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무인 병기
1. 개요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에서 주로 중간 보스급 적으로 등장하는 무인 병기들. 그동안 등장한 것은 대부분 본편 시리즈의 스메라기 그룹이 개발한 전차이며, 이는 나날이 과격해지는 세븐스 능력자들의 폭주에 대항하고자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중간 보스라는 개체 특성상 공격계 스킬로 격파하면 보너스로 많은 양의 쿠도스가 주어지는 한편, 앞뒤로 리트라이 마커나 게이트 모노리스가 배치된 경우가 많다.
2. 목록
2.1. 본편 시리즈
2.1.1. 맨티스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가 개발한 야간 전투용 무인 전차. 머리에는 레이저포, 어깨에는 유도 미사일, 팔에는 발칸포가 탑재되어 있다. 머리에 큰 대미지를 주면 비상 냉각 장치가 작동하여 동력 코어가 외부로 노출되는데, 이러한 특성은 건볼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무인형 9세대 전차의 공통점이라고 한다. 이 냉각 장치에 약간의 불안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티스는 운용이 쉬운 데다가 전투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스메라기 그룹 내에 가장 널리 보급된 전차가 되었다.
푸른 뇌정 건볼트의 오프닝 스테이지인 스메라기 제1빌딩에서 총 2대가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바퀴가 달린 4개의 다리가 있어서 평범하게 걷는 것은 물론 점프도 할 수 있는데, 점프는 첫 번째 기체가 등장할 때만 나오고 전투 중에 맨티스가 뛰는 것은 볼 수 없다.
게임상에서 맨티스를 처치하려면 코어의 HP를 0으로 만들어야 하지만, 기동 중에는 코어를 공격할 수단이 전무하므로 머리의 HP를 먼저 바닥낸 다음 코어를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 비상 냉각 중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코어가 수납되고 맨티스가 재기동하는데, 재기동할 때마다 머리의 최대 HP가 감소한다. 보스전 시작 시에는 160이지만 처음 재기동할 때는 120이 되고, 그 이상 재기동할 경우 80으로 고정된다. 코어 자체의 HP는 60으로 3단계 록온 뇌격이나 스페셜 스킬로 어렵지 않게 파괴할 수 있다.
참고로 아시모프의 대전차용 스나이퍼 라이플인 '''E.A.T.R.'''로 쏴버리면 코어를 끄집어내지 않아도 순식간에 박살난다(...).
2.1.2. 맨티스 레기온
건볼트 무인편 시점에 새롭게 제식 병기로 채용된 맨티스의 개량형. 시작형 10세대 전차인 플라즈마 레기온의 개발 과정에서 만들어졌으며, 플라즈마 레기온의 기술을 돌려 썼지만 일단 9세대 전차로 분류된다.
맨티스가 한창 운용 중일 때 스메라기 그룹의 상층부는 10세대 전차의 개발 때문에 속이 끓고 있었는데, 당시 개발 중이던 플라즈마 레기온의 기술을 맨티스에 돌려 쓰라는 명령을 미래 기술 연구소에 내린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맨티스 레기온. 플라즈마 레기온에 기술을 대여한 유노스 사의 이적 스태프도 개발에 관여했으며, 그 결과 제식 전차 중에서는 최초로 형식번호에 알파벳이 쓰였다.
사용된 부품 및 무장은 미사일을 제외하면 맨티스와 동일하다. 다만 머리와 코어 모두 게임상에서는 HP가 맨티스보다 높고,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보스로 나온 플라즈마 레기온과 마찬가지로 '''미사일에 빔이 내장되어 있다.''' 비행 중인 미사일을 착탄 이전에 파괴하면 플레이어를 향해 빔이 날아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실체가 없는 공격이기 때문에 뇌격린 배리어로 막지 못한다.
또한 맨티스와 다르게 발칸포와 레이저를 동시에 쏠 수 있게 되었으며, 전투 중에도 연속으로 점프를 한다. 건볼트 시리즈의 대표적인 명대사 "'''전차가 함부로 날뛰는 게 아냐!!'''"를 이끌어낸 것이 바로 이 전차.
게임 내에서 처음 등장하는 기체는 푸른 뇌정 건볼트의 후반부 스테이지 중 시가지에서 볼 수 있다. 조금 달리다가 맨티스 레기온 한 대만 파괴하면 끝나는 심플한 스테이지 구성이 특징. 그런데 그 다음 스테이지인 오노고로 플로트에서 3대가 연달아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2.1.3. 스파이더
플라즈마 레기온과 개발이 동시에 진행됐지만 한발 앞서서 시험 운용을 개시한 시작형 10세대 전차. 특수한 힘으로 미끄러지듯이 이동하는데, 점프하면 천장에 들러붙는 것도 가능하다. 무장은 코어에서 발사되는 레이저와 폭탄이며, 설정화에 의하면 레이저를 쏘는 부위가 눈이다.
성능 자체는 뛰어나지만 가성비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10세대 전차에 걸맞은 기종인지 의문시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한다.
푸른 뇌정 건볼트의 화학공장,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하이웨이에서 각각 한 대가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HP는 양쪽 모두 300.
2.1.4. 플라즈마 레기온
2.1.5. 페이전트
거대 비공정 '비천' 내부에서 극비리에 개발되고 있던 무인 전투기. 플라즈마 레기온과 마찬가지로 스메라기 그룹 내부에서 개발에 난항을 겪다가 에덴에 빼앗긴 병기이다. 개발이 좌절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동력부에 문제가 있어 '''비행에 필요한 출력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위와 같은 설정이 무색하게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는 오프닝 스테이지부터 등장하고는 '''멀쩡히 가동한다.''' 아스록이 폭주하는 비천 내부에 잠복해 페이전트를 자신의 세븐스로 보강했기 때문. 그 결과 비천의 격납고에 있던 기체는 아큐라의 첫 스테이지인 빌딩가에서 잘만 날아다닐 뿐더러 시도 때도 없이 미사일과 개틀링을 퍼붓는다. 거기다가 실제로는 여러 대가 있어서 훗날 건볼트가 니므롯의 부대를 쫓아 지하수도에 잠입할 때 한 대가 더 나타난다.
동체를 크게 나누면 비행 유닛에 해당하는 상반신과 공대지 병기인 '맨틀 브레이커'가 탑재된 하반신으로 분류할 수 있다. 게임상에서는 이 두 부위에 각각 별개의 판정이 있으며, 상반신이 본체로 취급되기 때문에 상반신의 HP만 0으로 만들면 박살난다. 참고로 하반신을 먼저 부수면 거기에 탑재된 맨틀 브레이커는 당연히 쓰지 못한다.
하반신에 입힌 대미지도 고스란히 쿠도스에 반영되므로 하반신을 먼저 파괴하거나 양쪽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게 이득이다. 심지어 양쪽 모두 중간 보스급 타깃이므로 '''공격계 스킬로 동시에 격파하면''' 보너스로 500이 아닌 1000 포인트에 달하는 쿠도스를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페이전트의 디자인은 록맨 제로 4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마에다 히로카츠의 작품이다.
2.1.6. 맨티스 델타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사운드트랙에 동봉된 설정화에만 그려진 전차. 맨티스 레기온을 개수하여 추가적으로 발전시킨 기체라고 하나, 아직까지 게임에 등장한 적이 없고 위 설정화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다.
2.1.7. 비비드
스메라기 그룹의 약리연구소에서 배양되고 있던 '''꽃'''. 성장한 끝에 건볼트에게 '''괴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거대화한 상태로 등장한다. 엄밀히 말해서 병기는 아니지만, 약리연구소 스테이지에서 '''중간 보스로 등장하고 실제로 공격까지 한다'''.
보스전 진행 시 꽃잎에 가려진 암술 부분에 150의 대미지를 주면 쓰러뜨릴 수 있다. 다만 평소에는 꽃잎으로 암술을 가리고 있기 때문에 샷으로 꽃잎을 자극할 필요가 있으며, 꽃잎이 펼쳐질 때마다 날벌레들이 왕창 튀어나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날벌레들은 실체가 있는 공격이므로 뇌격린 배리어나 볼틱 체인으로 정리하면 좋다.
이 꽃을 원료 삼아서 만드는 특수 의약품이 스메라기가 독점하고 있는 '''
같은 시기에 약리연구소에서는 스트라토스를 제어하는 데 S. E. E. D를 쓰고 있었으나, 하필이면 '''재고가 안 남아있을 때''' GV가 비비드를 격파해버린다. 그 직후 스트라토스가 폭주해버리는 바람에 연구소에 배치된 스메라기병 몇 명이 그대로 잡아먹히고(...), 스트라토스 본인도 비비드를 구제하고 탈출하던 GV와 마주쳐 최후를 맞이한다.
2.1.8. ???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의 프로젝트 시동 홍보 영상에서 공개된 신형 전차. 플라즈마 레기온과 유사하지만 다리가 4개로 늘어나고 머리의 디자인도 바뀌었다. 또한 하체 뒷부분에 새로운 무장이 추가되었는데, 여기서 발사되는 에너지탄은 착탄하기 전에 키린의 석장으로 공격하여 튕겨낼 수 있다.
2.2. 익스 시리즈
2.2.1. 맨티스 좀비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의 오프닝 스테이지인 슬럼가에서 등장. 중간 보스인
2.2.2. 갈런드
스메라기 제13빌딩에서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 최신예 무인 자율형 전투기. 중간 보스들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높은 HP를 자랑하며, 고출력 에너지포인 액셀 블래스트가 탑재되어 있다.
설정화에 의하면 원래 에너지탄이 발사되는 곳에서 가느다란 레이저가 발사되고, 리플렉터 비트는 이 레이저의 궤도를 꺾는 중계기가 될 뻔했다. 그러나 이 레이저가 삭제되면서 리플렉터 비트는 그냥 평범하게 돌진하는 미사일이 되어버렸다. 실체가 있기 때문에 플래시 필드나 다른 공격으로 파괴할 수 있다.
EX 웨폰 중 루미너리 마인에 무려 120의 대미지를 받기 때문에 5발만 맞히면 금방 박살낼 수 있다.
2.2.3. 레이디버그
제2 데이터 시설에서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 무인 경비 로봇. 날개와 다리 파츠를 접어 회전 형태로 변형하는 기능이 있다. 지면과 접촉할 때의 마찰·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접고 나면 메인 장갑인 날개 파츠가 밑을 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회전식 실드 시스템을 '''스피닝 다크'''라 부른다.
투하식 특수 폭탄인 '''블레이즈 봄'''은 한꺼번에 3개가 투하되고, 지면에 착탄하는 순간 제각각 2개의 에너지탄으로 나뉘어 총 여섯 방향으로 흩어진다. 에너지탄은 물론 폭탄 자체도 실체 계열이 아니기 때문에 플래시 필드 등으로 막지 못한다.
여담으로 '스피닝 다크'는 록맨 ZX에서 퍼프릴 더 맨드로이드가 체력 반감 이후부터 구사하는 기술의 이름이기도 하다.
2.2.4. 자이언트 로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