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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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경제
인구
211,819,886명[1]
2017년, 세계 5위
GDP(명목)
3,043억 달러
2017년
GDP(PPP)
1조 600억 달러
2017년
1인당 GDP(명목)
1,629 달러
2016년
1인당 GDP(PPP)
5,402 달러
2017년
수출
219억 3800만 달러
2017년
수입
485억 600만 달러
2017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61.6%
2017년[2]
국가 신용등급
B(S&P), B3(무디스)
2017년[3]
1. 개요
2. 산업 구조
3. 주식 시장
4. 관련 항목


1. 개요


파키스탄의 주요 산업은 농업과 그에 딸린 산업들이다. 독립 후 공업화를 추진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그 때문에 한 동안 인도보다 경제성장률이 높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정치혼란으로 빛이 바래버렸고, 연료 부족과 그로 인한 만성적인 전력 부족으로 인하여 제조업의 성장이 더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업은 인더스 강 유역의 비옥한 펀자브 지역에서 주로 행해진다. , 목화 등이 전통적인 파키스탄의 농산품이며 현대에 들어서도 쌀과 목화를 주력 농업 수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생산된 바스마티 쌀은 인도로 수출되어 재포장된 후에 인도산으로 찍혀서 수출된다. 하지만 주식인 밀의 자급은 부족하여 일부를 수입한다. 밀 생산량 자체는 세계 10위권에 들 정도로 많지만, 파키스탄의 인구가 2억이 넘을 정도로 워낙 많은지라...
공업은 주로 목화를 이용한 섬유산업에 집중되어 있고 시멘트, 화학비료 등도 생산한다. 1978년 부터 제 5차 5개년 계획을 실행하였다. 매년 무역수지 적자에서 벗어나질 못하며 국제원조를 받고 있다. 방글라데시가 떨어져나갔다지만 그럼에도 인구가 2억이 넘기에 잘만하면 상당히 거대한 경제규모를 가질 수 있겠지만, 인도와 마찬가지로 전력 수급이 불안정한데다 엎친데 덮쳐서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한 이유로 북부지역에 탈레반이 설치는 등 불안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기에, 외국 기업들이 투자를 피하고 있어 인도만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대외 이미지가 썩 좋은 편이 아니기에 파키스탄의 특산품들이 해외에서 마케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특히나 만성적인 경제난으로 빈곤율과 실업률도 굉장히 높아 해외에서 일하거나 이민가는 파키스탄인들이 많으며, 해외의 파키스탄인 노동자들이 보내는 돈이 주요 수입원일 정도다.
파키스탄은 최근 들어서면서 미국의 경제 원조[4]가 감소하면서 경제난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같은 남아시아 국가인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꾸준히 6~8%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는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2019년 파키스탄은 경제성장률이 겨우 3.3%, 2020년에는 2%대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1인당 GDP를 예로 들면 (전체 경제규모야 체급차이를 감안하면 어쩔수 없다지만) 2007년에 인도에게 1인당 GDP마저 역전당하였고 2008년에 다시 추월했으나 2009년 또다시 역전당해 지금에 이른다. 1970년대부터 2006년까지 꾸준히 파키스탄의 1인당 GDP가 인도보다 앞서왔었는데 말이다. 게다가 2000년대 중반에는 1인당 GDP가 2배 가까이 차이났던 방글라데시마저 꾸준히 경제성장을 기록해 2016년 기준으로 90% 이상 따라잡은 상태이며,# 2018년 1인당 GDP 예측치로는 파키스탄 1,641달러, 방글라데시 1,759달러로 '''방글라데시한테도 역전당했다.'''. 물가가 상승하고 있고 심지어는 기름값도 상승하면서 고통받고 있다. 파키스탄의 공장들 역시 불황으로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외화도 부족하여 중국에서 차관 지원을 받아야 할 정도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2017년 6월에는 전복된 유조차에서 새는 기름을 주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담아가려다 담뱃불로 인해 폭발해 15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2018년 7월에는 통화가치가 급락했으며# 심각한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로 외환보유고까지 바닥을 드러낸 상황이다.#
2019년 5월에 파키스탄 정부는 검은 돈을 양성화 할 목적으로 조세 사면을 실시했다.# 6월에는 파키스탄 정부가 세계은행에서 9억달러의 차관을 도입했다.# 8월에는 파키스탄의 재정적자가 28년만에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0년 3월에 파키스탄 정부는 경제난으로 IMF에 약속한 구제금융을 추가적으로 받으려고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메뚜기떼가 코로나19보다 경제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2. 산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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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파키스탄의 산업 구조, 초록색이 의류업, 노랑색이 커피등의 농업, 파란색이 제조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이 은 등의 광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분홍색이 의료-약학-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5]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노동력 비중으로 44%이다. 또한 농업은 국내총생산의 2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품의 37%를 차지한다.

3. 주식 시장


파키스탄 증권거래소 (Pakistan Stock Exchange) [6]아시아에서도 가장 오래된 증권 거래소 중 하나이다. 1947년에 설립되었으며 2015년 7월 기준 총 시가총액은 약 750억 달러 (약 84조원)이다. 기준 주가지수는 KSE100 지수. 그 만큼 유동성도 높은 편이며 최근 파키스탄 경제 성장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의외로 KSE100 지수는 대침체 이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수 중 하나 이다. [7]

4. 관련 항목


[1] 파키스탄 통계청.[2] https://en.wikipedia.org/wiki/Economy_of_pakistan[3] https://en.wikipedia.org/wiki/Economy_of_pakistan[4] 과거 냉전 시절에는 소련의 중앙아시아 영토를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에서 페샤와르 공군 기지를 빌려 써야했고, 9/11 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 때도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원조금을 받았다.[5] http://en.wikipedia.org/wiki/Economy_of_Pakistan[6] 2016년 1월 카라치 주식 거래소, 이슬라마바드 주식 거래소, 라호르 주식 거래소가 통합되었다.[7] 2016년 7월까지 약 400% 정도 상승하였으며 동 기간 S&P500 지수는 약 120%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