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크스(Warhammer 40,000)
'''Phala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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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로우 고딕 원어 발음으로는 팔랑크스보다는 페일랭스에 가깝다.[1]
공식적으론 홀리 테라가 임페리얼 피스트의 홈월드이지만 로갈 돈이 황제의 유일무이한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는 팔랑크스가 챕터의 홈월드 역할을 해 왔고, 지금도 그 어느 챕터의 홈월드보다, 그리고 포트리스 모나스터리보다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우주를 순항하고 있다.
팔랑크스는 기술의 암흑기 기간 동안 건설된 것으로 보이나, 그 기원에 대해선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이 거함은 한때 이누이트(Inwit) 항성계의 지배자 노릇을 하고 있던 로갈 돈이 사용했지만, 황제에게 자발적으로 바치게 된다. 이에 황제는 팔랑크스를 다시 돈에게 하사하였고, 이후 팔랑크스는 인류 제국의 수도 행성인 홀리 테라를 모성으로 하는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본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팔랑크스는 매우 거대한 함선이라서, 웬만한 위성은 상회하는 크기를 자랑하며 역시 암흑기에 만들어진 물건이라 스스로 빛나고 있다고 한다. 소설상의 묘사에 의하면 그 크기때문에 자체 중력도 상당해서 일반적인 작은 함선은 주변에 가기만 해도 공전 궤도에 이끌린다고 나온다. 인류의 대성전 시기, 언제나 황제와 함께 최전선을 누비던 이 거대하고 휘황찬란한 함선은, 그 자체로 인류의 빛나는 미래와 위대함을 상징했다.
팔랑크스는 자유롭게 항행이 가능한 우주 요새이고, 헤러시 당시에는 로갈 돈과 함께 은하계를 돌아다녔다. 40k 시점에서는 개더링 스톰 시리즈에서 보듯이 태양계와 홀리 테라 궤도에 떠있으면서 인류 제국의 본진에서 대규모 캠페인이 벌어지지 않도록 틀어막는 설정상의 종결자 노릇을 한다.[2] 로부테 길리먼 부활 이전에는 기술의 퇴보로 제대로 관리하질 못해 난장판이 된 상태인 것으로 설정해서 밸런스를 맞췄으나[3] , 길리먼 부활 이후로는 커스토디안 가드가 팔랑크스를 자침(scuttled)시킬 수 있는 장치를 몰래 설치하는 대신[4] , 보유하고 있던 기술을 공유해서 팔랑크스를 완전 가동 상태에 가깝게 복원하게 된다. 그래서 8판 시점에서는 메인 캠페인인 인도미누스 성전을 위해 길리먼이 홀리 테라를 떠나도 별 일이 없도록, 커스토디안 가드와 함께 홀리 테라를 방어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카디아의 몰락에서는 어마어마한 맷집을 자랑하며 카오스 함대의 극딜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텨내며 블랙스톤 포트리스에 충각 공격을 걸어 격침시키는 대 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사실 블랙스톤 포트리스는 아바돈의 버림패였고, 아바돈은 다시 카오스 함선들로 블랙스톤 포트리스를 들이받으며 잔해를 낙하시켜 카디아를 파괴한다.
다크 엔젤에는 이와 비슷한 규모의 요새 수도원인 더 록이 있다.
팔랑크스는 그 기원이 일종의 소행성이나 어떤 행성의 위성이었을 것이라고 판단되며, 기술의 암흑기 시절, 우월한 기술력으로 소행성을 통째로 전함으로 만들어버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외관은 그냥 거대한 자체발광 돌덩어리에, 표면에는 수많은 탑들과 도시가 세워져 있으며, 또한 무수히 많은 '행성방어무기'들이 빽빽이 세워진 모습이다. 또한 팔랑크스는 내부에 존재하는 자체 에너지원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자원 소모 없이 항해와 시설유지, 에너지 무기 충전을 할 수 있다.
팔랑크스의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성당과 같은 석조 형태의 구조물로 형성되어 있으나, 이 석조 비스무레한 물질은 생긴 것만 돌일 뿐 엄청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팔랑크스의 적재한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팔랑크스의 상부 갑판은 팔랑크스 자생종에 그들만의 역사를 만들면서 살아가는 원주민(!)까지 있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가지고 있을 정도이며[5] 그 위엔 수많은 대형 전함들이 착륙해 있다.
Battlefleet Gothic: Armada에서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화면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는 글로리아나급 전함들처럼 실제 플레이 가능한 타이탄급 함선으로 등장한다.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Phala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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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로우 고딕 원어 발음으로는 팔랑크스보다는 페일랭스에 가깝다.[1]
공식적으론 홀리 테라가 임페리얼 피스트의 홈월드이지만 로갈 돈이 황제의 유일무이한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는 팔랑크스가 챕터의 홈월드 역할을 해 왔고, 지금도 그 어느 챕터의 홈월드보다, 그리고 포트리스 모나스터리보다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우주를 순항하고 있다.
2. 상세
팔랑크스는 기술의 암흑기 기간 동안 건설된 것으로 보이나, 그 기원에 대해선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이 거함은 한때 이누이트(Inwit) 항성계의 지배자 노릇을 하고 있던 로갈 돈이 사용했지만, 황제에게 자발적으로 바치게 된다. 이에 황제는 팔랑크스를 다시 돈에게 하사하였고, 이후 팔랑크스는 인류 제국의 수도 행성인 홀리 테라를 모성으로 하는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본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팔랑크스는 매우 거대한 함선이라서, 웬만한 위성은 상회하는 크기를 자랑하며 역시 암흑기에 만들어진 물건이라 스스로 빛나고 있다고 한다. 소설상의 묘사에 의하면 그 크기때문에 자체 중력도 상당해서 일반적인 작은 함선은 주변에 가기만 해도 공전 궤도에 이끌린다고 나온다. 인류의 대성전 시기, 언제나 황제와 함께 최전선을 누비던 이 거대하고 휘황찬란한 함선은, 그 자체로 인류의 빛나는 미래와 위대함을 상징했다.
팔랑크스는 자유롭게 항행이 가능한 우주 요새이고, 헤러시 당시에는 로갈 돈과 함께 은하계를 돌아다녔다. 40k 시점에서는 개더링 스톰 시리즈에서 보듯이 태양계와 홀리 테라 궤도에 떠있으면서 인류 제국의 본진에서 대규모 캠페인이 벌어지지 않도록 틀어막는 설정상의 종결자 노릇을 한다.[2] 로부테 길리먼 부활 이전에는 기술의 퇴보로 제대로 관리하질 못해 난장판이 된 상태인 것으로 설정해서 밸런스를 맞췄으나[3] , 길리먼 부활 이후로는 커스토디안 가드가 팔랑크스를 자침(scuttled)시킬 수 있는 장치를 몰래 설치하는 대신[4] , 보유하고 있던 기술을 공유해서 팔랑크스를 완전 가동 상태에 가깝게 복원하게 된다. 그래서 8판 시점에서는 메인 캠페인인 인도미누스 성전을 위해 길리먼이 홀리 테라를 떠나도 별 일이 없도록, 커스토디안 가드와 함께 홀리 테라를 방어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카디아의 몰락에서는 어마어마한 맷집을 자랑하며 카오스 함대의 극딜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텨내며 블랙스톤 포트리스에 충각 공격을 걸어 격침시키는 대 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사실 블랙스톤 포트리스는 아바돈의 버림패였고, 아바돈은 다시 카오스 함선들로 블랙스톤 포트리스를 들이받으며 잔해를 낙하시켜 카디아를 파괴한다.
다크 엔젤에는 이와 비슷한 규모의 요새 수도원인 더 록이 있다.
3. 기술의 암흑기의 유산
팔랑크스는 그 기원이 일종의 소행성이나 어떤 행성의 위성이었을 것이라고 판단되며, 기술의 암흑기 시절, 우월한 기술력으로 소행성을 통째로 전함으로 만들어버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외관은 그냥 거대한 자체발광 돌덩어리에, 표면에는 수많은 탑들과 도시가 세워져 있으며, 또한 무수히 많은 '행성방어무기'들이 빽빽이 세워진 모습이다. 또한 팔랑크스는 내부에 존재하는 자체 에너지원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자원 소모 없이 항해와 시설유지, 에너지 무기 충전을 할 수 있다.
팔랑크스의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성당과 같은 석조 형태의 구조물로 형성되어 있으나, 이 석조 비스무레한 물질은 생긴 것만 돌일 뿐 엄청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팔랑크스의 적재한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팔랑크스의 상부 갑판은 팔랑크스 자생종에 그들만의 역사를 만들면서 살아가는 원주민(!)까지 있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가지고 있을 정도이며[5] 그 위엔 수많은 대형 전함들이 착륙해 있다.
4. 매체에서의 등장
Battlefleet Gothic: Armada에서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화면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는 글로리아나급 전함들처럼 실제 플레이 가능한 타이탄급 함선으로 등장한다.
5. 참고 자료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Phalanx
[1] 다만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서는 하이 고딕풍 발음으로 팔랑크스라고 정확하게 발음한다.[2] 그래서 홀리 테라나 달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면, 팔랑크스는 왜 써먹을 수 없는가에 대한 설정이 따라붙는다.[3] 하지만 이 상태에서도 우주 전투에 참전해 인류 제국의 패색이 짙던 13차 공방전을 원점으로 돌려버리는 저력을 과시한다. 이어지는 공방전은 사실상 팔랑크스가 막는데 실패했냐 성공했냐에 따라 휘둘리는 수준. 덧붙여서 지상에서의 전투는 성녀 셀레스틴이 원점으로 돌려버리고, 성녀에 대한 대책까지 준비해두진 못했던 아바돈이 직접 지상에 행차하게 된다.[4] 아닌 게 아니라, 13차 블랙 크루세이드에서 팔랑크스가 참전하게 된 이유가 카오스에게 점령당해서 황궁에 포격하기 전에, 홀리 테라에서 멀어지기 위해 워프했기 때문이다. 워프 공간에서 리전 오브 더 댐드의 도움으로 카오스 세력을 쫓아내는 데 성공한다. 원래 커스토디안 가드는 팔랑크스를 감시하기 위해 잠입해있던 상태였고 임페리얼 피스트도 이를 인지하고 있던 불편한 상황이었으므로, 어찌 보면 달라진 건 없는 셈.[5] 하나의 행성처럼 지표에서 별도의 인류가 뿌리내려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함선 안에서만 나고 자란 사람들(void born)을 원주민(native)으로 칭한다. 독자적인 생태계도 마찬가지로 지구처럼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급자족이 가능한 규모의 함선 안에서 환경에 적응해 진화하고 분화된 생물종이 생겨났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