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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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2세대까지 제일 체중이 무거웠던 포켓몬. 하루에 먹을걸 400kg씩은 먹을 정도의 먹보로 먹을것에 곰팡이가 피었어도 상했어도 별 문제 없는 위를 갖고 있어 복통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나마 잘 땐 자고 먹을 땐 먹는데 이젠 그것도 귀찮아졌는지 잘 때도 먹는다.
모든 포켓몬스터 중에서 피카츄, 이브이와 함께 포켓몬스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포켓몬이다. 잠만보는 그 특유의 덩치와 비만속성, 길막으로 유명하다. 일단 '''이름과 속성이 너무 명백하게 맞아떨어지는지라''', 그리고 포켓몬스터 1세대 및 애니메이션이 대 히트를 치던 때엔 몸집이 커다랗고 살이 좀 찐 사람을 잠만보라고 불러대던 시절이 있었다. 심지어 요새는 안녕 괴발개발에서처럼 애니메이션 지상파 광고에 아무렇지도 않게 쓰인다.
또한 피카츄, 초대 스타팅 포켓몬들과 함께 초대 주인공 레드를 상징하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레츠고 시리즈에서 각각 그린, 블루에게 넘어간 리자몽과 거북왕, 2세대에서 멤버가 아니었던 라프라스와 달리 NPC 레드가 등장하는 모든 세대에서 레드의 포켓몬으로 활약하며, 피카츄가 짤린 7세대 배틀트리 멤버에도 포함된다. 그린의 영원한 파트너로 나시가 있다면 레드는 피카츄와 더불어 잠만보가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 이 때문인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한지우, 포켓몬스터 SPECIAL의 레드의 멤버로도 활약하며 왕자의 제전 등 여러 2차 창작물에서도 레드의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많다.
4세대부터는 잠만보의 진화 전 포켓몬인 '''먹고자'''가 추가되었다.[3] 단, 일반적인 교배로는 잠만보의 알만 나오며, 부모 중 한 마리에게 "만복향로"라는 도구를 지니게 한 다음에 교배해야 먹고자의 알이 나온다. 먹고자는 손가락흔들기를 배우기 때문에 손가락흔들기를 쓰는 꽤나 개그스러운 잠만보를 볼 수도 있다.
3. 스토리 및 포획
겉모습에 걸맞게 속도가 매우 낮아 선제공격이 거의 불가능하나 전 포켓몬 중에서 5위에 이르는 체력과 높은 공격력, 특수방어를 살려 맞고 때리는 저속형 포켓몬.
노말타입 답게 넓은 기술폭을 자랑한다. 누르기와 은혜갚기와 괴력 등의 자속물리공격 및 불꽃펀치, 지진, 깨물어부수기 등의 다타입 견제용 물리타격기가 주력이 된다. 이 중 누르기의 경우 추가효과의 마비가 발동하면 상대의 속도를 1/2로 줄여 선공할 가능성이 늘어나므로 간혹 쓰이기도 한다. 비록 트릭룸과는 상성이 나쁘지만 스토리에서 트릭룸을 사용하는 트레이너가 적기 때문에 큰 단점이 아니다. 또한 10% 확률로 선공을 할 수 있는 도구인 선제공격손톱을 장비하면 출중한 내구로 버티면서 효과가 발동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어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변수를 만들 수 있다.
높은 체력을 지닌 덕분에 특수방어의 내구력은 어마무시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는 물리내구마저 보완해주기 때문에 물리형이 대다수인 격투 타입 포켓몬을 제외하고 약점을 찔리더라도 레벨차가 크게 나거나 상대보다 레벨이 낮은 상태에서 일격기에 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절대 일격에 쓰러지지 않고 두세방을 견뎌줄 수 있기 때문에 스윕당할 위기의 상황에서 기력의 조각으로 기절한 포켓몬을 소생시켜줄 턴을 많이 벌어주는 샌드백 역할을 해줄 수 있다.
1세대에서는 포켓몬 역사상 최초의 길막 포켓몬[5] 으로 무지개시티 좌측의 사이클링 로드 진입통로와 보라타운과 갈색시티를 잇는 삼거리에 각각 1마리씩 노숙해서 길을 가로막고 있다. 이벤트 아이템 포켓몬 피리로 이 녀석을 1마리라도 깨워서 치우지 않으면 연분홍시티로 진행할 수 없으며, 깨우면 그대로 배틀이 일어난다. 참고로 쓰러트리면 그대로 "산으로 도망쳤다"라면서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으므로 포획할 찬스는 2번밖에 없다. 단, 포획을 위해 조금씩 대미지를 줘도 잠만보가 잠자기 한번 써 버리면 체력과 상태이상이 모두 회복된다. 처음 배우는 기술로 박치기, 망각술, 잠자기가 있고 35레벨 이후에 누르기, 단단해지기, 이판사판태클, 파괴광선을 차례로 습득하며, 이 중 누르기와 이판사판태클이 쓸만하고 망각술은 특수를 2랭크 올려서 특수 공격/방어 강화에 사용할 수 있다. 물리 쪽에서는 자속 노말타입 기술 및 지진, 지옥의바퀴, 스톤샤워를, 특수 쪽에서는 망각술로 강화시킨다는 전제조건아래 냉동빔or눈보라/10만볼트or번개/사이코키네시스/불대문자를 채용할 수 있어서 속도가 느리다고는 점을 빼고는 쓰기 나쁘지 않았다.
2세대 금/은/크리스탈에서는 2부 관동편에서 갈색시티 바로 오른쪽의 디그다의굴 앞에 떡하니 '''맵 타일 4칸을 잡아먹는 빅 스케일'''[6] 로 등장. 왜 디그다의 굴 앞이었냐면 1세대 때 보통 사이클링 로드의 잠만보부터 치우고 다른 한쪽은 방치한 유저가 많아서였는지 "원래 길 막던 곳에서 디그다의 굴 앞까지 와서 노숙"이 되어, 아는 사람이라면 피식 하고 웃을 수 있는 상황.[7] 포켓기어의 라디오 채널 "포켓몬피리"를 틀은 뒤 건드리면 깨울 수 있는데 소지아이템으로 매 턴 1/16의 HP를 회복하는 먹다 남은 음식과, 자고있는 중에 공격하는 코골기가 추가되어 포획 난이도는 더욱 올라갔다…[8] 입수시기는 늦지만 레벨 50이라는 것은 2세대의 느린 레벨업 곡선 특성상 주력 포켓몬과 아주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에스퍼 타입 견제기로 섀도볼, 국민기 지진을 배워서 물리 어태커로도 쓸 만하다.
레드도 잠만보를 데리고 나오는데, 악명 높은 잠자기를 쓰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공격기가 모두 노말 타입이어서 고스트 타입에게는 통하지 않으므로, 대 잠만보 요원으로 은빛산 극후반 밤에 출현하는 무우마의 검은눈빛-멸망의 노래 콤보, 그리고 잠만보의 기술 배치의 약점을 파고든 고오스 시리즈의 최면술-악몽-저주-꿈먹기 등의 콤보가 있다. 단, 고오스의 경우 가끔 튀어나오는 레드의 교체 플레이에 주의. 물론 잠만보가 뒤로 가 버려도 고스트 타입에는 털끝 하나 건들 수 없다는 점은 여전해 리자몽/거북왕/이상해꽃 등을 먼저 잡은 후 여유롭게 노려주자. 자세한 것은 레드(포켓몬스터) 문서의 2.1.1 문단으로.
3세대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1세대의 리메이크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길 막는 이놈을 포획해 입수해야 했다. 길 막는 위치는 사이클링 로드 앞과 보라타운·갈색시티를 잇는 삼거리로 동일하며 포획작업도 동일하나, 코골기의 추가 및 소지품이 유루열매로 변화한 점에 차이가 있다. 2세대에서도 그렇지만 3세대에서도 배북을 자력으로 배우나 실제로는 포획한 잠만보는 해당 기술을 너무 일찍 배워서 지워진 상태라 기술 매니아에게 가서 기술을 복원시켜야 해서 일단 엔딩을 봐야한다. 그래도 익히기만 하면 잠만보의 높은 체력을 믿고서 얼마든지 고화력을 투사할 수가 있게 된다. 자력으로 배우는 기술 중에는 누르기가 여전히 유용하고, 섀도볼이나 깨트리다도 채용할 수 있다. 반면 특수기는 망각술이 너프당했기 때문에 2세대와 마찬가지로 쓸 일은 전혀 없어졌다. 굳이 따지자면 니드퀸/니드킹이나 특방이 약한 바위포켓몬을 노릴 수 있는 파도타기 정도.
4세대 DPPt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나는 나무에서 엄청 낮은 확률('''1%''')로 나오는 먹고자를 포획해 친밀도를 최대로 올린 뒤 레벨업하면 잠만보로 진화한다. 하지만 먹고자 자체의 입수가 극도로 까다롭다.[9] 먹고자를 잡을 수 있는 나무를 계산하는 사이트는 여기. 그래서 보통은 3세대에서 잠만보를 가져오거나[10] 하트골드에서 잠만보를 잡아 교환을 사용해 DPPT에서 교배하여 입수한다.[11]
HGSS에서는 금/은/크리스탈처럼 디그다의굴 입구에서 출현한다. 하지만 회복기인 잠자기가 없어졌고 변화기도 블록 뿐이어서, 먹다남은음식만 처리하면 체력을 깎아놓은 후 헤비볼을 써서 쉽게 잡을 수 있다. 2회차 스토리도 길기 때문에 중간에 스토리 요원으로 투입할 수 있다. 섀도볼이 특수기가 되었지만, 깨물어부수기를 얻어서 에스퍼/고스트 견제용으로는 여전히 쓸 만하다. 게다가 파괴광선의 물리 버전인 기가임팩트까지 배워서 고화력형으로도 좋다. 2세대에서 악명 높았던 레드의 잠만보도 급 하향을 먹었다. 악명 높았던 잠자기+코골기 콤보가 사라지고, 섀도볼/깨물어부수기/눈보라/기가임팩트라는 4공격기로 무장했다. 게다가 격투 타입이 엄청난 상향을 받아서 괴력몬의 폭발펀치나 헤라크로스의 인파이트만 있으면 쉽게 해결된다. 반면에 2세대처럼 팬텀이나 무우마직 등의 고스트 타입을 내보냈다가는 깨물어부수기에 맞고 기절할 가능성이 높다. 자속 기가임팩트도 꽤 강력하니 물리 내구가 낮은 포켓몬은 조금 불리하다.
5세대 BW/BW2에서는 일반 야생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게임 중 시프터 이외의 입수방법이 있는데 엔딩후 여름에 잔물결마을에 가면 치라치노를 달라고 하는 트레이너가 있어 주면 먹고자로 교환받는다. 이 '''먹고자는 특성이 두꺼운지방이지만 잠만보로 진화시키면 면역으로 변해버리는''' 특성 결성 함수 차이를 연상케 하는 버그가 있다. 그냥 알까기를 하던가, 상황이 된다면 4세대에서 키워서 데려오자. 그리고 일판이었다면 이 먹고자를 입수하면서 전혀 상관없는 놈들의 한글판 도감이 활성화되는 버그까지 따라붙는다.[12] 참고로 BW2에서는 철권·루리가 관람차 이벤트를 본 후 아무 포켓몬과 교환해준다. 이 잠만보는 반드시 숨겨진 특성인 먹보를 가지고 있으니 참고하자. 다만, 관람차 이벤트로 가기까지의 과정이 꽤나 까다로우니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다.
6세대 XY에서는 어김없이 길막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이것으로 5세대를 제외한 모든 버전에서 노숙 이미지를 굳혔다. 7번 도로의 다리 위에서 웬 잠만보 한 마리가 잠을 자고 있는데, 1세대와 마찬가지로 포켓몬 피리를 얻어서 불고 깨어나게 만들면 싸울 수 있다. 이 잠만보를 몬스터볼로 사로잡거나 때려눕혀서 산으로 도망가게 만들면 막고 있던 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 바로 앞에는 키우미집이 있다. 그리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그냥 지나치는 사실인데 잠만보를 처리한 다음에 포켓몬 피리를 얻었던 성에 돌아가면 피리를 건네줬던 격투가 생김새의 NPC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에게 말을 걸면 '''잠만보의 460kg의 몸무게를 견디는 나무다리가 대단하다'''는 말을 한다. 포켓몬 마을에서도 자고 있는 잠만보가 하나 있다. 이쪽은 포획 불가능. 향로는 비익시티에서 구매해야 하므로, 비익시티에 도착하자마자 향로를 사두는게 번거롭지 않다. 7번도로의 잠만보는 스토리 초반에 일찍 등장해 종족값빨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7세대 SM/USUM에서는 1번 도로의 바위를 부수고 내려가면 먹고자를 잡을 수 있다. 이 먹고자는 100% 확률로 '''먹다남은음식'''을 가지고 있다. 먹밥은 BP 주고 사지 말고 시간 좀 들여서 먹고자에게서 빼앗아 오자.[13]
8세대에서는 와일드에리어에서 볼 수 있다. 길막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밀로틱호 북쪽에서 엔진 리버사이드로 넘어가는 다리 너머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곳에서도 맑은 날씨에 먹고자가 출현하는데, 역시 100% 확률로 먹밥을 지니고 있으니 도둑질이나 트릭 등으로 빼앗아 파밍할수있다.
4. 실전
4.1. 1세대
공격력이 당시의 노말 포켓몬 중 최고로 두트리오와 함께 최대위력의 파괴광선을 시전하는게 가능하나 방어는 물론이고 특수도 낮아서 당시 유행이었던 켄타로스한테 많이 밀렸다. 황당하게도 이 당시엔 자폭과 땅가르기의 기술머신이 있어서 사용하는게 가능하지만 자폭은 지금에 비해 상당히 약하며 속도도 낮아서 상대의 급소에 맞을 확률도 낮고, 땅가르기는 당시의 일격필살기 성공률이 속도에 의존한 덕에 써먹기 힘든 수준이었다. 다만 격투 타입의 고위력기술이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약점 찔릴 일이 사실상 없는거나 다름없었다. 닌텐도컵 결승리그에도 진출했던걸 보면 당시에도 상당한 메이저 포켓몬에 들었던 모양. 실은 '''이때 한정으로 이판사판태클이 자력기였다.'''
닌텐도 64로 등장한 대전 툴 포켓몬 스타디움에서는 모든 포켓몬이 대응하지 않았던 초대에서 사용 가능 포켓몬에 대응했고, 98년 결승대회에서도 사용되었다. 이후 전 포켓몬이 대응해지고 각종 플레이 모드가 추가된 포켓몬 스타디움 2의 체육관 관장 전에서 강화판 초련이 망각술, 냉동빔, 10만볼트, 잠자기를 가진 잠만보를 사용하는데 이때의 망각술은 특공과 특방이 특수로 통일된 관계로 특수를 2랭크 올렸기 때문에,[14] 뮤츠를 사용하지 않은 도전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줬다.
4.2. 2세대
특수 능력치가 특공과 특방으로 분리되면서 특방이 65에서 110으로 증가, 특수속성의 기술에 대해 압도적으로 강력해졌으며, 물리방어도 저주의 등장에 의해 몇번 깔아주면 튼튼해진다. 게다가 땅가르기도 속도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고 자폭도 일시적 방어반감이 추가돼 실위력 400(자속까지 합하면 600)으로 강화되어 문제없이 쓸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잠자기 후에 콤보로 사용할 수 있는 코골기와 잠꼬대 및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배북까지 익히는 등 전체적으로 강화. 무엇보다 이 녀석에 확실하게 대처할 수 있을만한 포켓몬이 별로 없어서 그야말로 역대 최강의 잠만보였다고 칭해진다. 레드의 잠만보의 공포는 당해본 사람만 안다. 다른 멤버는 다 떡실신시켰는데 잠만보 하나에 전멸당하는 참사가 부지기수였다.
스토리에서도 골머리를 앓게 만든 녀석이었는데, 대전에서는 더욱 악명을 떨치게 되어 '''텅구리, 썬더와 함께 3대 천왕'''에 등극했다. 그것도 무려 독보적인 '''유일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레드 전 해법으로 쓰이던 대부분의 해결책은[15] 사실상 실제 대전에서는 반 이상 먹히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일단 팬텀이나 무우마 대비용으로 지진은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었다. 특성이 없던 시절 팬텀은 지진의 주요 타겟이었고, 진화가 없는 무우마는 60/60이라는 빈약한 물리내구 체계를 가지고 있었기에 비자속 위력 100기술로도 압살하는 것이 가능했다. 물론 무우마는 이판사판태클을 받으며 나올 수 있으며, 팬텀과 달리 약점을 찔리지는 않는데다가 아픔나누기, 검은눈빛, 멸망의노래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심리전이 된다. 무장조, 강철톤 등의 강철 대비용으로 불대문자도 가지고 있는 형태가 많았다. 일단 특수 어택커들은 잠만보 앞에서 완봉당한다. 후딘의 사이코키네시스, 썬더의 번개를 확정 5방으로 버티는 괴물이 잠만보다. 이런 애들은 꺼내봤자 저주쌓인 잠만보의 스윕 기점만 만들어 줄 뿐이다. 잠만보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특수공격은 쾌청쓰고 목탄가지고 있는 파이어의 불대문자 정도다.
저주 없이도 이판사판태클 2~3방이면 거의 모든 포켓몬들 작살낼 수 있다. 잠만보의 이판사판태클은 텅구리의 지진, 헤라크로스의 메가폰 다음가는 3위 위력의 물리기술이다. 배북을 허용했다? 길동무나 쓰자. 상태 이상기가 없다면 그대로 게임이 끝난다. 마자용은 그냥 저주만 실컷 쌓다가 한방에 조져버리면 장땡이고, 씨뿌리기가 꽤 골치아프긴 하지만 먹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재우고 꿈먹기 콤보는 잠꼬대형을 만나면 크게 다친다. 무장조, 강철톤 등 물리막이 대표주자들도 존재하지만 어설프게 내보내면 불대문자나 폭발펀치의 제물이 된다. 2세대는 대 잠만보 용으로 폭발펀치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잠만보도 쓸 수 있다. 폭발펀치를 그냥 쓰기도 했지만 누르기-잠자기-잠꼬대와 조합하여 낮은 PP 문제를 해결하고 마비와 혼란을 뿌리는 소위 '쿠소카비' 형태도 악명 높았다. 내구도 내구다 보니 깡으로 잠자기를 써도 피가 마르는데, 이 당시 잠꼬대의 경우 확률로 '''잠자기도 재시전이 가능했기 때문에''' 피 다시 깎아 놓았다가 도로 차는 공포의 순간 또한 나오기도 했다.
자폭도 습득할 수 있는데, 전 포켓몬 중 유일하게 자속으로 사용 가능하고 공격 종족치가 높아 실질위력은 다른 포켓몬들의 대폭발보다도 훨씬 높다. 50레벨 비에이스 잠만보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며, 강력한 내구가 더해져 대비책이 없다면 상대 에이스를 그대로 1:1 길동무로 데려가는 강력한 기술이다. 물리내구가 상대적으로 약하기에 잠만보 자체도 상대 대폭발에 취약한 점은 특히 레벨55 에이스 잠만보 운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결국 해법은 물리 어태커인데, 위에도 설명한 괴력몬의 크로스촙이나, 굵은뼈 텅구리의 지진이 2방내에 잠만보를 잡아낼 수 있다. 그러나 1저주만 쌓여도 확실히 3방이되는 점은 주의. 또 하나의 해법은 위에서도 말한 상태이상인데, 다른 어태커에 비하면 워낙 튼튼해서 상태이상에 강한 편이다. 기껏 피를 깎아 놨더니 잠자기로 상태이상과 체력을 모두 회복하는 순간은 공포 그 자체. 물론 대처법 자체가 없는 건 아니고, 검은눈빛+애교부리기+바톤터치 블래키, 수면가루나 씨뿌리기, 대폭발 등을 배운 나시, 울부짖기를 배운 캥카, 의외로 잠만보 상대로 강했던 밀탱크 등 다행히 잠만보 대책 메타는 확립되어 있다.
실전에서 무적의 포켓몬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잠만보는 압도적인 스탯으로 아무리 못해도 1인분을 하며, 노말타입 특유의 읽기 힘든 기배로 2세대 최강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오죽하면 2세대 메이저의 기준이 '얼마나 잠만보를 블록할 수 있느냐' 였다. 심지어 당대 최강의 포켓몬 뮤츠가 잠만보 앞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궁지에 몰리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금은 초전설전 울트라컵 때는 특수 어태커임에도 폭발펀치, 지옥의바퀴를 채용하곤 했다. 물론 폭발펀치는 빗나가면 답이 없고, 지옥의바퀴는 명중률도 80퍼에 위력 낮은 반동기라 잠만보 상대로 써도 뮤츠 자신도 체력이 쭉쭉 깎인다. 일격기가 난무하던 2세대 초전설전에서는 일격기 포함 모든 기술머신을 배우는 뮤, 성스러운불꽃의 화상 부가효과를 가진 칠색조[16] , 같은 내구형에 스피드가 빠르고 저주와 반피회복기, 물리계 전용기를 가진 루기아 등은 잠만보와 일장일단이 있었다. 하지만 일반 포켓몬임에도 거의 모든 초전설전 파티에 필수로 들어갔을 정도로 초전설 포켓몬들과 거의 동티어 취급을 받았음은 확실하다. # ##
4.3. 3세대
노력치의 사양변경으로 전 스테이터스에 노력치를 줄 수 없게 되면서 특방벽으로 쓸라면 높은 공격이나 물리방어를 희생해야 하는것도 모자라 급소 대미지의 사양변경으로 물리기 크리 뜨면 그대로 끔살당할 정도. 게다가 보조기 사용을 읽히면 격투타입의 신기술 힘껏펀치 한방에 원샷당하고, 더블배틀에서는 집중공격 당하면 즉시 끔살될 정도라서 약화된 감이 적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2세대 시절의 유일신에서 내려온 정도. 여전히 최강 포켓몬에 가깝다. 물론 2세대까지 한끼 식사로 삼던 팬텀이 부유를 얻고, 껍질몬의 등장으로 기존의 노말+지진+저주 배치가 완봉될 확률이 높아져서 지진을 채용하지 않고 화염방사 등을 채용하는것으로 바뀌었다.
특성의 경우 두꺼운지방은 당시로선 반감하는 불꽃, 얼음이 특수의존타입이었기에 특방이 높은 이놈에겐 특방벽 이외에는 엄청난 메리트가 없었고 되려 독과 맹독을 무시하는 면역 쪽이 많이 쓰였다. 실은 독·맹독 상태도 잠자기 한방이면 회복 가능한지라(잠자기를 넣지 않는 트리라면 이야기가 또 다르지만) 면역이냐 지방이냐에 대해서는 당시도 아직도 논쟁이 끊기지 않고 있다…
이외에 더블배틀에서 마이너 취급이었던 본 포켓몬이 XD에서 자폭과 땅가르기가 부활해 활용도가 꽤 증가했으며 금은당시 결정력 부족이라 일컬어진 해피너스는 그 내구력이 전혀 하향되지 않은 상태에다가 특성도 양쪽 다 사기적이라 이때부터 잠만보의 라이벌시 되었다.
이때까지는 배틀 환경의 중심에 서있는 강력한 포켓몬이었으며, 잠만보를 상대할 수 있는 포켓몬을 잃으면 그대로 게임을 끝낼 정도로 잠만보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4.4. 4세대
깨물어부수기, 싫은소리, 날려버리기의 추가와 불꽃펀치 물리화 등으로 일견 강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잠자기 후의 선택지인 코골기와 최대위력의 파괴광선이 특수화되어 못 쓰게 되었고,[17] 생명의 구슬을 필두로 한 각종 강화계 소지아이템의 등장, 격투타입의 고위력 기술 인파이트와 기합구슬이 추가됨으로 인해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질 확률이 증가했다. 기합구슬의 경우 명중보정도 있고 1킬은 안 된다 하더라도 특공 130대가 사용할 경우 충분히 위협적인 위력을 보여주며, 인파이트 쪽은 명중률에서 별다른 리스크 없이 사용 가능한 고위력의 격투기술이라 자속일 경우 로플열매 없으면 즉사한다.
하마돈, 동탁군 등의 신규 포켓몬이 방어적으로 뛰어난 탓에 이제까지 벽으로서 사용하는건 불가능해졌으나 공격면에서의 확실한 상향 덕에 어택커로서, 그리고 컨트롤이 받쳐주면 4세대의 대전환경 하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플라티나에 가면, 그때까지 보유자가 굉장히 희귀했던 엄청난힘과 죽기살기, 트릭이 조각기술이 되어버리면서 예상외의 기습으로 무력화 혹은 돌파당할 가능성이 올랐지만 그나마 이쪽도 조각기술 몇개가 추가되어 어택커로서의 입지를 굳혀주고 있다. 당장은 먹고자를 경유하지 않고도 뒀다쓰기와 사념박치기를 쓸 수 있고, 3세대를 경유하지 않고도 삼색 펀치가 가능해진것까지는 실전 레벨이지만, 왠일인지 별 필요도 없는 더스트슈트에 대응하고 꼴에 괴수그룹이라고 역린까지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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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역린을 쓸 필요성은… 개그배틀 혹은 취미의 영역. 불타오르는 연출과 함께 실행하고, 기술 이름에서 오는 뉘앙스 덕에 재미가 늘었다. HG·SS 전용 유전기에 카운터가 추가되었다.
계속 전당 등록을 반복해 리젠되는 잠만보에게서 통찰-트릭 또는 바꿔치기로 아이템 '먹다 남은 음식'을 계속 뜯어내는 꼼수가 가능하다. 픽업용 포켓몬을 레벨 90~100을 키우는 것보다 이게 훨씬 편할 듯. 참고로 첫 조우에서 포획하지 않았다면 리젠 위치가 달라지니 없어졌다고 놀라지 말자.
특히 더블배틀에서는 그야말로 메타그로스와 함께 투탑을 달리는 메이저인데 그 원흉은 포켓몬 XD나 포켓워커를 경유하여 습득할 수 있는 자폭. 자속보정으로 내룸벨트의 대폭발을 제외한다면 자폭성 기술중 가장 위력이 강력하며, 그 특유의 저스피드으로 트릭룸 파티에서 대활약이 가능한데다가 상대의 트릭룸 파티의 대항마로써도 사용 가능하다.
한술 더 떠서 아군의 다른 포켓몬의 특성이 위협일 경우, 잠만보의 불안한 물리 내구체계마저 커버가 가능하기에 더욱 더 강력해진다.
포켓워커 배포 코스맵을 통해 자폭을 배운 먹고자가 나오게 되었다. 발악용으로 유용하고 자속보정을 받아 비자속 대폭발의 위력을 넘는 훌륭한 실전성을 갖춘 이 기술은 얻기가 극악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생산되었다. 5세대 이후로는 유전기화 되었고 아직까지도 잠만보의 필수 채용 기술 중 하나가 되었다.
4.5. 5세대
일단 와일드볼트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물 타입에 대한 견제력이 더욱 상승했다. 반동 적은 와일드볼트와 체력이 빵빵한 잠만보의 상성은 발군. 자력으로 헤비봄버를 배우게 되었으나 강철 타입이라 잠만보의 견제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문제는 '''자폭의 방어력 감소 옵션이 사라졌다.''' 때문에 잠만보에게 있어 자폭의 사용 가치가 대폭 하락해버렸다. 잠만보한테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자폭계 기술들이 방어력 0.5배 계산이 사라져버린 것에 대에선 논란이 많은데, 많은 유저들이 '''자폭 먹고자가 나왔기 때문'''이라 게임 프리크를 까고 있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5세대에 고화력 포켓몬이 늘어나면서 크게 고통받고 있다. 비자속이라도 엄청난힘이나 인파이트를 맞으면 무시못할 피해를 받게 되면서 저주를 쌓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HP로 버티고 높은 공격력으로 상대에게 반격을 가해서 잡아내는 플레이의 비중이 높아졌는데 약점을 찌르지 못하는 노말 포켓몬 특유의 미묘한 결정력이 발목을 잡는다. 그래도 트릭룸에서나 공격을 어느 정도 포기한 깔짝형 대전에서는 아직 위력이 크게 줄지 않았다.
4.6. 6세대
실전에서는 5세대에서 거의 잠만보의 씨를 말렸던 고화력 격투 포켓몬 및 인파이트등의 고화력 격투 기술을 배우는 기타 메이저 포켓몬(쁘사이저 등)이 파이어로때문에 멸종되다시피 하면서 운신의 폭이 늘었다. 하지만 격투 기술이라는 건 굳이 저런 놈들이 아니더라도 메이저 포켓몬들이 하나쯤은 장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시 조심해야 하는 건 여전.
4.7. 7세대
'''전용 Z기술인 진심의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Z크리스탈인 '''잠만보Z'''를 지닌 먹고자를 조기구입 특전으로 배포한다. 여태까지 계속 잠만 잤던 잠만보가 드디어 진심을 다한다는 어마무시한 설정이 인상적. 일어나는 데 17년 8개월이나 걸리더니 20년 만에 눈뜨고 일어나서 달린다. 연출이 그야말로 박력 넘친다. 여담으로 Z기술의 영문명은 '''Pulverizing Pancake''', 직역하면 '''분쇄의 팬케이크''' 정도가 된다. 다만 진심의 공격 자체가 Z기술이라는 특성상 배틀 중 한 번밖에 지를 수 없는 데다 기술칸 한 칸을 기가임팩트로 채워야 한다는 점 때문에 채용률은 낮은 편.
특기할 점이라면, 7세대에서 무화열매 시리즈의 변경으로 인해 먹보 특성 잠만보는 체력이 50%로 떨어지면 바로 체력 50%를 다시 채우는 것이 가능해졌다. 먹고자 시절에 리사이클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반피 회복기까지 생겼다. 리사이클을 믿고 저주를 쌓는 형태가 많으며, 파괴력을 위해 배북을 사용하는 형태도 있다. 이 경우엔 리사이클이 빠질 수도 있다.
잠만보 자체의 내구력이 보통 높은 것이 아닌 데다[18] 열매를 차고 있으므로 1타는 고사하고 2타로 눕히는 것도 매우 힘들다. 특히 트릭룸이 깔려있을 경우 그야말로 파괴신이 되어버린다. 단점은 기본적으로 너무 느린 데다 읽히기 쉽다는 점. 하지만 이전 세대에 비해 사용률이 상당히 상승, 준메이저 정도의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시즌 8부터는 더블배틀 30위권 내부에 들어왔다. 또한 2018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마스터 부문에서 배북 먹보형 잠만보를 채용한 폴 루이즈(Paul Ruiz)가 우승을 차지하였다.(#1, #2)[19] 싱글배틀에서도 13시즌부터 사용률이 30위권 내에 들게 되었다.
4.8. 8세대 (거다이맥스)
거다이맥스 개체의 경우, 2019년 12월 4일 전에는 일절 등장하지 않아 포획이 불가능했으나, 2019년 11월 27일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2019년 12월 4일부터 2020년 1월 9일까지 비교적 높은 확률로 등장했다. 이후 레이팅 시즌 2부터 거다이맥스 개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왕관의 설원 DLC가 발매되면서 거다이맥스 스트린더와 함께 왕관설원에서 일반적으로 나오는 것으로 풀렸다.
하지만 5성 맥스레이드 잠만보는 레이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배리어가 기본 5장이나 되며, 기본 내구도 튼튼하고 기술이 공격기 위주[20] 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중내구 포켓몬들도 낮지 않은 데미지를 받는다. 특히 자시안, 자마젠타, 무한다이노의 약점을 모두 찌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숨겨진 특성인 먹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개체 선별이 제법 어려우며, 고개체를 퍼주는 맥스 레이드배틀 특성상, 트릭룸을 위한 스피드 개체값 0을 노리는 것은 더욱 어렵다. 따라서 트릭룸에서 쓰고자 한다면 스피드 최저 개체 노가다보다는 저주를 채용하는 것이 보다 편하다.
거다이맥스 전용 노말 기술로 '''거다이재생'''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부가효과는 50% 확률로 발동하는 나무열매 한정 리사이클로, 확률 발동이라는 점에서 수확 특성과도 비슷하다. 강력한 공격과 동시에 열매를 다시 먹을 수 있으므로 먹보 잠만보 전략을 더욱 강화시켜주며, 다이어택의 부가효과와 비교하면 사실상 상위 호환에 가깝다. 잠만보는 어차피 스피드를 완전히 포기하는 포켓몬이니, 상대의 스피드를 깎는 것보다 리사이클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전의 먹보 배북 잠만보와 마찬가지로 잠만보의 체력을 짝수로 세부조정한 후 첫 턴에서 바로 배북을 쳐 무화열매를 먹고, 이후 계속 거다이재생을 써 열매를 돌려받아 배북의 약점인 내구력까지 챙기는 방식이다. 다만 거다이재생의 리사이클 발동 확률은 50%이고, 7세대에선 체력의 1/2를 채워주던 열매들이 8세대에선 1/3만 채워주게 너프되었다는 점도 아쉬우며, 고스트 타입이 나타나면 기술이 아예 무효화되므로 리사이클 효과로 열매를 먹을 수 없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재수없으면 기껏 쓴 거다이재생이 다이월이나 고스트 타입에 막히고, 겨우 사용해도 리사이클 효과가 발동하지 않아 나무열매를 제때에 못 먹어 패배하는 경우도 제법 나온다.
그럼에도 단순무식하고 기본 설계와 잘 맞는 성능이 주목받고 있다. 시즌 2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트릭룸을 깔든 말든 저주/배북 후 무시무시한 내구와 화력, 거다이재생을 앞세워 달려드는 거다이맥스 잠만보는 악명이 높다. 기술폭도 준수한지라 혼자서도 고스트, 강철, 격투, 페어리 타입을 견제할 수 있어서 파티만 잘 짜내면 막아낼 포켓몬도 많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거다이재생의 확률 발동 때문에, 그냥 다이맥스를 활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평가도 있다. 실전에서는 트레이너 수준이 높아질수록 거다이재생을 1번이라도 사용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기껏 써도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설령 잠만보가 느리더라도 상대의 스피드를 확실하게 깎아 잠만보가 쓰러지더라도 후속 포켓몬의 기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택이 거다이재생에 마냥 밀리지만도 않는다. 거다이개체가 아닌경우는 보통 돌격조끼나 먹다남은음식을 도구로 지닌경우가 대다수이다.
시즌 3부터는 아예 4위에 앉아버렸고 최상위 티어인 마스터볼 구간으로 한정하면 사용률이 몰드류에 이어 2위다. 맹독이 환경에서 많이 사라진 것과 내구형 포켓몬이면서 다이할로우 연타에 돌파 당하지 않는점이 크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시즌 4에서토게키스+잠만보+드래펄트+따라큐 구축이 굉장히 많이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이 구축끼리의 미러전에서 잠만보가 강력하기에 서로 잠만보를 내보내 저주 쌓다가 급소 운빨망겜을 노리게 될 확률이 높다.
환경에 도깨비불과 비자속 격투 기술의 채용률이 높아지는 등 잠만보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사실상 잠만보 메타라고 봐도 될 정도다.
'''그러나''' 리베로 에이스번이 풀리고 우라오스등 상대하기 버거운 적들이 등장하자 사용률이 급감했다. 에이스번이 금지를 먹자 다시 톱 10위권 내에 안착했는데, 공격이 더 높은 우라오스가 멀쩡히 자리를 지키고 있음에도 반등한 것만 보아도 에이스번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4.9. 평가
인파이트같은 격투 타입 기술에 약하다는 너무도 메이저한 약점이 존재하지만 6세대 이후 자속 격투 포켓몬들이 파이어로와 카푸나비나에 쓸려나가면서 활로가 생겼으며, 그 활로를 개척하기에 잠만보는 대단히 유능하고 다재다능한 포켓몬이다. 일단 자속격투에서 한 숨 돌린 잠만보는 물리내구도 결코 만만치 않으며 특수내구는 말할 필요도 없다.[21] 당장 이 독보적인 특수막이 능력 덕분에 특수계 괴물이 난무하는 초전설 전에서도 해피너스와 더불어 특수막이로 활약한 녀석이다. 게다가 내구형치고는 스피드를 희생한 끝에 결정력도 조금 있고 무엇보다도 기술폭이 어마어마하다. 트레이너의 역량이 그대로 드러나는 포켓몬.
한편 3세대 때부터 노말타입 특수벽으로서의 라이벌 취급이었던 해피너스는 노래하기가 소정 강화되고 원래 특방이 높은지라 기합구슬로는 절대 치명타가 되지 않는 데다가, 베이비형의 핑복 곧 애교부리기가 추가되어 물리 면에서도 강화되었다. 대신 잠만보는 8세대 거다이맥스를 얻어 결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잠만보가 비교우위. 둘이서 싸우면 잠만보가 이긴다. 로플열매(격투가 약점일 시 격투 공격 위력 반감)나 기합의띠가 없으면 인파이트나 엄청난힘 맞고 끔살 수준까지 가는 건 똑같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SPECIAL
만화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사이클링 대회에서 골 직전 길을 막는 형식으로 등장. 아무리 패도 잠자면서 체력이 회복되는 것 때문에 치우기 어려운 상황에 레드가 재치를 발휘했는데, 독침붕의 집을 뒤집어 쓰는 바람에 꿀이 발렸던 이상해씨를 미끼로[22] 잠만보를 깨워 일으키나 이후 잠만보가 전력으로 쫓아온다. 전력으로 달리는 레드의 자전거를 엄청난 속도로 쫓아오는 잠만보의 모습은 충격과 공포가 아닐 수 없다. 덕분에 우승했으나 잠만보까지 끌고 오는 바람에 회장이 작살난다. 게다가 엄청난 먹보라서 우승상금 대부분이 이 녀석의 먹이 및 회장 수리비로 사용되었다.
이후 그대로 멤버가 되어 활약하는데 웬일로 '''레드의 보유 포켓몬들 중 레벨이 제일 높다.''' 이후에도 꽤 활약한다. 금은수정 편에서는 달리는 리니어카를 막아서기도.[23] 그린의 괴력몬과 유독 자주 맞붙어서 힘싸움을 펼친다.[24] 더불어 특유의 엄청난 무게도 히든 카드가 되어주기도 했다.그리고 먹고자는 다이아의 포켓몬으로 먹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으이그……어쨌든 우승을 하긴 했지만…. 상금 100만원은 텐트 수리비 하고, 이 놈의 먹이값으로 다 날라가 버렸네~ 못 살아~!
5.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구자형[25] (SBS), 장광(AG 초반)[26][27]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서는 무인편 초반, 가시덤불 너머에서 어느 마을을 흐르는 강물을 막고 있던 존재로 첫등장. 갖은 생고생을 다 해도 안 일어나다가 포켓몬 도감을 통해 잠만보를 깨우기 위해서는 포켓몬 피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한지우 일행이 에피소드 극초반에 만났던 피리부는 노인을 찾으러 갔다. 알고봤더니 그 잠만보는 그 노인의 포켓몬이었고, 진짜로 강물을 막고 있던 것은 가시덤불이었던 것. 포켓몬 피리 소리에 잠에서 깬 잠만보가 그 가시덤불을 먹어치워서 막혔던 강물이 다시 뚫렸다. 이후 오렌지제도편에서 야생 잠만보가 등장. 여행 중에서 귤이 자라나는 섬 내의 귤을 전부 먹어치우고 식사를 방해하는 자들을 모조리 누르기로 뭉갰으며, 그 몸으로 수영해서[28] 다른 섬으로 이동한다. 이동한 섬의 귤도 초토화시키고 중심이 되는 섬에 진입하는 대형사태에 처하나, 그때 마침 그 지역에 있는 푸린을 불러오는 형식으로 잠재워 지우 자신이 잠들기 직전에 간발의 차로 잡아버림으로 입수한다. 잠만보 본인은 볼에 들어간 덕에 푸린의 얼굴낙서 재앙도 회피.[29]
이후 지우의 라인업에서도 손꼽는 탑티어로 활약한다. 성도편에서는 체육관 관장 이향과의 싸움에서 파괴광선, 냉동펀치로 킹드라를 어렵사리 이기지만 갸라도스에게 발렸다. 그리고 성도 리그에선 오바람을 상대로 활약했으나 핫삼에게 패배해 1:3으로 포켓몬이 남은 상황이라 지우가 핀치에 처한다. 결국 리자몽이 그 세 마리를 전부 이겨버려 지우가 승리하게 된다. AG 배틀프런티어편에서는 아레나 캡틴 나리의 하리뭉과 요가램을 상대할 때 나무돌이가 일찍 리타이어당해 잠만보 혼자 2마리를 상대하게 되는데, '''힘껏펀치를 몇 번이고 맞고도 무사하고 목 근육의 힘만으로 벌떡 일어나며, 파괴광선의 반동으로 공중에 뜬 뒤 누르기를 쓰는''' 등 보는 사람이 새파래지는 충격과 공포[30] 를 선보였다. 게다가 이 배틀에서 기술을 5개나 사용한건 덤. 지우의 에이스 포켓몬들중 하나이며 시합 완승이지만 배틀 횟수는 고작 2번밖에 안되는 성원숭과 4번밖에 안 되는 미끄래곤만 빼면 지우의 포켓몬들 중 승률이 가장 높다.(#)
AG에서도 민폐 포켓몬으로 등장해서 바나나 게을로 공원에 나타나[31] 게을로들의 바나나를 먹어치웠다. 잠만보가 무서워 게을로들은 바나나에 손도 못대고 잠만보가 움직일때마다 땅이 흔들려 공원 문을 닫아야 할것같을 상황까지 이르렀을때 지우 일행이 왔고 1차전에서는 하품으로 모두를 잠재운뒤 본인도 잠들지만 2차전에서는 게을로 중에서 한마리가 발바로로 진화했고[32] 그 발바로에게 패배해 잡힌다. 그리고... 이 잠만보가 '''공원 최고의 인기 상품이 되었다.''' 이 공원 원장이 잠만보의 하품 공격을 받았을때 생각해 낸 건데 바로 '''잠만보 피로 회복 시설'''이다. 잠만보의 하품 공격으로 잠들면 편히 잠들 수 있어서이다. 이후 진화전 포켓몬인 먹고자가 등장하는데, 4세대 베이비 포켓몬인데 꼬지지와 흉내내처럼 미리 선공개되었다. 이 먹고자는 끔찍한 맛의 봄이가 만든 포록을 전부 먹어치워서 봄이가 맘에 들어하고 포획하게 된다. 이후 콘테스트에서 활약.
포켓슬론을 다루는 포켓몬스터 DP 158화에서는 용태라는 트레이너의 과학적인 지도 하에 포켓슬론 훈련을 하는 잠만보가 등장. 잠만보임에도 허들 넘기 종목에 출전하여 지우의 피카츄를 배꼽 하나 차이로 이기고 우승한다.
XY에서도 포켓몬 피리 소리가 아니면 일어나지 않는 야생 잠만보가 등장. 고집쟁이 아리 공주가 그 피리를 멋대로 갖고 가 버리는 바람에 성 내에서 잠이 들어버려 사람들이 잠만보의 코골이에 시달리고 있었다. 지우 일행이 시트론과 바꿔서 피리를 찾아왔는데 로켓단이 그 잠만보를 자기네 편으로 만들 심산으로 피리를 빼앗는다. 그러나 피리를 잘 불 수 있는 사람은 그 성의 성주 뿐인지라 로사의 피리소리에 잠만보가 분노하여 로켓단을 파괴광선으로 날려버린 덕에 피리를 다시 되찾는다. 성주의 제대로 된 피리 소리를 들은 잠만보는 기분 좋게 일어나 마을 사람들이 준비해 둔 열매를 먹고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야생에서는 대개 민폐 포켓몬으로 나오지만[33][34] , 의외로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 능력이 있는지 지우의 잠만보가 쓸어버린 일곱귤섬에서는 완전히 초토화 된 섬에서 갑자기 싹이 자라는가 하면 XY서 나온 야생 잠만보는 산에서 살다가 매년 농사가 끝난 밭을 쓸어버리고 가는데 그 자리에 씨를 뿌리면 잘 자란다고 한다.[35] 아무래도 농업과 연관지은 모양. 초반기 설정은 후덜덜 한게 한 달에 한 번 일어나서 먹는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크기 또한 무시무시해서 로켓단과 잠만보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엄청나다.[36][37] 참고로 잠만보도 어느 것이든 다 먹지만 자기 입맛도 있는지 무인편에서 길막하던 잠만보는 가시덩굴을 가장 좋아하고, XY의 잠만보를 위해 마련한 열매는 죄다 복슝열매였다. 다만 지우의 잠만보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듯.[38] 대체적으로 잠만보는 산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빛나 말하길, 신오지방에서는 잠만보-먹고자 콤비는 인기가 있는 진화형 콤비라고 한다. 그리고 잡기 매우 까다로운 포켓몬.
<열공의 방문자 테오키스>에서는 도시에 사는 먹고자가 잠만보로 진화하는데 작중 등장한 기술은 없고 먹보지만 배려심도 있고 성실한데 갑자기 잠만보로 진화해서 한 역할은 지우에게 밟혀서 징검다리 역할이었다.
썬&문 28화에서 오루오루 선수의 파트너로 등장하며, 7세대에서 공개된 전용 Z기술 '''진심의공격'''도 사용한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17년 전에 나온 설정을 끌고 온 기념비적인 설정회수 에피소드다.[39]
울트라비스트 매시붕의 흡혈에 통통한 몸이 순식간에 말라 비틀어졌다.[40] 물론 잠만보 답게 열매를 엄청나게 많이 먹여주니 회복되었다.
썬&문 애니메이션에서는 먹고자도 나오는데, 버넷박사의 파트너 포켓몬이다. 평상시에는 누워 자고있지만 먹을 것만 보면 빛의 속도로 먹어치운다.
신 무인편 5화에서 거다이맥스 잠만보가 등장한다. 가라르 지방 와일드 에리어 쪽에 잠을 자고 있었고 포켓몬이 거대화를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정보를 조사하기 위하여 지우와 고우가 조사하러 가서 이 잠만보가 다이맥스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일반 잠만보보다 덩치가 좀 더 컸을 뿐이었다. 나무 밑에 자면서 나무에 달려있는 과일이 떨어지면 누우면서 점프하여 과일을 먹는다. 갑자기 다이맥스 에너지가 나타나면서 잠만보가 거다이맥스를 해버리기 시작하여 열차 선로 쪽까지 커져버려 열차와 충돌할 위기에 쳐해지게 되고 지우 일행이 거다이맥스 잠만보의 배 위에 있는 커다란 과일을 떨어트려 잠만보가 과일을 먹기 위해 점프하면서 다행히 열차 선로에서 나가게 되었다. 이후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새벽빛의 날개에서 귀여운 포켓몬(먹고자, 이브이, 모르페코)들을 파트너로 두고있는 여학생들의 포켓몬 중 하나로 나왔다. 우르를 보고 귀엽다고 폰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데, 폰케이스가 파트너포켓몬 디자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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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디 오리진에서는 원작대로 길에서 자고 있다가 레드에게 포획되고 상록체육관전에서 파괴광선을 눈에서 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3. 포켓몬스터 전격피카츄
포켓몬스터 전격피카츄에서도 애니메이션의 오렌지 제도편 에피소드와 비슷한 에피소드가 등장. 귤을 엄청 먹어대서 섬을 초토화시키던 것 때문에 귤을 회수하고 잡으려 악을 쓰는 등 고생하는데, 섬 주인이 맛이 가서 노래를 부르던 것에서 힌트를 얻게 된다. 하지만 아무도 노래하기 기술을 가진 포켓몬을 안가지고 있어서 절규하려던 찰나. 우연히 푸린의 도움으로 무사히 잠만보를 잡았다. 여담이지만 애니에서는 수영으로 다른 섬으로 이동하던 게 이 만화에선 '''다른 섬으로 점프를 해서''' 이동하는 장면이 됐다.[41]
5.4. 포켓몬스터 TCG
포켓몬스터 TCG에서도 특성으로 블록을 가지고 등장. 특성인 블록의 효과는 이 포켓몬이 배틀필드에 있는 한, 상대의 배틀 포켓몬은 후퇴할 수 없다. 1세대, 2세대의 길막기를 반영한 듯. 일러스트도 길목을 막고 있는 모습.
일본에서는 포켓몬스터 썬, 문 비디오 게임 조기구입특전으로 GX 기술 진심의공격GX를 지닌 잠만보GX 카드를 배포했다.
5.5.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에서는 특정 조건으로 추가되는 던전 멀리짖음 숲 후반 플로어에서 낮은 확률로 출현. 리더가 쓰러트려서 동료로 할 수 있지만 30 레벨대로 등장하기에 엔딩 전에 조우하면 준 보스급을 상대하는 수준의 압박을 본다. 또, 출현 확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아라리 정도는 아니다. 진화 전의 먹고자 역시 이벤트로 만날 수 있는데, 이때는 여행 중 배가 고파 쓰러질 듯 하다가 리더가 거대사과를 주면 먹고자들이 좋아하는 것이라며 맛있게 먹고 선물로 먹고자벨트를 준다. 먹고자가 정식으로 본가에 등장한 이후 발매된 리메이크인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구조대 DX에서는 포켓몬 광장에서 가끔씩 나타나는데, 중간에 사과를 떨군다. 사과를 줍고 먹고자한테 다시 돌려주면 희귀 아이템인 먹고자벨트나 대식가벨트를 준다.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는 진화전의 먹고자가 주인공 후보에 있어서 2차 스토리까지 클리어하면 잠만보로 진화가능. 또한 야생의 잠만보 자체도 해금중 하나인 미스테리 정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제는 주인공으로서의 먹고자의 전투력은 나옹과 함께 하위권인 데다가[42]지능스킬이 E 타입이라는 게 묘하게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서인지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주인공에서 짤리고 나옹과 함께 파트너 전용으로 추락.
5.6. Pokémon GO
최대 CP는 3225.
방어용으로 잠만보는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다. 잠만보의 체력은 방어용 포켓몬 중 해피너스, 럭키 다음으로 높고, 잠만보보다 방어력도 높은 포켓몬은 해피너스 단 하나다. 상대에게 꽤 유의미한 체력 압박을 넣을 수 있는 셈이다. 아예 대 격투 포켓몬용으로 에스퍼 타입 스킬을 배우기는 하고, 에스퍼, 바위, 드래곤 타입의 견제도 가능하다.
퀵 무브로는 사념의박치기와 핥기#s-2, 차지 무브의 경우 파괴광선,지진,헤비봄버,역린,누르기 핥기는 좀 더 견제 폭이 넓고 공격 속도가 빨라 차징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사념의박치기는 단발 화력이 더 강하고 잠만보를 잡으러 오는 격투 타입을 저격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차지 무브 중에는 누르기가 자속을 받을 뿐만 아니라 피하기도 어렵고 3차징이라는 점 때문에 가장 각광받는다. 헤비봄버는 누르기와 달리 2차징이지만 발동속도가 은근 빨라 피하기가 어렵고 강철 타입이라 바위 타입 등의 특정 타입을 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갖는다. 하지만 자속을 못 받기 때문에 누르기에 비해 일반적인 화력은 뒤처진다. 파괴광선의 경우 누르기처럼 자속을 받아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자랑하지만 피하기가 쉽다는 단점이 있다. 지진은 자속도 받지 못하고 발동이 너무 느려 지뢰로 분류된다. 역린은 강력하지만 공격 속도가 매우 느리다.
잠만보는 구하기 어려운 포켓몬 중 하나다. 야생에서는 거의 만날 수 없으나 간혹 이벤트를 통해 야생에서 등장할 확률이 올라갈 때가 있다. 먹고자가 구현된 이후로 더 이상 10km 알에서 부화하지 않는다.
2018년 7월 2일부터 필드리서치 대발견 보상으로 누르기를 배운 잠만보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12월 19일부터 먹고자가 7km 알에서 부화하게 되었다. 특히 먹고자는 베이비 포켓몬이라 해방에 사탕 25개 모래 10000 밖에 들지 않기 때문에, 고개체 먹고자가 부화했다면 해방 후 잠만보로 진화하는 것이 유리하다.
2019년 2월 4세대 업데이트에서 역린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드러누운 잠만보가 나오는데, 이 잠만보는 퀵 무브로 하품을 배우고 있다. 물론 실전성은 없으니 기술머신으로 바꾸자.
GO 로켓단 업데이트와 함께 그림자 포켓몬으로도 추가되었다. 약점이 적은데다 기본 무브들의 성능이 좋고, 거기다 CP도 2~3배 정도 높기 때문에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기본 무브가 사념의박치기일 경우, 격투타입 포켓몬이 오히려 약점을 찔려버리고, 핥기의 경우는 공격속도가 굉장히 빠른데다 견제폭도 넓은 탓에 강한 포켓몬들로 파티를 구성해도 전멸당할 수 있다. 잠만보 공략에 가장 좋은 포켓몬은 바로 마기라스. 기본 무브의 대미지를 약화시킬 수 있는데다 자체 스펙도 높아서 차지 기술로 지진이나 헤비봄버 등이 나오지 않는다면 잠만보를 상대로 어느정도 버틸 수 있다. 격투타입도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그림자 포켓몬 상태의 잠만보를 정화시킬 시 배우는 스페셜 어택인 은혜갚기는 위력은 낮지만 자속 보정을 받고 무엇보다도 시전속도가 매우 빨라 회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체육관 방어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2019년 12월 몇몇의 포켓몬의 레거시기술이 풀릴때 잠만보 또한 누르기 기술이 기술머신으로 얻을 수 있도록 풀리게 되었다.
GO 배틀리그의 추가 이후 강력한 포켓몬으로 활약중이다. 잠만보 자체의 스탯만 봐도 공격력부터 내구까지 흠 잡을 데가 없으며, 최대 CP도 높아 마스터리그에 적합하고, 퀵 무브로 핥기를 배워서 고스트를 저격할 수 있다. 게다가 타입도 단일 노말 타입이라 약점을 찌르기 힘들며, 고스트를 이중 반감하기 때문에 기라티나 오리진을 완벽하게 저격할 수 있다. 게다가 넓은 기술폭을 가지고 있어 꽤나 어려운 심리전을 강요할 수 있다.
스킬셋은 핥기/누르기/엄청난힘(지진). 핥기와 누르기를 기본으로 하고, 해방으로 엄청난힘과 지진 중 하나를 선택한다. 가끔씩 드래곤 타입 저격용으로 역린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5.7.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몬스터볼에서 등장하는 포켓몬 중 하나로 그 거대한 몸으로 필드를 종단하는 누르기를 시전한다. 몬스터볼 등장 포켓몬으로서는 '''초대부터 얼티밋까지 개근.''' 이 외에 개근한 몬스터볼 포켓몬은 X에 참전한 리자몽을 뺀다면 이렇다 할 효과가 없는 콘치와 뮤뿐이다. 그 진화전인 먹고자는 필드 위의 아이템을 전부 하나씩 먹어 치운다. 좋은 아이템 뺏기지 말고 얼른 차지할 것.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스피릿으로도 출연하는데 스피릿전이 가관이다. HP '''500'''인 거대 킹크루루를 상대하는데, 킹크루루는 아무리 공격을 해도 가만히 서있기만 하고 1분만에 해치워야 한다. 그냥 DPS 측정기인 셈.
6. 그 외
- 초대부터 존재했던 포켓몬들 중 공식적인 색의 설정이 검정색인 것은 잠만보 뿐이다.
- 졸려서인지 눈을 감고 있는 모습만 나오는 잠만보이지만, 사실은 어엿한 눈이 존재. 포켓몬 스타디움 이래의 3D 대전 툴의 기절 모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44] 똑같이 눈을 감고있는 모습의 냄새꼬가 애니메이션 등의 접하기 쉬운 기타 매체에서 눈을 뜬 모습을 간혹 볼 수 있는 것에 반해 대전 툴이 아니면 눈을 뜬 모습 자체를 볼 수 없었고, 그나마도 볼 수 있는 상황이 하필 기절 모션인지라 묘하게 무서운 느낌을 주며, 심할 경우 꿈에 나올까 무서운 표정이라고까지 한다. 그래서인지 결국 XY에선 3D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나오지 않는다.(잠만보의 눈이 나오는 영상(2분 10초부터)/잠만보와 데프콘)
- 이 포켓몬의 외모와 이름의 모델은 게임 프리크의 사원이자 시나리오 및 설정, 세계관 담당 "니시노 코지(西野弘二)". 과학의 힘이란 대단해로 알려진 전통의 뚱뚱한 NPC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실제로 B/W에서 게임 프리크 빌딩에 가보면 그 본인을 볼 수 있다. 먹다남은음식을 주는 고마운 아저씨니 감사하도록 하자. BW2에선 아예 모리모토처럼 대결 상대로 나오는데, 뮤를 쓰지 못하는 모리모토와는 달리 에이스로 자신이 모티브가 된 잠만보를 꺼내든다.
- 포켓워커에 넣으면 누워서 이동한다.
- 잠만보 모양의 침대가 판매용으로 나와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작권 없이 만든 제품이었다. 포켓몬 코리아에서 소송을 걸지 않는 게 신기할 수준.
- 스프라이트를 세대 순서대로 배열해보면 점점 자던 모습에서 일어서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잠만보가 완전히 일어나기까지는 17년 하고도 8개월의 세월이 걸렸다는 농담도 있다.[45] 게임 프리크도 이걸로 드립을 치고 싶었는지, 일본판 썬·문 정보 공개 도중에 잠만보는 점점 일어나고 있었다며 1세대부터 6세대까지의 스테이터스 영상을 보여주었다.(참조)8세대에서는 와일드에리어에서 걸어다니고 있어 20여년만의 노력끝에 잠만보가 걸어다닌다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하지만 거다이맥스를 하면 다시 누워버린 모습이 된다.
- USUM에서 파도소리 호텔 3층에 가면 잠만보를 지녔으면 잠만보Z를 얻는다.
- 4세대까지만 해도 그래도 자는 시간과 먹는 시간은 구분했는데 7세대에 들어와서는 그것도 귀찮은지 자면서도 먹고 먹으면서도 잔다.
- 먹고자가 잠만보로 진화한 후에 뜨는 멘트를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로 '먹고자'는 '잠만보'로 진화했다.가 있고, 두 번째로 먹고 자는 잠만보로 진화했다. 라고 해석할 수 있다.
-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파트너 포켓몬이 플레이어를 따라다니거나 자기 몸에 태우는 시스템'이 있는데 잠만보의 경우 플레이어와 메인 포켓몬(피카츄 혹은 이브이)이 잠만보 배에 매달리는 모양새다.
- 거다이맥스 마휘핑의 실드버전 도감 설명에 따르면 미사일의 칼로리가 10만 칼로리라고 하는데 포켓몬스터 세계관에 등장 한 잠만보용 압축푸드의 원료가 거다이맥스 마휘핑의 거다이단원으로 추측된다.
7. 관련 문서
- 사기 포켓몬(2~3세대, 7세대)
[1] 2세대까지는 최중량 포켓몬이었으나 3세대에 '''그란돈과 메타그로스'''가 등장했고 이후 많은 포켓몬이 등장해서 최중량 포켓몬은 아니다. 그래도 저만한 몸무게는 굉장한 것이다.[2] 4세대부터 나온 향로 아이템. 게임의 설명문은 "이상한 향기의 향로. 지니게 한 포켓몬은 여느 때보다 행동이 느려진다." 이 도구를 지닌 포켓몬은 전투에서 후공을 하게 된다. 스피드 수치가 떨어진다는 건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자.[3] 다만 등장 자체는 포켓몬 XD 어둠의 선풍, 즉 3세대 게임큐브 게임에서 먼저 나왔다.[4] 난입배틀로 출현하기도 한다.[5] 이후 2•3•7세대에 꼬지모, 3세대에 켈리몬, 4세대에 고라파덕, 5세대에 암팰리스/전툴라/조로아크, 8세대에 우르/아머까오가 길막기 포켓몬의 포지션을 차지. 이후에도 이 전통은 계속된다. 이걸 반영해 3세대에서 블록을 갖게 되지만 잠만보와 본 기술의 상성은 그렇게까지 좋지 않다.[6] 금은시절때는 트레이너전에서의 입수 자금의 일부를 어머니를 통해 저축 가능한데 저축금액이 일정이상이 되면 아이템 혹은 주인공 방의 장식품을 추가해주는데 이중 주인공 방의 장식품에 디그다의 굴 앞을 가로막았던 빅스케일 잠만보 인형이 있다. 게임 내 은행 역할을 하는 곳에서의 이자금을 간접 구현한 몇 안되는 사례.[7] 그것도 그렇지만 여길 틀어막으면 회색시티로 진행할 수 있는 길목이 완전히 봉쇄된다. 달맞이산은 파도타기로 가는 길목마저 막아버려 진짜 일방통행로로 바뀌었고 홍련섬쪽은 공사라고 틀어막힘. 챔피언로드 게이트에서 상록시티로 나가는 길목도 적어도 디그다의 굴이 뚫리기 전까지는 폐쇄되어 있다. 관동지방의 체육관을 순서대로 돌파하고 싶다면 반드시 잠만보와 배틀해야 한다.[8] 물론 헤비볼을 소지하고 있으면 손쉽게 잡힌다.[9] 나무에서 잡는 다른 포켓몬들은 서식지에 나무있는 지역이 표시되지만, 이놈은 '''1%''' 확률을 강조하기 위해선지 서식지 불명이라 표시된다. 어느 정도냐면 그 보기 힘든 암컷 세꿀버리도 먹고자보다 더 잘 나온다. 먹고자가 출현하는 나무는 4그루 뿐인데, 트레이너 ID와 시크릿 ID에 따라 결정된다.[10] GBA 전송은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만 가능해서 이 방법도 좀 까다롭다. 정석은 파레·리그에서 잠만보 포획→일곱섬의 서유석이 주는 퀘스트 완료→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와 교환→GBA 전송[11] 일단 한국에서는 2009년 7월 4~5일에 먹고자를 배포했고 11~12일에 다시 배포. 암컷에 특성과 성격 고정이기에 개체만 잘 선별하면 잠만보 생산 플랜트 내지는 즉전력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서 통상입수 포켓몬의 배포 중 최고의 개념이라는 평도 적지 않다. 참고로 '''저주 기본장착.'''[12] 잠만보 앞 도감번호인 프테라, 먹고자 앞 번호인 한카리아스의 한글판 도감이 활성화된다.[13] 설정상 먹고자는 '''진짜로 음식을 털 속에 숨겨둔다.''' 도감 설정에 걸맞는 아이템.[14] 유사 사례로는 성장이 있다. 특수를 1랭크 올리는데, 명상과 동일 성능.[15] 팬텀, 무우마 등의 고스트 요원, 맹독+방어 요원, 마자용 등.[16] 잠만보는 잠자기만 있으면 바로 무력화시킬 수 있다.[17] 파괴광선은 기가임팩트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코골기는 그것도 안 된다. 허나 코골기 자체 위력이 낮아서 이쪽은 크게 상관 없다.[18] HB베이스로 노력치를 주면 물리/특수 양면으로 '''76000/84000''' 정도.[19] 다만 이후에 이 선수가 치트를 사용한 것이 발각되었다.(#)[20] 전체공격기인 스톤샤워와 지진은 물론이고, 격투 포켓몬도 사념의박치기로 역관광시킬 수 있다.[21] 체력 252를 줄 때 기준으로 물리내구가 55761, 특수내구가 85282이다. 이 상태에서 돌격조끼를 착용하면 무려 127923이다.[22] 방법론이 황당한데 꿀이 발라진 이상해씨를 들이대고 '''"야! 일어나! 이거 먹어!"'''라고 외친 것. 주변 인물들에 이상해씨까지 깜짝 놀랐다. 더불어 이상해씨는 엄청 불안해 했다.[23] 중간에 칸이 나뉘어져 3칸만 남았고, 속도가 좀 줄기는 했지만...속도는 중간에 칸이 나뉘어져 가벼워졌기 때문에 한 번 빨라졌다가 줄어든것이어서 원래의 속도였을 듯.[24] 포켓몬 리그에서 괴력몬에 의해 지렛대 원리로 하늘로 솟구치더니 그대로 바디 프레스를 날려 KO시켜버렸다.[25] 코니시와 구자형은 벨제바브에서 오가 타츠미를 담당하게 된다.[26] 코니시와 장광 모두 캣독에서 캣을 맡았다.[27] 구자형과 장광 모두 오박사의 성우이다.[28] 게임상에서 잠만보의 스피드 종족값과는 괴리가 느껴지는 속도다! 이는 오렌지제도 에피소드 자체가 2세대 게임 개발로 인한 텀 때문으로 인한 에피소드인 탓이다. 이 기믹은 훗날 오렌지제도 편을 오마주한 듯한 7세대 애니에서 로켓단 삼인방의 이븐곰으로 오마주되어 계승된 듯하다.[29] 그러나 나중에 한번 당한다. 실눈이라서 실눈에 눈 그린 모습으로.[30] 전기로 땅 타입을 잡는 피카츄의 주인공+애니메이션 보정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실 게임의 경우 상성적으로 엄청나게 불리한 건 당연하고 어떻게 해도 힘껏펀치 맞으면 즉사하므로 그 충격은 배가 된다.[31] 애니에서는 사실 원래 산 속에 살다가 산이 개발되자 내려온 것으로 추정한다.[32] 이 게을로는 다른 게을로들과 다르게 잠만보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잠만보가 민폐를 끼치는 것을 보며 도끼눈을 하고 이를 갈고 있었다. 그러다 정인이가 게을로가 진화해 발바로가 되면 의기양양 특성으로 잠들지 않게 된다는 얘기에 제일 먼저 반응, 잠시 후 지우 일행의 포켓몬들을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장면이 나오고 그 후 발바로로 진화한다.[33] 관동지방에서는 마을을 비상사태로 몰아버리기도 했고 지우의 잠만보 또한 민폐 경력이 있으며, AG에서는 게을로들의 서식지를 뺏은 잠만보도 있다.[34] 여담으로 애니 한정으로 잠만보의 서식지는 깊은 산속이라고 한다.[35] 바로 위에 나온 야생 잠만보가 이 잠만보이다. 이 잠만보가 나타나는 마을에서는 잠만보가 마을 밭을 다 갈아엎어버린 잠만보가 (배가 불러서) 잠을 자면 일어나라고 포켓몬 피리를 불게 하고, 그러면 잠만보가 일어나서 '''마을 사람들이 잠만보를 위해 준비한 음식들을 먹으며''' 춤을 춘 후 음식을 다 먹고 나면 다시 산으로 돌아간다고 한다.[36] 사실 애니메이션에서는 게임판의 설정을 그대로 따르지 않다보니 포켓몬의 신장이나 무게가 꽤 차이나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면 설정은 어느정도 따르는데 작중 묘사가 전혀 아니다. 설정에는 2m정도로 언급되는 잠만보도 애니판에서는 거의 4~5m정도의 크기로 나오는 등 제각각이다.[37] 다만 원래 야생에도 그렇듯 개체마다 크기가 차이가 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오렌지제도편에서 관철이 거대한 잉어킹을 보고는 잉어킹이 이렇게 클 리가 없다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38] 포켓몬 음식부터 야생 과일나무 심지어 사람이 먹는 밥도 맛있게 먹는다. 심지어 포켓몬들까지 먹을거리로 보는 탓에 애니 역사상 두번째로 타 포켓몬을 먹을려고 한 포켓몬이 되었다.(첫번째는 나옹이 잉어킹을 먹으려고 했던 때) 딘 AG에서 나오는 잠만보는 식성을 알 수 없다. 얘가 바나나를 좋아하긴 하는데(바나나 한 송이를 '''한입에 집어삼킨다''') 주변에 있는 먹을거라곤 바나나 뿐이었던지라...[39] 잉어킹즈가 등장했는데, 잉어킹즈의 모티브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다. 포켓몬 애니메이션이 대략 반년 전 쯤에 제작을 마친다는 걸 고려하면, 우승한게 당연한데, 이유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창단 25년만에 2016년 센트럴 리그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40] 맞붙던 이븐곰이 사라지자 허기를 느낀 매시붕이 잠만보를 습격한 것.[41] 일부러 노린 건지 공교롭게도 당시 애니메이션에서 지우가 "점프를 해서 섬을 건너간 건가?"하고 언급한 적이 있다. 바로 이슬에게 부정당하지만.[42]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어려울 뿐이지 아예 못 쓰는 것은 아니다.[43] 2020년 12월 기준 목록에서 제외됨.[44] 일어나서 휘청거리다가 놀란 듯한 표정과 함께 '눈을 뜨고' 뒤로 넘어지며 쓰러진다.[45] 그나마도 2004년까지는 누워서 고개를 까딱거린다던가 뒹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