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체격이 제법 다부지고 얼굴도 힘 좀 쓰게 생긴 인상이라 주로 맡는 배역도 힘 좀 쓰는 역할이나 악역, 또는 체형에 걸맞지 않게 코믹하고 순박한 배역을 맡는다.
38사기동대를 기점으로 인지도가 많이 높아져 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조연급 이상의 배역을 맡는 경우가 많아졌다.
2. 출연 작품
2.1. 영화
2.2. 드라마
2.3. CF
2.4. 예능
- 2017년 ~ MBC every1 시골경찰 시리즈[2]
- 2017년 SKYTV 술로라이프
- 2019년 8월 4일, 9월 2일 ~ 9월 9일, 10월 2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게스트[3]
3. 수상
4. 여담
- '방송에는 잘 공개되진 않았지만 긴 무명으로 인해 장인, 장모님과 같이 살았으며 이미 12년전 결혼을 했다고.. 현재는 분가하면서 성공을 하였고, 4남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 SBS 가로채널에 출연한 그는 "장모님과 친해지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떠들었더니 장모님이 '오 서방이 가벼운 거 같아. 남자가 진득한 것도 있어야 하는데'라고 하시더라. 처음에는 애교를 부리며 '장모님은 저 같이 살아있는 복권을 맞은 거다'라고 했더니 장모님이 '오 서방 나대지 마라'고 하셨다. 나중에는 긴장도 되고 하더라"고.. "아내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그분이 되게 현명하신 분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내가 우는 소리를 들으며 거실에서 못 들어가고 있던 날이 있었다. 가슴을 막 치면서 울었다. '제발 그러지 마'라니까 '내가 너무 답답하다'고 하더라. 정말 잘 참고 보살이다. 터진 걸 딱 3번 봤다. 장모님과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등이었다. 남자 조카가 있는데 남자 조카의 속옷을 딸들에게 물려줄 정도였다. 남자 조카의 구멍난 속옷을 입기도 했다"고 안타까운 일을 털어놨다. #
- 베테랑의 왕 형사 역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이 역할은 원래 마동석이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동석이 스케쥴 문제로 결국 후반부 까메오로 캐스팅 되었으며, 류승완 감독은 오대환에게 왕 형사 역할에 맞는 피지컬을 주문했는데, 고작 2주 만에 10kg를 증량해서 나타났고, 그대로 출연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이 게 대단한 게, 살은 빼는 것 보다 찌우는 것이 더 힘들다.[4] 따라서, 굉장히 몸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합격에 대한 웃긴 일화가 있다. 모든 예체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하 한예종)의 명칭이 예술종합'대'학교가 아닌 예술종합학교라서 전문대만도 못한 아카데미 수준의 학교로 알고 지원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다니던 연기학원 원장 조차도 아카데미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게 한예종을 우습게 보고 2차 시험을 보러 갔는데, 다음과 같은 실기 시험 조건이 나왔다고 한다. '1. 박수를 두 번 친다. 2. 턴 세 바퀴를 한다. 3. 양쪽 다리 스트레칭' 이 조건으로 움직임을 표현하는게 시험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열의를 갖고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왜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는거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다 무더웠던 8월의 시험장엔 파리가 날렸는데, 그것을 보고 앞에 있는 조건으로 파리 잡는 움직임을 표현하자는 생각을 했고, 시험장에 들어가서 박수 두 번으로 파리를 잡고 에프킬라를 들고 턴 세바퀴를 돌고 떨어진 파리를 밟는 것으로 양쪽 다리 스트레칭을 표현했다고 한다. 교수들은 어떻게 생각했냐고 물었고, 오대환은 솔직하게 대답하여 2차를 합격했다고 한다. 그렇게 3차 면접을 보러 갔는데, 교수가 대놓고 '너 같은 덩치 큰 마당쇠 배우가 없었다. 너를 뽑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정작 오대환은 중대,동대를 가야겠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자 교수는 한예종의 정체(?)를 제대로 알려줬지만 오대환은 시큰둥하게 그러려니했다고 한다. 그런데 최종 합격을 했고 결국엔 한예종에 재학하게 되었다.
- 덤으로 시골경찰에서 활약한 공로로 명예경찰의 경장이 된 상태이다.
[1] 2016년 9월 7일 자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교회 집사라고 밝혔다.[2] 신현준과 더불어 모든 시리즈에 개근하고 있다.[3] 매니저와 함께 출연. 프로그램이 특정 시기부터 고정 출연진보단 게스트(와 매니저)의 비중을 늘리면서 과거에 출연했던 게스트가 재출연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오대환도 그 중 하나.[4] 운동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운동선수들이 먹는 양을 조금 줄이거나 이틀만 굶어도 몸무게가 확 빠져버린다고 말할 정도. 야구선수인 양훈의 경우, 살을 찌우는 것이 너무 힘들어 은퇴까지 고민했고, 안지만은 깡마른 체구의 투수였으나 먹고 운동을 반복하면서 경산 볼파크에서 10kg를 찌워서 나타났었다. 양준혁처럼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몸집이 그대로인 이유가 먹는 양은 그대로인데, 운동량이 줄어버렸기 때문. 다시 말해, 근육이 빠지고, 지방이 늘었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