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쿵푸팬더)

 



1. 개요


[image]

'''"SKADOOSH!"'''

"뻥튀기 뻥!"[1]

'''"justice's about to be served!!"'''

'''"정의 배달왔습니다!!"'''[2]

쿵푸팬더 1, 2, 3, 쿵푸팬더: 전설의 마스터의 주인공이자 제목의 '쿵푸팬더'가 지칭하는 존재. 성우는 '''잭 블랙'''[3], 믹 윙거트(게임, 애니메이션)/'''엄상현'''/야마구치 타츠야[4], 사토 세츠지(3편).
풀네임은 포 핑. 이를 감안했을 때 포의 아버지인 핑은 이름이 아닌 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명은 샤오 포.('작은 포'라는 뜻. 한국 더빙판에서는 '''연이'''.)

2. 작중 행적




2.1. 쿵푸팬더


국수집을 운영하는 거위 아빠를 둔 판다로 국수집을 물려받길 원하는 아버지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항상 쿵푸만을 꿈꿔오며[5] 무적의 5인방에 대한 열렬한 동경심 때문에[6] 제이드 궁전에서 열리는 용의 전사 선출식에 갔지만, 이런저런 악재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7] 갖은 방법을 동원해 간신히 궁전 안에 들어갔다가[8] 얼떨결에 우그웨이에게 '''용의 전사로 간택된다.'''
하지만 시푸와 무적의 5인방은 그것을 믿지 않았다. 타이그리스는 굴러온 초짜인 그를 매우 고깝게 보고, 시푸도 재능이 없다며 그를 쫓아내기 위해 막 대한다.[9] 설상가상으로 타이렁까지 탈옥해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우그웨이가 우화등선하면서 시푸에게 포를 믿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시푸가 과자 때문에 뚱뚱한 몸으로 올라가기 힘든 선반에 올라가있는 포를 보고선[10] 음식을 미끼로 훈련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본격적인 맞춤식 수행에 들어가고, 포는 그 수행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점차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된다.
이후 예언과 운명에 따라 용 문서를 받지만, 그것이 아무 것도 없는 백지라는 사실에 실망한다. 하지만 나중에 아버지 핑의 말에 용 문서가 주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11], 그 문서의 기운을 얻은 포는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나 타이렁과 숙명의 대결을 벌이고 승리한다. 자세한 내용은 쿵푸팬더/줄거리 문서 참고.

2.2. 쿵푸팬더: 전설의 마스터


성우는 믹 윙거트/ 엄상현
주인공인 팬더. 못말리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허당이지만 실력이 어디안가 적들과 싸울 때에는 엄청난 폭풍간지를 아낌없이 선보인다. 언제나 말썽과 사고를 일으켰다가 자신이 스스로 해결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간다.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긍정적인 노력파 주인공 그 자체이다. 참고로 '''마귀들'''이 나오는 에피소드인 '''쿵푸팬더 : 영웅의 탄생'''(국내판 제목)에서 언급된 말에 의하면 '''영웅의 기'''[12]를 타고났다고 한다.

2.3. 쿵푸팬더 2


영웅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정신없는 뚱보 판다. 전작 이후로 용의 전사도 되었으니 실력은 당연히 이제 5인방을 맞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5인방과의 관계도 좋아져서 영화 시작부터 포가 한입에 만두를 몇개까지 넣을수 있는지로 놀고 있었다. 늑대 무리랑 싸우다가 우연히 대장 늑대의 문양에서 아기 때의 자신과 자신을 버리고 가는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다가 늑대 무리들한테 당하고 놓쳐버린다. 이에 양아버지 핑에게 찾아가 진실을 듣게 된다.[13] 어느 날 핑은 자신이 주문한 순무통에 아기 때의 포가 있던 걸 보고 이후 정이 들어 친아들로 키우게 된 것.[14] 하지만 여전히 그 이전의 일은 몰라서 혼란스러워한다.
이후 시푸의 지시로 무적의 5인방과 함께 셴을 물리치러 공맨 성으로 간다. 하지만 나중에 셴을 잡아 공격하려다가 우연히 그의 꼬리 무늬 문양을 보고 또 과거가 보이는데, 어릴 때 어머니가 자신을 버리는 모습과 함께 '''셴의 모습도 보였다.''' 이후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셴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대포 공장으로 숨어 들어가서 셴에게 그날의 진실을 말하라고 하지만 셴의 말빨로 여러 번 궁지에 몰리고 마지막에는 '''그가 숨겨놓은 대포에 정통으로 맞아 날아가 버린다.'''
하지만 다행히 점쟁이 수츠세에게 구조되어 목숨을 건지고, 그녀에게 진실을 듣고 자신의 과거를 모두 보게 되어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원래는 팬더 마을 출생이지만 수츠세의 "흑과 백의 전사가 셴을 무찌를 것이고, 그 전사는 팬더"라는 예언을 들은 이 이를 막으려고 팬더 마을을 습격해서 그들을 대학살했다. 당시 아기였던 포는 아버지가 시간을 버는 동안 어머니의 품에 안겨 도망쳤다. 하지만 늑대들의 수가 너무 많고 자신들을 끈질기게 추격해 오자 역부족임을 느낀 포의 어머니는 순무통에[15] 아기를 숨긴 후 셴의 군대를 유인한 다음 자신을 희생하여 포를 지켰다. 이후 이 야채통에 실려 가서 핑에게 우연히 보내져 입양되었던 것.[16] 이후 모든 진실을 알고 괴로워하지만, 이후 수츠세의 "너의 불행한 과거가 운명의 끝은 아니다,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이후의 일들[17]을 떠올리며 상처를 이겨내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셴에게 맞서러 간다.
이후 무적의 5인방을 사로잡은 동시에 중국정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셴 앞에 나타나 당당히 등장하고 활약한다. 대포를 발사하는 셴을 내면의 평화로 얻은 태극권 반사 장풍기로 대포알을 받아치면서 물리친다.
이후 모든 무기도 군대도 잃은 셴에게 "과거의 연연하지 말고, 지금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충고하지만, 반격을 당하다가 셴은 무너진 배에 깔려 죽고 포는 살아남는다.
일이 정리된 후, 여태껏 제대로 장사도 못하고 걱정하고 있었던 양아버지와 해후를 풀며, 더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겠다며 미련을 완전히 떨쳐낸다.
'''그런데, 마지막에 포의 친아버지가 나타났다!''' 정황상 영혼계에 살고있는 우그웨이의 어떠한 메시지를 듣고 아내와 함께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사실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이며, 쿵푸팬더 3에서 20여년 만의 극적 부자 이산 가족 상봉이 이루어진다.

2.4. 쿵푸팬더 3


여전히 정신없는 뚱보 판다. 초반에는 무적의 5인방을 가르쳐야 하는 입장에서 타이그리스의 털에 불이 붙게 하는등 갖은 실수를 연발한다. 집에서 목욕하는 도중에 자신의 친 아버지인 '리 샨'과 감격적인(?) 상봉을 하게 된다.
그 후 영혼계에 갇혀있던 카이가 이승으로 소생하여 쿵푸 마스터들의 기를 빼앗아 옥으로된 좀비로 만들어 마을을 습격하자, 그를 막으려면 과거 선조 조상팬더들이 사용했던 치유의 '기'를 사용하고 익혀야 한다는 것을 듣고, '기' 수련을 위해 리를 따라 판다 마을로 가서 판다의 풍습에 적응하면서[18] 그들과 교류를 쌓는다.
하지만 타이그리스를 통해 시푸 사부와 바이퍼, 크레인, 맨티스, 몽키가 카이에게 당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자신을 피신시키려 일부러 기를 전수하겠다는 거짓말을 한 리와 갈등을 빚게 되면서 크게 실망하고[19], 카이와 닮은 수련대를 만들어 대비해야한다면서 수련을 빙자한 자학으로 역대 나왔던 수련중에서 가장 가혹하게 쿵푸를 해가며 몸이 상할정도로 자신을 몰아붙이며 그렇게 좌절하던 중 타이그리스와 대화하고는 중간에 나타난 두 아버지의 발언에서 힌트를 얻어 쿵푸를 억지로 가르치지 않고 그들이 기존에 잘하던 것을 계속 단련시켜 자신만의 쿵푸로 승화시키게 한다[20].
이후 카이가 쳐들어 오자 자신이 가르친 것을 토대로 카이의 좀비 군대를 나름 효과적으로 막고[21], 마지막에 우쉬 손가락 권법으로 카이도 제압하나 했더니만 그것은 생자를 저승으로 보내는 기술이라 이미 죽었다 살아난 자인 카이에게는 통하지 않는 기술이었다. 이후 카이에게 처참하게 발리고 그렇게 판다 마을이 끝장나려는 찰나 산 자에게만 통한다는 데에서 힌트를 얻어 카이를 속여서 그를 붙잡고 우쉬 손가락 권법을 자신에게 걸어 카이와 함께 저승으로 간다.
그곳에서 초반에는 카이에게 탈탈 털리며 그 자신도 카이에게 영혼과 기를 뺏길 뻔 했으나 리 샨 과 이승의 팬더들은 그순간 오래전 자신들에 조상들이 터득한대로 그들 스스로 각성하여 선조들이 사용한 치유의 '기' 를 다시 기억해내고 그들의 기를 받아 부활한다. 비로소 포는 이제서야 드디어 진정한 천하무적 용의 전사로 완벽하게 각성하게 된다. 그 꼴을 보다 못해 달려든 카이를 완전히 관광태우며, 마지막에는 카이에게 자신의 기가 그토록 탐나서 안달이라면 가지라며 그에 넘치는 파워를 전해준다.
결국 용량 초과로 카이는 소멸되고 카이에게 기를 빼앗긴 모든 것들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 후 마스터 우그웨이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그는 포에게 드디어 난 처음 봤을때부터 너와 쿵푸에 미래를 보았다며 음과 양을 모두 갖춘 나의 진정한 후계자로 세웠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에 황금 지팡이를 받은 뒤 이승으로 되돌아간다. 돌아간 뒤 모두와 다시 재회를 하며 재보수한 제이드 궁전에 연습장을 차려놓고 시푸와 무적의 5인방, 판다 주민들, 평화의 계곡 주민들에게 쿵푸와 기를 전수하게 된다.

3. 능력


'''"How many times, do I have to kill this same stinky panda?"'''

'''도대체 저 팬더 놈은 몇 번을 죽여야 하는 거야?'''[22]

캐릭터가 팬더라는 특징 때문인지 다른 쿵푸나 액션만화의 주인공들과 다르게 빠른 스피드나 화려한 기술보다는 기본 스펙과 체력으로 싸우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 보정 + 많은 양의 지방으로 쿵푸팬더: 전설의 마스터를 제외하면 작중 최강의 맷집을 보여주었다. 무적의 5인방을 일격에 보내버린 타이렁의 점혈 공격은 뱃살 때문에 아예 통하지도 않았고[23] 거대한 바위를 한번에 썰어버리는 카이에게 쳐발리고도 곧 기운을 차렸다. 포가 이것만큼은 맞아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것들은 셴의 비수들과 창, 대포 공격, 카이의 녹옥 칼날밖에 없었다. 애초에 이 무기들은 유효타로 맞으면 즉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실제로 작중 전투에서 느려서 많이 얻어맞은 적은 있어도 3편의 카이를 제외하면 힘이나 체력에서 상대에게 밀린 적은 거의 없다.
일주일 동안의 수련으로 쿵푸를 최소 30년은 갈고닦았을 타이렁을 이겼고, 시푸가 한 번 보여주기만 한 매우 어려운 손가락 권법 기술을 단번에 카피해 위기에 써먹는 등 엄청난 성장력과 재능을 보인다.[24] 위 두 개의 강점들을 통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 쿵푸팬더3 시점으로 살아있는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최강자가 되었다.[25]
거기에 둔해보이는 인상으로 묻히는 점이 있는데 지능적인 면도 있다. 타이렁과의 싸움에서 이 점이 제대로 부각되었는데 주변의 지형 및 물체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국수 면을 용문서를 낚아채는 데 사용하기도 하고, 용문서 위에다 냄비 여러 개를 덮어놓고 마구 휘둘러서 타이렁을 정신없게 만드는가 하면 폭죽 더미가 가득 담긴 가마를 활용해 타이렁을 추월하기도 한다. 나중에는 타이렁의 꼬리를 잡아서 싸움에 제약을 걸기도 한다. 그 외에도 2편에서는 셴을 공격할 목적으로 늑대 무리에게 항복하는 척 순순히 끌려가서 기습을 가하는 작전도 벌였다.
약점이라면 다른 쿵푸 마스터들이나 대부분의 악역들에 비해 둔하다는 것. 그리고 높은 곳을 잘 못 올라서 쉽게 지친다. 특히 계단에 엄청난 울렁증이 있는데, 1편에서 용의 전사 선발 대회를 보러 갈 때와 타이렁을 물리치러 제이드 궁전에 갈 때 계단을 오르느라 엄청나게 힘들어했으며[26], 2편에서 늑대와 고릴라 무리에게 잡혀 10층 가까이 되는 계단을 올라야 했을 때는 계단을 보고 "내 오랜 숙적"이라고 말했으며 결국 셴의 아지트를 혼자 못 올라가 고릴라 병사가 포를 업어서 데려가야 할 정도였다.[27] 이는 아버지인 리도 마찬가지로 작중 팬더 종족의 종특인 걸로 보인다.[28]

4. 기타


순무를 통째로 씹어먹고 입속에 만두 103개를 집어넣는 등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먹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쿵푸 외에도 국수집 아들이여서 그런지 주방일에 능숙하고 요리실력도 상당한 편이다. 포가 만든 국수를 맛본 무적의 5인방이 맛에 감탄할 정도. 다만 본인 언급에 의하면 핑에게는 못 미치는 실력인 듯. 먹성도 친부인 리 샨보다 못하다.
3편에서 핑에게 입양되기 전의 이름[29]이 공개되는데, '''작은 연꽃'''이다.[30] 연꽃은 불교에서 정토왕생을 뜻한다. 영혼계를 불교의 정토로 생각한다면[31] 이 이름은 영혼계에서 왕생, 즉 쿵푸 마스터 드래곤 워리어로 각성할 것을 암시하는 이름이라 할 만하다. 물론 다들 포라고 불러서 별 의미 없지만. 작중 포는 타이그리스와 대등할 정도로 맞서 싸웠고 자신이 직접 카이를 막겠다며 욕심을 부리면서까지 훈련[32]을 하는 등 전편 그 이상으로 완전히 대담해진 것으로 보인다. 1편에서 시푸랑 지옥훈련을 끝낸 상태에서도 타이렁에게 5인방이 털리고 오자 금방 쫄아버렸던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성장이다.
3편에서는 더 부각된 것이 있는데, 포는 뭔가를 배우고 수련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적극적이다. 1편은 쿵푸를 처음 배우니까 그러러니 해도 2편의 내면의 평화같은 경우도 시푸가 한번 보여준 것을 혼자서 터득해 냈으며, 3편 또한 치유의 기를 배우기 위해 갔던 판다 마을에서도 판다들을 보며 배울 것이 많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기차기나 늦잠, 구르는 것도 의심없이 적극적으로 배우려 들고 칭찬을 받으면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리즈를 거치면서 위상이 많이 올라갔는데, 1편에서 핑을 통해 '''체(體)''', 2편에서 수츠세를 통해 '''심(心)''', 3편에서 마침내 리를 통해 '''기(氣)'''를 완성하여 진정한 쿵푸의 완전체가 되면서 사부와 사형을 초월해 모두가 우러러보는 대사부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나이 설정이 은근히 불안정한데 외전에서는 무적의 5인방이 30~40대 정도라는 언급이 나와서 포도 그정도 나이일거라고 생각되었지만 쿵푸팬더3에서는 핑이 자기 입으로 포가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20년동안 숨기고 살았다라는 언급을 하였다. 외전이니까 논외로 치지 않아야 되나 싶지만 쿵푸팬더2에서 이 팬더들을 학살한게 30년전 일이라고 하는 설정이 나왔으니 쿵푸팬더2에서 30대였는데 쿵푸팬더3에서 20대로 회춘하게되는 설정오류가 일어난다. 외전 '두루마리의 비밀' 편의 배경이 10년 전이었는데 당시 포가 청소년기 정도였던 것을 감안해보면 20대 초반 정도로 볼 수도 있다.
독특하게도 작중에서 어머니는 등장하지 않는 반면 '아버지상'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존재가 많이 등장한다. 3편의 삭제장면을 보면 친아버지인 리, 양아버지인 핑과 더불어 시푸 사부뿐만 아니라 말도 많이 못 섞어본 우그웨이까지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이그리스를 동경하는 듯한 모습을 자주 비춘다. 특히 그중에서도 마음이 혼란스러울때 늘 타이그리스의 도움으로 극복하거나, 핑이 여행 짐으로 가장 좋아하는 거라며 챙겨준 게 타이그리스 액션피규어다. 당황한 마음에 급히 숨기지만 '''우리 타이그리스 아야하면 어쩔거예요''' 라는 대사가 압권이다.
1편에서 무적의 5인방과 대치한 타이렁이 그의 존재에 대해 '아무도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전사라고 들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의문이다. 포가 아무도 몰래 혼자 완전히 숨어 산 것도 아니거니와, 오래 전 카이와 셴의 습격으로 많은 팬더들이 죽고 살아남은 팬더들은 팬더 마을에 숨어 살지만, 작중에서는 많은 인물들[33]이 그를 팬더라고 부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의 존재를 알고 있기 때문.
일본판 1인칭은 보쿠(僕). 가끔씩 와타시(私)도 사용한다.

[1] 1편에서 타이렁에게 우시 손가락 권법으로 저승으로 보내 버릴 때, 2편에서는 셴이 날린 대포를 그대로 되받아칠때, 3편에서 카이를 저승으로 보내 버릴 때 사용되었다.[2] 3편 인트로에서 이 말을 하고 멋지게 등장한 뒤 핑의 국수가게에서 정말로 '정의 국수'를 주문한다. 일종의 말장난.[3] 전작에서 샤크에서 레니 역을 맡았다. [4] 쟈니즈 사무소 소속의 아이돌 그룹 TOKIO의 멤버로 베이스 담당.[5] 그렇다고 포가 국수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쿵푸를 훨씬 더 좋아해서 그럴 뿐.[6] 심지어 무적의 5인방 피규어까지 있다.[7] 제이드 궁전까지 가는 계단이 너무 길었던데다 아버지가 가서 손님들한테 팔고 오라고 국수 수레를 줬던지라 시간 내에 궁전에 가지 못했다. 열어달라고 문을 두드려도 악단의 북소리에 묻혔다. [8] 문에 주먹질하기, 장대높이뛰기, 나무의 탄성으로 날아가기 등... 그러다 행사용 폭죽을 다발로 엮어 터트려서 날아들어갔다.[9] 바이퍼를 제외하면 무적의 5인방도 포를 무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국수를 대접하거나 시푸 흉내를 내어 웃기는 등 친해졌다. 타이그리스는 날 선 태도 그대로였지만.[10] 짜증나면 폭식하는 성격 때문에 식량고의 자물쇠를 전부 부숴서 꺼내먹는 모습을 보고, 시푸가 찬장 높은 곳에 몽키가 숨겨둔 과자가 있다고 말하자 곧바로 올라가서 다리찢기로 벽에 몸을 지탱한채 과자를 먹고 있었다. 초반에 다리찢기도 제대로 못하고, 용문서가 있는 천장을 보고 사다리 타야 하냐고 물었던 모습과 대비된다.[11] 처음에는 백지라고 투덜대면서 우그웨이 대사부까지 까댔는데(...), 이후에 특별한 국수 비법은 사실 없었고,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핑의 말을 들은 후 깨달았다. 이때 포의 반응은 '''비법 같은 건 처음부터 없고 나 자신이구나.'''[12] 영웅의 기라는 것은 한 세대마다 진정으로 정의로운 마음을 지닌 자만이 가지는 것이라 한다.[13] 많은 이들이 1편을 보고 어? 쟤는 팬더인데 아빠는 왜 거위야? 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타이그리스가 "너의 아버지는 거위고 너는 팬더인데 몰랐어?"라고 묻는다. 하지만 1편 때부터도 출생의 비밀을 의심하는 듯한 묘사가 있고 핑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줄 때 "역시!"라고 하는 걸 보면 의심은 했던 듯 싶다.[14] 아기 시절에도 식신체질인지라 놀랍게도 순무를 통째로 와삭와삭 씹어 먹었다. 그것도 핑이 주기전에 순무를 3개나 먹었다. 그러고도 핑이 던져주는 순무를 한방에 절반을 씹어먹었다. 그리고 핑은(체급 차이 때문에 업을 수가 없으니) 그 식욕을 이용해 만두를 늘어놔서 포를 유인하여 집안으로 들어보낸다. 한번은 대나무로 만든 의자도 씹어먹었다고 하는데, 이는 엔딩 크레딧에 나온다.[15] 핑의 설명으로는 마침 그 순무통은 핑이 국수를 만들기 위해 주문한 야채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6] 그 동안 포는 아기일때 어머니가 자신을 두고 떠나는 부분만 단편적으로 기억해냈기에 부모님들이 자신을 버렸다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반대였던 것. 작중 아이가 우는 소리 때문에 들킬까봐 달래며 이별을 고해야하는데도 눈물을 겨우 참으며 자신이 스스로 미끼가 되기 위해 소리치며 아이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 진정한 모성애가 느껴진다.[17] 핑에게 입양되어 키워졌을 때, 처음 용의 전사로 선택되었을 때, 시푸와 수련할 때, 타이렁과 싸울 때, 타이렁을 물리치고 진정한 용의 전사가 되었을 때 등.[18] 굴러다니기, 대나무 침대의 탄력을 이용해 점프하기, 만두먹을때 젓가락이 아닌 손으로 여러개 집어먹기 등등. 아기때부터 평화의 계곡에 자라 이런 판다 문화를 익히지 못했던 터라 모를수밖에 없다. 동족인 판다들도 판다가 그걸 왜 모르냐 할 정도.[19] 이 때의 포의 모습이 압권인데 리는 자신의 아들(포)를 잃고 싶지 않다며 호소하지만 포는 아버지의 손을 내치며 '''방금 잃었어요.'''라고 실망한 표정으로 대답하고 피신왔던 길을 돌아간다.[20] 예를 들어 리본을 돌리던 팬더에게는 쌍절곤을 쥐어 주고, 제기차기를 잘하는 애들한테 만두를 주고 떨어트리지 않는 걸 수련시킨 후 폭죽을 넘겨줬다.[21] 위에서 언급한 리본을 돌리던 팬더가 리본+쌍절곤의 콤보 공격으로 리저드/코모도 좀비를 농락하는 장면이 가장 압권.[22] 대포로 날려버려 죽은 줄 알았던 포가 살아 돌아오자 화가 난 셴이 한 말. 참고로 더빙판은 "저 배불뚝이 팬더를 없애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여담으로 알라딘에서 자파알라딘에게 말하는 대사와 비슷하다.[23] 1편에서 포가 맨티스에게 침 치료를 받을 때 너무 많은 지방 때문에 다른 동물들과 혈의 위치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일종의 복선인 셈.[24] 즉 사실 '''처음부터 다른 방향으로 재능이 있었다.''' 이전까지 본인과 주변 인물을은 그걸 몰랐을 뿐.[25] 고인까지 합치면 우그웨이가 더 강하다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우그웨이는 극단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서도 카이를 저승으로 보내버렸지만 포는 도저히 답이 없어서 동귀어진을 시도했으니까.. 거기다 애초에 우그웨이는 최소 500살로 30대로 추정되는 포랑은 비교도 안 되게 나이가 많다.[26] 개그씬으로 포가 계단을 올라갈 때 헉헉대면서 "거의 다 왔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10계단도 못 올라간 상태였다(...).[27] 심지어 3층에서 토한 것 같다고까지 했다(...).[28] 그 때문에 팬더들이 사는 마을은 계단이 아닌 일종의 엘리베이터로 출입한다.[29] 정확히는 본명이 아닌 아명이다.[30] 더빙판에서는 리 샨이 '연(蓮)'이라 부른다.[31] 마스터 우그웨이가 입선한 후 영혼계에 머무르는 점에서 영혼계를 정토로 볼 수 있다.[32] 다만 실전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33] 시푸, 5인반, 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