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입헌왕국
1. 개요
폴란드 입헌왕국은 1815년부터 1867년까지 오늘날 폴란드 지역에 존속했던 왕국이다. 이 나라는 러시아 제국의 황제가 폴란드의 차르를 겸하는 동군연합이었다.[1]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러시아 원정에서 실패하고 몰락하자 프랑스의 비호를 받았던 바르샤바 공국 역시 해체되었다. 빈 회의의 결과 공국은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삼국에게 분할되었으며 러시아 제국은 분할받은 영토에 폴란드 입헌왕국을 수립하였다.
1825년 12월 1일 러시아의 황제로 즉위한 알렉산드르 1세의 동생 니콜라이 1세는 반동적인 군주로 폴란드인들을 탄압하였고 이에 따라 1830년 11월 봉기가 발발하게 된다. 그러자 니콜라이 1세는 1832년 폴란드 입헌왕국의 자치권마저 박탈하고 러시아 제국에 완전히 귀속시켰다.
열강의 지원을 기대한 폴란드인들이 1863년 1월 봉기를 일으키자 당시 차르였던 알렉산드르 2세에 의한 탄압으로 실패, 4년 뒤인 1867년 무늬만 남은 폴란드 입헌왕국은 완전히 러시아의 직할령으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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