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드라마)/등장인물
1. 주요인물
2. 정우 가족
가난한 캠퍼스 커플로 정우와 뜨겁게 연애했고, 고시 공부하는 정우를 직장 다니며 뒷바라지했고, 정우가 검사임용 후 실반지 하나씩 나눠 끼고 작은 성당에서 결혼했다. 검사월급 빤하고(하지만 현실은 2016년 기준 로스쿨 출신 검사 초임월급은 285만 원. 여기에 기본수당 붙으면 412만 원. 연수원 출신은 호봉가산으로 455만 원이다.) 늘 바쁜 정우 대신 가정을 건사해 온 현명하고 사려깊은 아내. 하지만 차민호 일당에 의해 비참한[1] 죽음을 당하고 차민호는 그 죗값을 박정우에게 덮어씌워 박정우를 죄인으로 수감하게 했다.
아빠 닮아 영리하고 엄마가 잘 키워서 벌써부터 야무지다. 동요 가사를 맘대로 바꿔 부르는 데 창의력이 반짝반짝한다. 사건 발생 후, 윤지수의 시신은 발견됐지만 하연의 시신은 거기 없었다. 나중에 하연이의 외숙부인 윤태수가 박정우가 시신을 묻어두었다는 곳에서 박정우의 이름표가 달린 캐리어를 찾아내었지만 그 캐리어 안에는 하연이의 시신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게 생사마저 확인하기 어려운 가운데에 이성규가 퇴소 후에 '''이성규의 차 안에서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살아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 이후 이성규와 함께 도피 생활을 하며 서은혜의 이모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가지만 결국 폐렴으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간다. 이성규가 차명그룹 산하에 있는 병원에 입원시키며 드디어 박정우와 조우한다! 하지만 차민호와 김석이 도주한 박정우를 찾으려 병원을 뒤지자 결국 박정우가 그들을 유인하고 이성규와 하연이만 무사히 빠져나간다. 유인하기 전, 박정우가 마리아 병원으로 하연이를 데려가라고 하자 그곳으로 가 지내게 된다. 하지만, 김석이 박정우와 연이 닿아있는 병원들을 수색하기 시작하고, 마리아 병원에서 이성규의 차를 발견하는 장면이 12화에 나오면서 결국 위치가 발각될지 그전에 무사히 빠져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13화에서 차민호의 부하인 김석 일당에게 납치되지만, 14화에서 박정우가 차민호에게 아들과 연희를 이용해 협박하듯이 농락해서 아빠 박정우의 품에 안기고, 삼촌과 할머니와도 재회한다.
교도(9급). 정우를 친형처럼 따르고 정우 말은 아버지 말처럼 고분고분 잘 들었다. 그러면서도 우리 누나 눈에 눈물 내면 형은 내 손에 죽는다고 농담할 만큼 정우를 좋아했다. 매형한테는 내 심장도 떼 줄 수 있다고... 진심이었다. 10화 때까지 박정우에 대한 믿음이 점점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에 기억을 다시 잃은 박정우가 차민호를 인질로 잡고 난동을 부릴 때 애처롭게 이야기하며 제압한다든가, 하연이가 묻혀있다는 장소를 말하는 것으로 징벌방에서 빼내줄 때[2] 마지막으로 믿는다는 등 조금은 감정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빈 캐리어를 발견하고 박정우에게 애걸복걸하다 항소 때 자백영상을 보자 급기야 박정우를 두들겨패고, 존칭을 쓰라며 무시하는 등 완전히 갈라서려고 한다. 하지만 탈옥을 계획하던 박정우를 수상히 여기며 주시하다가 차명병원에서 다른 수갑열쇠 때문에 난처해진 박정우를 의사로 변장하고 데려가서 수갑을 풀어주고 자신의 핸드폰을 주는 등의 행동을 하며 아직 일말의 믿음이라도 남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박정우가 탈옥에 실패했지만 자신의 핸드폰에 찍힌 하연이의 사진을 보며 하연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박정우에 대한 오해도 어느 정도 풀리고 사건자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12화에서 모든 진실을 듣고 분노하며, 박정우등 3인조가 탈옥하는 것을 돕는다. 그런데 그들이 나간 직후 무슨 생각에서인지 도주에 사용한 끈을 방치하고 있다가 보안과장에게 들켜버렸다. 더군다나 총을 쏘려는 보안과장을 막기까지... 굉장히 당당했던 모습을 보고 '여기서 총쏘면 우리가 책임 다 져야한다.' 식으로 협박하는 게 아닌가 추측하는 시청자들이 대부분.[3] 이후 하연이랑 무사히 재회한 다. 그리고 2개월 동안 교도관 일을 쉰 듯하며 18회에서는 복직한다.
사위가 아니라 아들로 여긴 정우에게 목숨 같은 딸과 손녀를 잃고 제 정신으론 살아갈 수 없어 삼천배를 거듭하며 겨우 버텨낸다. 살인사건 피해자의 어머니인 동시에 가해자인 사형수의 어머니. 아직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손녀딸의 죽음을 믿지 않았고 하연이가 살아있다는 믿음은 현실이 되어 마침내 하연이랑 재회한다.
3. 검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검사, 정우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상당히 두텁다. "죽어라 말 안 듣고 제멋대로지만 검사는 그래야지! 윗선의 부당한 지시, 이런저런 외압을 유연하게 막아주는 게 부장의 할 일"이라 주장하는 정의로운 인물. 정우가 너무 막나간다 싶을 때는 한 번씩 꾸욱 눌러주는 것도 부장이 할 일이다. 저러다 검사생활 길게 못 하지 싶은 놈을 잘 키워왔다고 생각했는데, 일이 터진다. 살인사건에 휘말린 정우가 범인이 아닐 것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정우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증거 탐색에 자기 선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고 있다. 13화에선 나연희에게 차명그룹의 비리자료를 건네받는다. 이후 고동윤이 의식이 돌아오자 모든 것을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 박정우가 하연이를 찾고 자수하기 전 찾아와 차민호에 관한 모든것을 털어놓고 가장 중요한 증거인 칼을 맞기는 등 박정우 또한 굉장한 신뢰와 믿음을 보여준다. 15화에서는 혹시나 차민호가 중간에 칼을 가로채거나 검사에 문제가 생길까봐 증거 분석하는 곳에 같이 동행하고,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도 불구하고 분석하는 곳에서 끝까지 기다리기까지 하는 등 진심을 다해 박정우의 무죄를 밝히는데 힘쓴다. [4] 마지막화 끝부분에서 박정우가 최 부장 몰래 박기태 회장을 조사한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최 부장 성격상 겉으로만 박 회장을 조사하지 말라 말하고 체포해도 그냥 냅둘것 같다... 탁영진과 비슷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정우와 오래 호흡을 맞춰 손발이 잘 맞는다. 늘 티격태격하지만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 검사로도 인간으로도 정우를 존경하고 따른다. 차민호에게 차민호, 차선호 형제의 사진이 들어있는 편지와 첨단공포증이 쓰여있는 검찰의 수사 파일을 보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이후에 후원의 밤 펜싱 경기에서 차선호가 차민호라는 것을 확신하고 더욱 뒤쫓지만 이쪽도 차민호에게 그동안의 행보가 노출되었다. 차민호를 미행해 국과수에 방문한 것을 보고, 차민호보다 증거를 한 발 먼저 입수했다.[5] 결국 누가 박정우 검사를 그렇게 만든 건지 알아내고 은혜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직후 차민호가 고용한 인물에게 뺑소니를 당하여 입수했던 증거를 빼앗기고 만다. 알아낸 사실을 은혜에게 말해주었다면 큰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도 있었겠지만 그 순간 뺑소니를 당하는 바람에 중상을 입고 의식 불명에 빠졌다. 그리고 등장이 없다가 13화 영상 말미에서 결국 정신 차린 모습이 나온다. 16화에서 휠체어를 타고 박정우를 만나러 온 것으로 보아 사고로 인해 하반신에 문제가 생긴듯 하다. 이후 마지막회에서 박희태 회장을 체포하는 장면을 보면 완전히 회복한듯하다.
은혜의 법대동기. 아빠빽으로 로스쿨 가고 삼촌빽으로 로펌에서 경력 쌓은 낙하산 검사. 은혜에게 약점 잡혀 꼼짝없이 도와주는 밉지 않은 친구. '빽으로 로스쿨 나와 검사까지 됐다'는 설정 때문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에게 상당한 욕을 먹었다. 경력검사의 경우 절반정도가 10대 로펌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로 그럴듯한 설정이다. 로스쿨에서 졸업하자마자 곧바로 검사가 되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 설정상 서은혜 변호사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단 여자주인공이 비중이 공기인데다, 로스쿨 비하 논란에 휘말려서 그냥 분량을 삭제한듯하다.
- 검찰총장
9회에서 강준혁에게 상을 주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4. 차명그룹
'''두 아들의 아버지가 아닌, 차명의 아버지.'''
'''피고인 최악의 아버지이자 인간 말종.'''
사망한 사람이 선호가 아닌 민호인 줄 알고 그놈 죽은 게 차라리 잘 됐다고 하며, 트러블만 일으키고 다니던 자식의 존재가 없어져서 기뻐한다. 이후 선호로 변장한 민호를 보고 너한테도 잘 된 것이라고 말하며 마무리 지으라고 한다.[6] 그런데 이후 납골당의 차민호라 적힌 차선호의 유골함을 쳐다보며 "선호야..." 라고 속으로 독백하는 장면이나 후원의 밤 펜싱 국가대표와의 대결 도중 기절한 민호가 실려 나가는 광경을 보며 "못난 놈" 이라 속으로 독백하는 장면 등을 보면 민호인 걸 알면서도 이제 하나 남은 자식이기 때문에 모른 척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식적으로 자기 자식을 못 알아보는 것도 말이 안 되긴 하다. 과거에 차민호가 차선호와의 펜싱 대결에 눈을 찔려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차선호가 차민호를 보고 눈물을 흘리자, '넌 차명을 이끌어갈 사람이야. 이딴 걸로 눈물을 흘리다니. 한심한 놈..'이라며 나무란다. 차명이 더 이상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말을 민호를 볼 때마다 반복하며 자신의 가족보다는 기업이 먼저인 사람인 듯. 이후에 차선호가 차민호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이미 아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이자도 차민호 못지 않은 인간말종인 것이 드러났다.
게다가 7화에서 민호와 술자리를 가지며 대화하는데, 왜 민호에게 혹독하게 대했냐에 대한 민호의 물음에[7] '''민호를 위해서였다'''고 말한다.[8] 심지어 9화에서 나연희의 집안을 망하게 한 것도 이 인간이었음이 밝혀졌다!
차선호가 생전에 벌인 페이퍼 컴퍼니 건이 쉽게 해결되지 않고 일이 커질 조짐이 보이자 희생양이 필요할 것 같다는 변호사의 말에 고심하는 반응을 보이는 걸로 봐서는 차선호 행세를 하는 차민호에게 뒤집어 씌울 생각인 듯.[9]
13화에서 차민호에게 비리를 덮어씌운다. 자기형을 죽이고 얻은 자리 대신이라고 생각하라면서 아들에게 책임전가하며 아들이 연행되는 모습을 멍하니 본다.
혹자는 이 사람의 말과 행동이 사망 플래그가 되어 이 사람이 한 말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민호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도 존재한다... 라고 생각되었지만 16화에서 심장병 악화로 사망하였다. 물론 민호가 신고를 안 하고 비서가 들어오는 걸 가로막아 간접적으로 죽게 했지만...
예전 박정우가 의뢰한 검사 결과를 조작한 것이 이 사람임이 밝혀졌다. 차민호도 이 사실을 눈치채고 무릎을 꿇고 자신이 차민호라는 것을 밝히기까지 하면서 그에게 한번만 더 도와 달라고 애원한다. 결국 검사를 다시 조작했고, 어떻게보면 성규가 죽게되는 원인 제공자가 되었다. 그가 검사를 조작하지 않고 원래대로 결과가 나왔더라면 성규가 자수하는 일도 없었을것이고 차민호가 성규를 죽이지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차민호가 자신이 선호가 아니라 민호라고 밝힌 이후부터는 완전히 다른 태도를 보인다. 다 큰 어른인 아들에게도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데 어릴적 차민호에게 어떤식으로 학대를 가했는지는 가히 짐작도 가지 않는다.[10] 하지만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괴물이 자신의 죽음을 방조하기에 이른다.
선호, 민호의 모.
작중에서 선호가 선호가 아닌 민호라는 것을 아는 몇 안 되는 사람 중의 하나. 그러나 정신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별다른 역할은 못 할 것으로 보였...는데, 7화에서 차민호가 차선호를 살해한 것을 듣고 만다. 이후 차선호가 죽은 것을 알고 엄청나게 오열하며 남편을 책망한다. 12화에서는 민호가 선호로 변장한 것까지 알아채며, 민호에게 선호 어디 있냐고 물어본다. 18회에서는 민호가 체포된 걸 뉴스로 보고 당황하지만 연희가 꿈 꾼 거라고 한다. 어찌보면 가장 안습한 캐릭터.
늘 뒤에서 묵묵히 선호를 보좌하는 수행비서. 김석과 달리 차민호가 행하는 불법적인 일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16화에서 밝혀진 결과로는 차민호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자 차민호를 배신하고 비밀리에 박정우 검사의 비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로 인해 박정우가 얻은 정보는 차민호의 스케줄 표. 박정우와의 통화사실을 들킬 뻔하기도 했지만, 휴대전화를 두 개 들고다니는 치밀함도 보였다.
'''인간말종 3.'''
차민호의 부하이자 뒷처리를 담당하는 사람. '''국과수직원, 신철식의 두목 김용주, 고동윤 수사관, 제니퍼 리의 시신, 첫 회 등장한 여성의 시신의 처리, 이성규 살해까지 전부 다 그의 작품이다.''' 극중 차민호의 온갖 지시를 받아, 서류위조, 미행, 시신처리, 살인 등 불법적인 일들을 서슴치 않고 행한다. 이 사람도 뭔가가 걸려 있어서 차민호를 따르는 건지, 아니면 그냥 맹목적으로 따르는 건지는 불명. 일단 검찰청에서 민호와 대화를 할 때 민호가 우리 몇년동안 봤냐는 질문에 4년이라고 대답하긴 했다.
15화 기준으로 차명그룹 사장이 죽자 차민호의 지시하에 비밀리에 숨어 지내고 있었으며, 박정우 검사가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몰래 위치추적장치를 차에 달아놔 자신이 있는 쪽으로 유인해 트럭으로 들이밀어 경고한다. 하지만 박정우는 허위뉴스를 만들어 김석이 범인을 죽인 장소로 오게 유인했고 미끼에 걸려버린 김석은 해당 장소에서 박정우, 형님을 죽여서 그동안 이를 갈고 있던 신철식에 의해 제압당한다. 그리고 박정우에게 제니퍼 리를 죽인 사실을 말해준 것으로 보인다. 극 후반부에는 박정우의 설득과 화장실에서 자신에게 죄를 다 뒤집어 씌우려는 차민호에 의해[12] 결국 모든 범죄사실을 자백하게 된다.
- 여성수 변호사(이정헌)
인간 말종 4이자 법조인의 수치
차영운의 변호사이자 로펌 로엔팍의 대표. 여민경의 삼촌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차민호를 돕지만 후에 차 회장의 분식회계랑 비자금 조성을 돕는다.
차영운의 변호사이자 로펌 로엔팍의 대표. 여민경의 삼촌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차민호를 돕지만 후에 차 회장의 분식회계랑 비자금 조성을 돕는다.
- 정한섭 차장검사(정두겸)
인간 말종 5
이 드라마 최악의 위선자 중 한 명이자 부패한 검찰의 대표적인 예시. 쉽게 말해 피고인의 홍무석, . 16화에서 밀양 (교도소의 어르신)이 누명을 쓴 사건에 검사였다는 암시가 나왔다. 본인이 예전에 강준혁에게 실수를 했을때 그냥 덮어버렸다고 말한 사건이 바로 어르신과 관련된 사건인 듯 하다. 18회에서는 김석이 이성규를 살해한 걸 자살로 덮어버린게 들통나 박정우에 의해 체포된다.
이 드라마 최악의 위선자 중 한 명이자 부패한 검찰의 대표적인 예시. 쉽게 말해 피고인의 홍무석, . 16화에서 밀양 (교도소의 어르신)이 누명을 쓴 사건에 검사였다는 암시가 나왔다. 본인이 예전에 강준혁에게 실수를 했을때 그냥 덮어버렸다고 말한 사건이 바로 어르신과 관련된 사건인 듯 하다. 18회에서는 김석이 이성규를 살해한 걸 자살로 덮어버린게 들통나 박정우에 의해 체포된다.
- 차은수(서인성)
차선호, 나연희의 아들...이나 차선호의 친아들이 아니다. 정황상 차민호의 아들인 듯. 12회에서 다니는 유치원이 나왔는데 아너스, 그런데 영문명이 ANUS....
5. 월정교도소
수감번호는 4207. 불법 도박장 운영 및 사기로 3년형. 다른 교도소 동료들이 단순하면서도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적인 면을 지닌 반면 이쪽은 살짝 어른스러우면서도 영치금으로 통 크게 사식을 쏘면서 카리스마를 발휘하려 애쓴다. 교도소 밖에 있는 자기 자식들에게는 원앙어선타고 바다를 도는 중이라고 편지를 쓰고 있다. 출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박정우의 딱한 사연에 공감해 3인방의 탈옥을 도와주게 된다. 참고로 이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주인공이랑 같이 한방에서 생활한 교도소 식구들중 유일하게 본명이 나오지 않았다.
본명은 한성욱. 수감번호는 2246. 2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처갓집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뒤, 무기수로 수감 중. 감옥에서 도를 닦은 양 희노애락을 초월한 철학자 같다. 박정우가 1심 이후 기억을 잃은 시점들을 기록해 박정우가 자신이 징벌방에 있을 때 무언가 기록해놓았다는 것을 생각나게 해주며 탈옥을 계획하는 박정우에게 이덕화를 찾아가 보라고 몰래 조언을 해준다. 11화에서 밝혀진 원래 직업은 외과의사라고 한다. 칼에 찔린 박정우를 [13] 치료해주며 박정우의 탈옥을 위해 그에게 협력하며 CCTV의 패턴을 알려준다. 16회에서 의외의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은 이 자도 누명을 쓴 거였다.''' 박정우랑 마찬가지로 자신이 범인이 되도록 증거를 조작당한 것. [14] 서은혜의 재심을 청구하자는 말에도 불구하고 감옥살이에 적응했는지 거절한다. 18회에서도 여전히 재심을 하길 꺼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서은혜 변호사가 접견 때 20년 간 연락을 끊고 살았던 아내를 데려오면서 마음을 바꾸고 재심을 받기로 결심, 이후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되어 옛 교도소 동기들과 재회한다.
'''개그 캐릭터1'''
본명은 천필재. 수감번호는 2114. 전직 사채업자. 불법추심으로 1년형. 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유치장에 감금되는 날 발표 된 로또 1등에 당첨 되었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1년인데 딱 1년형을 받고 감옥에 들어 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에 파스를 붙이는 것, 이 이야기를 하면서 배를 만지는 것으로 보아 당첨 된 로또를 파스에 숨겨 배에 붙여 놓고 있는 듯. 이후 당첨금 20억을 타기 위해 박정우&신철식과 탈옥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몇 번 거절당하며 그 후에 그본인이 교도관에게 과거에 열쇠를 훔친 사실을 밝히며 탈옥을 위해 감옥내부에 이곳저곳 조사하고 다니며 정보를 준다. 사실상 탈옥하는 데 공헌을 크게 기여한 인물 중 한 명. 12화에서 본인의 삽질로 좀 늦어지긴 했지만 [15] 박정우&신철식과 함께 교도소를 빠져나온다. 그리고 폐교에서 잡힐 뻔하나 박정우의 유인으로 위기를 넘기고 서은혜의 도움으로 월정을 벗어나 서울로 진입하고 일행과 헤어진다. 그 후 로또 당첨에 성공하자, 박정우와 신철식만 수배됐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교도소장 김규철에게 연락해 징벌방에 갇혀있는 3인방을 풀어주고 음식을 대접하라고 협상을 해서 교도소장은 어쩔 수 없이 조건에 응하고 3인방에게 중국음식들을 대접해준다. 14화에 다시 교도소로 복귀, 로또 당첨 소식을 알리며 동료들과 껴안는다. 15화에서는 2개월이 흐른 시점이어서 이미 석방되었고, 절친과도 같은 "우럭"도 석방되자 멋진 양복을 보이며 마중나와 점심을 먹으러 향한다. 이후 복역시절에 의무과장으로 있었던 정신과 전문의 김선화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 마음을 고백하고, 당첨금으로 우럭과 함께 아웃도어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극중 유일하게 러브라인을 잇게 된 인물. 현실성이 떨어지는 게 세금을 제외한 당첨금 12억은 현재 가치로는 결코 전과자가 의사와 연결될 정도의 거액이 아니다. 대한민국 종합병원 의사 평균 연봉은 2014년 기준 1억6천5백만원이고 지방으로 갈수록 그 금액은 더욱 커져 2억이 넘는다. 개업의를 포함하면 그 액수는 더 커진다. # 더군다나 탈옥 실패가능성이 높고 탈옥 후 수배가 떨어지면 돈을 못 찾는다. 아무리 못 믿어도 그냥 누나에게 부탁하는 게 정상이다. 교도소 수감중이라도 대리인을 통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 다만, 비밀번호 불라고 해서 홀랑 털어먹을 생각으로 가득차 보이는(...)누나라서 어차피 뭉치 손엔 10원도 못 떨어졌을 가능성도...
'''개그 캐릭터 2'''
본명은 우병주. 수감번호는 2835. 절도전과 16범. 이제는 교도소가 제 집이라고 생각하고 편하다.[16] 성질이 급한 다혈질에다가, 분위기 파악을 못 하고 말을 툭툭 내뱉는다. 뭉치가 로또 1등에 당첨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자신은 지금까지 절도한 것들이 1000만원이 되지 않는다며 돈 좀 달라고 빌붙는다. 15화 기준으로 석방되었으며, 마중나와있던 뭉치를 보고 고맙다는 듯 눈물을 흘리며 같이 식당으로 향한다. 이후 뭉치와 김선화가 이어질 수 있게 도와주며 뭉치와 함께 아웃도어 매장을 운영한다.
'''본작의 키 퍼슨.'''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 방해로 구속기소 중. 분위기메이커로 눈치가 빨라서 살살 웃으며 형님들 기분을 잘 맞춰주고 교도관들 말도 잘 듣는다. 정우에게서 법학 관련 지식을 배우게 되어 변호사 없이 스스로 법정에서 변호를 하여 자신의 혐의를 벗게 되고, 교도소를 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날 밤, 취조실에서 아내를 살인했다고 자백하는 영상으로 인해 사형 선고를 받고 돌아온 정우가 밤중에 혼이 나간 채 "내가 죽였어"라고 중얼거리며 목을 매달아 자살하려하자 뒤에서 '''형이 왜 죽어요. 형이 안 했는데, 내가 했는데'''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전에 고동윤을 뺑소니 치고 증거를 훔쳐간 차민호의 부하와 친구 사이라고 한다. 그 친구와 차민호와의 통화내용으로 보아 아마 박정우 가족 사건 때 실행이나 뒷처리를 담당했는데 그때 교도소 수감의 원인이 되었던 상기의 사고가 발생한 듯 싶다. 이후 박정우의 딸을 유괴한 것이 밝혀진다.
원래 시나리오는 박정우의 앞집에 이사가서 하연이를 유괴한 뒤 박정우가 자백할 때까지 살려두었다가, 박정우의 조작 증거인 야산에 묻힌 빈 캐리어에 하연이의 시신을 넣어두는 것이었다. 대가는 동생의 수술.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고 야산에 하연이와 함께 갔다가 양심에 찔려 그만두었고 차민호를 속였다. 그리고 동생은 병원에서 결국 사망했고, 하연이는 교회에 맡겨뒀는데 상기의 뺑소니건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것. 출소 이후 박정우에게 면회를 갔다가 하연이의 유괴사실을 들키게 되었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을 안 차민호에게 쫓기게 되었다.
결국은 하연이를 보호하는 조력자로 남는다. 하연이를 보면서 죄책감이 든 것도 한몫 한 듯. 하연이가 폐렴증세를 보이자 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박정우가 하연이를 만나러오자, 박정우와 같이 탈출을 계획했다. 하지만, 차민호와 김석이 박정우를 찾으려 병원을 뒤지기 시작하자 결국 박정우와 함께 탈출하지는 못한다. 박정우가 소개시켜준 마리아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중이다. 하연이가 자신을 향해 자장가를 불러주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낀다. 이후 13화에서 차민호 측의 사람에게 발각되어 버리고 하연이와 같이 도주하다 박정우 덕분에 빠져나가지만 이후 차민호의 칼에 찔리고 하연이를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중상을 입은 채 병원에 실려간다. 그리고 14화에서 김석에게 박정우가 자신을 찔렀다고 말하라고 협박당하고, 경찰에게 그렇게 말했다. 이것이 후에 어떻게 될지는 불명. 하지만 박정우가 찔렀다고 말한것에 대해 박정우와 하연이에게 상당한 죄책감을 가지고, 하연이가 박정우의 가족의 품에 돌아갔을때 예전에 함께 먹었던 계란말이를 떠올리는 등 하연이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보인다.
그러다가, 병원에서 완치 후 15화에 재등장하는데 차민호의 계략으로 박정우의 무죄가 밝혀지지 않자 본인이 나서서 경찰에 가서 사실대로 말을 하겠다고 나선다. 박정우가 자신을 찔렀다는 자백은 사실이 아니며 자신이 하연이를 데려갔다고 자백했다. 또한 형사에게 공범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정우와의 재회를 했는데 다시 돌아가라는 말에 "이제 죄를 받게 해주세요"라는 말에 결국엔 교도소로 들어가 박정우의 옆 방에 있게 된다. 자신이 죄를 다 뒤집어 쓰더라도 박정우가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아야 한다며 박정우를 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모든것이 다 끝난후 하연이를 한번 보여달라고 하며 하연이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차민호의 뒷처리 담당자가 밤 몰래 교도소 감시원인 척 들어와 입을 틀어 막고 숨이 멎게 한 뒤에 죽였다. 결국 그토록 보고싶었던 하연이도 보지 못한채 죽었다. 줄을 가져오더니 자살인 마냥 위장을 했는데[17] 15화 끝나는 부분에 자살이라고 사망 처리를 하고 박정우는 미친듯이 오열한다.[18] 16화에서는 추모관에 박정우가 찾아와 하연이가 그린 그림을 걸어둔다.[19]
'''개그 캐릭터 3'''
수감번호는 6514. 폭력조직의 넘버투였다가 큰형님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넘버원이 된다. 기쁨도 잠시, 장례식장에 겁도 없이 혼자 쳐들어온 박정우에게 잡혀 들어온다. 이후 밝혀지지만 사실 살인 교사를 하지 않았다. 차민호가 부검의를 살해할 때, 조직의 넘버원이 탑승한 차량이 부검의의 차량 앞에 있었고, 이에 말려든 것이다. 즉 이 사람은 무죄. 후에 차민호가 자신의 두목을 살인 교사한 것을 알고 박정우를 적극적으로 도울 듯 하지만... 일단은 박정우를 무지하게 부려먹는다. 자신을 징벌방에서 바로 빼달라는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거나, 담배를 구해달라거나...이후 박정우에게 들은 말로 박정우는 가짜 범인으로 몰아세우고 나중에 빼내줄 생각이었는데 차민호와 이성규 때문에 일이 틀어진 셈이다. 이후 박정우에게 결국 자신이 어째서 감옥에 썩어야 한 원인인 차선호를 보며 그에게 협력하며 둘이 탈옥계획을 짜면서 우선 박정우에게 칼빵을 찌른 뒤에 차민호에게 뒤집어씌운 뒤에 그를 병원으로 보낸다. 하지만 박정우가 다시 교도소로 돌아오자 탈옥을 위해 감옥내부의 정보를 모아준다. 12화에서 그동안 모아둔 정보와 열쇠로 교도소를 빠져나온다. 13화에서는 뭉치의 삽질로 고생좀 했으나 서은혜를 통해 박정우와 합류하고 박정우와 하연이를 되찾기 위한 사건을 함께 하게 된다. 15화에서는 결정적인 증거인 칼을 검찰로 넘기려지 않으려고 저지하려는 김석을 트럭으로 제지한다. 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그리고 2개월이 흐른 시점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16화에서는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으며 차민호 사건을 담당하기 위해 검사로 복귀한 박정우와 함께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다. 그때동안 자신의 큰형을 죽음으로 몰고 간 김석을 계속 감시하고 있었던 듯으로 보이며, 초반엔 김석이 검사 차에 위치추적장치를 심어놔 유도해 오히려 죽을 뻔했으나 후반엔 김석을 잡기 위해 박정우가 미끼로 허위 뉴스를 퍼뜨리고 김석이 걸려들어 해당 장소로 찾아오자 쇠파이프를 들며 "형님 네가 죽였지"란 말로 등장. 박정우가 김석과 한바탕 붙는 동안 기회를 잡아 쇠파이프로 먹이며 그때동안 당했던 설욕을 씻어버리는데 성공한다. 그 설욕이 다소 초딩적인 면이 있는데 머리만 남기고 땅에 묻곤 RC카 장난감 트럭으로 얼굴에 들이받는 트롤링을 시전하면서도 옵티머스!!--, 골프연습을 한다는 위장하에 얼굴을 가격하려고 하는 시전을 한다. 참고로 이 사람을 재외하면 나머지 동료들은 모두 박정우와 같은 방이었으나 후에는 박정우네와 같은 방을 쓰게 된다. 이후 개과천선하여 덤프트럭 기사가 된걸로 추정된다.
'''박정우 검사가 수감되었던 월정교도소장.'''
서기관(4급). 월정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자신의 안위와 영달이 최우선이다. 당연히 차민호와 한패이지만 그를 좋게 보지 않고 버릇없다고 뒷담을 깐다. 이 인간도 검찰총장이나 정한섭 차장검사, 차민호만큼은 아니지만 이 드라마의 상당히 부패한 인간 중 한 명. 당연 박정우 검사를 능욕하는 짓을 일삼으며 교도관 실격인 작자. 아마 이 양반이 저지른 박정우에 대한 악행이나 혹은 비리가 나오면 그냥 넘어가긴 힘들 듯. 이 작자 휘하의 보안과장도 차민호와 한패이며 박정우를 감시한다. 이후 밝혀진 바로 차민호를 배신할 생각이다. 그리고 박정우에게도 속는 모습을 보이는 등 허당끼가 많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최종회에 나와 수감된 차민호를 능욕하는 모습을 보인다.
'''월정교도소 보안과장.'''
교정관(5급). 보안과장이란 직책에 걸맞게 매사에 FM이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박정우에게 매우 적대적이다. 박정우가 뭉치, 신철식과 탈옥하는 것을 알아채고 총을 쏘려고 하지만 윤태수가 그를 막는다.
- 김선화(서정연)
교정관(5급). 정우의 기억 장애에 관한 중요한 메시지를 남겼던 인물. 정신과 전문의이지만 내과도 전공한 의사이며, 월정교도소 의무과장으로 새롭게 발령 받았다. 수감자들의 진료 및 상담 첫 날, 뭉치가 새로 온 의무과장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 박정우와의 상담 때는 자신이 박정우의 기억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고 이후 외부와의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도 빌려주는 등 서은혜 변호사 못지않게 조력자 역할을 한다. 박정우가 피습 트릭으로 첫 번째 탈옥을 시도 했을 때 수술을 안 받고 와서 교도소장에게 탈옥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하자 수감자 명부에서 전직 외과의사였던 밀양을 찾아 박정우의 응급수술을 부탁한다. 이후 큰 비중이 없다가 17화에서 만기 출소한 뭉치가 자신의 병원으로 찾아와 진심을 고백하자 쑥스러운 모습을 내비춘다. 결국 뭉치와 러브라인으로 이어지는 인물.
- 너구리(송재룡)
감옥에서 징벌방에 들어갈 목적으로 정우에게 두들겨 맞지만 후에 담배를 구한다는 얘기를 듲고 정우를 두들겨 팬 뒤 담배를 구해준다. 그리고 감방열쇠를 구하는데 다른 열쇠를 구해 정우를 위기에 처하게 한다. 결국 교도소장이 불시에 행한 감방 검사에서 적발당해 처벌을 받게 되었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그와 결탁한 교도소 보안과장 역시 덩달아 처벌받게 된다.
- 2460(이덕화)
월정교도소 전설의 탈옥고수. 정우에게 탈옥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20] 정우에게 탈옥에 대한 정보를 대가로 담배를 뜯어내지만, 결정적인 탈옥 방법을 물어보자 '그걸 내가 알았으면 진작 탈옥했을 거 아니냐'고 핀잔을 준다.(...) [21]
- 김교도(정현석)
교도(9급). 월정교도소 교도관.
- 박교도(전석찬)
교도(9급). 월정교도소 교도관.
6. 그외 인물
- 이모(백지원)
서은혜의 이모이자 직업은 미용사. 성격은 조카와 마찬가지로 불같으며, 항상 법정 안에 선 조카가 변호사 일로 항상 바쁘자 탁탁 쏘는 듯이 태클을 걸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조카를 생각하는 자상한 이모로, 반드시 이기고 오라는 격려를 해주기도 한다.
- 오종민 형사(서동원)
윤지수 살인사건 당담형사.
- 뉴스 앵커(김환)
- 제니퍼 리(오연아)
과거에 차선호와 연인관계로 지냈던 나연희의 친구. 차민호가 차선호 행세를 하기 위해 모은 데이터에도 전혀 존재하지 않아서 처음 만났을 때 차민호가 크게 당황했다. 7화에서 귀국해서 차민호가 차선호인 줄 알고 접근했으나 모른 채하고 지나가는 차민호의 모습에 의문을 품게된다. 8화에서 수상히 여긴 끝에 툭 던지듯이 차민호라고 불렀는데, 눈앞에 있던 사람은 당연히 본인(...)이었으므로 크게 당황했으나 일단 웃어넘기고 빨리 비밀의 방으로 가서 데이터를 뒤졌으나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 후에 차민호의 집에 먼저 방문해서 결국 만나게 된다. 좌불안석이 된 차민호에게 나연희가 정보를 주는데, 자신의 친구이자 차선호와 내연관계 였다는 것. 일단 차민호는 급한 대로 동생의 사고로 충격을 받아 기억이 일부 지워졌다고 둘러대긴 했으나, 그대로 믿진 않았고 심부름꾼을 고용해 차민호의 뒤를 캔다. 하지만 차민호 쪽에서 더 많은 액수를 주고 정보를 바꿔치기 한다. 그리고 차민호가 형 흉내를 내서 제니퍼를 기억한 척하며 접근했고, 별장에서 원나잇을 한다. 이후 계속된 의심에 원래 차선호의 몸의 난 상처를 확인하지만 상처는 그대로 나있었다. 그래도 못 믿겠는지 마지막으로 차선호가 마시지 않던 화이트와인을 차민호에게 쥐어주고선 차민호가 그 와인을 마시자, 제니퍼는 결국 진실을 깨닫고 나연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차민호가 나오자 연결해둔 상태로 술을 따랐으나 손을 심하게 떨어서 들켰고 결국 살해당한다. 그리고 이 내용은 나연희가 고스란히 다 듣게 되었다. 어찌보면 죽음을 자초한 셈인데, 진실을 알아내려한 것까진 좋지만 본인의 지능과 멘탈(...)이 그리 좋진 못했다.
- 뭉치의 친누나(황영희)
탈옥 용의 선상에 오르지 않았던 뭉치를 돕기 위해 은행에서 로또 1등 당첨금 증정에 협력을 가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뭉치와는 전작인 쇼핑왕 루이에서 엄마와 아들로 함께 출연했다.
- 박기태 (이시언)
타 재벌 직원 그냥 검찰 조사만 받으려는 마지막화 카메오.
[1] 김석이 윤지수를 뒤에서 잡고 차민호가 정면에서 '''배를 찔러''' 죽이는 상당히 잔인한 묘사이다.[2] 이는 소장도 보안과장의 지시도 아닌 독단적인 행동.[3] 참고로 이분같이 교도관이 탈옥을 도울 경우 최소 징역 1년이다(..)[4] 하지만 차민호의 수족인 김석이 그의 차를 뒤에서 치려고 했다. 다행히 신철식이 김석을 막아서 무사할 수 있었지만 [5] 그 증거는 이전에 차민호가 차선호가 죽은 것을 확인하고 확인서에 한 '''싸인'''. 무심코 습관 때문에 '''자신의 본명인 차민호로 싸인했던 것.'''[6] 어쩌면 선호가 죽은 것이 잘됐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7] 결과적으론 자신이 자신을 왜 학대했냐고 묻는 것이다.[8] 이때 민호는 속으로 '아, 그러셨어요?'라고 까듯이 말한다.[9] 만약 차민호가 아니라 차선호였다면 페이퍼 컴퍼니 건을 뒤집어 씌우진 않았을 듯 보인다. 아니면 차선호였다면 적어도 미안한 마음은 가졌을 듯하다.[10] 그렇다고 차민호가 저지른 모든 악행이 용서된다거나 하는게 절대 아니다. 차민호와 같이 학대를 당하는 모든사람들이 차민호처럼 살지는 않기 때문이다.[11] 극중 내내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가 17화에서 차민호에게 박정우와 통화한 것이 들킬 위기에 놓였을 때 다른 휴대폰을 건네서 차민호가 마지막 통화내역을 재발신 했을 때, 전화를 받은 여성이 '어 정훈아' 라고 이름을 말했다.[12] 박정우가 설득할 당시 죄를 뒤집어쓰거나 차민호를 배신할 생각 양쪽 다 없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박정우에게 협조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죄를 뒤집어쓰라는 차민호의 말에 결국 박정우의 연극에 협력하고 증인으로 참가한다.[13] 차민호가 수술을 받지 못하게 했으며, 박정우는 탈옥을 시도한 터라 수술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지도 못할 처지였다. 차민호가 교도소를 나가기 전, 교도소장에게 박정우가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귀뜸해줬지만, 다행히 치료받은 흔적이 있어 무사히 위기를 넘긴다.[14] 본인이 재판받을 당시의 담당검사는 정황상 차민호와 결탁한 차장검사로 추정된다.[15] 다된 밥에 재 뿌리는 격으로 운동장에 감시탑 바로 앞까지 왔을 때 너무 흥분한 나머지 박정우 손에 있는 열쇠꾸러미를 쳐버렸다. 하지만, 재빠른 순발력으로 다시 찾아내 무사히 감시탑에 들어가 몸을 피했다.[16] 본인 왈 여기 있으면 마음대로 먹고 자고 싸고 오락도 즐길 수 있어서 바깥세상에 나가서 일하는 것보다 더 좋다고 한다.[17] 교도소 감시원이 무전으로 자살지도자가 발생했다라고 했다.[18] 성규가 실려나가는 것을 직접 보고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계속 아니라며 독백을 한다.[19] 많은 시청자들이 정말로 필요한 죽음 이었는가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작가는 2회 연장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계획했던 거라고.[20] 전반적인 설정이 더 록의 숀 코네리와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을 합쳐놓은 듯 하다. 장발장의 수형번호가 24601이었던 점에 주목.[21] 14년전 올인에서 지성과 부자지간으로 출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