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램버트

 

'''입스위치 타운 FC'''
'''Ipswich Town F.C.'''
''' 이름 '''
'''폴 램버트'''
'''Paul Lambert'''
''' 출생 '''
1969년 8월 7일 (55세)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국적 '''
스코틀랜드
''' 신체 '''
181cm
''' 직업 '''
축구선수(미드필더 / 은퇴)
축구감독
''' 소속 '''
''' 선수 '''
세인트 미렌 FC(1986~1993)
머더웰 FC(1993~1996)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996~1997)
셀틱 FC(1997~2005)
리빙스턴 FC(2005~2006)
''' 감독 '''
리빙스턴 FC(2005~2006)
위컴 원더러스 FC(2006~2008)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08~2009)
노리치 시티 FC(2009~2012)
아스톤 빌라 FC(2012~2015)
블랙번 로버스 FC(2015~2016)
울버햄튼 원더러스 FC(2016~2017)
스토크 시티 FC(2018)
입스위치 타운 FC(2018~)
''' 국가대표 '''
40경기 1골 (스코틀랜드 / 1995~2003)

1. 개요


스코틀랜드의 전 축구 선수, 축구 감독. 현재 입스위치 타운 FC의 감독을 맡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세인트 미렌 FC 유소년팀 출신으로 1986년 프로 데뷔한 그는 머더웰 FC을 거쳐 당시 스코틀랜드 내에서 대표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많은 강팀들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팀은 바로 PSV 에인트호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으며, 두 팀의 영입 경쟁 끝에 1996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선수 생활 최초로 해외 진출을 하게 된다. 도르트문트에서의 선수 생활은 1년이라는 굉장히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그 기간 동안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써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준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결승전 유벤투스 F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사상 첫 챔스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1997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셀틱 FC와 계약한 그는 2005년 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활약한 기간 동안 4개의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따냈으며, 이후 2005년을 끝으로 선수 은퇴를 선언했으나, 리빙스턴 FC의 감독으로 활약하면서 선수들의 줄부상이 나는 바람에(...) 05-06 시즌 리빙스턴 소속으로 다시금 선수 등록을 하며 한 시즌 더 선수로써 활약하게 된다. 물론 시즌이 끝난 뒤에는 완전히 은퇴한 뒤 감독으로써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

2.2. 국가대표 경력


1995년 부터 2003년 까지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로 활약한 그는 후반기에는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였으며, 스코틀랜드 소속으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에도 역시 출전해 조별 경기 3경기 모두 출전했다. 그러나 결과는 1무 2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조별리그 탈락.

3. 감독 경력


2005년 선수 은퇴 이후 리빙스턴 FC의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줄부상 때문에 반강제로 선수 복귀까지 해야 했던 악조건 속에서 1시즌을 보내게 된다.
이후 위컴 원더러스 FC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4부 리그 팀을 리그 컵 준결승에 진출시키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주목을 받게 된다. 물론 준결승에서 첼시 FC에게 패하면서 탈락하기는 했지만, 30년 만에 4부 리그 팀 리그컵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2008년 상위 리그인 풋볼 리그 원에 소속되어 있는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팀을 옮기게 된다.
08-09 시즌 리그 중위권으로 마친 그는 09-10 시즌 초반 콜체스터를 떠나 노리치 시티 FC의 감독으로 부임했는데, 부임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다. 09-10 시즌 초반 콜체스터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바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였는데, 이 경기에서 노리치를 7-1로 크게 이기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당시 2부 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노리치에게 7-1 대패는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고, 곧바로 당시 노리치의 감독이었던 브라이언 군이 경질되버린다. 이후 노리치는 후임으로 자신들에게 대패를 안겨준 램버트를 지목했으며, 얼마 뒤 램버트는 노리치 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자기 자신으로 인해 전임 감독을 경질시키고, 그 자리를 꿰차버린 격.
노리치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09-10 시즌 팀을 리그 1위에 랭크 시키면서 풋볼 리그 챔피언십으로의 승격을 성공시킨다. 바로 다음 시즌인 10-11 시즌 팀을 챔피언십에서도 리그 2위를 기록, 승격 1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의 연속 승격을 확정했다.[1] 이후 11-12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12위를 기록하게 된다.
11-12 시즌이 끝난 뒤 알렉스 맥리시 감독의 후임을 찾던 아스톤 빌라 FC의 레이더망에 걸렸고, 2012년 시즌을 앞두고 빌라와 계약하게 된다. 빌라의 감독으로 부임하는 기간 동안 부진한 모습도 보이기는 했으나, 크리스티안 벤테케 등의 발굴과 종종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보드진의 신임을 이어나가게 된다. 하지만 첼시 FC에게 8-0 대패를 기록하며 팀 역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를 갈아치우는가 하면, 시즌 연속으로 강등권 언저리에서 강등 경쟁을 이어나갔기 때문에 좋게만 보일 수는 없었으며, 결국 14-15 시즌 팀이 강등권으로 내려앉자 빌라를 떠나게 된다. 후임은 팀 셔우드.
이후 블랙번 로버스 FC와 계약하면서 감독직을 이어나갔으며, 한 시즌 만에 감독직에서 사퇴한 이후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울버햄튼을 지휘하며 FA컵에서 리버풀 FC를 이기는 파란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울버햄튼에서도 역시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된다.
2018년 1월, 램버트는 경질된 마크 휴즈를 대신해 스토크 시티 FC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다시금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하게 된다. 하지만 팀 상황이 영 좋지 않았기 때문에 강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였으며, 결국 19위를 기록하면서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게 된다. 이후 상호 협의 하에 팀을 떠나게 된다.
스토크를 떠난 이후, 18-19 시즌 입스위치 타운 FC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이로써 램버트는 라이벌 팀인 노리치 시티 FC입스위치 타운 FC의 감독직을 수행한 최초의 감독이 되는 진기록 역시 가지게 된다. 그러나 팀은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EFL 리그 원으로 강등되었으며, 이는 17년 동안 EFL 챔피언십에 있던 팀을 강등시킴은 물론, 1957년 이후 처음으로 팀을 3부 리그로 내려놓는 등 여러 좋지 않은 기록들을 갈아치우게 되었다.
그러나 램버트는 경질되지 않았으며, 19-20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보드진의 신임을 다시금 얻게 된다. 2019년 11월 까지만 해도 팀은 1위에 랭크되어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5년 재계약 까지 채결하게 된다. 그러나 후반부에 갈 수록 점점 하락하면서 3부 리그에서의 첫 시즌 역시 11위로 마감. 현재 입스위치 팬들은 램버트를 노리치 시티의 스파이 취급을 할 정도로 현재 상당히 입지가 안좋은 상황이다.[2]
20-21 시즌 역시 초반에는 1위 경쟁을 하면서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주었으나, 역시 점점 리그가 진행될 수록 순위가 밀리면서 승격과는 더더욱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1] 3부-1부로의 연속 승격 기록은 맨체스터 시티 FC 이후 11년 만의 기록이라고 한다.[2] 최대 라이벌 팀인 노리치에서는 연속 승격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둔 반면에 입스위치에서는 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눈에는 정말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다. 매 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19-20 시즌 후반기에는 경기 결과 마다 왜 램버트가 아직도 안짤렸냐는 말이 계속 나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