개를 통하여 2015년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했다. 이후 2016년 6월까지 영 라이온으로 활동하다 무사수행을 떠나 ROH 등의 단체에서 수련차 활동했는데, 이 시절에 윌 오스프레이를 상대로 데이브 멜처가 4.5성을 준 경기를 만들며 신일본 수뇌부의 주목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3.2. 일본 복귀
2017년 후반기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흥행 때마다 "Switch Blade"라는 타이틀을 단 의문의 영상이 흘러나오던 중, 파워 스트러글 2017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Switch Blade"의 정체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리며 복귀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부시 코타를 쓰러뜨린 타나하시 히로시를 블레이드 러너로 습격하며 IWGP 인터컨티넨탈 벨트에 도전할 것을 선언한다.
레슬킹덤 12에서 타나하시 히로시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2018년 1월 5일 뉴 이어 대쉬 흥행에서 케니 오메가가 제이 화이트에게 불릿 클럽에 가입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IWGP US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노리기 위해 케니를 공격한 데 이어 다음 날에 기자회견을 통해 CHAOS 가입을 선언한다.
3.3. CHAOS
더 뉴 비기닝 in 삿포로 2018 이틀째 흥행에서 케니 오메가를 꺾고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차지한다. 제이 화이트의 성장을 기대하는 호평이 나오기도 했지만 정작 경기력 면에서는 레슬킹덤 12와 별로 차이를 드러내지 못한 아쉬움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케니 오메가가 불렛 클럽에서 축출당하는 장면 및 케니와 이부시 코타의 재결합 등에 밀려서 메인 이벤트 승자에게 터지는 꽃가루마저 케니&이부시에게 빼앗긴다. 또 경기 종료 직후 제이 화이트는 패자 통로로 빠져나가고, 케니 오메가는 이부시 코타와 함께 승자 통로로 빠져나간다. 즉 경기는 이겼으나 사실상 들러리에 가까웠다.
그 후로도 행맨 페이지, 데이비드 핀레이, 퍼니시먼트 로드리게스[14] 등을 상대로 US 챔피언을 방어전을 가져 방어에 성공하고, 키즈나 로드 2018을 전후해서 쥬스 로빈슨과 대립하기 시작하면서 G1 스페셜 in 샌프란시스코 챔피언십 방어전이 잡히게 됐다. 그리고 그동안 보여주던 무개성 중2병 캐릭터와 달리 6월 19일에 열린 경기에서 쥬스의 손을 의자에 끼워버린 다음 의자로 쳐서 손에 부상을 입혀버리는 등 제대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격 후 처음으로 주목받을만한 요소를 만들고 있다.
이후 G1 스페셜 in 샌프란시스코에서 방어전을 가진 방어전에서 엄청난 어그로에 힘입어 일방적인 야유를 받으며 경기를 펼친 가운데 경기 막판 심판이 보지 못하는 사이에 로블로를 날리는 등 반칙도 서슴지 않았으나 역시 반칙으로 왼 손을 쓴[15] 쥬스 로빈슨에게 경기 막판 롤업으로 승리를 내주며 161일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뺏긴다. 그리고 이 기간을 전후로 더욱 노골적으로 다리 지옥식 운영이나 반칙등을 거침없이 써먹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힐 스타일 레슬러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간의 활약에 힘입어 G1 클라이맥스 28에 첫 출장, A블록에 편성되었다. 전초 태그전에서 태업을 하려 든다거나, CHAOS 동료인 SHO에게 반칙을 종용하고는 듣지 않으니 패배하게 내버려둔다던가, 스즈키 미노루 앞에서 노골적으로 꽁무니를 뺀다던가 하는 등 비겁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관중들의 야유를 받고 있다.
개막전부터 메인 이벤트로 오카다 카즈치카와 경기를 가져 충격적인 첫 승을 챙겼고[16] , 다음 공식전인 타나하시 히로시와 대결에서도 로블로로 2승을 챙겼다.[17] 이로써 2018년에 케니 오메가,오카다 카즈치카,타나하시 히로시를 모두 싱글전에서 잡았다. 세번째 대결인 마이클 엘긴과 경기에서도 로블로로 승리를 챙기면서 3전 전승으로 G1 초반 A블록 단두 선두를 달린다. 이를 발판으로 최종전까지 타나하시 히로시와 오카다 카즈치카 등과 함께 상위권에 랭크 되어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지만, 최종전이었던 EVIL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탈락이 확정된다.
디스트럭션 in 고베 2018에서는 타나하시 히로시와 오카다 카즈치카가 도쿄돔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권리증 쟁탈전 경기 이후 난입해 타나하시에게 블레이드 러너를 먹인 뒤 이어 오카다를 린치한다. 이후 오카다가 제이 화이트에게 체어샷을 맞을 위기에 처한 순간 게도가 구하러 나왔는데... 의자를 뺏어든 게도가 갑자기 오카다에게 체어샷을 먹이면서 오카다를 배신했다. 게도는 이후 인터뷰 등으로 오카다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런 행보에 대해 케니 오메가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제이 화이트를 키우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도 있다.
파이팅 스피릿 언리쉬드에서는 게도와 팀을 먹고 타나하시 히로시와 KUSHIDA를 상대했는데, 게도의 도움을 받아 '''타나하시를 커버해서 승리한다.''' 이후 권리증 가방을 들고 신일본은 외국인 두명이 레슬킹덤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도발한다.
이후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18에서 타나하시와의 권리증 쟁탈전 경기가 성사되어 경기를 가지지만, 경기 막판 롤업에 당하며 패하고 만다. 그러자 제이 화이트가 게도와 함께 타나하시를 공격하는데, 이때 오카다 카즈치카가 등장하여 둘을 제압하던 도중 나타난 자도와 불릿 클럽 OG에 오히려 당하는 모습과 함께 제이가 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며, 더이상 CHAOS가 아닌 불릿 클럽 OG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다. 10월 19일 로드 투 파워 스트러글 흥행에선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통해 CHAOS에 자신의 스파이가 있다고 밝히며 아직 CHAOS에 분열의 씨앗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걸 보여주었다. 이후 제이 화이트는 자도, 게도와 함께 정식으로 불릿 클럽에 가입한다.
3.4. Bullet Club
파워 스트러글 2018에서는 배드 럭 파레와 팀을 먹고 오카다와 바레타를 상대해야 했지만...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오카다가 제이를 마크하고 계속 장외에서 싸웠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바레타와 배드 럭 파레의 1 대 1 대결이나 마찬가지였다. 마지막에 게도가 오카다를 방해했음에도 바레타가 롤업으로 파레를 잡아내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오카다와 싸웠고 영 라이온들이 말리는데도 계속 싸우다가 제이가 후퇴했다. 물러나며 오카다에게 언제 어디서든 싸워주겠다고 선언하지만 정작 오카다가 지금 당장 붙자는 제스쳐를 보이자 후퇴하게 된다. 결국 둘간의 대결은 레슬킹덤 13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된다.
경기 당일 오카다의 레인메이커를 블레이드 러너로 반격, 클린 핀폴을 따냈다! 이후 IWGP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도전하여 2월 뉴 비기닝에서의 경기가 확정된다.
이처럼 디 엘리트의 독립으로 생긴 불릿 클럽의 빈자리를 메우고, 차기 외국인 탑힐을 위한 초석을 위해 급격한 푸쉬를 받고 있는 중이다. 다만 탑힐로서 경기력과 카리스마에 대해선 아직 이르다는 평이 많다.[18] 하지만 나이도 아직 젊은데다 의외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일본 역시 조급하게 푸쉬하는 분위기는 아니기에 역반응은 심하지 않은 편이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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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19에서 타나하시와의 30분간의 접전 끝에 하이 플라이 플로우를 낚아채 바로 블레이드 러너를 작렬시키고 핀폴을 따내 68대 IWGP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특히나 이번 제이의 챔피언 등극은 오카다의 레인 메이커 쇼크에 비교가 되기도 하는데, 상대가 타나하시라는 것과 장소가 모두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신일본 측에서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매치 프로모에서도 이 부분이 부각이 되기도 한다.
이후 4월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벌어진 오카다와 대결에서 접전 끝에 패배해서 타이틀을 잃었다.
G1 클라이맥스 29에 출전해서 타이틀 탈환을 위한 길을 닦으려했지만 CHAOS 3인방에게 3연패를 하며 갑자기 탈락위기를 겪게 됐다. 그러나 전승을 하던 존 목슬리가 연패를 쌓으며 흔들리는동안 게도의 난입에 힘입어 5연승을 쌓아 선두권인 10점까지 따라가는데 성공했다. 결국 조별리그 마지막 날에 같은 10점이던 목슬리와 고토가 각각 발목 잡힌 상황에서 나이토 테츠야를 상대로 승리해, 승점 12점으로 B조 1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결승 상대는 이부시 코타. 등장부터 불릿 클럽 멤버를 전부 끌고오며 어그로를 잔뜩 끌었지만 레드 슈즈 운노 심판이 게도를 제외한 전원을 퇴장시켰다. 이부시의 왼다리를 집요하게 공격하고, 거기에 심판을 공격에 휘말리게 해 게도의 도움을 받으며 승리하는듯 했지만 이부시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20][21]
이후 나이토 테츠야의 인터컨티넨털 챔피언십을 빼앗아오며 나이토, 이부시와 마찬가지로 2관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며 오카다까지 포함한 네명과의 라이벌리를 전개한다. 그리고 파워 스트러글 2019 이후 진행된 팬투표 결과를 근거로 레슬킹덤 14의 이틀 간의 일정을 통해 첫 날에는 제이 vs. 나이토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과 오카다 vs. 이부시가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각각 치뤄 각 경기의 승자는 다음날 대회에서 더블 챔피언십을 가진다는 계획이 확정되며 제이에게도 2관을 향한 길이 열리게 된다.
하지만 나이토 테츠야와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에서 게도의 난입과 반칙기의 사용 등에도 불구하고 30분을 넘기는 경기 끝에 패배하며 2관으로의 길도 막히게 됐고, 가지고 있던 타이틀마저 빼앗기게 된다. 그나마 다음날 열린 이부시 코타와의 스페셜 싱글 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같은 스테이블인 KENTA가 나이토 테츠야와의 대립하게 됐기 때문에 스테이블간의 매치가 잦아졌고, 로스인고의 멤버인 SANADA와의 대립이 생겼다.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20에서 SANADA와 스페셜 싱글매치로 맞붙게 됐고, 무난하게 승리를 거둔다. 그 이후 KENTA의 나이토의 2관 챔피언십 경기에 난입해 KENTA에게 챔피언십을 안겨주려고 했지만 로스인고의 BUSHI와 타카하시 히로무에게 방해받아 소득없이 물러났고 KENTA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패배했다.
3.5. KING SWITCH
한동안 코로나 사태로 일본에 입국하지 못해서, 신일본 미국 지부 쇼의 녹화에 참여했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G1 클라이맥스 30에 참가하게 되었고. 스스로를 '킹 스위치'라는 새로운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제이 화이트가 공백기를 가질 동안 일본에서 리더 노릇을 하던 새로운 멤버 EVIL과 분열이 일어날지, 아니면 그를 받아들일지 주목되고 있다.
G1 30에서 결국 탈락했으나 우승한 이부시의 인터뷰에 난입해 도발을 하고 떠났다.# 그리고 파워 스트러글 2020에서 이부시의 권리증 가방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일 경기를 하던 도중 이부시를 롤업으로 뒤집어 심판 몰래 발을 로프 위로 올리며 승리를 거두며 '''G1 권리증 가방 역사상 처음으로 권리증 가방을 빼앗았다!''' 그리고 메인이벤트에서 나이토와 EVIL의 타이틀전에서 난입. EVIL을 공격할려는 척... 하다가 나이토를 공격했다. 하지만 곧이어 나타난 이부시에게 쫓겨 도망친다. 그리고 결국 더블 타이틀을 방어한 나이토에게 다시 나타나, 자신은 1월 4일 레슬킹덤 1일차에선 아무것도 안 할 것이라고 선언하곤, 1월 5일 2일차에서 더블 타이틀을 빼앗아주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분노에 찬 이부시가 난입하였고, 이부시를 피해 도망치는것으로 파워 스트러글은 끝이났고 다음날 기자회견에서도 레슬킹덤 15 1일차는 휴식을 가질것이며 2일차 메인 이벤트에 출전할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였고 결국 나이토가 1일차 메인 이벤트 상대로 이부시를 지명하며 제이는 2일차 메인 이벤트에 나이토와 이부시의 승자와 2관 챔피언십 매치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부시가 승리하자 등장해서 도발한다.
2일차 메인 이벤트에선 이부시와 혈투를 벌였다. 권리증을 빼앗을 때처럼 발을 올리고 승리할뻔하지만 레드슈즈에게 들키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게도도 쓰러지고 스위치가 들어간 이부시에게 구타당하다가 로우블로로 겨우 숨을 돌리는등 고생했다. 경기 막판에 이부시에게 리버스 피겨 4를 걸었을땐 간절한 표정으로 항복하라고 필사적으로 소리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카미고에를 뒤통수에 맞고 니패드를 내린 이부시에게 마무리 카미고에를 맞으며 패배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 정신 못차리고 벨트를 끌어안다가 빼앗기거나 아직도 싸우는줄 알고 이부시를 힘이 다 빠진 팔로 공격하는 애처로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의 제이는 기존의 교활한 악역 캐릭터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한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22]
경기후 인터뷰에는감정적으로 격앙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위치블레이드를 찾고 있다면 유감스럽게도 여기 있는 것은 제이미[23] 라며 울분을 섞어 비아냥거린다. 경기에서 결국 패배한 것에 원통해하면서 범유행전염병이 퍼진 상황에서 가족과도 헤어져 이 고생을 했는데 실패했으니 왜 자신의 삶을 낭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울먹였다. 이후 다음날에 이 모든것을 다 관두겠다고 얘기하면서 인터뷰를 끝냈다.
그리고 뉴이어 대시에서는 다인태그전에서 이시이에게 핀을 당했다. 그러나 이시이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제이는 전날 48분이나 경기를 했으니 컨디션이 나빴다며 빨리 회복해서 자신에게 복수하러 오라고 얘기했다.# 고토의 경우 트위터로 포기하지 말라며 제이를 격려했다.#
그리고 뜬금없이 다음날 NXT이적 루머가 퍼지더니 1월 14일자로 신일본 공식 홈페이지 불릿 클럽 로스터에서 소리없이 제외됐다...
마침 얼마전에 트위터로 신일본과는 끝났다는 트윗을 올려서 행보에 궁금증이 증폭된 상태. 심지어 1월 말 로얄럼블에서 등장하는게 아니냐는 말도 떠돌았다. 그러나 로얄럼블은 커녕, 같은 날 열린 로드 투 뉴 비기닝 대회에서 등장. 이시이 토모히로를 공격하며 루머를 종식시켰다.
4. 여담
- 영 라이온 시절을 보면 알겠지만 무슨 짓을 해도 선량하게만 보이는 눈과 애매하게 둥근 턱 때문에 기본적인 인상이 순한 편이라 비쥬얼이 악역에 영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많았고, 그래서인지 턱을 가리고 악역 분위기를 내기 위해 2019년부터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수염은 거칠고 덥수룩하게 잘 자라는 체질이라 효과가 있어서 수염을 기르기 전보다는 훨씬 치졸한 악역에 잘 어울리는 얼굴이 되었다.
-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의 별명은 '제훈이'인데, 이 별명의 원조인 '용훈이' 배런 코빈 처럼 무근본 푸쉬를 받는다고 붙은 별명이다. 다만 움짤 장인 1툴인 코빈과 달리 제이는 프로레슬링 실력 자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비판 의견 중에도 "싹수는 보이는데 아직 저 정도의 푸쉬는 이르다"는 식이 많다.[24] 주된 비판점 중 하나는 경기가 너무 늘어지는 면이 있다는 것[25] 과 난입을 자주 이용한다는 것이다.[26] 하지만 막상 일본에서는 제이를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 프갤의 팬은 제이 같은 스타일이 신일본에선 흔하지 않은 야비한 악역 탑힐이라서 그런게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27] 더불어 야유 유도라는 면에선 잘 하고 있다는 감상도 있다. 그러던 것이 G1 클라이맥스 29 결승에서 평가가 뒤바뀐다. 사실 신일본에서는 어느 시점부터 악역들이 비열한 악당상보다는 멋진 악역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선역과 악역이 싸워도 누가 이기든 좋다는 분위기가 만연했다. 그러나 그런 흐름을 거역하고 비겁한 술수를 애용하는 제이가 결승전에 올라오자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제이가 이부시를 상대로 다리지옥과 비열한 술수를 사용하면서[28] "절대 제이가 이겨선 안된다"고 관중들과 시청자들의 감정을 유도했고 덕분에 이부시의 승리가 더욱 더 극적으로 다가왔었다.[29] 그리고 이 경기 이후 프갤에서도 제이의 평가도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9-20년 즈음에는 확실한 신일본의 주요 선수로 자리잡았다. 레슬킹덤 15에선 훌륭한 운영과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믿고 볼수 있는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7년 정도만에 이정도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미래가 기대된다는 감상도 많다.[30]
- G1 29부터 이부시와 큰 무대에서 엮였다. 결승전에선 이부시가 이겼지만, 레슬킹덤 14에서 이부시에게 패배의 쓴 맛을 보여준 것이 제이였으며, 이후 G1 30에서 승리한 이부시의 권리증을 빼앗아 간 것도 제이. 그리고 레슬킹덤 15 1일차에서 이부시가 나이토를 꺽고 2관왕이 됨에 따라 2일차의 메인 이벤트는 이부시 대 제이가 되었다. 이렇게 엮인 과거와 더불어 캐릭터 이미지도 이부시와 정반대라 더더욱 그림이 산다. 게다가 둘이 맞붙은 경기중 스토리의 절정에 해당하는 G1 29 결승이나 레슬킹덤 15 메인 이벤트는 둘 다 5성을 초과했으며 WON에 따르면 레슬킹덤 15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경기가 이부시 대 제이였다고 한다.# 그만큼 이부시와의 상성은 팬들에게 인정받은 셈이다.
- 클래식한 프로레슬링 스타일을 지향하는 타나하시 히로시가 제이 화이트를 높게 평가한 바 있다. 레슬킹덤 12라는 큰 대회에서 무사수행 개선 경기를 가진 제이의 첫 상대 역시 타나하시. '제이 화이트는 신일본을 바꾼다. 타나하시 히로시가 인정하는 진정한 악역' (공국진 역)
- 영 라이온 시절에 코지마 사토시가 도장에 건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예! 신일본 프로레슬링 도장! 제이입니다! 일본어, 모릅니다! 코마츠 씨나 타나카 씨에게 전화해주세요!"[31] 라고 일본어로 대답했다고 한다. 코지마는 그때를 생각하면서 그거 외우느라 고생했을것이라고 얘기했다.
5. 둘러보기
[1] 신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다른 '쿨한' 악역들과 달리 비열하고 치졸하게 상대를 공략하고 승리를 거두는 전통적인 힐 스타일을 선보이는 악역이다.[2] 크루시픽스 엘보 스트라이크 연타.[3] Kiwi Krusher. 피셔맨 수플렉스 자세로 들어서 미치노쿠 드라이버 II로 떨어뜨리는 기술. 로우 키의 대표 기술 중 하나인 키 크러셔와 동형기로, 이름도 키 크러셔와 제이의 고향인 뉴질랜드의 상징, 키위를 합친 것으로 보인다.[4] 저공식을 꽤나 애용하는 편이며, 로프 근처에 있는 상대를 잡고 써서 상대를 장외로 넘겨버리기도 한다.[5] 스냅 슬리퍼 수플렉스. 상대 뒤에서 상대 목을 슬리퍼 홀드로 조르다 그대로 고속으로 넘기는 기술로, 슬리퍼를 걸자마자 쓰거나 2연속으로 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며 거의 이 기술 다음에 블레이드 러너가 들어간다.[6] 플랫라이너. 게도의 대표 기술로 유명한 기술로, 게도와 함께 행동을 시작하면서 장착했다. 일반적으론 사용 후 엎드린 상대를 뽑아들어 뽑아들기식(데드리프트) 저먼 수플렉스로 연결한다.[7] 상대를 브레인버스터식으로 들어올린 후 오른 쪽으로 반 바퀴 돌면서 떨어지는 기술.[8] 상대를 공중에 들어올린 다음에 다리를 들어올리고 반 바퀴를 빙글 돌며 원심력과 속도를 그대로 살려 상대를 찍는데, 임팩트가 굉장히 훌륭한데다가 기술선도 예뻐서 제이의 모든 기술 중 최고로 평가받는 기술이다. 피니셔인 블레이드 러너보다 좋은 임팩트를 보여주는지라 이 쪽을 피니셔로 쓰는게 낫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꽤 자주 나온다. 큰 경기에서는 탑 로프에서 아발란체식으로도 쓴다.[9] 유래는 당연히, 불릿 클럽의 1대 리더인 프린스 데빗이다. 역대 리더들인 케니와 AJ도 종종 블러디 선데이를 애용했다. 다만 제이는 크로스암 형태로, 상대방의 팔을 봉쇄하여 사용하기에, 더 강력하다. 목슬리를 상대로 이 기술 + 블레이드 러너 콤보로 승리를 거두었다.[10] 리버스(인버티드) 피겨 포 레그락. 기술에 걸린 선수 이름 + Tap Out을 줄여서 부른다. 2019년 2월 2일에 타나하시를 탭아웃시키면서 타나하시 탭 아웃의 앞자를 따 TTO라고 말했고, 그 이후론 이 기술로 항복을 받아낸 선수의 이니셜을 따게 됐다. 예를 들어 YOSHI-HASHI에게 이겼을 땐 YTO, 쥬스 로빈슨에게 이겼을 땐 JTO가 되는 식.[11] 스윙 리버스 STO. 브레이 와이어트의 시스터 애비게일과 동일기로 상대 목에 손으로 칼을 긋는 시늉을 한 다음 쓰는게 특징. 다른 기술의 임팩트에는 문제가 없는 제이지만 유독 이 기술의 임팩트는 평범한데, 오히려 이 기술 이상의 임팩트를 자랑하는 백드롭이나 우라나게 등의 기술들 때문에 더욱 임팩트가 떨어져 보이는 문제점이 있다.[12] 2020년 중반기 들어서부터 SNS에서 본인을 지칭할 때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정착을 시도 중인 별명. 공식적으로는 아직 스위치블레이드로 소개되고 있지만 KING SWITCH 티셔츠가 나오는 등 점점 사용범위가 늘어가고 있다.[13] 본래 이부시 코타가 우승하여 소유하고 있었으나, 파워 스트러글 2020에서 빼앗았다,[14] ROH에서 방어전을 가졌다.[15] 쥬스 로빈슨이 제이에게 왼 손 부상을 입으며 손에 깁스를 하고 출전하는 대신에 왼 손을 쓰면 실격패를 적용받는 특별룰이 키즈나 로드 시리즈를 시작으로 이 때까지 계속하여 적용되었다.[16] 이때 같은 스테이블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오카다를 경멸하고 과격하게 공격하며 감정의 골을 보여주었다. 이후의 행보를 보면 복선이라 볼만하다.[17] 이 두 경기는 데이브 멜처가 모두 4성을 부여했다.[18] 특히 불릿 클럽의 1~3대 리더가 전부 경기력과 카리스마가 출중했던지라 아직 경험이 부족한 제이는 불리한 면이 많다. 그리고 외모도 선한 얼굴이라 수염을 기르기 전까진 호불호가 갈렸었다.[19] 그런데다가 주요 군단중 하나인 불릿 클럽이 디 엘리트 멤버들이 떠난 이후에는 가장 선수들의 위상 등이 떨어지는 상황이었기에 군단을 대표할 리더가 필요했다. 그런 면에서는 제이 화이트가 가장 적격이었던 것도 있다.[20] 데이브 멜처가 이 경기에 5.5성을 메겼고, 제이 화이트 커리어 첫 5성을 넘는 경기다.[21] 여담으로 원래 게도가 생각했던 부킹은 케니가 레슬킹덤 13에서 타나하시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 그리고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오카다 대 케니 5차전이 열린뒤 G1 결승전에서 케니와 이부시가 붙는 것이었다. 즉 제이는 케니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급하게 푸쉬받아야 했던 것이다.[22] 게도의 맞붙지 말라는 어드바이스를 무시하고 분노 모드에 들어간 이부시와 정면으로 맞서려고 한다거나, 울상이 되서 이부시에게 항복하라고 소리를 지르는등 비열한 악역을 베이스로 다른 색채를 불어넣고 있다.[23] 제이의 본명[24] 다만 상술했듯이 케니 오메가를 비롯한 디 엘리트 멤버들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AEW 창설을 위해 떠나면서 큰 공백이 생기는 바람에, 제이가 급하게 외국인 탑힐로 투입되면서 생긴 어쩔수 없는 문제다. 그리고 케니는 워낙 완성형 레슬러였고, 케니 이전에 같은 포지션이었던 선수 역시 마찬가지로 완성형 레슬러인 AJ 스타일스다. 이런 업계의 탑 티어들과 비교받으니 더욱 제이가 불리한 평가를 받는면도 있다.[25] 보통 상대 선수에게 위험한 공격을 맞기 직전 축 늘어져서 부상당한 척을 하는 것이다. 한창 상대방이 승기를 탈때 강제로 찬물을 끼얹는 운영이기에 제이의 불릿 클럽 리더 초창기에는 욕을 많이 먹었다.[26] 사실 불릿 클럽은 미국형 악역답게 예전부터 난입등을 썼었다. 그러나 제이가 리더가 된 시기에는 리더급이라면 악역이라도 1대 1로 겨루는 분위기가 강했기에 호불호가 갈린 것도 있다.[27] 참고로 일본 프로레슬링에서 WWE 식의 DQ(disqualified) 경기는 찾기 힘들다. 무자비하거나 교활하거나 비겁하거나 악역마다 캐릭터는 달라도 승패 자체는 똑부러지게 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초창기 일본 프로레슬링이 강력한 외국인 침략자를 일본인 에이스가 무찌른다는 국뽕 각본으로 재미를 봤는데, 어렵사리 데려온 초특급 외국인 레슬러와 싸워 DQ로 흐지부지 끝내면 아무래도 관객 입장에서는 사기당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의 경우 지역별로 프로모터들이 독자적인 단체를 이끌며 필요에 따라 연합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각 단체별 에이스의 위상을 보호해주기 위해 승패를 함부로 가르지 않았다. 물론 제이의 경우는 DQ로 끝낸다기 보단 비열하게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지만.[28] 그런데다가 부상당한 척을 하면서 시간을 끌때 비열하게 웃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잡혀서 이부시를 응원하던 관객들을 자극하는 연기력도 보여준다.[29] 그런데다가 분노한 이부시에게 쩔쩔매며 두들겨 맞는등 응징당할때는 처절하게 당하기에 관객들이 통쾌해했다. 재밌는 것은 ROH등에서 무사수행을 할때는 의지있는 선역 역할을 한 적도 있다. ROH에서 퍼니쉬먼트 마르티네즈와 했던 하드코어 경기에서는 분전했지만 마지막에 패배를 앞두게 되자 분함을 참지 못하고 그의 따귀를 때린뒤 패배하기도 했다.[30] 영어 해설도 레킹 15 메인 이벤트가 끝나고 젊은 나이에 벌써 이 정도 활약을 보여주는 제이를 극찬하는 코멘트를 했다.[31] 코마츠는 YOH의 본명, 타나카는 SHO의 본명.[★] A B C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