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나급 전함
'''Gloriana Class Battleship'''
1. 개요
2. 주요 함선
2.1. 충성파
2.1.1. 무적의 이성 (Invincible Reason)
2.1.2. 검풍 (Swordstorm)
2.1.3. 흐랭클 (Hrafnkel)
2.1.4. 철권 (Fist of Iron)
2.1.5. 마크라그의 영예 (Macragge's Honour)
2.1.6. 붉은 눈물 (Red Tear)
2.1.7. 불멸의 성전사 (Eternal Crusader)
2.1.8. 염화 (Flamewrought)
2.1.9. 황제 폐하의 그림자 (Shadow of The Emperor)
2.1.10. 암피온 (Amphion)
2.1.11. 잿더미의 연대기 (Chronicle of Ashes)
2.1.12. 증오의 표본 (Paradigm of Hate)
2.1.13. 진리의 면도날 (Truth’s Razor)
2.2. 반역파
3. 바깥 고리
1. 개요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의 우주전함.
스페이스 마린 군단과 임페리얼 네이비의 일부 함대에서 운용했던 함선으로 대성전 시절부터 시작하여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하던 시기에도 사용되었다. 주로 스페이스 마린 함대의 기함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일단 프라이마크 각자 개인의 기함으로써 해당 함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 같다. 따라서 군단에 단 하나만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최대규모 군단이었던 울트라마린, 워마스터 직속으로 가장 격이 높았던 선즈 오브 호루스, 그리고 프라이마크가 둘이었던 알파 리전은 특이하게도 두 척씩 보유하고 있었다. 최근 호루스 헤러시 설정집에 따르면 다크 엔젤 군단은 이 대함선을 무려 세 척 보유했으며, 그 중 한 척인 Paradigm of Hate 호는 제 1차 랑단(Rangdan) 학살에서 잃었다고 한다.
기술의 암흑기만큼은 아니지만 인류의 황제의 영도 아래 대성전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시절의 제국에서도 최고위 지휘관들인 프라이마크들의 기함인만큼, 전투력은 말할 것도 없고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 아이언 워리어의 기함인 'Iron Blood'의 그림에 나와 있는 작은 함선은 '''코브라급 구축함'''이다.
41번째 천년기의 현 시점에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함급이며, 현재 스페이스 마린 함대의 기함으로서의 역할은 대부분 배틀 바지로 넘어갔다.[2] 물론 그렇다고 함선들을 모조리 퇴역시킨건 아니고 더 이상 건조를 안하고 있을 뿐이지 기존에 남아있던 함선들중 멀쩡한 물건들은 지금도 잘만 써먹고 있다.
2. 주요 함선
2.1. 충성파
2.1.1. 무적의 이성 (Invincible Reason)
다크 엔젤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의 기함. 트라마스 성전에서 맹활약하며 콘라드 커즈의 기함을 격침시키는 성과를 올린다.
다른 동형함들에 비해 측면 마크로 캐논 포대들과 상부 랜스 터렛 등 화력에 집중한 모습을 보인다. 4만년대에도 여전히 운용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글로리아나급 전함이 20km대로 매우 크다지만 행성의 일부였던 더 락보다는 훨씬 작아서 더 락 안에 수납할 수 있다.
2.1.2. 검풍 (Swordstorm)
화이트 스카 프라이마크 자가타이 칸의 기함. 다른 화이트 스카 함선들이 장갑을 줄이고 속도를 늘리는 개조를 벌였다는 대목에서 함께 언급되므로 장갑을 희생하고 화이트 스카 특유의 기동전에 적합하게 개장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펄그림이 이걸 지적하면서 자가타이 칸에게 ‘너희들은 배에 이상한 짓을 한다면서?’라고 조롱하자 칸이 ‘그러는 너희들은 군단원들에게 이상한 짓을 한다고 들었는데?’라는 투로 응수해서 펄그림의 말문을 막아버린 적이 있다.
헤러시 당시에 일어난 카탈루스 전투에서 격침당한다.
2.1.3. 흐랭클 (Hrafnkel)
스페이스 울프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의 기함. 함명은 펜리스의 역대 왕 중 한 명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왕은 펜리스의 신들을 거부하고 자신의 영광으로 업적을 세운 것으로 유명한데, 야만인인 척 하는 지성인 리만 러스가 펜리스인들 또한 임페리얼 트루스를 긍정한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알리기 위해 직접 작명하였다. 네메시스급 함대모함의 크기를 늘린 것처럼 생겼으며, 무장 역시 측면에 다수의 함재기 격납고 모듈이 장착된 것이 확인된다.
2.1.4. 철권 (Fist of Iron)
아이언 핸드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의 기함.
2.1.5. 마크라그의 영예 (Macragge's Honour)
울트라마린의 이동형 본부이자 로부테 길리먼의 기함. 인류계열 양산형 전함급 중 가장 거대한 크기로 동형 글로리나아급들보다도 커서 전장 26km에 달한다.[3] 칼스에서 워드 베어러와 카오스 데몬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지만 곧이어 워드 베어러의 1중대장 코르 파에론의 기함 거짓된 황제(Infidus Imperator)를 추격했으며 2013년에는 위 사건를 기반으로 한 동명의 그래픽 노벨이 발간된 바 있다.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부활한 길리먼이 대함대와 함께 테라로 순례를 떠나며 탑승한 함이지만 카오스 세력의 계략에 의해 마엘스트롬으로 함대가 빨려들어가 표류하게 되며 고생길이 열렸다. 이후 레드 커세어의 매복에 당해 나포당했고 레드 커세어의 블랙스톤 포트리스로 끌려갔다. 길리먼과 휘하 마린들은 사이퍼와 엘다 할리퀸들의 도움으로 무구를 되찾고 탈옥하여 흑암요새 중앙의 게이트를 통해 웹웨이로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당연히 함은 가져갈 수 없었기에 레드 커세어의 수중에 남아있었다. 이후 인류제국이 배반자들의 손에서 이 귀중한 전함을 탈환하는 데에 성공하여 길리먼이 새롭게 제창한 인도미투스 성전군의 기함으로 활약하게 된다.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 2에서는 팔랑크스처럼 타이탄급 함선으로 실제로 등장하며 로부테 길리먼이 지휘한다. 캠페인 마지막 섹터로 갈 무렵 사용할 수 있다. 전장 26km라는 글로리아나급 중에서도 최대 크기를 자랑한 함선답게 임페리얼 네이비 전함이나 아크 메카니쿠스, 배틀 바지가 어린아이로 보일 정도의 초월적 크기를 자랑한다. 속도는 일반 제국 전함과 비슷해서 느린 편이나 오드넌스 횟수가 더 많고 10개나 되는 플라즈마 마크로 포대[4] 와 6개의 랜스 포탑[5] , 8개나 되는 함재기 발진창[6] 을 지니는 등 제국이 가진 최고의 무장으로 떡칠했다. 게다가 스페이스 마린 함선 취급이라 승함공격도 매우 강력하다.
2.1.6. 붉은 눈물 (Red Tear)
블러드 엔젤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의 기함. 시그너스 프라임(Signus Prime) 행성에서의 전투에서 함선의 지휘관이 카오스의 영향으로 미쳐버려 함선의 제어장치를 망가뜨렸고, 결국 시그너스 프라임에 추락했다. 이후 개조되어 잠시동안 지상 요새로 사용되다가 전투에서 승리한 후 회수되었다.
2.1.7. 불멸의 성전사 (Eternal Crusader)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 로갈 돈의 기함으로 4만년대에는 블랙 템플러 챕터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이자 모성이다.
다만 블랙 템플러가 분리되기 이전인 대성전 시기에도 원래부터 임페리얼 피스트의 본부가 팔랑크스인지라 그쪽이 더 자주 나온다. 오히려 4만년대에 훨씬 활발한 활약을 보인다.[7] 블랙 템플러의 이동형 본부이자 모성으로 기능하는데, 그 블랙 템플러가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챕터이기 때문이다. 주인인 로갈 돈이 주로 팔랑크스에 좌승한고로 얼굴 내밀 일이 없던 과거에 비해 전 은하를 매우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
2.1.8. 염화 (Flamewrought)
샐러맨더 프라이마크 불칸의 기함.
40k 시점의 샐러맨더의 기함인 배틀바지에 같은 이름이 명명된것을 볼때 이스트반 사태때 격침된 것으로 보인다.
2.1.9. 황제 폐하의 그림자 (Shadow of The Emperor)
레이븐 가드의 프라이마크 코르부스 코락스의 기함.
헤러시 당시 이스트반 V 학살 사태때 격침당한다.
2.1.10. 암피온 (Amphion)
임페리얼 네이비 중 배틀플릿 솔라에 소속된 전함으로 헤러시 당시 Xana Incursion 전투에서 격침당한다.
2.1.11. 잿더미의 연대기 (Chronicle of Ashes)
울트라마린의 보조 함선으로, 원래는 워드 베어러의 함선이었으나 울트라마린이 탈취한 후 세컨드 파운딩 챕터인 네메시스 챕터로 넘겨졌다.
2.1.12. 증오의 표본 (Paradigm of Hate)
다크 엔젤의 보조 함선으로 1차 랑단 대학살 때에 같은 군단 기함인 무적의 이성, 그리고 동급함인 진리의 면도날과 함께 투입되었다. 이후 랑단 측의 드론에 극심한 손실을 입어 일반인 승조원들과 마린들이 함께 반응로에 과부하를 걸고 랑단 측의 위성급 크기 전투정거장에 자살돌격으로 꼴아박아 동귀어진한다. 이후 잔해가 위성 위에 쳐박혀 남아있었지만 다크 엔젤은 이들의 희생을 추도하기 위해 함선을 인양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2.1.13. 진리의 면도날 (Truth’s Razor)
다크 엔젤의 보조 함선으로 동 군단 기함인 무적의 이성, 동급함인 증오의 표본과 함께 1차 랑단 대학살에 투입되었다. 증오의 표본과 달리 격침되었다는 기록이 없는 걸로 봐서 보존되어 다크 엔젤 후계 챕터에 인도되었거나 다른 전투에서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2. 반역파
2.2.1. 황제 폐하의 긍지 (Pride of the Emperor)
엠퍼러스 칠드런 프라이마크 펄그림의 기함. 대성전 당시 제작된 함선 중 가장 완벽한 함선으로 손꼽히며, 기계교의 수장인 제조장관(Fabricator-General of Mars)이 직접 설계와 제작에 관여했다고 한다.
2.2.2. 정복자 (Conquerer)
월드 이터의 프라이마크 앙그론의 기함. 앙그론이 발견되기 전에는 'Adamant Resolve'라는 이름이었다.
함장은 30세의 여성인 로타라 사린. 근접전에 능한 월드 이터 군단의 성향을 반영해, 거대한 작살로 상대방 함선을 끌어와 보딩 공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곰의 발톱(Ursus Claw)'이라는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었다고 한다.
2.2.3. 철혈 (Iron Blood)
아이언 워리어 프라이마크 페투라보의 기함. 페투라보의 모행성인 올림피아에서 건조되었으며 그 설계에는 페투라보가 직접 관여하였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함선에 관측창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데, 이건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센서만으로 충분하며 적을 직접 목도하는 건 논리적 판단을 그르칠 뿐이라는 페투라보 자신의 생각에 근거한 것이다.
2.2.4. 일몰 (Nightfall)
나이트 로드 프라이마크 콘라드 커즈의 기함. 호루스 헤러시 당시 울티마 세그멘툼에서 나이트 로드가 분탕질을 칠 때 함대의 기함이었다. 다크 엔젤의 기함인 무적의 이성에 의해 파괴되었다.
2.2.5. 신실한 법률 (Fidelitas Lex)
워드 베어러 프라이마크 로가 아우렐리안의 기함. 호루스 헤러시 당시 울트라마린의 공격에 의해 파괴되었다.
2.2.6. 포텝 (Photep)
사우전드 선즈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더 레드의 기함. 스페이스 울프가 황제의 명으로 프로스페로를 치기 직전, 마그누스는 스페이스 울프가 자신들을 치러 온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사우전드 선즈 군단원의 4분의 1을 포텝을 포함한 함선들에 탑승시켜 프로스페로에서 탈출시켰다. 마그누스가 사우전드 선즈 군단과 티즈카 시를 아이 오브 테러 내의 마법사들의 행성 소티아리우스로 전송한 뒤, 이 함선들은 마그누스의 사이킥 흔적을 쫓아 소티아리우스로 찾아와 다시 군단에 합류했다.
2.2.7. 복수의 망령 (Vengeful Spirit)
루나 울프/선 오브 호루스 프라이마크 호루스의 기함. 황제와 호루스의 최후의 결투가 벌어진 장소이다. 호루스 사후에는 에제카일 아바돈이 접수해 블랙 리전 함대의 기함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 시점에선 사실상 아바돈과 블랙 리전의 상징이 되었으며 아바돈도 엄청나게 아끼고 있다.[9]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 2의 인트로에서부터 등장하며 카오스 전함 중 가장 거대한 크기, 제국해군 실버 던 전대를 마크로 캐논 일제사격에 전멸시키는 위엄찬 모습을 보여준다.
카오스 기함답게 격납고 블럭이 좌우현 도합 12개나 달려있다.
2.2.8. 인내심 (Endurance) [10]
데스 가드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의 기함.
2.2.9. 알파 (Alpha)
알파 리전의 기함.
2.2.10. 베타 (Beta)
알파 리전의 기함.
2.2.11. 파멸의 선구자 (Harbinger of Doom)
대성전과 호루스 헤러시 시기 에제카일 아바돈의 개인 기함. 대성전 시기에는 '마그나 티라니스' 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헤러시 이후 '파멸의 선구자'로 명칭을 바꿨으며, 복수의 망령 대신 블랙 리전의 기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그 외에는 플래닛 킬러의 호위를 맡는데 사용한다고.
3. 바깥 고리
[1] 인내를 강조하는 데스 가드다운 함명. 임페리얼 네이비 내에서도 같은 함명을 가진 함선들이 꽤 있다.[2] 다만 스페이스 울프는 레트리뷰션급 전함인 '펜리스의 긍지(Pride of Fenris)'를 그레이트 울프(타 챕터의 챕터 마스터)의 기함으로 삼고 있다.[3] 그렇다고 해서 가장 큰 함선은 아닌데, 황제의 기함인 부세팔루스 배틀 바지의 후속함, 제국의 이상(Imperator Somnium)이 제국 전함 중에서 가장 큰 함선이라고 한다.[4] 화력 올인형 전함이라는 레트리뷰션급 전함의 현측 화력이 3개인데 마크라그의 명예는 무려 5개가 된다.[5] 보조 무장인 이것만으로도 아포칼립스급 전함의 현측 화력과 맞먹으며 고딕급 순양함의 현측 화력의 1.5배나 된다.[6] 네메시스급 함대모함이 6개이다.[7] 다만 별다른 언급이 없다 뿐이지 팔랑크스에 격납된 채로 같이 돌아다녔을 가능성은 있다.[8] 아래의 작게 보이는 함선이 코브라급 구축함이다. [9] 그러나 이 점이 비질루스에선 독으로 작용해 칼가를 죽여서 승리를 잡을 기회를 놓쳐야 했다.[10] 인내를 강조하는 데스 가드다운 함명. 임페리얼 네이비 내에서도 같은 함명을 가진 함선들이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