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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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1
철권 2 이후


1. 프로필


'''프로필'''
'''이름'''
'''프로토타입 잭
(Prototype Jack)'''
'''생산지'''
러시아
'''나이'''
7세
'''신장'''
235cm
'''체중'''
185kg
'''동력원'''
가솔린
'''격투 스타일'''
힘으로 밀어붙이기

2. 개요


철권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 네임플레이트에 P.Jack이라 표시되어있어 흔히 '''피잭'''으로 불린다.
첫등장은 철권 1이며, '''의 중간보스.'''
말 그대로 프로토타입 메카라는 설정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보다시피 모델링이나 모습이 참 OME가 나오게 할 만큼 엄청난 놈이라 다들 싫어했다. 제작사인 남코에서조차 디자인 실패라고 인정할 정도의 심각한 흑역사이며, 덕분에 2부터는 새롭게 개수받았다는 설정을 추가해서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야 했다.[1]
철권 2 때부터의 디자인이 P잭을 상징하는 모습이 되었는 데 금속느낌이 나는 몸체, 빵모자, 선글라스를 장착한 로봇이 되어 나왔다. 국내에서는 묘하게 박정희와 닮았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공교롭게도 이름을 축약하면 P. Jack인데, 성씨 박을 로마자로 표기하면 Park이다. 덕분에 별명도 '''가카잭''', '''박정희 잭''', '''박잭'''.[2]
철권 2에서는 만이 버전 업이 계속된다는 것을 알고 당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였던 미시마 카즈야에게 자신의 버전업을 부탁하여 보스코노비치 박사에게 개조받았는데(사실은 장갑 외형만 변경) 메모리에 상주된 것이 많아져 기억용량 초과로 가끔 기억상실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는 설정. 잭과는 달리 기와깨기-붕권에 일명 방구로켓까지 있어 잭-2와의 차별성이 부여되었다. 여기서는 잭-2에서 기술이 몇개 없거나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
엔딩에서 나사 하나가 빠진 채로 하늘로 비행하다가 말그대로 분해가 되어 추락한다. 철권3부터는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 엔딩이 적용된 듯 싶다.[3]
그 이후 외전으로 사망처리된 캐릭터도 모두 등장하는 철권태그1에서 다시 등장하고, 다시 철권4이후로 등장이 없다.

그렇게 한동안 짤리다가 2번째 드림매치인 콘솔판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 오랜만에 부활했으며, 성능도 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해졌다. 드릴 이미지가 태그 1 때까지 선보여서 그런지 좀 더 어레인지 된 모습을 선보인다. 기술을 보면 잭-6의 업그레이드. 다만 잭-6에 비해서 팔 길이가 짧아서 등급이 낮다.
사족으로 아무 조작도 안하고 가만히 냅둘 시 기능이 급정지하 더니 기합으로 재가동한다(…).
여담으로 잡기 기술로 엉덩이 때리기가 있는데 상대방 의상에 따라서 묘해진다.(...)# 태그 1 시절에는 짝~ 짝! 소리도 났다.

3. 성능



3.1. 철권 1


프로토타입답게 P잭만의 고유기술이라고는 기와붕권하고, 익스플로더밖에 없다. 대부분의 파워가 거의 강력하고 확정타가 많아서 잭 시리즈답게 강력하지만 P잭은 공격 속도가 느리고 '''커맨드 잡기'''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래도 폴과 성능이 같은 기와붕권이 공콤이 가능하기 때문에 콤보를 쓰기 힘든 오리지널 잭에 비해서는 수월하게 넣을 수 있었다. 특별히 장점이랄 것도 별로 없어서 잭과 대동소이한 성능을 보인다.

3.2. 철권 2


익스플로더가 굉장히 높이 띄우는 기술로 변경되었고,[4] 오른잡기 도중에 메가톤 펀치로 날릴 수 있게 됐고, 머신건 너클은 오늘날의 P잭의 고유의 모션으로 바뀌고 대미지가 센 하단으로 바뀌었다. 아쉽게도 폴처럼 기와붕권은 콤보가 불가능하게 됐다. P잭에게도 전용 기술이 4개 생겼다.
우선 가불기가 2개 추가되어 이때부터 캐릭터성을 확고하게 됐다. 잭이 최초로 사용하는 하늘 날기인 다이브 보머(AK)와 다크니스 커터(6RK~LP)가 생겼다. 둘 다 너무 느려서 관광용으로만 사용하는 기술이고, 그 중 다이브 보머는 컴퓨터 상대에게 다운시키고 쓰는 용도는 이미 동네 초딩들에게 유명한 꼼수. 이후 철권 3의 건잭이 사용한다.
기본 기술 중에 헤드 슬라이딩(6AK)도 있는데, 가까이서는 중단에 멀리서는 하단이라는 판정이 특이한 돌진 기술이다. 다만, 자체 경직이 있어서 일어나는 프레임 도중에 움직일 수가 없고, 만에 하나 가드라도 당하면 프레임이 장난 아니라서(...) 빠른 가불기에 딜캐를 당하니 상대 체력이 거의 KO에 가까워질 때나 멀리 있는 상대를 요격할 때 써먹는다. 재밌게도 잭-2도 가지고 있는데 잭-2는 달려가서 AK를 쓸 수 있다. 물론 그 특유의 경직은 똑같아서 무조건 멀리 떨어져서 사용하자.
유일한 커맨드 잡기인 슬리핑 다운(1 LK+RP)은 상대방의 면상을 땅에 박아놓고 대미지를 주는데 상대방이 경직이 생기는 틈을 타 추가타를 넣어줄 기회가 생긴다. 철권 2 특성상 커맨드 잡기는 풀 수 없어서 머신건을 쓸 지 잡기를 쓸 지 이지선다가 가능해서 꽤나 압박용으로 써먹을만 한데 문제는 저스트로 상대방이 일어나는 순간 '''경직으로 잡아낼 수 있는 타이밍이 있어서''' 철권 2 한정으로 무한 잡기가 가능하다. 유일한 사기 기술이라면 이 것이라고 꼽을 수 있겠지만 잭이 워낙에 느리다보니 쓸 기회가 없어서 잊혀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 그래도 압박한다면 못 써먹을 정도의 기술은 아니다.
잭-2가 파워만 셌지 느린데다가 덩치가 커서 주목 받지 못했는데, 얘도 똑같이 그 계보를 잇는 캐릭터가 되어서 똑같은 단점 그대로 남아있어서 묻혀졌다. 많은 기술을 공유하고 있어서 그런지, 잭과 P잭 성능 차이는 거의 똑같다고 할 수 있지만 높히 띄우는 익스플로더 덕택에 잭보다 공콤이 센 캐릭터이다.

3.3. 철권 태그 토너먼트


'''철권 역사상 최악의 똥캐.''' 이런 주제에 로봇이라고 '''레이지도 절대 안 켜진다.''' 비슷한 캐릭터인 건잭/잭-2의 완벽한 하위호환 캐릭터이다.
이 캐릭터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술들이 하나같이 느려터지고 하단이 굉장히 부실하다는 것이다. 타 잭 시리즈는 머신건 콤보 1타 및 다양한 잡기가 있어서 하단이 부실하지 않은데 P잭의 경우 머신건 1타가 타 잭에 비해서 짧고 느려서 맞추기가 매우 힘들다. 그렇다면 잡기라도 다양한가 싶지만 잡기는 두가지가 있는데 몽땅 다 RP로 풀린다(...).[5] 그렇기 때문에 그냥 서서 싸우면서 혹시라도 붙어서 잡으면 RP로 풀어버리면 그만이다. 거기다 뚱캐라는 특성 덕에 콤보도 잘 얻어맞는다. 도저히 사람이 쓰라고 있는 수준에서 넘어섰을 정도이니...
안그래도 철권 2의 있는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온 것도 문제인데 신기술마저도 이 캐릭터를 버렸나 싶다. 그 중 신 기술들에 윤보(3AP)가 있는데 대미지도 좋고, 하단이라서 다운된 상대방에게 매우 요긴하게 쓸 거 같았지만 막히면 제일 느린 기상 띄우기도 무리없이 들어가며, 아예 못 맞출 경우 땅에 꼽힌 팔을 뽑는다며 낑낑대는데[6] 이때엔 무려 폴의 만성용왕권같은 가불기가 넉넉히 들어간다. 그나마 믿을 만한 건 기와붕권이나 익스플로더 그리고 신기술인 횡이동 기술들(LP, RP, AP)이 그나마 쓸만한 편. 횡이동 LP는 높이 띄우는 역할을 하고, 횡이동 RP는 드릴 펀치로써 타격 잡기이며, 횡이동 AP는 토네이도 커터로써 대미지가 쏠쏠하고, 양횡을 다 잡는다는 장점이라면 장점.
재밌는 점은 태그할 때 레버를 위로 유지하고 있으면 특이하게도 공중에 떠서 낙하하는 형태로 태그를 하는데 알다시피 가불이다. 물론 상대가 P잭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잘 알고 있다면 아무도 안 걸렸다. 유일한 활용법이 있다면 쿠마/판다와 팀을 짠 후 공굴리기 잡기 후에 태그 콤보로 사용하는 것, 절륜한 파워를 자랑한다!
그 외에도 태그 말고 단독으로 다이브 보머를 히트시키면 AK를 추가적으로 눌러서 중간에 한 번 더 찍는 공격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P잭만이 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다이브 보머 중에는 AK로 거리 조절은 물론이고 고도 조절까지 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태그 토너먼트에서 다이브 보머를 가진 캐릭터는 건잭과 P잭 이 둘뿐인데 건잭은 거리 조절만 가능하고 높이 조절은 하지 못한다. 반대로 P잭은 내려오는 중에도 AK 입력 시 그 높이에서 거리 조절이 가능하다.
측면 잡기 중에는 왼쪽 측면 잡기는 상대방을 잡고 회전시키는데 이게 '''태그 대응기'''이며, 오른쪽 측면 잡기는 상대방의 볼기짝을 두들겨 패는 굴욕 잡기다. 이 잡기의 이름은 아버지의 사랑.[7]
그래도 잭답게 파워는 괜찮다.

3.4.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가정용)


먼저 덩치 판정이 , 아머 킹과 비슷한 수준으로 작아지고, 자연스레 팔 길이도 짧아지면서 잭-6는 다 맞추는 팔기술 콤보가 P잭 한정으로 안 들어가는 경우가 생겨버렸다. 때문에 잭-6의 국콤인 "어퍼컷 - 오른잽 - 슬랫지 해머(66LP) - 대시 6RK - 매드도저(4LK, RP, RP)" 콤보 루트가 '''안 된다'''. 덩치캐 한정으로 겨우 들어가긴 하지만 팔이 짧아서 꽤 손해본 캐릭터. 매드도저 퍼올린 뒤 슬래지 바운드도 잭-6보다 더 빠듯하게 들어간다. 하지만 이에 따른 장점도 없진 않은데, 덩치가 작아진 대신 특정한 경우 잭-6으로는 불가능한 하늘 총(9LP)홀드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고, 필살기인 다크니스 커터(6RK~LP)가 콤보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캐릭터 축, 벽의 위치 등에 갈리지만 같은 경우에 잭-6으로는 성립하지 않는다.
전용 아이템 '''"크레인" 이 매우 좋다.''' 잡기모션은 크레인으로 낚아채서 빙빙 돌리다가 던지는 모션이며 공중잡기로 사용할 수 있는데 대미지가 18로 쓸만하다. 패치 전에는 벽에서는 벽꽝 대미지가 40이나 들어갔다. 이 정도면 전작의 킬링호크보다 더 많이 다는 수준 덕분에 '''가카잭 산업화 콤보'''라는 별명이 붙어있었던 상황. 패치 후 산업화 콤보는 옛말이 되었다. 그래도 화랑이나 백두산의 공중잡기 정도 데미지가 됐다. 결론은 하향먹어도 밥값하는데다가 별 쓸모없는 아이템 공격중에서 몇 안되게 실용적인 것. 반드시 크레인을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는 잭-6와 차이점
  • 잭살문(6LPRPRP)가 사라지고 6LP가 단독 기술이 되었다. 투원의 2타 단독 모션.[8]
  • 모션이 싹 갈아 엎은 기와 붕권이 됐다. 딜레이 불가, 1타 카운터시 2타 확정 및 벽꽝. 2LPRP
  • 메가톤 스윕 2타가 생겼다. 보통은 콤보 마무리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4123LPLP. 2타의 판정은 상단이며, 1타가 막히면 딜캐당하는 것은 똑같지만 칼 기상어퍼 정도는 씹을 수는 있다.
  • 태그1과 마찬가지로 횡이동 후 LP, RP, AP 기술이 각각 잭6과 다르다.
  • 옆잡기가 다르다.[9]
  • 시저스 메가톤 커맨드 및 성능 변경. 66APAP에 2타는 중단, 중간에 잽으로 끊을 수 없다. 단독 기술이기에 이지선다가 없다.
  • 9AP_23RP 잡기의 입력 구간이 줄었다. 다시 말해 잭6보다 23RP 입력 여유시간이 줄었다. 모션도 다르다.
  • 3AL 잡기 후 AP 피니시 모션이 다름.
  • 만세(패트리어트 너클)의 수직범위와 전진거리가 잭6보다 길고, 딜레이도 상승. 아예 모션이 다르다.
  • 모든 홀드류 기술들의 팔이 늘어나지 않고, 앵커샤벨(1RP_)홀드 시 잡아서 던진다. 오거의 그것과 같음.
  • 잭-6의 벽 콤보 고 데미지 요소인 잽 투 슬래지 해머(LPLP)가 사라지고 LPLPLP, LPLPRP의 두가지로 나뉜다.[10] 전자는 3타가 중단인 관계로 딜캐용으로도 써먹을 여지가 있지만 후자의 경우는 3타가 딜레이가 심각하게 긴 관계로 태그 서브기 외로는 봉인기.
  • 데스 프로펠러(팔 돌리고 카운트 세고 꽝)의 첫바퀴 발동이 느리고 리치가 짧으며 모션도 잭과 다르다. 팔을 휘두르지 않고 상반신이 통째로 돌아가기 때문에 전방 제외 모든 부분에 판정 생긴다.
확실히 비참한 성능이던 태그 1에 비해선 환골탈태급으로 좋아지고 대부분의 기술들로 잭-6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결정적으로 팔이 짧다는 점이 큰 단점으로 꼽혀, 캐릭터 티어가 한 단계 낮다. 여전히 잭보다 급이 낮지만 잭 시리즈답게 단타 화력은 좋고 기술이 좋은 쪽으로 변경된 점과 덩치가 왜소한 덕택에 나빠도 중캐 대우는 해준다. 크레인을 달면 더좋다. 쌍카포, 쌍곰처럼 쌍잭의 콤비가 좋은 편이다.
[1] 이 모습은 철권 6 잭 엔딩에서 패러디 된다, 제인의 충공깽한 모습은 덤 그래도 프로토타입 잭의 코스튬 중 하나로 나오긴 했다.[2] 사실 5.16군사정변 당시에 프로토타입 잭처럼 빵모에다가 선글라스까지 끼고 찍은 사진의 영향이 크다.[3] 태그 2의 엔딩은 이 엔딩의 업그레이드. 이번에는 거대 프로토타입 잭을 만들어서 그걸 타고 날아가는데 여기서도 나사를 안끼운 걸 모르고 날아가는 바람에 거대 로봇의 폭발에 휩쓸린다.[4] 1에서는 풍신권 수준의 높이로 띄웠다.[5] 물론 왼쪽 측면 잡기는 '''왼쪽'''이라는 이유로 LP를 누르면 풀려진다. 그러기도 전에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잡는다는 건 무모한 짓이다. 그리고, 슬리핑 다운(1RP+LK)은 유일하게 커맨드 잡기라서 그런지 양잡 판정을 받게되어 AP를 눌러야 풀 수 있다. 하지만 철권 3부터는 커맨드 잡기도 풀 수 있게 되어 하향조정이 이뤄져 있는 셈. 게다가 슬리핑 다운 자체에 경직도 줄어들어서 더 이상 무한 잡기도 불가능하다.[6] 윤보는 2히트 기술인데 가끔 맨 처음 1타만 히트하고 2타가 빗나가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도 이 모션을 취한다.[7] 후속작 철권 6 BR에서 미시마 헤이하치의 아이템 기술로 등장한다.[8] 사실 P.잭의 고유기로 이전 잭-5 에게도 있었던 중단기.[9] 우측 잡기 성공시 엉덩이를 두들겨 패는 것이 태그1시절 그대로 남아있다.[10] 'LPLPLP' 는 이전 잭이 철권 태그 토너먼트까지 사용한 기술이 다시 부활한 셈. 모션과 성능은 조금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