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제6대 대통령
Його Превосходительство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Володимир Зеленський | Volodymyr Zelensky
'''
<colcolor=#ffc224> '''본명'''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어: Володи́мир Олекса́ндрович Зеле́нський)[1]
'''출생'''
1978년 1월 25일 (46세)
[image] 소련 우크라이나 SSR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크리비리흐(Кривий Ріг)
'''국적'''
[image] 소련[image] 우크라이나
'''학력'''
키예프 국립경제대학 (법학 / 석사) (1995-2000년)
'''정당'''
'''인민의 종''']] '''
'''직업'''
정치인, 배우
'''신체'''
173cm
'''가족'''
배우자 올레나 젤렌스카 (Олена Зеленська, 1978–)[2]
장녀 올렉산드라 젤렌스카 (Олександра, 2005–)
장남 키릴로 젤렌스키 (Кирило, 2013–)
'''재임기간'''
우크라이나 제6대 대통령
2019년 5월 20일 ~ (현직)
'''SNS'''

1. 개요
2. 생애
3. 대통령 당선
4. 재임 기간
4.1. 2019년
4.2. 2020년
4.3. 2021년
5. 유사 사례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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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의 코미디언 출신 정치인으로, 2019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의 당선자이다. 우크라이나어, 영어, 러시아어가 유창한 편이다.[3]

2. 생애


크리비리흐(Кривий Ріг)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대학 시절 경제학을 전공했다. 크리비리흐 경제연구소(Криворізький економічний інститут) 소속의 교수인 아버지 올렉산드르 젤렌스키(Олександр Семенович Зеленський)를 따라 몽골에르데네트에서 4년을 산 적이 있다. 코미디언을 꿈꾸었던 그는 17세 때 처음으로 TV에 등장했으며,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 등장하다가 2015년 〈인민의 종〉이라는 시트콤에 출연하게 되었고 여기서 부정부패에 저항하는 청렴한 대통령의 모습을 친근한 모습으로 연기했고 시트콤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최대 시청자수 2000만명을 기록할정도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코미디언이었을 뿐이었다.

3. 대통령 당선


인민의 종에서 대통령 역을 맡게 되면서, "혹시 진짜로 대통령이 될 마음은 없냐?"는 질문을 수시로 받게 되었다. 이에 본인의 답은 "아니오"에 그쳤고, 대통령 역할이 현실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인민의 종 출연진들이 2018년 3월 동명의 정당을 창당하면서 젤렌스키 후보도 대권주자로 부상하기 시작했으며, 고심 끝에 새해를 하루 앞둔 12월 31일 대선 도전을 선언한다. 이리하여 일개의 코미디언에 그쳤던 젤렌스키 후보는 단숨에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한다.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준 드라마 인민의 종을 방영한 채널 ‘1+1(один плюс один)’은 우크라이나의 유대계 금융재벌인 이호르 콜로모이스키(Ігор Валерійович Коломойський) 소유의 방송국이다. 콜로모이스키는 포로센코 때문에 이스라엘에 망명 중일 정도로 둘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 일개 배우가 뭔 돈으로 전국단위 선거를 치룰 수 있었는지 의문이고 그래서 젤렌스키가 콜로모이스키의 배후 조종을 받는게 아니냔 합리적 의심이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계속된 실책으로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젤렌스키 후보는 거기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피라는 점이 어필하여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다가, 3월 31일 1차 투표에서 30.24%를 얻어 15.95%를 얻은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과 함께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당주초 어느 정도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2차에서 73.19%를 얻어 24.48%를 얻은 포로셴코를 약 50%에 가까운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2019년 기준 만 41세인 그는 '''우크라이나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으로 기록되며, 5월 20일 공식 취임하였다.영상

4. 재임 기간



4.1. 2019년


취임 후 곧바로 조기 총선을 실시해 의회를 장악하려던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의회 내 반대 세력 반발이 워낙 커서 조기 총선이 어렵게 되었다. 그러자 취임 직후 의회를 해산하고 내각 총사퇴를 요청했다. 그 후 바로 다음날 2019년 7월 21일에 조기 총선 실시를 명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에 의원들은 위법이라고 반발하며 헌법재판소에 제소했다. 게다가 대통령 사임을 촉구하는 청원운동과 이에 반대하는 청원운동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조지아 전 대통령이자 오데사 주지사였던 미헤일 사카슈빌리의 우크라이나 국적을 회복시켰다.#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가지며, 돈바스 전쟁에 대한 문제를 가졌다.# 다음으로 독일을 방문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문제 등을 논의했다.# 전반적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지향에 맞춘 친 서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체르노빌 사고 현장을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종의 원전과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해 연구하고 경고하는 학술 연구 및 관광 지역으로 개발하겠다는 뜻.
7월 21일에 열린 총선에서 그가 이끄는 인민의 종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지역별로 봐도 기본 40%가 넘는 상황이다.# 이로써 거대여당 덕분에 국정 동력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관련해서 최근 문제가 된 '''우크라이나 통화 스캔들'''의 장본인이기도 한다. 한동안 이에 대해 노코멘트로 유지하다가 공식적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해명했다.# 이 기자회견이 '''14시간'''동안 진행되어 세계 최장 시간을 세웠다.#
내각에 임명한 사람들이 연예계 시절의 사람들과 관련 있다보니 논란이 있는 편이다.#

4.2. 2020년


2020년 1월에 올렉시 혼차루크(Олексій Гончарук) 총리의 뒷담화 파문[4]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이를 반려했다.#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752편 격추 사건이 격추 사고임을 알고도 구체적인 정황과 증거확보를 위해 발표를 늦추었는데 유연한 대처를 했다며 지지를 받았다.
2월.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에서 자국으로 이주하는 타타르인 등의 주민들을 위한 소도시를 반도에 인접한 헤르손주(州)에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6월 9일 본인이 코로나-19에 걸려 병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국민들의 공포를 달래고 싶다는 황당발언을 하였다.#
7월 26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나누었으며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의 논의 방안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이 터진 지 약 한달 쯤 된 시점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아제르바이잔 간 P-18 레이더 공급 계약(우크라이나가 아제르바이잔한테 수출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양국에 통보됐다고 한다. 이 조치는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이 시작된 지 약 한 달 정도 된 시점에 나왔다고 한다. 기사.

4.3. 2021년



5. 유사 사례


인기 연예인이 풍자성 행보로 장난 정당을 만들고 정치판에 나갔다가 정말로 당선된 사례가 아이슬란드에도 있다. 레이캬비크 시장 선거에 나간 욘 그나르로, 최고당이라는 장난 정당을 세우고 풍자적 공약을 세웠는데 실제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집권하고 나서는 아주 진지하게 시정을 이끌어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재선 없이 임기를 만료했다. 이후 최고당은 정당 이름을 바꾸고 평범한 정당으로 활동 중이다.
과테말라에서도 코미디언 출신인 지미 모랄레스가 2015년 10월 25일에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압승하며 당선되었지만 수준이하의 정치력을 보이며 2019년에 낙선했다.

6. 기타


  • 우크라이나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외국인 제작자들에 대한 보상법을 통과시켰고, 그 일환으로 톰 크루즈와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 2020년 6월 13일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본인과 자녀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 루츠크 인질 사태 당시 인질범이 협상 조건으로 2005년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생명체(Earthlings) 보라는 것이고 결국 봤다고 한다.
  •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영어가 유창하기 때문에 2019년 10월 10일에 있던 기자회견에서 3개 언어로 답변을 했다.#
  • 2020년 11월 9일, 결국 본인마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태가 위독해져 병원에 입원까지 가다가 2주만에 완쾌했다.#
  •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생일이 같다.

[1] 우크라이나어의 "ь(М'який знак)"는 자음을 연음화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반영한 과학적 전자로는 'Zelensʹkyj'로 표기되지만,(일부 이탈리아어권 매체에서는 이러한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2010년 개정된 우크라이나어 라틴문자 표기법에 따르면 'Zelenskyi'로 표기한다. 또한 외래어 표기상에서 슬라브어권의 연자음은 보통 리비우(Львів), 트베리(Тверь), 프셰미실(Przemyśl), 프리퍄티(Прип'ять)에서 처럼 '이'로 적는 것이 관용적인 표기지만, 국립국어원에서는 '젤렌스키'를 규정 용례로서 제시하고 있다.[2] 혼전성은 '키야슈코(Кияшко)'.[3] 출처는 러시아어 위키백과.[4] 젤렌스키 대통령이 경제에 대해 문외한 수준이라고 비공개회의에서 뒷담화를 깠던 내용이 녹음되어 SNS에 공개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