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유지로
1. 프로필
2. 개요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프로레슬러로 현재 불릿 클럽 소속이다. 외국인 악역 집단 불릿 클럽에 처음으로 가입한 일본인 베테랑 레슬러로 불릿 클럽의 감초 역할을 한다.'''" これ、マジ。"
(이거, 진짜야.)'''
3. 커리어
3.1. 레슬링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에는 포수 포지션으로 야구를 하다가 고등학생 시절에 레슬링을 시작하여 금방 두각을 나타내며 명문 일본 체육 대학에 진학, 전일본 학생 선수권(인터칼리지) 그레코로만형 84kg 체급에서 우승을 거머쥔 아마레슬링 최상급의 실력자였다. 졸업 후 아마레슬링 선수로 활동하길 원했으나 임시 체육강사와 선술집#s-1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힘든 생활 끝에 프로레슬러으로의 전향을 택하고, 1년간 고등학교의 보건체육 교사로 일하다가 2003년 11월 신일본 프로레슬링 입문 테스트에 합격하면서 프로레슬러가 되었다.
3.2. 신일본 프로레슬링
3.2.1. 영 라이온
영 라이온으로서 8개월 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2004년 7월 26일 유지로(裕次郎)라는 링네임으로 야마모토 나오후미를 상대로 데뷔한다. 2005년 11월 4일, 나루세 마사유키와 경기 중 턱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4개월 간 결장하게 된다.
3.2.2. NO LI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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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에는 같은 영 라이온 출신의 유망주 나이토 테츠야와 '''"NO LIMIT"'''이란 태그팀을 결성한다. 2008년 10월 13일 디스트럭션에서 미노루와 프린스 데빗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제22대 IWGP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에 오른다. 이후 크리스 세이빈과 알렉스 쉘리의 태그팀 모터시티 머신건즈에 타이틀을 뺏기면서 당시 제휴단체인 TNA에도 참전하게 된다.
2009년 5월에는 또다른 제휴 단체인 멕시코 CMLL에도 참전하게 된다. 노 리밋은 엘 테리블레와 테하노 Jr.와의 헤어 매치에서 패배하면서 삭발과 함께 멕시코 무사수행을 마치게된다.
일본으로 돌아온 노 리밋은 2010년 1월 4일에 열린 레슬킹덤 IV에서 팀 3D와 BAD INTENTIONS를 꺾고 IWGP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에 오른다. 한 태그팀이 주니어급과 헤비급 모두 석권한 것은 신일본 역사상 최초였다. 그만큼 유지로와 테츠야는 신일본의 미래를 담당할 젊은 선수들로서 각광받았다. 이후 노 리밋은 나카무라 신스케가 이끌던 CHAOS에 가입한다.
3.2.3. PLAY BOY
2011년에 접어들면서 노 리밋은 갈등을 겪기 시작한다. 나이토 테츠야가 싱글 레슬러로서 점점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 그 이유였다. 나이토를 시기하던 유지로는 2011년 5월 26일, 동료들과 함께 나이토 테츠야를 공격하며 노 리밋 해체를 선언한다. 그 길로 나이토 테츠야는 CHAOS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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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8일 도미니언에서는 나이토를 상대로 승리하며 악역으로써 굳건한 지위를 확립한다. 노 리밋을 떠나 게도와 자도가 이끌던 컴플리트 플레이어즈에 가담한 유지로는 플레이 보이 캐릭터로 변신하게 된다.
3.2.4. 미스터 성인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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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레슬러로서 독립한 유지로는 등장시에 그라비아 모델이나 성인 배우를 옆에 끼고 나타나서 상대나 관객을 향해 음담패설이나 욕설을 거침없이 내뱉는 캐릭터가 된다. 지금까지 일본 프로레슬링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캐릭터로 유지로는 많은 관심을 받았고, 말미에 붙이는 "이거, 진짜야"라는 대사가 유행어로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2년 10월 8일에 열린 KING OF PRO WRESTLING에선 철제의자로 나이토의 무릎을 박살내며 레프리 스톱승을 거두기도 하였으며 비록 패배했으나 당시 신일본의 IWGP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타나하시 히로시를 몰아붙인 적도 있었다.
3.2.5. The Tokyo Pimps
그러나 신일본 프로레슬링이 오카다 카즈치카를 단체의 새로운 얼굴로 내세우면서 유지로의 위치는 추락하게 된다. 2014년에는 신일본 연간 최대 이벤트인 레슬킹덤 Ⅷ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된다. 유지로는 어느새 자신을 홀대하기 시작하는 CHAOS에 반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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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4년 5월 3일에 열린 레슬링 돈타쿠에서 유지로는 오카다를 배신하고 AJ 스타일스의 승리를 도우며 불릿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외국인 악역 집단이었던 불릿 클럽에 있어 첫 일본인 멤버였다. 이에 맞춰 유지로는 일본어보다는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등 외국인 집단에 스며드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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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9일에는 이시이 토모히로를 상대로 승리하며 NEVER 무차별급 챔피언에 오른다. 개인통산 첫 싱글 타이틀이었다.
2018년에 있었던 불릿 클럽 내전 때는 디 엘리트로 합류할 것을 택해 팀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디 엘리트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떠난 이후 뉴 이어 대쉬 2019에서 타마 통가 & 탕가 로아 & 이시모리 타이지가 NEVER 오픈웨이트 6인 태그팀 챔피언십을 방어할 수 있게 체이스 오웬스와 함께 난입하며 불릿 클럽으로 복귀한다.
2020년, 전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외국인 로스터들이 본국에 돌아감에 따라 싱글매치에 조금씩 얼굴을 내민다. 거기에 코로나로 인한 많은 선수들의 공백과 본인의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5년만에 G1 클라이맥스 30에 참전한다. 예상대로 연패를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무려 120kg나 되는 제프 콥을 상대로 인카레 슬램, 마이애미 샤인까지 시전하는데 성공하면서 귀중한 1승을 따낸다.
3.3. 여담
- 차세대 파워 파이터로 촉망받는 유망주였으나 신일본 내 헤비급 로스터 부족으로 나이토 테츠야와 함께 헤비급 전향을 선언하고 몸을 급격히 불렸는데, 이 때 무리하게 몸을 불린 것이 문제가 되어 몸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한다.[18] 2017년을 기점으로는 상태가 더욱 안 좋아져 2017년 이후부터는 가벼운 태그 매치 또는 객원 해설 역할로 주로 활동하고 있다.
- 초,중학교 시절에는 포수 포지션의 야구소년이었지만, 현 대회에서 에러를 저질러 그 에러가 원인이 되어 팀이 패배한 이후 공을 쥐는 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입스에 빠지는 바람에 야구를 그만두었다.
- 껄렁대는 캐릭터나 비쥬얼과는 달리 그 타나하시 히로시가 '도장에 가면 언제나 타카하시 유지로가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신일본 내에서도 소문난 연습벌레로, 턱 골절로 입원하던 중에 간호사의 눈을 피해 병원에서 탈주한 뒤 도장에서 훈련하다가 주치의에게 들켜 혼난 적이 있다. 타나하시 왈 "결국 (운동 좀 그만 시키라고) 부모님이 병원에 불려갔다" "퇴원했더니 입원 전보다 근육이 더 붙어 있었다"라고(...)
- 소문난 데킬라 애호가. 2009년 멕시코 원정 중 마신 데킬라의 맛에 감동하여 데킬라를 좋아하게 되었으며 자택에 프리미엄 데킬라를 40병 이상 소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2013년에는 데킬라 마에스트로 자격까지 취득했다.
- 이미지와는 달리 요리가 취미이며, 요리점의 조리장이었던 아버지의 솜씨를 물려받아[19] 실력도 좋아서 기숙사 시절에는 도장의 챵코나베 레퍼토리를 늘리는 데 공헌했으며 혼자 살기 시작한 이후에도 요리를 노리는 손님들이 꽤 있다고 한다.
- Being the Elite에서 어눌한 영어를 구사하지만 거침없는 언변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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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 활동 때부터 등장 시마다 여성을 대동한다. 그라비아 모델에서 성인 배우까지 다양하다. 현재 함께 하는 여성은 피터로 배드 럭 팔레의 여자친구이자 댄서라고 한다.
[1] 가운데 글자가 본명의 '二' 자가 아니라 '次'이다. 서류 같은 데에서 하도 본명을 裕次郎로 틀려먹자 아예 링네임을 이것으로 했다고 한다.[2] 같은 부 선배로는 나가타 유지가 있고, 후배로는 츠지 요타가 있다.[3] 과거에는 탄탄한 아마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뽑아들기식 저먼 수플렉스 외에도 다양한 저먼 수플렉스를 주특기로 하며 상대를 번쩍번쩍 들어올렸던 주니어의 촉망받던 파워 파이터이자 소문난 수플렉스 지상주의자였지만 몸이 망가지면서 아이덴티티와도 같았던 수플렉스 계열은 거의 다 강제 봉인되었고 민첩성이 현저히 감소하면서 느릿한 페이스의 힐 스타일 레슬러가 되었다.[4] 항상 허리를 숙이고 몸을 구부리고 있는 유지로지만, 유연성만큼은 살아있어서 자신보다 큰 상대에게도 무리없이 사용한다. 코너식으로도 애용한다.[5] 주로 상대가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을 때 로프반동 이후 상대의 안면에 집어넣는다.[6] 상대가 누워 있는 상대에서 쓰는 드랍 3단 콤비네이션. 레그드랍은 단독으로도 자주 쓴다.[7] 앵글 슬램. 유지로의 주력기였지만 몸이 안 좋아진 이후 한동안 보기 힘들었다가, 2020년 G1 클라이맥스 30 대 윌 오스프레이전에서 다시 꺼내들어 성공시켰다. 이름인 '인카레'의 유래는 전일본 학생 선수권 대회(인터칼리지)의 일본어식 약칭으로, 스기우라 타카시의 동형기 '올림픽 예선 슬램'같이 2002년 전일본 학생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자신의 경력에서 따온 이름이다.[8] 입장 시에 항상 들고 나오는 곤봉을 자주 활용하며, 심판이 보고있지 않을 때나 링 사이드에 있을 때 반드시 한 번은 시도한다.[9] 자신이 상대에게 락업 당해있을때 락업 해제용으로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반칙으로, 주로 손바닥 부분을 문다.[10] 싯아웃 인버티드 프론트 파워슬램. 캐내디언 백브레이커 자세에서 페이스버스터로 연결하는 기술로 쉽게 표현하면 도미네이터를 싯다운 형태로 쓴다고 보면 된다. 몸이 극히 안 좋아지면서 아예 시도하는 것 조차 볼 수 없게 된 기술이였지만 몸이 조금 나아진 2020년을 기점으로 성공한 적은 없지만 시도하는 모습은 볼 수 있게 되었다.[11] 리버스 데스밸리 밤. 상대 오른팔을 왼팔로 잡은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에서 상대 다리를 살짝 들었다가 그 반동을 이용해서 상대를 반바퀴 회전시키며 데스밸리 밤을 역방향으로 먹이는 기술. 불릿 클럽 가입 이후 장착한 피니셔로 NO LIMIT시절 나이토와의 합체 기술인 '리미트리스 에볼루션'을 참고로 했다고 한다. 상대 후두부가 회전하면서 땅에 쳐박히는 극악기로, 유지로의 몸 상태가 절망적이 된 이후 쓰는 것을 보기가 힘들어졌으며 몸이 안 좋은 유지로가 그야말로 투혼을 불살라 전력을 짜내어 쓰는 기술이기 때문에 가끔 이 기술이 가끔 터져나올 때 마다 중계석에서 '아!!!'하면서 놀라워하며, 유지로가 악역인것마저 잊고 팬들이 응원의 큰 환성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020년부터 유지로의 몸상태가 조금 나아지면서 경기마다 한 번은 볼 수 있게 되었지만 피니셔를 그대로 핌프 쥬스를 쓰면서 준피니셔급 시그니쳐로 굳어졌다.[12] 변형 스냅 DDT. 2016년 7월부터 사용중인 주력 피니셔로 무릎 꿇고 있는 상대에게 체중을 실어 쓰는 DDT. 몸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진 이후 도쿄 핌프스는 사용 불가, 마이애미 샤인조차 쓰기 힘들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장착한 몸에 부담이 안 가는 피니셔이다.[13] 유래는 타카하시 유지로가 개인적으로 계약을 맺은 패션 브랜드 'ANDSUNS'내의 동명의 브랜드명 'TOKYOPIMPS'이다.[14] 나이토 테츠야와의 No Limit 결성 초창기에 썼던 곡.[15] TNA 해외원정 시절 TNA에서 쓰인 테마. 로우 키와 켄조 스즈키가 쓴 바가 있는 테마곡 'Omori'의 리믹스 버전. 이후에도 징하게 우려먹혀 오케이토로 천대받던 시절의 오카다 카즈치카, 심지어 레전드 반열인 무토 케이지에게도 쓰이는 등 사실상 TNA를 방문한 일본인 레슬러들에게 떠넘기는 폭탄돌리기 같은 테마송이였다(...).[16] CMLL로 참전지를 옮긴 이후부터 해체 때 까지 쓰인 테마곡.[17] NO LIMIT를 해체시킨 뒤 컴플리트 플레이어즈에 가입한 후 사용하던 테마곡.[18] 같이 증량했던 나이토 테츠야도 똑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19] 현재는 고향 니가타현에서 이자카야를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