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루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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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형 광고
'''Volkswagen Routan'''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에서 북미 시장에서 판매했던 7인승 미니밴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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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후면부
개발 당시 미니밴이 존재하지 않았던 북미 시장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는 폭스바겐의 사업 전략과 개발비 절감의 일환으로 2005년에 다임러크라이슬러와 기술 제휴 관계를 맺은 후 2008년 초에 매출 확대를 위해 루탄 및 여러 차종을 추가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2008년 시카고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같은 해 9월에 2009년형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시장에서만 판매를 시작하였다. 참고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투란과는 연관이 없는 차량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2003년에 단종된 폭스바겐 유로밴 이후 출시한 미니밴 차량이었으며, 닷지 캐러밴과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 램 C/V, 란치아 보이저와 같은 크라이슬러 RT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1] 루탄은 RT 플랫폼에서 외관 수정 및 서스펜션 튜닝이 이루어졌다. 생산은 크라이슬러/닷지 브랜드의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크라이슬러제 차량을 배지 엔지니어링하다 보니 내비게이션 시스템 역시 크라이슬러 제품을 사용하나, MyGig라는 이름으로 제공했던 크라이슬러와는 다르게, 조이박스라는 이름으로 바꿔 판매하였다. 다만, 루탄은 이지-아웃 롤러 기능으로 사용하다 보니 타운 앤 컨트리와 캐러밴에 적용된 Stow'n Go nor Swivel'n Go 시트 기능은 추가되지 않았으나, 같은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보니 부품 호환은 가능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2010년형 이후 루탄부터는 Wi-Fi 연동 기능이 이루어졌는데, 크라이슬러에서는 Uconnect Web이라는 상호로 판매되었다.
2009년형과 2010년형에 한해 총 20,676대가 리콜조치를 받았는데, 스위치가 방해를 받게 되면 주행 위치에서 벗어나 엔진이 꺼지게 되고 그로 인한 에어백, 파워 스티어링 및 브레이크가 비활성화되면서 안전에 위험이 생길 수 있어 키 리모컨과 점화 스위치를 교체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판매량은 좋지 않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형제차인 닷지 캐러밴이나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에 비해 기본가가 28,000달러[2] 인데 비해 21,000달러[3] 에 판매되는 타운앤컨트리보다 적용되는 장비의 수도 적다 보니 루탄을 사야 할 만한 가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한 재고차 증가로 인해 2014년까지 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음에도 2012년형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되었고, 2013년 1월에 2013년형은 일반 판매가 아닌 플릿 수요 및 렌터카 업체에 납품하는 형태로만 판매되었고, 2,500대 가량의 플릿 수요가 판매되었다. 2014년형까지 판매되다가 단종되었고, 이후 2013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 크로스블루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2017년에 2018년형 차량으로 출시된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사실상의 후속 차종으로 판매되고 있다.
비슷한 사례로는 기아 카니발을 배지 엔지니어링해 북미 시장에 판매한 현대 앙투라지가 있으며, 차이점이라면 그나마 앙투라지가 관련 상이나 안전도 면에서 뛰어났다는 정도가 있다.
2009년형 광고
'''Volkswagen Routan'''
1. 개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에서 북미 시장에서 판매했던 7인승 미니밴 차량이다.
2. 상세
2.1. 1세대(200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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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후면부
개발 당시 미니밴이 존재하지 않았던 북미 시장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는 폭스바겐의 사업 전략과 개발비 절감의 일환으로 2005년에 다임러크라이슬러와 기술 제휴 관계를 맺은 후 2008년 초에 매출 확대를 위해 루탄 및 여러 차종을 추가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2008년 시카고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같은 해 9월에 2009년형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시장에서만 판매를 시작하였다. 참고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투란과는 연관이 없는 차량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2003년에 단종된 폭스바겐 유로밴 이후 출시한 미니밴 차량이었으며, 닷지 캐러밴과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 램 C/V, 란치아 보이저와 같은 크라이슬러 RT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1] 루탄은 RT 플랫폼에서 외관 수정 및 서스펜션 튜닝이 이루어졌다. 생산은 크라이슬러/닷지 브랜드의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크라이슬러제 차량을 배지 엔지니어링하다 보니 내비게이션 시스템 역시 크라이슬러 제품을 사용하나, MyGig라는 이름으로 제공했던 크라이슬러와는 다르게, 조이박스라는 이름으로 바꿔 판매하였다. 다만, 루탄은 이지-아웃 롤러 기능으로 사용하다 보니 타운 앤 컨트리와 캐러밴에 적용된 Stow'n Go nor Swivel'n Go 시트 기능은 추가되지 않았으나, 같은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보니 부품 호환은 가능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2010년형 이후 루탄부터는 Wi-Fi 연동 기능이 이루어졌는데, 크라이슬러에서는 Uconnect Web이라는 상호로 판매되었다.
2009년형과 2010년형에 한해 총 20,676대가 리콜조치를 받았는데, 스위치가 방해를 받게 되면 주행 위치에서 벗어나 엔진이 꺼지게 되고 그로 인한 에어백, 파워 스티어링 및 브레이크가 비활성화되면서 안전에 위험이 생길 수 있어 키 리모컨과 점화 스위치를 교체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판매량은 좋지 않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형제차인 닷지 캐러밴이나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에 비해 기본가가 28,000달러[2] 인데 비해 21,000달러[3] 에 판매되는 타운앤컨트리보다 적용되는 장비의 수도 적다 보니 루탄을 사야 할 만한 가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한 재고차 증가로 인해 2014년까지 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음에도 2012년형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되었고, 2013년 1월에 2013년형은 일반 판매가 아닌 플릿 수요 및 렌터카 업체에 납품하는 형태로만 판매되었고, 2,500대 가량의 플릿 수요가 판매되었다. 2014년형까지 판매되다가 단종되었고, 이후 2013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 크로스블루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2017년에 2018년형 차량으로 출시된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사실상의 후속 차종으로 판매되고 있다.
비슷한 사례로는 기아 카니발을 배지 엔지니어링해 북미 시장에 판매한 현대 앙투라지가 있으며, 차이점이라면 그나마 앙투라지가 관련 상이나 안전도 면에서 뛰어났다는 정도가 있다.
2.1.1. 시장별 판매
2.1.1.1. 미국
- 판매 사양
- 판매량(2009년형~2010년형)
2.1.1.2. 캐나다
- 판매 사양
2.1.1.3. 멕시코
- 판매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