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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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ポケウォーカー / pokéwalker / 포켓워커'''
1. 소개
2. 포켓워커의 사용법
3. 포켓몬 관련 특이사항
4. 기타


1. 소개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 패키지로 같이 동봉되어 팔렸던 기기로[1] 포켓몬스터 금/은과 연동되던 포켓 피카츄의 리메이크이다.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등의 하트골드/소울실버 이외의 버전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한국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18,000원에 따로 팔고 있었지만 현재 종료되었다. 온라인에서 중고를 6만원 미만의 비싼 가격에 팔고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할 것. 포켓몬은 복구가 가능하지만, 모아뒀던 코스맵은 처음부터 다시 모아야 한다.
닌텐도 고객지원센터의 주변기기 구입 안내여기서 재구입을 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판매종료.
몬스터볼처럼 생긴 작은 액정 게임기로[2], 주 목적은 게임팩에 달려 있는 적외선 슬롯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켓몬을 박스에 넣고 한 마리를 선택, 포켓워커 안으로 옮긴 뒤 이를 휴대하고 다니며 만보기처럼 걸음 수에 따라 쌓이는 포인트를 이용해 미니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20보 걸을 때마다 걸음수 포인트인 와트가 1w씩 오르며, 같이 외출한 포켓몬은 걸은 걸음수만큼의 경험치가 올라 레벨이 오른다. 외출한 포켓몬이 가끔 아이템이나 와트를 찾아오기도 하며, 외출을 끝내고 포켓워커가 비어있을 경우 일정 걸음을 지나면 해당 코스맵에서 흔한 야생 포켓몬이 따라오며 레벨은 오르지 않는다. 초기 친밀도는 그럭저럭 높은 편.
주의할 점이 있는데, 포켓워커에서 포켓몬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레벨 즉, 자력기 레벨이 되면 자동으로 '''기술을 안 배우고 넘어간다!''' 이랬을 경우에는 하트비늘로 되살릴 수밖에 없다.. 게임 초반에 무작정 레벨을 올리겠다고 스타팅 포켓몬을 넣어두면 한번에 훅 가는 수가 있다.
포켓워커의 시간은 게임기기의 시간과 연동되며 날짜가 넘어가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면 걸음수가 초기화된다. 다행히 모아둔 w와 획득한 포켓몬과 아이템은 유지된다.

2. 포켓워커의 사용법


미니게임은 다음과 같이 2가지가 있다.
  • 포켓트레-10w 소모
4개의 풀숲에서 !가 뜨는 풀숲을 찾아 눌러 포켓몬을 찾아 배틀하는 것으로, 코스마다 출현하는 포켓몬이 다르다. 여기에서 싸워서 이겨도 경험치는 오르지 않으나 잡은 포켓몬을 최대 3마리까지 게임팩으로 보낼 수 있다. 공격,회피,볼던지기를 할수있다.
야생 - 내포켓몬
공격 - 공격 = 서로 체력 1칸 소모
공격 - 회피 = 공격한 포켓몬 체력 1칸소모
회피 - 회피 = 아무 효과 없음(서로 노려봤다!)
도주 - 회피 = 야생포켓몬 도망침
도주 - 공격 = 야생포켓몬 체력 2칸 소모(급소에 맞았다!), 내포켓몬 체력 1칸소모
볼던지기 성공 = 포획성공
볼던지기 실패 = 야생포켓몬 도망침(앞으로 조금만 더!)
야생 포켓몬의 체력이 적을수록 포획률이 상승하며, 야생포켓몬의 체력을 전부 없애거나 볼을 던졌는데 포획에 실패하면 도망간다. 내 포켓몬의 체력이 0이되면 w를 떨어트린다.
  • 다우징-3w 소모
6개의 풀숲에서 2번에 걸쳐 찍는 것으로, "가까이서 반응!"이라는 말이 뜨면 바로 옆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른쪽인지 왼쪽인지는 랜덤이며 구석에서 가까이서 반응이 뜨면 바로 옆이 100% 확정이다. 코스마다 나오는 도구의 종류가 다르며, 최대 3개까지 게임팩으로 보낼 수 있다.
  • 통신-0w 소모
평소에는 게임팩과 통신할 때 쓰이지만, 다른 포켓워커와 통신할 때도 쓰인다. 통신을 하면 현재 코스맵에서 가장 희귀도가 높은 아이템이 나오고, 최대 10개까지 게임팩에 보낼 수 있다. 걸음수에 따라 달리기,배틀,대모험등 통신으로 얻는 아이템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걸음수가 많을수록 더 좋은 포켓몬이나 도구를 얻을 수 있다. 1만걸음 이상을 걸어야 희귀한게 나온다. 또한, 자신이 얻은 포켓몬이나 도구나 와트를 포켓워커의 원래 게임팩이 아닌 다른 게임팩에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포켓워커의 초기화 방법은 '포켓워커와 접속' 메뉴에 들어간 뒤 십자키 아래+X+L버튼.

3. 포켓몬 관련 특이사항


희귀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코스맵이 배포되기도 하는데, 그중 코스맵 '산책'에서는 스타팅 포켓몬인 아차모를 잡을 수 있다. 다만 꼴에 스타팅이라고 출현율과 포획률이 최악이라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한다.
가장 처음으로 배포된 코스맵인 "노란숲"에서는 오직 피카츄만 잡히는데, 파도타기, 공중날기, 볼트태클 등등 이벤트적인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3] 문제는 죄다 피카츄라서 '''누가 누군지 구분할 수가 없다.''' 느낌표 개수로 대충은 알 수 있지만 !!!가 뜰 확률은 2~3%. 게다가 !!가 뜨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잡아보는데 태반이 그룹B. 뭣보다 3마리를 잡을때마다 일일이 카트리지로 옮겨줘야 하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어떤 사람은 차라리 아차모를 잡는게 더 쉬웠다고 하기도...
또한 배포 코스 중 하나인 '챔프의 길'에선 '''자폭을 쓰는 먹고자'''를 잡을 수 있다.
웃긴 건, 아차모를 얻을수 있게 해주는 배포 코스중 하나인 "산책" 에서 나오는 꽝몬스터중 하나가 패리퍼인데, 페라페랑 이름이 헷갈려서 한국판 배포 전단지에서는 '''패리퍼가 아니라 페라페가 나와있는 게메스트급의 장대한 실수가 존재했다고 한다.'''

4. 기타


* 게임보이 프린터 BGM (GSC)

* 포켓워커 BGM (HGSS)

* 몬스터볼 Plus BGM (LGPE)

게임에서 포켓워커 메뉴 BGM은 과거 포켓몬스터 피카츄, 포켓몬스터 금·은,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의 게임보이 프린터[4]를 사용할 때 나오던 BGM의 리메이크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몬스터볼 Plus 메뉴&포켓몬 GO 연동 BGM으로 어레인지 되었는데, 이는 2세대 BGM 중 유일하게 본작에서 사용된 것이다.[5]
기합의띠, 구애스카프, 기술머신 같이 얻기 어려운 도구나 배포로만 나오던 53~57번 열매와 같이 희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것들은 날짜가 지날 때마다 초기화되는 걸음수가 일정 횟수 이상이 되어야 나오므로 앉아서 게임만 하던 사람들을 걷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가 꽤나 좋지만, 운동하지 않고도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법이 하나하나 나오고 있다. 선풍기라든가, 슈나우저 목에 리본으로 매달아 준 사람도 있었다. 혹은 주머니에 넣고 한쪽 다리를 떨면(...) 그럭저럭 오르는 편이다.

DS와 통신시 사용하지 않고 남은 와트는 게임팩에 누적이 되며 누적된 와트가 일정 이상이 되면 새로운 코스맵이 열린다. 마지막 맵까지 필요한 와트는 10만. 그 밖에도 특정 조건을 달성시킨다던가, 혹은 이벤트로만 나눠주는 배포 전용 코스맵이 많이 존재하며 배포 맵에서 나오는 포켓몬은 특전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배포를 못 받았다면 사설서버 노가다를 통해 확률로 얻는 방법이 있다. 바다 저편 코스맵은 GTS 통신을 1회 요구한다.
게임 상에서 잘 드롭되지 않는 기술 삭제 및 교체 아이템인 하트비늘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 카더라
사용하는 건전지는 CR2032.
게임카트리지 슬롯에 커버가 있는 New 닌텐도 2DS XL의 경우 커버를 벗기고 통신해야 한다.
2014년 닌텐도 DS, Wii의 와이파이 커넥션 종료와 함께 하트골드/소울실버가 단종되면서, 포켓워커도 단종되었다. 이후 국전에서나 가끔 보이거나, 인터넷에서 40000원 가량에 팔리는중. 현재는 남은 재고를 이렇게 Wii fit U용 보조기기로 개조해서 판매하는 중이다.
일본판 포켓워커를 한국판 하트골드/소울실버와 연동할 경우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며 언어는 한국어로 바뀐다.
걸음수 카운터 표시기가 7자리라 리셋 없이 999만 9999걸음까지만 카운트가 가능한데, 그래서 걸음수를 다 채워 카운터 스톱을 만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갔었다. 당연히 이걸 도전해 보겠다는 몇몇 유저들이 나타났는데, 거의 대부분이 포기한 와중 2013년에 B Cacto라는 영문판 플레이어가 어뷰징 없이 세계 최초로 성공하면서 비밀 메세지 2개가 뜨는 것이 밝혀졌다.[6] 이후 4년이 지난 2017년에 スイカ라는 일본판 플레이어가 두 번째로 달성했고, 이후로 다른 성공 사례는 제보되고 있지 않다.

[1] 덕분에 게임 본체의 가격도 조금 오른 49,000원.[2] 설정상 몬스터볼의 누르면 커지기 전 휴대하고 다닐 때의 크기라고 한다.[3] 파도타기는 레드의 피카의 기술, 공중날기는 옐로의 츄츄의 기술이다. 문제는 수컷인 피카가 배운 파도타기는 무조건 암컷 피카츄가 배우고 있고, 공중날기는 그 반대라는 것.[4] 국내에서 정발된 금은에선 게임보이 프린터 메뉴가 삭제되었다.[5] 정확히는 1세대 피카츄 때 이 BGM이 처음으로 나왔는데 몬스터볼 Plus 메뉴 BGM은 포켓워커 메뉴 BGM을 어레인지한 거라 멜로디 자체는 2세대 BGM이 맞다.[6] 사실 포케워커를 어뷰징하는 온갖 방법이 발견된 뒤로도 칸스토에 대한 관심이 일찌감치 식어 검증해 본 사람이 B Cacto 외에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