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 포로셴코
1. 개요
우크라이나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 전 대통령.
2. 상세
오데사의 볼그라드에서 태어났으며, 우크라이나 중부의 빈니차 시에서 자랐다. 학창 시절 유도를 배웠다. 1982년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1984년 입대하여 2년간 복무하였다. 그는 1989년 키예프 대학교의 국제관계 및 법학부(뒤이어 국제관계학회)에서 경제학 학위를 받으며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기업인이 되어 카카오 열매 판매 사업을 시작하며 초콜릿 제조회사[2]를 경영했는데, 1990년대 그는 과자 기업 몇 곳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로셴 그룹과 합병하여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과자 생산 기업을 만들었다. 포로셴코는 제과업계에서 성공을 거두어 '초콜릿 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포로셴코의 기업은 여러 곳의 자동차 및 버스 공장, 레닌스카 쿠즈냐 조선소, 5 카날 텔레비전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을 포괄하고 있다. 1998년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본인의 친(親)기업 성향과는 달리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했다. 당연히 성향이 맞지 않다가, 2000년 탈당하고 우크라이나 단결당(페트로 포로셴코 블록)에 합류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외교부 장관, 2012년에 경제발전통상부 장관을 지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는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을 이끌었다. 정치 외에도 포로셴코는 다른 여러 회사들을 포함한 대규모 과자 사업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그에게 '초콜렛 왕'이라는 별명을 얻도록 했다. 그는 2014년 5월 25일 1차 투표에서 55%에 달하는 표를 획득하여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를 큰 표차로 눌렀다. 당선이 확실시되어 2차 투표를 하지 않게 되면서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임기 동안 친서방 반러정책을 고수하고 2018년 정교회 분열 동안에는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독립교회로 지지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동부 친러 세력이 내전을 개시했고 덕분에 국토의 절반과 해안 대부분이 날아갔다는 것. 2019년 대선에 재선 출마 선언했으나, 재임기간에 거듭된 실책과 더불어 임기 막판에 내전 중에 방산비리 의혹이 터져나와 지지율이 많이 추락한 상태였다. 오히려 율리야 티모셴코를 누르고 코미디언 출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1차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로 결선투표까지 가는 기적을 이루게 된다.영상 결선에서 25%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졌다.
페트로 포로셴코 집권시기에 일어난 주요 사건들로는 EU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비자 정책 시행(2017년 6월), 계엄령 선언(2018년 11월),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분리 독립(2018년 11월~2019년 1월) 등이 있다.
이후에 탈세사건에 연루된 상태이다.#
코로나19 확진받았다.# 상태 악화되어 입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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