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잔월파

 

[image]
(めい(どう(ざん(げつ((메이도우잔게츠하)[1]
1. 개요
2. 상세
3. 작중 등장 및 완성 과정
4. 기술의 완성 단계
4.1. 첫번째 형태
4.2. 두번째 형태
4.3. 세번째 형태
4.3.1. 셋쇼마루
4.3.2. 시신키
4.4. 마지막 형태
5. 위력
6. 한계
7. 작중 취급
8. 여담


1. 개요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기술로, '''철쇄아의 궁극 오의'''라 볼 수 있다. 기술의 사용자는 시신키, 개 대장, 셋쇼마루, 이누야샤, 몽환의 뱌쿠야[2]. 원래는 시신키가 사용하던 능력이며, 이것을 개 대장이 빼앗았고, 철쇄아 → 천생아 → 철쇄아의 순서로 옮겨가면서 이누야샤 형제가 배우게 된다.

2. 상세


칼을 휘두르면 칼끝으로 그어진 부분이 저승세계로 가는 문틈 역할을 한다. 이 문틈은 초승달 모양으로, 기술이 조금 숙달되면 이 문틈을 벌려서 조금이나마 저승문을 더 여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이 정도로 숙달된 상태에서 명도잔월파를 쓰면 칼끝 궤도를 따라 초창기의 초승달 모양 문틈이 생기고 이 문틈이 조금 벌어지며 명도의 문이 열리는 연출이 생긴다. 기술이 숙달될수록 초승달 모양이 점점 차지듯이[3] 저승문이 점점 열리고, 명도(저승)의 문을 다 열게 되면 완전한 구형이 된다.
이 기술은 단순히 칼로 베듯 공격하는 것[4]도 가능하지만 마치 검풍 날리듯 무기를 휘둘러 투척도 가능하며 명도잔월파에 닿은 물체는 그대로 삭제되며(정확히는 명도로 강제이동) 그 주변의 물체들도 진공청소기처럼 끌어들인다. 이 끌어들이는 강도는 명도잔월파의 형태가 구형에 가까울수록 강해지며 완벽한 구형을 그리게 될 경우 가히 블랙홀급의 위력을 자랑하게 된다.
일반적인 이승세계 건물들의 문이 평면 사각형인 데에 반해, 이누야샤 세계관에서 저승으로 가는 입구는 완전한 구형인데, 명도잔월파는 이 문을 그 입구를 여는 열쇠같은 역할을 한다. 단, 여는 것만 가능하지 반대로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오는 문은 명도잔월파로 여는 것이 불가능하다. 저승에서 이승으로 오는 문을 여는 것이 가능한 것은 천생아밖에 없는데, '''즉 명도잔월파를 장착한 천생아는 이승에서 저승으로, 반대로 저승에서 이승으로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는 것이 가능한 희대의 사기템이라는 뜻이다.'''
작중에서 명도잔월파를 일부러 저승으로 가기 위한 수단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셋쇼마루는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열쇠인 천생아가 있기 때문에 일부러 저승으로 가려고 명도잔월파로 저승문을 열고 가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명도잔월파가 내장된 무기로 기술을 사용하면, 사용 지점에서 명계(저승)의 문인 명도[5]이 열려 그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 원거리로 날리는 것도 가능하며, 이 경우는 작은 구의 형태로 날아가서 목표 지점에 닿으면 그 지점에서 명도가 생겨난다. 명계라는 게 말 그대로 저승이기에 한번 빨려가면 답이 없는 '''즉사기.'''
모양은 사용자의 숙련도나 의사에 따라 초승달 모양에서 보름달 모양까지 다양하다.

3. 작중 등장 및 완성 과정


첫 등장은 투귀신의 파손 후 토토사이가 무기로 다듬은 천생아를 받은 셋쇼마루버로우 하고 있던 도깨비를 상대로 썼으며,[6] 이후 이누야사도 어쩌지 못하던 늪아귀[7]를 한방에 사출시킴으로서 즉사기급 포스를 보여줬다. 대응책은 똑같은 기술로 맞받아치든가, 이누야샤가 그랬듯 요력으로 상쇄하는 것 이외엔 전혀 없으며, 그나마 이누야사가 요력으로 상쇄한 것도 용린 철쇄아로 요력을 크게 키운 것이라서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왜인지 기술은 원형이 아닌 '''명도 자체의 크기가 커지는 형태로 성장하게 된다.''' 어째서인지 단련을 할수록 크기만 커지고 계속 반월 형태에 머무르자, 원에 가깝게 늘리려 행여나 뭔가를 알고 있을지 모를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그녀가 명도석에서 수행을 명분으로 소환한 명계의 개가 을 물고 명계로 가버렸고, 셋쇼마루도 그 뒤를 쫓아 명계의 주인을 베고 근처 망자들도 천생아로 정화시키면서 명도가 넓어지며 링을 되찾아왔지만 천생아로도 살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의 어머니는 "생명이란 한계가 있어 원하는 대로 살릴 수 있는 값싼 게 아니다. 천생아는 치유하는 칼이며 무기로 휘두를 때에도 생명의 중함을 알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적을 명계로 보내야 한다. 그것이 생명을 구하고 적을 명도로 보내는 자의 자격"이란 말을 하며 자신의 명도석을 링에게 걸어주어 다시금 살려준다.
그러나 명계에서의 시련 이후에도 명도는 완전한 원을 그리지 못했고, 그러던 도중 천생아의 진실을 미끼로 그를 유인한 시신키와 싸운다.[8] 이 여파로 지나가던 이누야사 일행까지 가세, 시신키부터 천생아의 진실을 듣는다. 시신키의 말에 따르면 이 기술은 두 형제의 아버지가 자신의 얼굴을 철쇄아로 베고 얻은 능력이지만, 너무 위험한 기술이었기 때문에 감당하지 못했다고 한다. 묘가의 말에 의하면 어떻게 사용할지를 고민했었다고. 거기다 당시 철쇄아는 이누야샤에게 물려주기로 결정된 상태였는데, 반요인 이누야샤의 몸이 명도잔월파에서 흘러나오는 명도의 사기를 버티지 못할 것을 염려했었던 모양. 그래서 명도잔월파를 천생아에 따로 분리시켜서 셋쇼마루에게 맡기고, 기술이 완성되어 안정된 상태가 되면 다시 철쇄아에 종속시키려 했었던 모양이다.
셋쇼마루는 전투 끝에 철쇄아와의 공명을 통해 시신키를 명도로 날려 이긴다. 허나 이후 셋쇼마루가 실의에 빠지고, 그 틈을 노린 나라쿠의 꼬임에 따라 천생아에 칸나의 거울 조각을 바른 상태로 이누야샤몽환의 뱌쿠야가 연 이공간에 끌어들여 싸움을 걸고 만다.[9] 급기야 명도잔월파를 이누야샤를 향해 정면으로 날리고, 이후 싸움에 흥을 잃고 천생아를 명계로 버렸으나, 이누야샤가 용린 철쇄아로 요력을 키워 명도를 침식시킨다. 그러나 나라쿠가 난입하여 천생아를 거울 조각을 이음새삼아 멋대로 조종하자, 이에 불쾌해진 셋쇼마루가 직접 천생아를 철쇄아에 부러뜨려 명도잔월파를 이누야샤에게 계승시켰다.
이누야샤에게 기술이 넘어간 이후에는 이누야샤의 기술로 사용되며, 거대화한 나라쿠와의 최종전에서도 그의 육편들을 공간째 빨아들여 그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4. 기술의 완성 단계


초승달에서 점차 진원을 향해서 기술이 완성된다. 토토사이의 말에 의하면 솜씨가 붙을수록 원형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셋쇼마루가 기술을 완성시켰으며, 초승달→타원→진원 순서로 기술이 완성되었다.

4.1. 첫번째 형태


[image]
첫 번째 형태는 초승달로, 첫 등장 당시에는 도깨비의 신체에서 천생아로 베어낸 부분만이 명도로 빨려갔다. 그 뒤로, 도깨비들을 베어내면서 기술의 숙련도를 올린다.

4.2. 두번째 형태


[image]
두 번째 형태는 타원으로, 셋쇼마루가 어머니를 만나 명계의 시련[10]을 거치면서 천생아의 성장으로 기술 역시 초승달에서 타원으로 성장하고, 명도의 크기도 더욱 더 커지게 된다. 명도의 크기가 워낙 커서 이 형태의 명도잔월파부터는 주변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기술은 아직 미완성이었으며, 크기는 작지만 완전한 원을 그리는 시신키의 명도에는 흡수당했다.'''

4.3. 세번째 형태


[image]
완전한 원의 형태. 묘가, 시신키 등의 작중 인물들의 말에 의하면 원래 이 형태가 기술의 완성 형태이다. 본래 천생아는 칼 자체가 철쇄아의 일부분이라서 명도잔월파를 완전한 원까지 성장시킬 수 없었으나[11], 시신키와의 싸움 도중에 '''철쇄아와의 공명'''으로 천생아 역시 완전한 원을 그리게 된다.
이누야샤는 이 형태부터 사용한다. 그러나 이 형태의 명도잔월파로도 완전한 사혼의 구슬을 가진 나라쿠에게는 통하지 않았다.[12] 후에 이 명도잔월파는 몽환의 뱌쿠야가 흡수해 후에 카고메를 사혼의 구슬 속으로 보내는데 이용했다.

4.3.1. 셋쇼마루


[image]
셋쇼마루의 명도잔월파는 사용자의 방대한 요력 스타일에 걸맞게 '''거대한 명도로 적을 한번에 쓸어담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 위력은 시신키의 명도는 물론이고 시신키를 비롯한 '''주변 지형 자체를 바꿔버릴 정도로 엄청나다.'''
토토사이의 말에 의하면 셋쇼마루의 본성이 반영된 명도잔월파라는 듯. 초승달 형태부터 명도가 점점 커지는 형태로 성장했으며, 완성 단계에서는 시신키가 날린 명도잔월파들을 모두 흡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신키를 비롯한 그 주변 지형 자체를 완전히 바꿔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끔찍하기 짝이 없을 정도로 거대한 명도가 하늘을 가리기 때문인지, 주위가 어두워지는 묘사가 있다.

4.3.2. 시신키


[image]
시신키의 명도잔월파는 비록 크기는 셋쇼마루의 명도잔월파보다 훨씬 작지만, '''명도가 완전한 원 형태를 그린다.''' 때문에 셋쇼마루의 명도가 비록 크기는 더 거대했지만, 완전한 명도를 그리기 전까지는 시신키의 명도를 당해내지 못했다. 또한 기술의 오리지널 사용자답게 '''여러발을 동시에 난사하는 것도 가능한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명도 하나하나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그 범위가 좁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단발의 위력이 좋지는 않은지, 셋쇼마루의 완전한 명도잔월파에는 그냥 저항도 못해보고 흡수당했다.[13]
그래도 비록 셋쇼마루의 완전한 명도잔월파에는 저항도 못해보고 흡수되었지만, 시신키의 명도잔월파도 하나하나가 '''주변의 바위산을 빨아들이고, 지형을 바꿀 정도는 된다.'''

4.4. 마지막 형태


[image]

이누야샤
마지막 형태는 완전한 명도를 칼날 형태로 쪼개서 날리는 기술. 나라쿠와의 최종 결전에서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나라쿠를 용서할 수 없다는 이누야샤의 마음에 반응하면서 나온 형태'''이다.
'''철쇄아의 '베는 검'이라는 테마에 잘 맞는 형태.''' 토토사이의 말에 의하면 이누야샤, , 기술 3가지가 하나가 되었을 때 발현되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 형태에서는 칼날 형태의 명도가 날아가면서 적을 베어낸 뒤, 베어낸 파편들을 명도로 빨아들인다. 즉, 이전 형태까지의 명도잔월파는 단순히 명도를 열어 적을 명계로 빨아들이는 것에 불과했지만, 칼날 형태가 되면서 명도 자체가 물리적 타격력을 갖추게 된다. 비록 나라쿠는 사혼의 구슬의 의지로 명계로 빨려가지 않으나, 나라쿠의 몸 본체는 물리적 실체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칼날 형태의 명도로 타격을 주는게 가능했다. 하지만 나라쿠의 넘사벽 재생능력과, 이승에도 저승에도 속해있지 않은 사혼의 구슬의 힘 때문에 큰 타격을 주지는 못한다.
셋쇼마루에게 물려받은 명도잔월파가 아닌, 이누야샤가 자신만의 형태로 성장시킨 기술이다. 물론 이누야샤 본인도 완전한 원형의 명도잔월파를 쓸수 있지만[14] 애초에 철쇄아를 테마에 맞게 '''베는 검'''으로 사용하는 이누야사로써는 이렇게 쓰는 게 더 어울린다.

반요 야샤히메
[image]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구 형태와 칼날 형태 2개를 동시에 섞어서 사용한다. 먼저 칼날 형태의 명도를 상대에게 날리고 목표 지점에서 구 형태의 명도가 생성된다. 명도의 크기 또한 전작 이누야샤 시점에 비해 엄청나게 성장했다. 15화에서의 묘사로는 '''최소 수 km'''는 족히 되어 보이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15]
[image]
반요 야샤히메 15화에서 개 대장이 칼날 형태의 명도잔월파를 사용하는 장면이 잠깐 묘사되었다.

5. 위력


'''이누야샤 세계관 최강의 기술 중 하나'''이자 '''폭쇄아와 더불어 작품의 파워 인플레를 증폭시켜준 주요 원인'''[16]으로, 방어가 의미 없는 '''즉사기'''다. 같은 즉사기에 해당되는 풍혈은 그나마 최맹승과 독기 등의 대안이 있으나 이 기술은 대안이 없다. 이 기술을 막는 방법은 동일한 기술로 상쇄하거나 요력으로 받아내는 방법뿐인데, '''전자는 기술의 시전자가 완결 시점을 기준으로 이누야샤뿐이라 사실상 불가능.''' 후자의 경우는 기술이 완전히 시전된 경우에는 막을 수 없으며, 기술이 날아올 때 받아쳐야 한다.[17]
더군다나 기술의 범위 역시 시전자의 성장에 따라서 명도가 점점 거대해진다. 특히 '''셋쇼마루가 시전한 완전한 명도잔월파의 경우 하늘을 뒤덮음과 동시에 주변의 지형을 완전히 바꿔버리고, 최후반부에서 이누야샤가 시전한 칼날 형태의 명도잔월파는 초대형 거미로 변한 나라쿠의 거대한 육체를 육편으로 잘라내어서 명도로 보내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기에[18], 주변에서 시전될 경우 답이 없다.'''
다만 예외적으로 이누야샤는 용린 철쇄아를 통한 요력 불리기를 통해 요력으로 명도를 침식시는 것으로 명도로 빨려가지 않았으며, 사혼의 구슬처럼 존재가 이승, 저승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을 경우에는 명계로 빨려가지 않는다.
칼날 형태의 명도잔월파는 명도가 칼날 형태로 쪼개졌기에 '''기술이 물리적 타격력을 갖게 된다.''' 본래가 명도잔월파는 물리적 타격 없이, 그냥 적을 명도로 빨아들이는 게 전부인 기술이다. 때문에 나라쿠처럼 사혼의 구슬의 힘으로 흡입력을 버티면 빨려들어가지 않아 소용이 없었지만[19], 기술이 변화된 이후로는 그저 베는 것만으로도 명도로 빨려들어가기 때문에 저런식의 버티기도 무효화 시킬 수 있었다.[20]

6. 한계


이처럼 강력한 기술이지만 약점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
일단 주변 모든 것을 명도로 흡수하기 때문에, '''그 대상에 피아구분이 없다.''' 따라서 적과 아군이 같이 있으면, 기술을 사용하기 심히 껄끄러워진다. 특히 셋쇼마루의 명도잔월파는 그 크기가 워낙 광범위하기에 더더욱 위험하다. 셋쇼마루는 본래 혼자서 싸우는 타입이라 상관 없었지만, 이누야샤는 동료들과 함께 싸우는 타입이라 함부로 남발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큰 기술이다. 실제로 마가츠히와의 전투에서 마가츠히가 자신의 살점들을 분리시켜 주변을 감싸자, '''이누야샤는 동료들이 기술에 말려들까봐 명도잔월파를 쓰지 못했다.''' 이건 칼날의 형태로 변화된 명도잔월파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분명 맞으면 무조건 죽이는 즉사기 기술이지만, '''기술 자체에는 물리적인 힘이 없다는 것도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기술에 맞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명도로 빨려가지만 않으면 타격이 전혀 없다. 실제로 이누야샤는 용린 철쇄아의 힘을 사용해 자신의 요력으로 명도를 침식시켜 빨려가지 않았으며, 나라쿠는 사혼의 구슬의 힘으로 빨려가지 않았다.[21]
게다가 저승과 이승을 드나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상대에겐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대표적으로 총운아셋쇼마루가 있는데, 우선 총운아는 작중 명도잔월파와의 직접적인 접견은 없었으나 애초에 총운아는 저승의 존재이며 설정상 명계를 마음대로 오갈 수 있다. 고로 명계로 보내버려도 명계를 열고 나와 이승에서 다시 깽판을 칠 수도 있다. 셋쇼마루는 이승과 저승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천생아를 가진데다 완결 이후에는 모친의 명도석까지 물려받아 명도의 입구를 열 수 있기에 명도잔월파의 시전 자체가 무의미해진다.[22] 또한 사혼의 구슬에게도 명도잔월파가 아예 통하지 않는다.

7. 작중 취급


셋쇼마루가 사용했을 당시에는 이 기술로 이누야샤가 고전하는 늪아귀는 물론이고, 애니에서는 모료마루까지 쫓아내버리는 등 강력함을 과시했다. 시신키와의 전투에서도 초반에는 밀렸으나, 기술의 완성 시점에서는 주변 지형을 바꿔버리는 넘사벽 위력을 보여줬으며, 이누야샤와의 전투에서는 '''주인공 이누야샤를 진짜로 죽일 뻔했다.'''
그러나 '''기술이 이누야샤에게 넘어가면서 취급이 안 좋아진다.''' 일단 이누야샤가 마지막으로 습득하는 최종 필살기인데, 정작 주인공인 이누야샤 본인이 사용할 때는 취급이 원작에서의 폭류파만큼 안습. 기술의 첫 시전 당시에 어떻게 써야 하는 지를 몰라서, 천생아의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마가츠히와의 전투에서는 '''써보지도 못한다'''. 또한, 코하쿠의 마지막 사혼의 구슬 조각을 두고 싸운 나라쿠와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스스로 사용하지만, 나라쿠의 몸을 조금 없앴을 뿐, 본체는 사혼의 구슬을 갖고 먹튀했다.
나라쿠와의 최종 결전에서는 기술이 칼날 형태로 변화하면서 나라쿠에게 물리적 타격을 먹이는게 가능해졌고, 동료들과 함께 나라쿠의 살점을 없애는 활약을 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최종 필살기의 위상을 떨치는 듯 했다. 하지만 '''나라쿠의 재생능력이 워낙 넘사벽이었기에 확실한 타격을 주는 것은 불가능했고, 결국 나라쿠의 몸을 완전히 박살낸건 이 기술이 아닌 셋쇼마루의 폭쇄아'''.
사실 이는 스토리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희생된 면이 큰데, 명도잔월파를 제대로 맞으면 제아무리 킹왕짱 강해진 재생괴인 나라쿠라도 일격에 즉사하기 때문이다(...). 폭쇄아 역시 한번 베면 무한 도트데미지를 주긴 하지만, 베인 살점을 떼어내면 된다는 최소한의 타계책은 있다. 하지만 명도잔월파는 요력으로 상쇄하지 않으면 그냥 사출당한다. 즉, 벼르고 벼려온 최종보스가 필살기 한방에 훅가버리면 그만큼 허무한 것도 없기 때문에 일부러 여러가지 이유들로 강제 봉인시킨거나 다름없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미로쿠의 풍혈과 동지.

8. 여담


  • 원작 기준으로 이 기술로 도려낸 공간 너머로 은하성운 비슷한 것들이 비춰져 한때 우주 어딘가로 사출시키는게 아닌가 하는 오해(?)도 있었다. 그러나 이는 명도에 대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연출상의 문제일 뿐이다.
  • 이후 이누야샤의 후속 연재작인 경계의 린네에도 비슷한 설정이 등장하는데 바로 영도(靈道)이다. 이승과 저승을 잇는 문 역할이라는 설정과 영도가 열릴 때의 모습이 명도잔월파와 유사하다. 다만 코미디 만화의 특성상 영도에 빠진다 해도 즉사하는 것이 아닌 사신들의 도움을 받아 얼마든지 이승에 돌아올 수 있고, 궁극오의 취급이 아닌 저승 쪽 인물이면 개나소나 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도잔월파를 간접적으로 까는 설정이기도 하다(...).
  • 극장판 3기의 등장하는 총운아의 궁극기로 명계 입구 열기라는 능력이 등장하는데 이 스킬은 인계인 세상 자체를 명계로 끌어들여 파멸시키는 능력으로 별도의 언급은 없지만 명도잔월파의 상위 호환이나 마찬가지다.[23]
  • 짧은 등장 시간에 비해 금강창파와 더불어 많은 등장인물들이 사용한 기술이다. 셋쇼마루, 시신키, 이누야샤, 몽환의 바쿠야, 마가츠히[24] 총 다섯명이나 이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생전에 이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개 대장까지 고려한다면 여섯이다.
  • 워크래프트 유즈맵 파이트 오브 캐릭터즈에도 이누야샤의 최종 스킬로 구현되어 있는데 시전하면 검은 구체로 표현되는 명도가 나타나서 적들을 끌어들이며 데미지를 입힌다. 또한 개 대장 신수정맵에도 등장하는데 여기선 옥룡파 다음으로 사기적인 화력을 보여준다.
[1] 영어 더빙판도 스킬의 원작명을 그대로 사용해서 Meido Zangetsuha라 부른다.[2] 다만 뱌쿠야는 명도의 요력을 칼날 없는 검에 담아 딱 한 번 시전했는데 사혼의 구슬 때문에 나라쿠가 죽고 나서 입구가 열렸다.[3] 뭔 말인지 모르겠다면 팩맨 3D 버전이 입 벌리는 모습을 앞에서 봤을 때를 생각해보자.[4] 천생아의 경우, '''베이는 게 아니며''' 칼끝이 그은 초승달 모양 궤도 그대로 삭제되어서 베인 것처럼 보이는 것. 이유야 당연하지만 천생아는 베는게 불가능한 검이라 그렇다.[5] 그러나 작중 마지막에 이누야샤나 카고메가 명도를 타고 사혼의 구슬 속으로 들어간 장면이 있는데, 이 때문에 명도잔월파는 단순히 명계로 가는 길을 만드는 게 아니라 공간을 베어 길을 만드는 기술로 보는 의견도 있다. 셋쇼마루가 명계의 주인을 쓰러뜨린 뒤 귀환을 할 때에도 명도잔월파를 사용해서 나왔으므로.[6] 비록 가느다란 잔월 형태지만 받자마자 휘둘러 도깨비를 두동강 내는 모습에 토토사이는 경악했다.[7] 늪아귀는 실체적인 육체를 지닌 요괴가 아니다. 물이라서 어떠한 물리 공격도 통하지 않으며, 강한 독을 가진 사기적인 요괴이다.[8] 명도의 크기 자체는 셋쇼마루의 명도잔월파가 더 거대했으나, 기술이 미완성이었기 때문에 시신키의 명도에 흡수당했다.[9] 셋쇼마루는 이것이 이누야샤와 서로 싸우게 만들어 양쪽 칼을 둘 다 무력화 시키려는 나라쿠의 함정임을 눈치채지만, '''뛰어들 가치가 있는 함정'''이라며 일부러 함정에 빠져준다(...).[10]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비로운 마음을 알아야 하는 시련. 셋쇼마루의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개요괴 대장이 준비해둔 시련인 듯 하다.[11] 작중 대사로만 언급되기에 100%확실한 건 아니다. 다만 묘가의 반응 등을 봤을 때는 확실한 듯.[12] 사혼의 구슬 자체는 이승, 저승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물건이기에 명계로 빨려가지 않는다.[13] 명도잔월파끼리 충돌했을 경우 완전한 원을 이루지 못한 경우 크기에 관계없이 완전한 원형에게 무조건 흡수당하고, 양 쪽이 모두 완전한 원형일 경우 크기가 큰 쪽이 더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14]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칼날 모양으로 쪼개진 명도를 다시 합쳐서 원형 명도로 네노쿠비의 몸을 저승에 끌고가는 식으로 묘사되었다.[15] 셋쇼마루가 천생아로 시전한 완전한 명도잔월파와 비교하면 아무리 못해도 동급 이상인 위력에 이르렀다.[16] 극장판까지 포함하면 카구야총운아도 있다.[17] 실제로 이누야샤가 시신키의 명도잔월파를 바람의 상처로 막아낸 적이 있다.[18] 심지어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는 명도의 크기가 훨씬 광범위해졌다.[19] 다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사실상 나라쿠가 유일.[20] 물론 나라쿠는 사혼의 구슬의 힘을 쓰고 있기 때문에 칼날 형태로 변형된 명도잔월파조차 그를 끝장내지 못했다.[21] 다만 이런 경우가 극히 드물며, 최후반부에 기술이 칼날 형태의 명도잔월파로 진화하면서 이 문제는 해결된다. 물론 사혼의 구슬 힘으로 사용하는 나라쿠에게는 큰 타격이 없었다.[22] 작중에서도 명도잔월파의 사용자였던 셋쇼마루가 링을 구하러 스스로 열었던 명도로 들어갔다가 현세로 귀환하였다.[23] 총운아로 열은 곳은 셋쇼마루가 열어낸 명계와는 다른 연출로, 마치 지옥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같은 명계라도 구역이 다르던가, 총운아로 연결한 곳이 명계가 아니고 지옥이던가, 그것도 아니면 설정이 변경되었던가...[24] 이누야샤의 몸을 조종하며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