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키르(벅스봇 이그니션)
'''“다른 사람의 실패는 아주 달콤한 맛이지~!”'''
1. 개요
벅스봇 이그니션의 등장인물.
사슴벌레족에 협력하는 5인방 벅스버디 중 사천왕에 속하는 인물. 욕심이 많고 얄미운 성격으로, 자신이 타인과 비교 당하는 것에 자존심이 크게 상하나 본지, 언제나 의욕이 넘치며 임무를 성공하여 누군가에게 인정 받는 것을 좋아하는 듯. 목표는 카이를 도와 사슴벌레족을 장수풍뎅이족과의 전쟁에서 승리로 이끄는 것이며, 다른 사천왕들에 비해선 적극적이기도 하나 에코라 성녀를 잡아오라, 덩치가 갑자기 커진 카로스를 조사해보라는 등의 잡임무를 맡는다.
2. 외모
모히칸 스타일을 연상케하는 특이한 헤어스타일의 붉은 머리칼, 자주색의 사백안, 날카로운 눈매와 진한 아이라인의 소유자.
키는 벅스봇 이그니션 주요 인물 10명 중 가장 큰 장신이며, 동갑 내기들과 비교해봐도 역시 큰 키를 자랑한다. 동갑인 시온과는 대략 7~10cm 정도 차이가 나는데, 시온이 13살 표준 키에 근접한 키라면 푸르키르는 150 후반에서 160 초중반에 속할 것이다.# 키가 클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또래들보다 큰 하은과의 투샷[1] 을 봐도 확실히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팔다리가 길고, 비율도 좋아보인다.
벅스봇 이그니션 작화 붕괴의 '''최대 피해자'''. 위의 네 이미지를 보았듯이 평소에는 사백안이지만, 어떤 사진에서는 눈동자가 다른 캐릭터와 비슷한 크기고, 다른 사진에서는 눈동자가 기존 사백안보다 더 작은 크기로 그려진다. 이 때문에 얼굴의 이미지의 갭이 상당히 다른데, 푸르키르라는 캐릭터 자체가 미소년 수준의 외모를 지닌 것은 아니더라도 작화 버프를 잘 받으면 나름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3. 작중 행적
3.1. 벅스봇 이그니션
첫등장은 4화. 시온이 고아라를 놓쳐 곤란해하자, 지금 네 꼴을 보러왔다며 다른 사람의 실패는 자신의 즐거움이라면서, 특히 시온의 실패가 가장 즐겁다고 한다.
5화에선 시온에게 개조 코인은 연구가 잘 되냐고 물으며, 절친으로써 걱정해서 왔다고 한다. 그리고선 카이가 오는데, 아마 카이에게 시온이 아라를 놓친 것을 보고한 듯 하다.
6화에선 카이에게 자신에게 임무를 맡겨달라고 권유하며, 자신이 새로운 벅스버디 후보를 잡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 후, 마루 일행 앞에 나타나면서 자신을 소개해 아라에게 따라오라 한다. 도중에 벅스버디 계약을 맺은 아라와 듀얼을 펼치지만 헤라클레스의 앞도적인 파워에 밀려 패배한다.
9화에선 카이에게 에코라 성녀에 관한 이야기를 한 뒤, 다시 한 번 임무를 맡게 된다. 그가 짠 작전은 팝이라는 장수풍뎅이족 벅스봇의 아이들을 납치해 가, 팝에게 아이들을 돌려주는 대신에 근처 벅스봇 숲에 코인이 잔뜩 나왔다고 강마루 일행에게 속인 뒤 유인하여 나무를 베는 동시에 에코라 성녀를 데리고 가는 것. 그러나 하필이면 사슴벌레족 벅스봇들이 벤 벅스봇 숲의 나무 중 하나가, 헤라클레스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심으신 나무였기에 헤라클레스는 분노를 하였고, 기라파와 헤라클레스는 듀얼을 하게 된다.[2]
10화에선 신보라와 코카서스가 마루 일행과 손을 잡는 것을 막기 위하여 시온이 짠 작전에 본인도 어쩌다보니 휘말려버려(...), 시온과 함께 2:1 듀얼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관계가 워낙 안 좋다보니 듀얼 도중 계속 다투다보니 둘의 협동심은 가면갈수록 갈라져가고 결국은 휴머노이드 모드도 못한 채 보라에게 패배.
23화에서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원래 카이와 같은 농구팀 소속 친구였다고 한다. 병 때문에 꿈이었던 농구를 포기한 카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데, 이는 그가 카이의 사상을 따르는 데도 영향을 준 듯 하다.
4. 명대사
일명 벅스봇 이그니션의 명대사 제조기라 해도, 마땅할 정도로 많은 명대사를 남긴 인물. 특히 듀얼 도중에 명대사를 뱉는 경우가 잦으며, 의외로 논리적이다(...).
'''“다른 사람의 실패는 아주 달콤한 맛이지~!”'''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건 반드시 약점이 있는데 어쩌나?”'''
'''“덩치가 커져서 제대로 공격이 먹히질 않아... 게다가 타이밍을 전부 기다릴 줄 알아... 그렇다면 우린 더 빠르게! 더 많이 때리는 거야!”'''
'''“이거 어쩌나? 큰 일을 위해선, 작은 희생은 무시할 수 밖에 없는데...?”'''
'''“알겠냐...? 전부였던 농구도 못하게 되고, 빛나는 미래도 뺏겨버린 그때! 카이가 얼마나 마음이 무너졌을지! 난 예전 팀 동료로써, 그리고 친구로써! 그 녀석을 지지한다!”'''
5. 기타
- 4화에서 시온의 언급으로 보면 웃음소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특이하다고 한다. 특히 웃음 소리는 4화에서 푸르키르가 등장했던 잠시 동안은 많이 들을 수 있는데, 그 이후에는 웃음 소리를 들려준 적이 없다.
- 말버릇은 “어쩌나?” 상황에 상관없이 기쁠 때나 화날 때나 “어쩌나?”를 계속 쓴다.
- 벅스봇 이그니션 주요 인물 10명 중 국적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인물. 강마루 일행은 노아를 제외하면 전부 국적이 대한민국 확정이고, 노아는 복장이나 어린 시절 살던 마을을 보면 중국계로 추정된다. 자신이 속해있는 카이 일당의 다른 4명도 하은을 제외하면 불명인 상태지만 추측은 할 수 있다.[3] 아무래도 푸르키르라는 이름이 실제로 존재하는 이름도 아니고, 푸르키르의 풀네임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니 추측이 어려울 수 밖에 없지만.
- 푸르키르의 메인 라이벌이 있다면, 아라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6. 대인 관계
6.1.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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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인정받고 싶어하는 존재이자 소중한 친구.
6.2.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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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동료, 실상은 최악의 앙숙 관계. 시온은 푸르키르의 도발 행동을 골치 아프게 여기고 있으며, 푸르키르와 그의 벅스봇 기라파는 시온과 무타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마지막 화에서는 시온의 몸에서 바이러스가 빠져나갔으니, 본래 시온과는 관계가 좋을지 안 좋을지 모르지만.
6.3. 그 외
하은이는 중후반부 때까지 두 사람이 엮이거나, 따로 접점이 있는건 아니였으나, 23화 과거 회상에서 둘이 구면이였음이 밝혀진다. 그렇다고 서로 친근하게 대하진 않고, 현재는 서로 카이를 지지하는 동료로서만 대면한다.
쉐도우의 중2병적인 태도를 푸르키르는 해석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시온과는 다르게 딱히 트러블도 없이 잘 지내는 괜찮은 동료 관계.
[1] [image][2] 결과는 기라파의 휴머노이드 모드가 풀리면서 아라가 듀얼을 이긴 줄로만 알았으나, 헤라클레스의 에코라도 바닥이 나버려 사실상 무승부가 되버린다.[3] 카이는 이름이 서양권 이름이라 해도 여동생인 하은의 국적이 대한민국이니 카이도 한국인으로 추측이 가능하고, 쉐도우도 어린 시절 살던 마을을 보면 노아와 마찬가지로 중국계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온은 추측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