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칸 스타일

 

1. 개요
2. 파생형
2.1. 포호크
2.2. 몇몇 군대에서 애용하는 짧은 헤어컷
3. 삭발 모히칸을 한 실존인물들
4. 삭발 모히칸을 한 캐릭터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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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발로텔리마렉 함식.
헤어스타일의 일종. 머리 중앙선 외에는 전부 삭발하고 남은 머리를 처럼 세우는 머리스타일이다. 서양인들이 두상이 장두형이기 때문에 모히칸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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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족 남성
흔히 영국식 영어 'Mohican Hairstyle' 이 많이 사용되지만 실제 유래가된 미국식 영어로는 'Mohawk Hairstyle' 이라고 표현된다. 명칭때문에 '모호크 족'의 헤어스타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이는 유래가 왜곡된 케이스에 속한다. 이 헤어스타일의 명칭은 본래 뉴욕 북부지역의 모호크계곡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모호크 연합이라는 단체를 통해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는데, 실상 이 단체는 당시 헐리우드에서 제작된 인기영화 Drums Along the Mohawk라는 영화에 영향을 받아 설립된 단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1] 실상 포니(Pawnee)족이 주로 했던 이 헤어스타일은 영화 등의 영향을 등에 업어 모호크 헤어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였고 결과적으로 이 명칭이 정착되어 오늘날에까지 이르게된다. 실제 모호크, 모히칸족의 전통 헤어스타일은 뒤통수 머리카락만 남겨놓고 똬리를 따는 변발에 가까운 형태였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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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육군 제101공수사단의 헤어스타일로 유행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앞두고 장병들이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 모히칸식 머리를 했고, 이것이 크게 인기를 탄 것. 이 머리 스타일은 그 후로 아래 항목에 자세히 나오듯이 다른 부대들에서도 유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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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가 대두하면서부터 펑크의 대표적 머리스타일로 유명해졌다. 다만 지나치게 개성적인지라 닭벼슬을 연상시키는 전형적 모히칸은 펑크 뮤지션들에게나 볼 수 있을 정도로 드물고, 만화 등에서 개그소재로 많이 쓰인다. 저 스타일이 쉬워 보여도 굉장히 어렵다. 헤어 스프레이나 왁스를 상당량 써야하기에 머리카락에도 영 좋지 못하다. 옆머라나 뒷머리를 깎지 않고도 머리카락만 세워 가운데로 모으는 경우도 있다.[2]

2. 파생형



2.1. 포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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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호크 스타일을 한 베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아주 평범해보이는' 모히칸, 즉 정확하게는 모호크족을 따라한 헤어스타일이지만 소심하게 중앙선 주변머리를 완전히 깎지 않은 것을 보고 '인조의, 모조의, 가짜의'라는 뜻의 'faux'를 붙여 '포호크(fauxhawk)' 스타일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완전 밀었든 조금 남겼든 뭉뚱그려서 그냥 모히칸이라고 하지만, 한국 미용실에서는 '소프트 모히칸'이라고 부른다. 미국에서도 그냥 '모히칸 머리'를 해달라고 하면, 머리가 포호크가 아닌 진짜 모히칸 스타일로 될 수도 있으므로, 진정한 모히칸이 아닌 소프트 모히칸 머리를 하고 싶다면, 'fauxhawk' 아니면 'soft mohawk'라고 똑바로 말을 해줘야 한다.
이러한 포호크 스타일은 데이비드 베컴이 하고 나와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젊은 청년층의 인기 헤어스타일로 자리잡게 되었다. 두발자유화 이전의 중, 고교생들도 많이 했는데 두발규정에 안 걸리면서도 스타일을 낼 수 있는 머리고, 쎈놈이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보통 선생입장의 경우 '저 꼴통 옆머리 밀게 했으면 됐지...' 정도로 넘어가 주는 편이지만 물론 이런 머리도 잡는 학교도 있었다. 두발기준은 몇 cm로 잡히는데 윗머리 기준으로는 이게 압도적으로 초과하기 마련이라서 그렇다.
직장인들도 즐겨 하는 편인데 출근할 때 세팅이 간편하고 깔끔하면서 센스있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2.2. 몇몇 군대에서 애용하는 짧은 헤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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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칸 헤어스타일의 일종인데, 옆머리는 물론 뒷머리까지 밀고, 머리 일정 부분 위로만 머리카락 뭉치를 올려놓은 듯한 형태다. 때문에 모자 착용시에는 완전히 삭발한 것처럼 보인다. 이 헤어스타일을 부르는 명칭도 각 나라와 군대마다 다양해서, 미 육군에서는 하이 앤 타이트(High & tight)라고 부르고 미 해병대에선 자헤드(jarhead)[3]라고 부른다.
한국에선 1990년대 이후로는 대한민국 해병대가 이런 머리 스타일의 대명사처럼 되어있다. 정식명칭은 상륙돌격형 머리이고 흔히 줄여서 돌격머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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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에도 이와 비슷한 모양의 헤어컷이 있다. 전인범 전 장군이 육군 제27보병사단 사단장 시절에 옆·뒷머리를 싹 밀고 앞머리가 6㎜인 '이기자 컷'을 지정해서 27사단의 모든 군인들이 이 규정대로 깎도록 지시했던 것. 이는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때 이기백 장군의 부관으로 따라갔던 전인범 당시 중위가 테러 현장에서 부상자들을 구하고 응급처치를 도왔던 경험과 교훈이 계기가 되었다. 머리에 파편상을 입은 부상자의 두발이 길어서 피가 머리카락에 뒤엉켜 응고되어 정확한 상처 부위를 찾아 제대로 치료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경험을 겪은 뒤, 나중에 부대원의 머리모양을 독자적으로 정할 수 있는 재량을 가진 정도의 위치가 되면 머리를 최대한 짧게 깎도록 지시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결국 먼 훗날 27사단장이 된 후 그 결심을 실제로 실천한다.
전인범 장군이 사단장을 마치고 떠난 후 다른 사단장들로 바뀐 뒤로는 27사단에서는 이 머리 규정이 갈수록 흐지부지 되고 있는 중. 그런데 2017년에 남영신 장군이 제3보병사단 사단장일때 '백골머리'라는 이름으로 모히칸 헤어를 지시했었다.

3. 삭발 모히칸을 한 실존인물들



4. 삭발 모히칸을 한 캐릭터들




[1] 1900년대 초에 들어서면서 사실상 많은 북미원주민집단들은 강제적으로 격리구역에 수용됨에따라 전통적 맥락은 상당부분 훼손되거나 끊어지는 경우가 흔했고, 이후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부족의 문화들이 혼합되어가는 경향이 발생한다. 이때문에 특정 부족의 문화였던것이 전혀 다른 부족의 이름을 달고 알려져있는 경우가 매우 흔해졌다.[2] 럭스 방송사고 영상속 게스트가 했던 스타일이다. 인터뷰에 의하면 팬이고 친분으로 나온 것이라고 한다.[3] 원래는 과거 미해병대가 쓰던 철모를 가리키는 은어였는데 그 후론 짧은 머리스타일을 한 미해병대원을 지칭하는 단어로도 쓰이고 있다.[4] 2009년부터. 그 전에는 그냥 평범한 스포츠 머리였다.[5] 여자인데도 모히칸을 하고 다닌다.[6] 실은 대머리를 포함해서 가발이다. 진짜 머리는 7:3 가르마.[7] 키비토퓨전하기 전까지.[8] 어린 샤모 성인 한정.[9] 리메이크된 현재는 그냥 장발머리이다.[10] 인게임에서는 투구로 가려져 볼 수 없고 소개 영상에서 공개되었다.[11] 세이부전 이후부터. 애니메이션은 논외.[12] 스토리상 후반부에 장발에서 모히칸으로 머리를 깎는다.[13] 비교적 최근의 기믹. 존재감 없는것도 가뜩이나 서러운데...[14] 이쪽은 헤어스타일이 아니고, 토스트 기계같은 구조의 머리통에 회전톱날이 들어가 있는 사이보그다. 그래도 작중에서는 삼장법사가 모호크 머리라고 하는 등 헤어스타일 취급을 받는 중.[15] 모히칸 스타일을 하고 있는 이유는 옆머리가 안 자라서이다. [16] 리젠트와 합쳐진 형태이다.[17] 본 게임의 보스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