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2D 액션의
X 를 보여주마.'''
1. 개요
2018년 5월 11일에 공개된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건볼트의 라이벌인 아큐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와 함께 한글 지원이 확정된 타이틀이기도 한데, 한글판 제목은 북미의 명칭을 따른다(참고 자료).
설정자료집의 개발자 인터뷰나 공식 생방송에 의하면 건볼트 爪의 속편이 아닌 독립적인 작품이며, 아예 '''익스[2] 시리즈'''라는 별개의 시리즈가 전개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이 게임부터 시작해도 지장이 없다고 했지만, 게임 출시 이후 드러난 바에 따르면 본편 시리즈의 IF 스토리에 가까워 기존의 작품들도 플레이하는 게 좋다. 록맨 제로 시리즈를 그냥 플레이해도 상관은 없지만 엑스에 대해 이해하려면 록맨 X 시리즈를 즐겨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편하다.[3]
공식 매체에서 쓰이는 일본판 약칭은 '''하얀 강철의 X''', 북미판 약칭은 '''LAiX'''이다.
2. 트레일러
- (2018. 5. 11.) 프로젝트 시동 홍보 영상
- (2019. 6. 1.) 제1탄 소개 영상
- (2019. 9. 5.) 제2탄 소개 영상
3. 시놉시스
[image]
어느 미래, 어딘가의 섬나라. 인류의 태반이 남다른 힘 '셉티마'를 지닌 신인류 '셉티마 홀더'로 진화한 시대.
셉티마가 없는 구인류 '마이너즈'는 인류 진화 추진 기구 '스메라기'에 의해 발견되는 대로 살처분당하는 운명에 놓였다.
이와 같이 마이너즈에게는 악몽 같은 세계에서, 은밀하게 입에 오르내리는 도시전설이 있었다.
그것은 희망의 여가수 RoRo를 데리고 마이너즈를 위해 싸우는
흰 강철 갑옷을 입은 전사, '''하얀 강철의
X '''의 소문──
4. 시스템
5. 특전
5.1. 보컬 CD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패키지판은 다운로드판에 비해 가격이 2000엔 정도 비싸게 책정되었는데, 게임 카드와 함께 RoRo의 노래가 담긴 '''
참고로 북미판'''만''' 공식 홈페이지에 보컬 CD에 대한 언급이 없고 패키지판과 다운로드판의 가격 차이도 없는데, 별도로 판매되는 컬렉터즈 에디션의 특전 상품 중에 보컬 CD가 포함되어 있다.
5.2. RoRo 커플룩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코하쿠의 DLC 의상. 다운로드판 구매 시에는 조기 구입 특전으로 얻을 수 있고, 패키지판 구매 시에는 초회 특전으로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된다. 구체적인 입수 과정은 다음과 같으며, 초회 특전이 포함된 패키지는 겉면에 별도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5.3. 예약 특전
한글판이나 번체중문판 패키지를 예약 구매하면 버전에 따라 클리어 파일이 하나 주어진다.
5.4. 일본판 점포 특전
일본판 패키지를 특정한 점포에서 구매하면 점포에 따라 특전이 하나씩 주어진다. 점포별 굿즈의 종류는 다음과 같으며 각각의 상품에 사용된 일러스트는 전부 다르다.
6. DLC
6.1. 추가 미션 「VS ???」
VS 미션이 하나 추가된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추가 미션과 마찬가지로 이전에 비해 한층 어려워진 보스전이 특징. '''스팀판을 제외하면''' 상기된 해피 홀리데이 캠페인 기간 동안 무료로 입수할 수 있었다. 참고로 미션 이름의 '???'는 언노운이라 읽는다.
클리어하면 베이스 메뉴에서 코하쿠의 외형을 변경하는 옵션이 하나 추가되며, 커스터마이즈 화면에서 '''다크니스 트리거 X'''라는 어빌리티를 인스톨할 수 있게 된다. 인스톨 시 모드 다크니스의 색이 바뀌고, 다크니스 트리거 발동 중에 EX 웨폰의 공격력이 2배로 증가한다.
6.2. 추가 송 「레종 데트르」
주크박스에 RoRo의 노래가 하나 추가되는 동시에 신규 어빌리티 '코디 체인지'를 쓸 수 있게 된다. 추가 미션 「VS
7. 평가
7.1. 장점
시작부터 평가가 좋은 편이다. 본편 시리즈에 없던 오토 세이브 기능, 장비 아이템 없이도 요정의 노래를 임의로 선택할 수 있는 주크박스, 간소화된 장비 시스템, 보스전만 따로 분리한 VS 미션 등 편의성이 더욱 개선되었고,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호평을 받은 아큐라 특유의 액션을 더욱 잘 살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호버링과 송 오브 디바가 소소한 상향을 받는 등 캐릭터의 기본 성능도 전반적으로 더 좋아졌다.
S+ 랭크의 진입 장벽 역시 본편 시리즈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각 쿠도스 모드 간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어 노 대미지를 고집할 필요도 없어졌고, '''가드 카운터 개념이 사라져''' 공격 시 고민할 거리가 전작에 비해 적다. APATHY로 플레이하더라도 공중 콤보와 보너스 패널만 놓치지 않으면 문제가 없는 수준. 실제로 S+ 랭크의 기준선이 높은 VS 미션을 제외하면 헤븐 or 헬에 의한 쿠도스 증량도 전혀 필요없다.
스토리도 '''본편 시리즈에 비하면''' 조금 더 나아졌다고 평가받는다. 반전 요소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튀어나온 전작들과 달리, 세계관 및 설정을 포함해 나름 지속적으로 떡밥을 투척하다가 그걸 자연스럽게 회수하여 깔끔하게 결말지었기 때문. 그리고 본편 시리즈에서 비난을 받았던 아큐라의 캐릭터성이 바뀐 것도 한몫한다.
7.2. 단점
단점으로는 역시 스토리가 꼽힌다. 본편 시리즈보다는 나아졌다 해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기는 힘든 수준. 문제가 되는 요소로는 아큐라에 대한 과도한 편애, 건볼트에 대한 푸대접[4], 너무 뻔한 블레이드의 정체, 코하쿠를 제외하면 비중이 너무 낮은 탓에 존재감이 없는 마이너즈 아이들 등이 있다. 그리고 후반부의 전개가 갑작스럽고 작위적이라는 느낌은 여전히 어느 정도 남아 있다.
또한 '''푸른 뇌정 건볼트의 노멀 엔딩과 줄거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발매 전의 선전과 달리 본편 시리즈를 모르면 익스 시리즈의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도 지장이 생긴다. 메타크리틱의 평가 중에도 전작을 권유하는 글이 있을 정도.
설명이 필요한 백스토리를 게임 내에서는 '''조금도''' 풀지 않는 고질적인 끼워팔기 문제도 건재하다. 기존의 건볼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 도감이나 갤러리와 같은 개념이 아예 전무하고, 일부 떡밥은 게임이나 공식 SNS도 아니고 본작의 '''사운드트랙'''에 동봉된 소책자를 통해 회수했다. 심지어 이 책자를 끼워넣은 사운드트랙 자체의 가격은 '''본편 게임보다 더 비싸다.''' 무수한 정보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나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2와 대비되는 부분.
그 밖에도 장비의 개수가 많이 줄어들어 커스터마이즈의 자유도가 떨어졌으며, 그 외에도 자잘한 요소들이 삭제된 것에 대해 아쉬운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벤트는 ON/OFF 기능이 없어져 번거롭게 일일이 스킵해줘야 하고, 라이브 노벨의 삭제로 인해 개성 넘치는 보스들이 많은데도 약간 설명이 부족해진 편이다. 다만 특정한 날에 나타나는 코하쿠의 의상과 대사, 스테이지 내부의 특수한 기믹 등 '''의외로 숨겨진 요소가 많아''' 아직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바꾸고 스크립트를 살펴보면 번역의 질이 영 좋지 않다. '''아키라'''나 '''코하루''' 등 자잘한 오타나 오역이 보이고 사투리는 죄다 표준어로 번역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종 보스의 정체를 암시하는 중요한 대사들을 살리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국내에서는 최종 보스의 등장이 뜬금없다는 반응도 있다. 다행히 한글판의 오타는 유저들의 제보를 받은 인티 크리에이츠 측에서 Ver.1.3 업데이트를 통해 어느 정도 수정한 상태이다.
7.3.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 퀘스트의 삭제
본편 시리즈의 퀘스트들 대부분이 단순 작업의 반복이었기 때문에 환영받기도 하지만, 업적 달성하는 재미가 줄어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 전작 이상의 잔혹성
특히 버터플라이 이펙트의 정체는 푸른 뇌정 건볼트 爪를 플레이한 팬들에게 있어 매우 충격적인 전개로 꼽힌다. 그와는 별개로 보스전은 건볼트 시리즈에서도 손꼽히게 처절하고 슬픈 연출로 인해 좋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8. 기타
- 건볼트 본편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건볼트 시리즈 중에서는 걸 건볼트, 걸 건볼트 버스트에 이어 세 번째로 플레이스테이션 4 대응이 결정된 작품이다. 또한 제2탄 소개 영상을 통해 시리즈 최초로 엑스박스 원에도 대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메인 스토리의 3부가 아닌 아큐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스핀오프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야기가 제법 있는데, 인티 크리에이츠의 CEO인 아이즈 타쿠야의 게임스파크 인터뷰에 의하면 그동안 건볼트 본편 시리즈의 디렉터를 맡아온 츠다 요시히사가 3편 제작에 난항을 겪어 스핀오프로 노선을 틀은 것이라고 한다. 이후에도 게임스파크에서 종종 아이즈를 인터뷰했는데, 2019년이 되어도 상황은 매한가지였으며 건볼트 爪 발매 후 3년이 지나도록 속편의 개발 팀조차 만들어지지 않았다. (6월) (8월) (11월) 결국 인티 크리에이츠는 2020년이 되어서야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의 개발을 선언했다.
츠다를 대신해 익스 시리즈의 디렉터를 맡은 사람은 그동안 기획과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타이 토시아키이며, 그 결과 기존의 건볼트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츠다 요시히사의 느낌이 많이 옅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술한 인터뷰에 따르면 타이 토시아키 본인은 록맨 X를 크게 의식하는 듯하다.[5]
- 인티 크리에이츠의 2018년 12월 26일자 라이브 방송에서 CEO인 아이즈 타쿠야가 처음으로 2019년 발매를 선언했으며, 아라키 무네히로가 제공한 보스 캐릭터들의 실루엣을 공개하였다. 이 실루엣의 정체가 블레이드와 익전사들이라는 사실은 한참 뒤에 밝혀졌다.
- 스페셜 스킬 시전 시 화면에 나타나는 영창 문구가 영어로 바뀌었다. 건볼트 정보국 제18회 방송에 의하면 내용 자체는 본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타이 토시아키가 작성했지만, Matt Papa의 도움으로 영어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게임의 표시 언어를 한국어로 바꾸면 한글로 번역된 버전을 볼 수 있다.
- 북미판 성우는 따로 없지만, 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과 마찬가지로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할 경우 EX 웨폰 장착 시의 음성과 스페셜 스킬 시전 시의 대사가 북미판 명칭에 맞게 바뀐다. 한국판의 경우 일본판 명칭과 북미판 명칭을 혼용해서 쓰는데, '쌍릉나암천(소닉 스파이럴)'과 '
빛 없는 세계 (토탈 블랙아웃)'의 경우 인게임에서는 북미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일본판 명칭을 쓰고 있다. 나머지 스페셜 스킬과 EX 웨폰은 게임과 홈페이지 모두 일본판 명칭을 따른다.
- 이 게임의 발매에 앞서 인티 크리에이츠 공식 생방송 중 하나인 건볼트 정보국이 약 2년만에 재개되었다. MC는 변함없이 IKKAN이지만 제8회까지 함께 출연한 사쿠라가와 메구가 일시적으로 하차하고 한동안 RoRo의 담당 성우인 미네다 마유가 대신 나왔다. 그러던 중 사쿠라가와 메구가 제21회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하였고, 제22회 방송을 기점으로 복귀한 상태이다.
- 일본의 '제3회 전국 엔터테인먼트 축제' 2일차에 RoRo 미니 라이브가 개최되었다. 선곡은 예정대로
3. 2. 1. 0 →희망등 → [ruby(백은의 약속, ruby=은빛 프로토콜)]. 참고로 라이브가 열린 8월 4일은 엘리제의 성우 Ayano의 생일이며, Ayano 본인이 백업댄서 중 한 명으로서 무대에 올랐다. (관련 트윗)
- 2019년 8월 27일 한국의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게임 발표회 및 RoRo 라이브가 개최되었고, 발표회에 참가한 사람 전원에게 닌텐도 스위치 하드 케이스와 라이브 타올, 대원샵 1만원 할인권을 기념품으로 증정하였다. 라이브 선곡은
3. 2. 1. 0 → 우리의 심퍼시 → 너와 익스플로전 → 리얼 다이어리 →희망등 → [ruby(백은의 약속, ruby=은빛 프로토콜)] →대불 . 이 가운데 우리의 심퍼시는 공연 중에 반주가 끊기는 해프닝으로 인해 두 번이나 다시 부르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다행히도 미네다 마유가 해당 상황을 재치 있게 잘 수습한 덕분에 별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또한 9월 4일에 한국 내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는 발표가 있었으며, 예약 특전으로 주어지는 클리어 파일에 사용될 신규 일러스트도 같이 공개되었다.
- 게임플레이를 중단하고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보면 배경 이미지가 랜덤하게 바뀌는데, 간혹 이 그림에 쓰인 아큐라와 RoRo가 나타난다. 그 외에는 RoRo가 공처럼 통통 튀어다니거나, 아큐라의 단독 일러스트가 그려진 타이틀 화면이 랜덤하게 나온다.
참고로 링크된 그림은 록맨 제로 시리즈가 나오던 시절부터 꾸준히 그려진 헤타레 시리즈 중 하나로, 각종 월페이퍼나 굿즈에도 활용되어 헤타레 RoRo가 그대로 인쇄된 핸드 타올도 만들어진 상태이다.
9. 참고 사이트
[1] 엑스박스 원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판매만 실시하며 패키지판이 없다.[2] 참고로 익스는 X의 독일식 발음이다.[3] 스포일러 문제 때문에 본문에는 애매모호하게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스토리 자체가 푸른 뇌정 건볼트의 노멀 엔딩에서 이어지는 일종의 IF 스토리이고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요소도 일부 등장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건볼트 1의 또다른 후속작인 셈이다.[4] 건볼트 1 시점에 사망했다는 언급만 나오고 아무런 비중이 없다. 물론 제작진이 새 라이벌로 내세운 블레이드가 있긴 하지만 GV를 완벽하게 대체하기에는 아쉽다는 평이 있다.[5] 마침 건볼트 시리즈가 록맨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이기도 하고, 아큐라 문서의 기타 문단에서 알 수 있듯 아큐라와 엑스는 유사점이 많다. 라이벌인 건볼트가 제로의 오마주이기에 더더욱 돋보이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