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세네갈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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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세네갈'''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2.2. 21세기
3. 관련 문서


1. 개요


프랑스세네갈의 관계. 세네갈은 19세기부터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서 독립 이후에도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19세기에 프랑스는 세네갈 지역을 침략하면서 세네갈에 있던 여러 왕국들을 멸망시켰다. 그리고 감비아 지역도 차지할려고 했지만, 감비아 지역은 영국이 감비아 강 유역을 차지하면서 분쟁이 생기기도 했다. 나중에 영국과 프랑스는 협정을 맺으면서 세네갈은 프랑스령, 감비아는 영국령으로 삼기로 합의했다. 세네갈 지역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뒤에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일부가 되었다. 그리고 중심지는 생루이에서 다카르로 바뀌었다.
다카르는 프랑스의 지배하에서 세워졌고 발전을 하게 되었다.[1]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세네갈 지역도 프랑스의 지배하에서 발전을 했다. 40년대에 제2차 세계 대전이 발생하자 다카르 인근에서 비시 프랑스군과 자유 프랑스군간에 전투가 발생했다. 전투에서 비시 프랑스가 승리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비시 프랑스에서 다시 프랑스의 영토가 되었다. 프랑스의 지배는 1960년까지 이어졌다. 50년대에 세네갈에서 독립을 원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세네갈은 1960년에 말리와 함께 프랑스의 지배에서 벗어났다.[2]

2.2. 21세기


세네갈은 프랑스와 현재까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보니 화폐에선 CFA프랑을 주변국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세네갈은 프랑스의 지배와 영향으로 프랑스어가 공용어이자 월로프어와 함께 링구아 프랑카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프랑코포니에도 가입되어 있다. 하지만 세네갈내 프랑스어의 위치와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일단 수 백가지의 언어가 공존하여 언어를 하나로 묶을 필요가 있는 다른 서아프리카 국가들과는 달리, 세네갈에는 월로프어가 이미 사용되고 있었고 프랑스어는 사실상 침투된 언어였다. 따라서 국민들 사이에서 월로프어를 더 장려하자는 운동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고, 무엇보다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교육환경 역시 열악한것도 하나의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들어, 세네갈 학교 프랑스어 정규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는 교과서의 예시가 토착화가 되지 않고 "크리스티앙", "토마스"와 같이 기독교식 이름을 쓴다거나(세네갈은 이슬람 다수이다.) 국민 대다수가 사실상 저소득층인 세네갈에서, "오늘은 뒤뜰에서 정원을 가꾼 후 센느강에 갈거야" 식의 대화 예시문을 보여주는등, 현지와는 너무 동떨어진 교육실태도 불어가 어린 학생들을 중심으로 마음에 와닿지 않는 문제 역시 간과할수없다. 따라서 프랑스어보다 월로프어가 널리 사용되는 것도 있다보니 세네갈 정부는 프랑스와 프랑코포니와의 협력을 통해 프랑스어 보급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내에는 세네갈계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3]
스포츠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세네갈 쇼크를 일으킨 당사국들로 알려져있다.
아동배우 학대 여부 논란으로 유명해진 넷플릭스 드라마 큐티스(프랑스어 제목: Mignonnes)이 세네갈 출신 감독 마이무나 두쿠레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드라마는 프랑스 내 보수적인 세네갈 이민자 가정의 2세 소녀가 댄스 그룹에 가입해서 성인 댄스 그룹을 모방하는 선정적인 춤을 추는 내용으로, 세네갈인 이민자 2세들의 아노미와 문화적 갈등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혹은 아동 배우에게 노골적이고 무리한 연기를 강요했으며 아동 음란물 논란이 있다 등등 갑론을박을 낳았다.[4]
오늘날 세네갈 인구는 절대다수가 이슬람을 믿고 있지만 프랑스로 이민한 세네갈인 중에서는 여호와의 증인 등 기독교계 신흥 종교로 개종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주로 이민 이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나머지 개종한 사람들이다. 프랑스에서 코로나를 확산시킨 걸로 논란이 된 물루즈 시의 그리스도인 열린 문 교회(Christian Open Door church) 역시 신자들의 이름 목록 및 예배 정황 사진을 보면 신자 상당수가 서아프리카 이민자 출신이었다.
2020년 10월 6일에 프랑스 하원은 100여년전에 세네갈, 베냉에서 약탈한 문화재 반환을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3. 관련 문서


[1] 다카르에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을 당시의 프랑스식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2] 1959년부터 60년까지 1년간 말리와 세네갈은 말리 연방을 이뤘다가 정치적으로 사이가 안 좋아지면서 분리되었다.[3] 프랑스 흑인들중에는 세네갈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복수국적자들이 많은 편이다.[4] 해당 드라마를 아동 포르노라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넷플릭스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일 정도였다고 한다. 프랑스 내 세네갈인 사회 내에서의 논란 수준은 상상에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