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주

 


<colcolor=#fff> [image]
'''플래닛 주'''
''Planet zoo''
<colbgcolor=#139b6d> '''개발'''
프론티어 디벨롭먼트
'''배급'''
프론티어 디벨롭먼트
'''정식 발매'''
2019년 11월 5일
'''플랫폼'''
PC | Windows 10
'''ESD'''
Steam
'''엔진'''
코브라 엔진
'''장르'''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한국어
지원 여부'''
공식 한국어지원
'''최신버전'''
빌드 1.4.2.68663
'''홈페이지'''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사양
4. 게임 관련 정보
4.1. 베타 정보
5. 게임의 모드
5.1. 커리어 모드
5.2. 도전과제
5.3. 프랜차이즈
6. 생물 군계
7. 대륙
11. 등장인물
13. 평가
14. DLC
1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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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래닛 코스터로 유명한 영국의 게임 제작사 프론티어 디벨롭먼트가 개발한 동물원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타이쿤) 게임이다. 플래닛 코스터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선 인공어인 플랜코 말을 쓰는 듯 하다.

2. 발매 전 정보



<color=#fff>공개 트레일러
2019년 4월 24일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2019년 11월 5일 스팀 출시가 확정되었으며 사전예약을 시작하였다. 가격은 디럭스 에디션 56,000원, 스탠다드 에디션 46,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디럭스 에디션을 사전 예약할 경우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될 플래닛 주 베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정식 출시가 되면 피그미하마, 코모도왕도마뱀, 톰슨가젤을 동물원에 추가할 수 있다.

3. 사양



'''시스템 최소 요구 사양 '''
'''시스템 권장 요구 사양 '''
'''OS'''
Windows 7 (SP1+)/8.1/10 64bit
Windows 10 64bit
'''CPU'''
Intel Core i5-2500
AMD FX-6350
Intel Core i5-6600K / AMD Ryzen 5 1600
'''RAM'''
8 GB
16 GB
'''GPU'''
NVIDIA GeForce GTX 770 2GB
AMD Radeon R9 270X 2GB
NVIDIA GeForce GTX 1070 8GB / AMD Radeon RX 580 8GB
'''저장공간'''
16GB 사용 가능 공간
16 GB 사용 가능 공간
프론티어는 이 작품 이전에 생물을 사육하는 게임으로 주 타이쿤(2013)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을 개발한 바가 있다. 이전 두 작품은 콘솔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어 최적화는 훌륭하였지만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플래닛 주의 경우 PC 플랫폼으로만 출시할 예정이므로 플래닛 코스터와 마찬가지로 권장 사양이 높겠지만 기존 두 게임에 비해 자유도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 된다.

4. 게임 관련 정보


  • 예고편과 스크린샷에서 보면 동물마다 암수 구별이 존재하며 새끼 또한 존재한다.
  • 외국 게임 사이트 게임 인포머에서 정보가 좀 더 공개 되었다. *
    • 동물이 단순히 동물원을 차지하고 있는 유닛이 아닌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동물마다 고유의 행동 양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모든 동물이 실제 동물처럼 반응하고 움직인다고 한다.[1]
    • 동물들의 생활 및 환경 유지도 굉장히 주요한 요소가 될거라고 한다. 예를 들자면 하마는 잠수하거나 헤엄치기 위해서 다른 동물들보다 더욱 깊은 웅덩이가 필요하고 추운 지방에 사는 늑대들을 배려해 냉기 동굴을 만들어야 하는 등.
    • 플래닛 코스터와는 달리 스토리 모드 및 캠페인 모드가 있을거라고 한다.
    • 플래닛 코스터처럼 3개월마다 dlc가 있고 첫 dlc는 2019년 12월이라는 레딧발 정보가 있다. *

4.1. 베타 정보


  • 9월 25일 공개된 베타 플레이를 통해 어느 정도 모습을 드러냈다. 아기 코끼리가 돌진하면서 앞을 가로막던 프론티어 디벨롭먼트의 지구 로고를 하늘로 던지는 모습과 함께 시작하는데, 이는 킹 코스터가 지구 로고를 발로 차며 시작했던 플래닛 코스터의 오프닝과 같은 진행방식이다[2].
  • 현재 베타 버전은 총 12개의 시나리오 중 1번째 캠페인인 굿윈 하우스(우아한 홈스쿨링)와 프랜차이즈 모드만이 일부 공개된 상태이며, 나머지 11개의 시나리오와 샌드박스 모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 아직 베타 버전인 만큼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잦은 충돌 현상으로 게임에서 튕긴다던가, 서버가 불안정한 탓에 프랜차이즈 모드에서 온라인 동물 구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등 아직 수정해야 할 많은 문제들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다. 다만 바로 다음날인 9월 26일에 베타 1.1 버전을 업데이트하면서 곧바로 일부 충돌현상을 수정했다.
  • 플래닛 코스터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기 때문에 전작처럼 최적화 문제를 고스란히 안고 있다. 상당히 고사양을 요구하며, 고사양 컴퓨터에서도 간헐적인 래그가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관람객이 3500명을 넘어가면 프레임이 급락하는 CPU 병목 현상도 그대로 안고 왔다
  • 베타 버전도 한국어를 지원한다. 하지만 아직 검수가 완료되지 않은 모양인지 메인 화면에 등장하는 게임 이름은 플래닛 코스터로 나오며, 기록을 의미하는 Log를 통나무로 번역하고, 동물을 '구매'로 할 것인지 '입양'으로 할 것인지, 더빙 대사와 텍스트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등 아직 단어가 명확하게 통일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인화면 게임 이름은 로고를 아직 한국어로 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잘보면 아이콘도 플래닛 주가 아닌 플래닛 코스터 아이콘으로 되어있다
  • 하지만 한국어 텍스트와는 별개로 더빙은 극찬을 받고 있다. 게임 분위기에 맞는 성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게임에 더 몰입이 잘 된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전작인 플래닛 코스터가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 캠페인 대신 영어로 된 유튜브 비디오만을 지원하여 초보자가 게임에 적응하기 매우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베타에서 공개된 1번째 캠페인 굿윈 하우스(우아한 홈스쿨링)는 부제처럼 튜토리얼을 위한 캠페인으로 꾸며져있으며, 여기에 매우 훌륭한 더빙으로 몰입감이 높아져 초보자들도 게임 내 기능들을 쉽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크게 성공했다. 더빙 제작은 무사이 스튜디오.
  • 게임 진행을 불가능 하게 하는 버그가 많아서 베타 버전 플레이를 포기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예를 들면 돈이 갑자기 수백만 단위로 적자가 나는 버그에 걸리면 리셋하거나 이전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 버그가 발생하는 날짜 직전에 직원을 다 해고하고 동물을 보관소로 보내는 등 별의별 짓을 다 해야 버그 발생을 막을 수 있다. 해결이 불가능한 버그 또한 존재하는데 수의사가 동물을 진료하려는 중 동물을 거래샌터로 보내면 수의사가 그 자리에서 멈춰버린다. 심지어 직원 이동또한 불가능. 해고 하더라도 움직이지 않는다.

5. 게임의 모드



5.1. 커리어 모드


캠패인 모드로 플래닛 주의 튜토리얼도 겸하고 있는데 게임의 진입장벽이 워낙에 높은지라 튜토리얼을 이해못하다가 순식간에 파산하기도 한다.

5.2. 도전과제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면서 보상금을 받고 동물원을 조금씩 확장하는 기본 시스템으로 처음에는 도전과제를 통해 받는 보상금을 통해서 동물원을 경영하는 것이 기본 패턴. 다만 자신이 원하는 동물을 구할 확률이 랜덤인 것이 단점이다.
엄연히 타이쿤 게임인지라 동물원을 잘못 관리하면 순식간에 파산해서 망할 가능성이 있다. 감독관이 올때 동물원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상당한 벌금을 내야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5.3. 프랜차이즈


도전과제 모드와 비슷하지만 다른 플레이어들과 같이 플레이하여 서로 동물을 교환하는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며, 보존 크레딧이 자연수급이 안 된다.
초보자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경력이 쌓인 고인물들이 내놓은 동물의 보존 크레딧 가격이 양심없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싸기 때문이다.

5.4. 샌드박스


자신이 원하는대로 동물원을 꾸미는 모드이다. 기본적으로 자금도 무제한이고 처음부터 모든 건축물이 해금되어있으며, 동물거래도 제한이 없어서 다른 모드에 비해서 훨씬 자유롭게 자신만의 동물원을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모드와 달리 돈이 무제한이므로 타이쿤 게임의 특징인 돈을 버는 개념이 없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업데이트로 설정에서 세부 난이도를 조절하여 돈의 제한을 둘 수 있게 되면서 이 문제는 해소되었다. 해당 업데이트로 굉장히 많은 난이도 조절 요소가 추가된 덕분에 샌드박스라는 이름값에 더욱 가까워진 것은 덤.

6. 생물 군계


커리어 모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드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자신이 건설할 동물원의 기본적인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다. 각각 사막, 초원, 열대우림, 온대, 타이가, 툰드라 이렇게 6가지가 있다.
어떤 기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동물들의 관리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예를 들어 초원이나 열대우림 같은 더운 지역에 동물원을 건설하면 추운 지역에 사는 동물을 기르는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며, 타이가나 툰드라 같은 추운 지역에 동물원을 건설하면 더운 지역에 사는 동물을 기르는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는 등 선택한 지역에 따라 동물 기르는 난이도가 상당히 달라진다. 물론 중간지역인 온대지역도 계절에 따라 극심한 차이를 보여준다.

7. 대륙


커리어 모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드에서 선택 가능. 말 그대로 동물원이 있는 대륙을 정하는 것이다.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가 있다.
대륙에 따른 동물들이 출연할 확률을 정하는 요소로, 동물원이 지어진 대륙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매물이 들어올 확률이 높아진다.

8. 동물




9. 시설물




10. 고용인




11. 등장인물


본작의 커리어 모드에서는 스토리가 있어서 캐릭터가 등장한다.
출처

12. 시나리오




13. 평가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프론티어 디벨롭먼트에서 만든 동물 게임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혹평이 우세했던 주 타이쿤(2013)이나 초기의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보다는 확실히 좋은 게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물론 이 게임도 플레이하다보면 여러 문제점들과 마주하게 된다.
우선 주 타이쿤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이면서도, 플래닛 코스터보다도 매니악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 타이쿤도 난이도 끝판왕 대왕판다가 있긴 했지만, 자질구레한 것은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간 반면에 플래닛 주는 시스템이 '''매우 귀찮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흠이다. 롤러코스터의 코스를 직접 만들거나, 타이머를 설정해서 갖가지 효과를 꾸며줄 수 있던 플래닛 코스터와는 달리 자유도가 제한되어 있으니, 동물원의 동선과 배선, 우리의 모양 등을 자유롭게 설정하라는 의도인 것 같으나 실제로 해보면 번거롭기 짝이 없다. "만들고 꾸미기" 보다는 "관리와 발전"에 더 무게가 실려서 순수한 창작을 즐길 수도 없고, 관리 관련 UI에 옵션 추가 및 개편이 가해져서 이건 게임이 아니라 진짜로 사업 관리를 하곤 있는건 아닌가? 라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게다가 동물이 랜덤으로 생성되고 돈을 주고 사와야 하는데, 수명이 다하거나 플레이어의 부주의(+버그)로 동물이 죽어버린다면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할 정도로 리스크가 극단적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정적이고, 무거운 공기가 흐르고 있어서 마냥 즐길 수도 없는 것 또한 문제다. 주타이쿤도 캠페인 후반에는 정말 자로 잰 듯한 운영을 요구하는 편이긴 했지만, 요란한 장식물들과 동물소리들이 분위기를 띄워주고 우리 관리만 잘하면 됐지 나머진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었기에 분위기 자체가 무겁지는 않았다. 대신 플래닛 주는 동물원을 한 번에 둘러보기도 힘들고, 혐오시설취급받는 직원건물과 멍청한 AI가 시너지를 일으켜 동선을 엄청나게 신경써야 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히트/전기맵을 보며 마치 '''신도시를 개발하는 것처럼''' 동물원을 확장해나가야 한다. 하다보면 주타이쿤 후속작이 아니라 심시티 후속작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 정도로. 물론 게임 전반에 멸종위기종 보전처럼 무거운 소재도 들어간 만큼, 아무 생각 없이 동물원을 운영할 수 없게 만드는 내러티브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긴 하나 [3], 동물원 운영 자체가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그런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각할 겨를이 없다.
좋게 보면 순수한 재미보다는 깊이(의미)가 있는 플레이겠지만, 내 마음대로 짓지 못하고 이것저것 자질구레하게 신경만 쓰게 만드는 요소가 추가된 덕분에 주타이쿤 코어팬들에게도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고 있다. 특히 아이러니하게도, 플래닛 코스터의 UI를 뼈대로 개편이 이루어졌는데 조작법이 상당히 달라져서 '''플래닛 코스터를 오래했던 게이머들이 적응을 못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부정적인 평가에 늘 서버문제를 거론하고 있는데, 동물거래를 눌렀는데 성사가 안 돼서 동물이 오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서, '''동물거래탭이 열리지도 않는''' 게임주제를 파괴하는 버그와 '''세이브파일이 날아가는''' 심각한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원인불명의 사료값 폭등으로 재정이 마이너스 6자릿수를 찍는 버그까지, 신생 제작사도 아닌데 경력이 울고 갈 수준이다.
또한 버그인지 의도인지, 지면이 아닌 공중에 띄워진 보행로나 판자에는 기물을 설치할 수 없어 자유도가 플래닛 코스터보다 낮고, 동물원을 관리해야할 직원들이 먹이를 제때 채워주지 않거나, 한 곳에 끼여서 제자리걸음만 하거나, 그냥 가만히 서서 움직이지 않는 버그(게다가 해고도 안 된다)처럼 치명적인 버그도 많다. 그리고 직원이 아무리 많더라도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체력이 모두 소모되기 전까지 휴식중인 직원들은 움직이지 않는[4] 등 AI들이 맛이 가있다. 우리 관리가 번거로운 상황도 빈번한데, 예를 들어 반수생동물처럼 물속에 배설물이 생겼을 경우 사육사가 물속까지 청소해주지 못한다. '''정수조로도 정수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무리 청소를 해도 청결도가 하락해 동물을 만족시켜줄 수 없고,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물을 빼서 청소하고 다시 비워주는 수밖에 없다. 이 문제는 주타이쿤에서도 있었던 문제이긴 하나, 정수조도 생긴 주제에 '''굳이 이걸 구현했어야 하나''' 싶은 것처럼 게임을 대충 만든 인상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후에 제작진이 밝힌 바, 배설물이 물 속에 있을 경우 배설물이 분해되면서 물의 청결도를 낮추게 되고, 이를 정수조로 정수하는 것이었고 이 현상은 버그라고 한다.
그외에도 동물과 관련된 시스템 역시 아쉬움을 사는 요소 중 하나이다. 동물의 모션 자체는 각 동물마다 주어진 고유한 모션에 힘입어 각각의 개성을 살리고 매력을 잘 드러내어 호평받고 있지만, 제작진이 출시 전에 동물들이 다양한 행동패턴을 통해 살아 숨쉬는 것처럼 움직인다고 강조한 것과는 달리 실제 동물과는 다소 거리가 먼 행동을 보인다. 이를테면 몇몇 동물은 우리 안에서 태어난 새끼가 성체가 되자마자 부모를 상대로 싸움을 걸고, 알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조류가 바로 새끼를 낳는''' 상황도 벌어진다. 이는 교육적인 게임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제작진의 발언과도 상반되는 요소이다. 또한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도 지적됐던 문제인 기본 모션 돌려쓰기도 건재하다.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한 동물에 잠자는 모션은 하나 뿐이라 우리에 동물들이 줄줄이 누워있으면 시체유기장인지 무두장인지 구분이 안가고, 실제 가비알은 육상에서 배를 땅에 붙인 채로 움직이지만, 여기선 바다악어의 모션을 돌려쓰는 바람에 배를 땅에서 뗀 채로 이동하는 고증 오류를 보인다. 그리고 노화에 따른 행동제약도 없고 동물들이 죽는 묘사도 '''사망하는 순간 래그돌로 변하는 걸로 끝'''이라 동물들은 죽기 직전까지 일상을 누리다가 픽하고 죽어버린다. 덕분에 똥싸다 배설물에 파묻혀 죽는 사자, 나무타는 중에 수명이 다 되는 바람에 날아가면서 생을 마감하는 고릴라, 질주하다 벽에 부리를 쳐박고 죽는 타조까지 별 기상천외한 일들이 다 일어난다.
여기에다가 싱크 문제로 동물들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등의 문제도 여전. 특히 육식동물을 초식동물의 우리에 풀어놨을 경우에 환장할 정도로 답답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그나마 행동패턴에 관한 문제는 패치로 고치려고 하지만 기계적인 애니메이션은 쥬라기 월드에서도 포기했던 문제이기에 이번에도 손놓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 게임에 실망하고 떠나거나[5], 동물은 뒷전이고 건물 세우고 우리 꾸미는데 열중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이 게임을 호평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동물원 경영이 빡세지만 동물들 보면서 참는데, 그마저도 버그가 많아서 플레이 하기 힘들다'로 수렴한 상태.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이 그랬듯 1년이 넘는 보수작업이 절실해 보인다. 개발사가 업데이트에서 지속적으로 버그 수정을 단행하면서 게임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14. DLC


  • 북극팩: 2019년 12월 17일 발매. 가격은 10,500원. 북극에서 서식하는 순록, 북극곰, 북극늑대, 돌산양을 추가로 키울 수 있게 되고, 2개의 커리어 모드 시나리오와 200종류 이상의 풍경 아이템이 추가된다. #
  • 남아메리카팩: 2020년 4월 7일 발매. 남미에서 사는 동물들인 라마, 재규어, 큰개미핥기, 흰머리카푸친원숭이, 빨간눈청개구리를 추가로 키울 수 있게 되고, 250종류 이상의 풍경 아이템이 추가된다. #
  • 오스트레일리아팩: 2020년 8월 25일 발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서식하는 코알라, 딩고, 붉은캥거루, 큰화식조, 동부푸른혀도마뱀을 추가로 키울 수 있게 되고, 230종류 이상의 풍경 아이템이 추가된다. #
  • 수생동물팩: 2020년 12월 8일에 발매. 수영을 할수있는 임금펭귄, 자이언트수달, 난쟁이카이만, 회색 물범, 다이아몬드백테라핀을 추가로 키울 수 있게 되고,1개의 커리어 모드와 170 종류 이상의 풍경 아이템이 추가된다. #

15. 기타


  • 게임을 기습적으로 발표하였고 공개와 예정 출시일까지의 간격도 다른 평범한 게임들에 비해 빠른 편이다. 공식 스크린샷의 관람객의 모습이 플래닛 코스터의 관람객과 똑같은 점을 보았을 때 플래닛 코스터의 엔진을 기반으로 게임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고 역시 플래닛 코스터와 비슷한 스타일로, 이러한 공원 경영 게임들을 개발하여 '플래닛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키려는 듯 하다. 향후 다른 형태의 경영 게임이 또 다른 "플래닛 프랜차이즈"의 하나로 출시될지 기대할 수 있는 부분.
  • 스팀 출시 예정이지만 게임 공개 시기에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독점 게임을 늘려가며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스팀 단독 출시라고 확언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스팀 창작마당의 유저 제작 콘텐츠들이 플래닛 코스터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에픽 스토어가 게임 발매 예정일인 가을까지 스팀 창작마당과 유사한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는 한 스팀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보였고, 실제로 2019년 11월 5일 스팀 발매가 확정됐고 플래닛 주 공식 홈페이지에 스팀의 권리만을 명시하고 있다.
  • 커리어 모드에선 미리 만들어진 동물원들을 플레이하게 되는데 판다공원에서 우리의 청결도가 50 내외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사육사가 물속이나 서식지 집 내부의 배설물을 청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인 듯하다. 특히 일본원숭이 우리의 경우 원숭이들이 실내에다 똥을 마구 싸놓았는데 사육사가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배설물을 청소하지 못하고 청결도가 수직하락한다.
  •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사육사 이름을 'keeperadam'[6]으로 바꾸면, 뜬금없이 부채춤을 춘다(...). 또한 동물 이름을 'MeggieB'[7]로 바꾸면, 몸의 부위가 부풀어 올라서 비만 같이 변해버린다. 또한 이름을 MeggieC로 바꾸면, 동물이 짝짓기를 할 때 위에 하트효과가 생성된다. 세 이스터 에그 모두 사육사나 동물의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고 동물원을 나갔다 돌아오면 원상태가 된다.

[1] 전작인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의 비판점 중 하나가 공룡들의 개성적인 모션 및 행동 방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면 이 부분을 많이 개선하려는 것 같다.[2] 현재는 맨드릴붉은캥거루, 타조까지 총 네 종이 등장하는데, 이중 맨드릴은 원숭이 셀카가 모티브인것으로 보인다.[3] 커리어 모드 같은 경우 의외로 현실풍자적인 요소가 강하다. 특히 더미닉 마이어스는 현실 세계의 악덕 헤지펀드 경영자를 풍자한 악당 캐릭터로 등장한다. 대사 하나하나가 블랙 코미디 성향이 강한 편.[4] 6명중에 2명만 일하고 4명은 쉬면서 둘이 할 일을 혼자서 한다고 불평한다.[5] 처음 시작하게 되는 튜토리얼에서도 상기한 직원 AI 버그나 동물의 좋지 못한 AI들을 접할 수 있다.[6] 소문자로만 처야한다.[7] 처음과 마지막글자는 대문자로, 나머지 글자는 소문자로 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