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신 바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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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assin Bahram.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하퀴슬람 소속 지방군.
1. 배경 스토리
1.1. 하사신회
1.2. 하사신 바흐람. 알라의 숨겨진 칼날
2. 성능
2.1. 장점
2.2. 단점
3. 병종
3.1. 경보병
3.2. 中보병
3.3. 重보병
3.4. 척후병
3.5. 리모트


1. 배경 스토리


신비로운 하사신들의 결사는 하퀴슬람에 닥치는 위협을 감시하고 있다. 신앙심, 그리고 산상노인의 이름과 하퀴슬람의 국가원수인 하칩에게 봉사하는 이들은 하퀴슬람 뿐만이 아니라 인류의 지식 또한 수호하는 전사들이다.

이 목적을 위해, 하사신들의 결사는 군정보부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하퀴슬람 군을 위해 일한다. 하사신들로 이루어진 부서는 통칭 '하사신 바흐람, 또는 '바흐람'(페르시아어로 بهرام. 승리자 또는 승리를 의미한다)라고 불리며 알라의 검인 하퀴슬람 군을 지원하는 부서이다.

하사신 바흐람의 임무는 간단히 말해서 '더러운 짓'이다. 군부가 대중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아하는 임무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임무들 말이다. 물론 바흐람이 진가를 발휘할 때는 적과 직접적인 조를 전제한 임무들로써 그 임무에서 바흐람은 하사신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극도의 매서움을 통해 적에게 씻을 수 없는 낙인을 찍는다.

하사신들은 현장 요원이자 진정한 암살자들로 두렵고 정밀한 전투의 달인들이다. 하사신의 각 분파는 결사 내에서 각기 다른 지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들은 스스로를 천사들이라고 생각하는 치명적인 악마들이다. 하사신으로써, 구성원들은 자신의 신념을 따라 가장 끔찍한 행위조차도 대의를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자신의 임무가 신으로부터 명받은 것이지만 신에게 자신들은 단순한 도구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1.1. 하사신회


하사신. 저주받은 이름. 두려움과 함께 일컬어지는 이름. 이 암살자 집단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들이 그러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불가사의하고 신비로운 하사신들은 완전한 비밀의 장막 아래 살아간다. 하사신의 수수께끼를 살펴보자.

이론적으로 하사신회는 하퀴슬람의 정보부다. 하지만 이들은 평범한 정부조직이 아니다. 격변하는 첩보 세계에서조차 하사신은 범상한 조직이 아니다. 하사신들은 보우락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비밀 범죄 종파로부터 유래한다. 이들의 임무는 하퀴슬람의 신념과 '지식의 추구', 즉 신께 닿기위한 형이상학적 계몽 과정을 수호하는 것이다.

하사신회는 더 깊은 진실과 현실을 추구하는데 전념하던 신비주의자와 학자들로 조직되어 있다. 이들은 자신의 목숨을 하퀴슬람에 바친 광신적인 전사들이기도 하다. '암살자이자 철학자'가 이들을 규정하는 가장 명확하고 정확한 단어일 것이다. 하사신들은 전투와 살인 기술을 중시하며 이를 정밀 과학의 단계까지 발전시켰다. 이는 그들에게 진실과 지식에 대한 명상이기도 하다.

하사신회는 겉보기보다 넓은 저변을 자랑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이들은 전인류계로 퍼져 존경받는 시민들 사이에 섞여들어있다. 그들 자신만의 철학 교리에 기반한 하사신회는 전적으로 신앙과 지식의 추구를 위해 헌신하는 조직이다. 이들의 구도는 형이상학적인 방법론으로 이루어지는 동시에 하퀴슬람의 적들을 격멸하는 구체적인 방식으로도 이루어진다. 이들이 임무를 수행할 때의 주된 교리는 거슬리는 국제법 따위는 모두 무시하라는 것이다.

오랜시간동안 이들 하사신회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라고는 정확하지 못한 데이터나 단편적이고 불완전한 정보들 뿐이다. 허나 그들이 존재한다는 건 분명하다. 그들의 영향력이나 하사신회가 보우락 사회와 정부에 깊이 내린 뿌리만큼이나 분명히 말이다. 하사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넘쳐난다. 허나 그들이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지는 여전히 비밀 속에 가려져 있다.

하사신회는 조직을 강력한 비밀주의 아래 운영하고 있다. 오랫동안 자신들이 우주의 가장 거대한 비밀 일부를 들춰냈다고 여기는 자들다운 음모론적인 천성 덕이다. 역사적으로 전통 이슬람 교리는 하사신회를 이단 종파로 몰아갔으며, 인류계 강대국에는 하사신회의 구성원이 킬러이자 전범으로 규정되었다. 하퀴슬람 정부의 지원에도 하사신회는 여전히 국제적으로 박해받는 집단이다. 이런탓에 하사신들은 자신들의 전통이나 교리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 적들이 하사신회에 치명적인 정보를 입수하는 걸 막기 위해서다.

하사신의 수수께끼와 그들 위로 드리운 베일을 걷어내기 위해서는 하사신회가 탄생하던 시점, 하퀴슬람의 창설기로 되돌아가야 한다. 하사신회의 기원은 하퀴슬람 교리의 창설자 파하드 카디바가 살해당한 일로부터 시작됐다. 카디바의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이맘 칼라프 이븐 아흐마드가 카디바를 살해해야 한다고 지시한 파트와를 이른바 '고귀한' 살인자가 실행에 옮긴 것이다.

하사신 종파의 창설자 압둘 아흐메드 라샤드는 교육받은 신학자이자 심리학과 수학 전문가였으며, 믿음의 탐구자였다. 그는 하퀴슬람교도이자 철학자로 수피 명상가의 일원이기도 했다. 라샤드는 카디바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다. 지식의 탐구를 막으려는 자들이, 인류가 지혜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걸 막으려는 자들이 존재한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라샤드는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자신들의 신앙을 수호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하퀴슬람은 지식의 수호자로 앞장서야 하며 어떤 위협이 와도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했다. 그리고 카디바의 죽음과 같은 비극은 결코 되풀이 돼서는 안됐다. 이를 위해서는 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모두에게 명확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했다. 하퀴슬람은 누구도 건들 수 없고, 인류의 지식 추구는 결코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을.

라샤드는 계획을 짜고 음모를 꾸밀 자들, 작전을 설계할 자들을 여러 학자 집단의 전문가로부터 엄선했다. 몇 주 뒤, 카디바를 살해한 자는 감옥에서 목이 따인 채로 발견됐다. 한 달 뒤, 이 새로운 종파는 이맘 칼라프 이븐 아흐마드를 거리에서 살해했다. 암살자 역시 이맘의 경호원들이 쏜 총에 살해당했으나 그는 죽으면서도 하퀴슬람의 진리를 부르짖었다. 하사신의 전설이 시작된 것이다.

인류계 전역의 다양한 정보기관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라샤드와 그 추종자들은 옛 암살자 집단인 이스마일회에서 모티브를 따 조직을 구성했다고 한다. 그들은 이스마일 회의 조직 구조나 위계 절차, 방법론, 그리고 그들을 부르는 이름인 '암살자'를 받아들였다. 이제 '하사신'이란 단어는 옛 종파와는 별개의 조직으로 새로이 떠올라 하퀴슬람 사회로 녹아들었다. 옛 아랍어로 아사센이란 단어는 "수호자"를 뜻한다. 허나 이 단어의 진실된 근원은 "비밀의 수호자"라 한다.

하사신은 적으로부터 지식의 추구가 방해당하지 않도록 막는 것을 자신들의 의무로 여긴다. 하퀴슬람 신앙을 위협하는 자와 그 기본 교리를 위험에 빠뜨리는 자들 모두가 하사신회의 목표다. 지식의 추구를 가로막는 자, 인류의 발전을 저해하는 자, 인류계에 무지와 혼란을 퍼뜨리는 자 모두가 하사신의 적이다. 그들의 선고는 신속히 내려지며, 집행은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인류계 전체가 하사신이 행하는 정의의 증인이 되도록 말이다.

공포와 살인이 하사신회가 사용하는 주된 도구다. 이들 조직에게는 죽음 말고는 다른 방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형이상학적인 지식을 제외하면 그 어떤 영광이나 목표도 중요치 않다. 하사신회에게 살인이란 정치와 과학에, 지적인 삶에 헌신하는 것이며, 이것이 하사신 종파의 작업 방식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사신의 지도자 산상노인이 하퀴슬람의 적이 누구인지 지정하면 그의 추종자들은 해당 인물을 공적으로 살해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다. 하사신은 누군가를 죽이는데 양심의 가책도, 후회도 느끼지 않는다. 그들이 따르는 것은 논리적이고 완전한 형이상학 적 체계 절차다. 이들은 인류계의 보안부대가 반드시 마주해야할 가장 치명적이고 천재적인 범죄 현상이다.

이 종파의 압도적인 성공은 결코 광신적이라 불리지 않는 현대 하퀴슬람 사회에 깊숙히 내린 뿌리덕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는 하사신회의 설립자 라샤드 덕이다. 그는 신비 신학적인 수피즘과 시적이나 논리적인 하퀴슬람 신앙 사이에 조심스럽지만 굳건한 이상적 체계를 구축해두었다.

카디바의 죽음 이후 하퀴슬람 운동의 지도자들은 하사신회의 잠재력을 눈여겨 보았다. 보우락 정부가 구성되기 이전부터 이 비밀스러운 암살자회는 하퀴슬람군의 특수 작전 부서를 통제하며 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정보 기관으로 활동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사신의 수장 산상노인은 하퀴슬람의 국가원수인 하칩과의 직통 통신 수단을 유지하면서 그 개인적이고 믿음직한 조언가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퀴슬람 정부 내에서 하사신회를 이르는 공식 명칭은 '하사신 에트박(ETTVAK)'으로, 이는 페르시아어로 سازمان اطلاعات و امنیت (Ettela'at va Amniyat-e Keshvar), 정보 보안 기구의 약자다. 이론적으로는, 하사신이 수행하는 모든 작전은 그 군대이자 국가 보안 기구로서의 특징에 따라 보우락 정부의 허가 아래 이루어진다고 봐야한다. 허나 이들이 인류계 전역에 걸친 지식의 추구를 수호하는 계획을 진행할 재량권을 위하여 큰 거래를 했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 하사신 종파는 이미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해 인류계의 중요 지역 대부분을 시야에 두고 있다. 하사신들은 인류에게 알려진 영역으로 퍼져나가 작전 지원을 위한 느슨한 지원 정보 네트워크나 은신처와 안전 가옥등을 구축해둔 상태다. 하사신회의 일원들은 서로 다른 여러 입문 등급으로 나뉘어 하사신의 엄격하고도 가혹한 도덕률에 따라 봉사한다. 이들의 의무는 지식과 인류 사회의 발전을 철저히 수호하는 것이다.

허나 이들 킬러는 그저 도덕주의자일 뿐만 아니라 사제이자 예술가, 교육자이자 선전가이기도 하다. 하사신 사이에는 유명한 작가들이 많이 끼어있다. 허나 계급에 상관없이 그들 모두는 자기 개인의 지식 추구를 넘어선 임무, 종파를 완벽히 돌아가게 만드는 임무에 집중한다. 하사신의 구성원 다수는 단순히 정보제공자일 뿐이고 다른 이들은 신입 충원에 전념한다.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이들이 새로운 형태의 형이상학적 연구방안을 창안하는 동안 좀 실용적인 이들은 새로운 신입들을 훈련시키며, 인류의 지식과 하퀴슬람에 대한 위협을 감시한다. 그들의 행동은 산상노인의 이름 아래 이루어지며 이들은 신앙과 하칩을 위해 봉사한다.

하사신 야전 요원, 진짜 암살자들은 다양한 전투 기술에 능통한 무시무시하고 정확한 전문가들이다. 각 하사신 부대는 하사신회 내에서 서로 다른 입문 등급을 부여받는다. 허나 그들 모두가 스스로를 천사라 생각하는 치명적인 악마들이다. 갈 때가 되면 하사신들은 침착하게 자긍심을 갖고 죽어갈 것이다. 이들은 언제나 평화롭게 잠들며 정의에 대한 꿈을 향해 뛰어든다. 사로잡힌 하사신들은 종파의 엄격한 계율에 따라 두려움과 부끄러움 없이 죽으려 한다. 하사신은 가장 끔찍한 행동이라도 스스로를 하늘의 뜻을 수행하는 도구로 여기며 정당화한다.

하사신회는 그 창설 이후부터 인류계가 마주한 가장 거대하고 비밀스러운 위협이다. 열강의 의무는 이들 흉포한 살인자들을 색출해 멸절하는 것이다. 하사신이 자신들의 행동을 바꾸지 않을테니, 그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우리는 그들의 존재를 두려워하며 살아가야 한다.

''-"당금의 위협들"의 리포트. 마야의 판오세아니아 구역 독점 채널 크로마 채널의 247번 프로그램.''

1.2. 하사신 바흐람. 알라의 숨겨진 칼날



보우락 행성을 발견한 직후부터 하퀴슬람교도들은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숨 가쁜 나날을 보냈다. 그동안 하사신회는 자신들이 새 국가구조에 들어맞도록 정치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하사신 종파의 의도는 그저 정보 문제에서 최우선 권한을 행사하는 걸 넘어서 다른 기관과의 조율 없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권리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하퀴슬람의 군사 자산과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 것이었다.

하퀴슬람이 국가를 건설하기 이전부터 하사신회의 영향력은 막강하였기 때문에 이들은 하퀴슬람의 정보자산 전체를 단일화할 수 있었다. 정보 임무는 오로지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정보 조직만이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영역에서 하사신 종파를 따를 이는 없었다. 이런 이유로 하사신회는 하퀴슬람군과 연계하여 독점적으로 군사 정보를 다루는 부서를 신설했다. 하사신 바흐람이나 그냥 바흐람(بهرام., 페르시아어로 승리자, 혹은 승리)이라 불리는 이 부서의 임무는 하사신 종파의 역량을 활용해 하퀴슬람 군, 알라의 검을 지원하는 것이다.

하사신 바흐람의 내부 구조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바흐람 구성원들이 정보 수집과 분석, 조율, 통신과 보안, 차단 기술의 전문가라는 사실은 유명하다. 이들 군사 부서는 과거의 하사신들이 그러했듯 산상노인이라는 신비로운 인물의 지휘 아래 활동한다. 옛 하사신의 위계 구조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저 하퀴슬람 고위 사령부가 이들의 자문역으로 활동한다는 정도다.

재래식 정보망과 군사정보망 양쪽을 오로지 하사신회라는 한 조직만이 이를 전담하여 통제한다는 사실은 하사신 바흐람 창설 이후로 계속하여 격렬한 논쟁을 일으키곤 했다. 하퀴슬람 고위 사령부는 하사신 종파의 월권행위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과 짜증을 표출해왔다. 하사신회는 자신들에게 아무런 권한도 없는 일에 개입하곤 했고 심지어 군사적인 문제에서도 그랬다.

따라서 군은 군사 정보 문제에서 하사신이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대신 조건을 달았다. 종파의 군사 조직도에 군 사령부에서 파견한 소규모 분견대를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로지 최고의 인재들만이 하사신 요원 만큼의 훈련 수준과 최고의 전투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하퀴슬람 최고의 엘리트 부대 중 하나, 특수 작전에 종사하는 최정예 중보병인 아사위라 연대만이 하사신 바흐람의 야전 임무에 대한 완전한 권한을 획득할 수 있었다. 아사위라 부대원은 하퀴슬람 고위 사령부의 명령에 따라 바흐람의 임무 수행을 감독하며, 야전에서는 바흐람의 통제 매커니즘으로 작용한다. 전술적인 관점에서 아사위라들은 하사신 같은 경무장 개입 집단에게 반드시 필요한 중무장 지원병력으로 활약한다.

재래식 첩보 작전에서 암살 작전에 이르는 하사신회가 수행하는 다양한 임무 덕에 하사신 바흐람의 작전은 혼재된 양상을 보이며, 아사위라 부대 같은 정예병력 뿐만 아니라 다일라미 보병같은 게릴라 부대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사신 바흐람에서 모집한 다일라미 비정규병들은 교란과 사보타주 임무를 맡아 바흐람의 특수 작전을 지원한다. 이들 부대는 바흐람 훈련 센터가 자리잡은 이란 캇 알 아마트 지역 인근의 원주민들로, 바흐람은 오랜 세월 동안 게릴라전과 비재래전에 도가 튼 데다 하퀴슬람 정규군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들을 동원한다. 다일라미 중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그 자질이 적절하다 판단된 이들은 하사신회에 입문할 기회를 받는다.

더 나아가, 만일 작전에 필요하다면 단순히 정보제공자나 동조자에 불과한 일반 요원들도 임무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가지 무타위아 부대에 통합된 이들 요원들이 보이는 헌신과 충성은 지원이나 교란 임무에 있어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자산이 되며, 진짜 하사신 요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한다.

하사신 바흐람의 활동은 현대전에서 정보와 비밀작전이 전략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지를 반영한다. 전술상 바흐람의 활동 범위는 비밀 군사 작전과 준군사 활동, 적의 영역에서 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일련의 활동들이다. 즉, 가장 위험한 임무들과 알라의 검이 전략적으로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다.

하사신 바흐람이 하는 일은 온갖 더러운 일을 다룬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군이 누구도 알기를 원치 않는 비밀 임무, 그러나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그런 임무들 말이다. 그렇지만 하사신 바흐람의 특기이자 선호하는 바는 직접 적들과 교전하는 임무다. 그때야말로 하사신 바흐람의 진정한 본성이 드러난다. 하사신 회의 진정한 특성, 완전무결한 치명성을 다시 한번 도장 찍는 것이다.

''- "인류계의 특수부대들" 블리츠리히트 독점 리포트. 프로페셔널이 프로페셔널을 위해 만드는 리포트, 마야에서 저희를 찾아보세요.''

2. 성능



경중보병을 상대하기 쉽다는 하퀴슬람의 컨셉을 극대화시킨 하사신 중심의 지방군으로, 하퀴슬람 본대의 대기갑을 책임지던 아즈라일이나 잔바잔류의 유닛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강한 화력을 가진 유닛이 강하보병인 라직스, 또는 바이럴 스나이퍼 라이플을 쏘는 라시크 정도이며, 나름 중장보병 컨셉으로 주어진 아사위라는 평이 그다지 좋지 않기에 플레이어의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방군.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극명하게 달라지는 지방군이기도 하다. 경중보병 중심의 컴바인드 아미, 아리아드나, 노매드등을 상대하기에는 무난하지만, 중무장 돼지 집단이나 기갑병기들을 상대할 때는 정말 피눈물을 뿌리는 지방군. 십자군 전쟁하사신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2.1. 장점


  • 수많은 공격 수단
하사신을 상대하다보면 아군이 온갖 방식으로 터져나가는 참사가 수시로 벌어진다. X바이저 보정받은 하사신 라시크에게 바이럴탄 맞고 NWI 켤 틈도 없이 사망, 가지 무타위아에게 재밍당해 후퇴하지 못하고 다일라미에게 기관총 세례를 맞고 사망, 하사신 바리드에게 해킹당해 뻗은 상태에서 하사신 무이브의 DEP를 맞고 폭사.... 위에서 나온 것 외에도 하사신 아야르의 홀로프로젝터+기습 사격 2레벨, 하사신 피데이의 변장 후 암살 등 공격 수단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섹토리얼 중에서도 순위권을 다툰다.
  • 높은 스탯과 분야별 전문가들
하사신은 대부분 BS, CC, PH, WIP가 평균 이상이며, 전원 컨셉에 맞는 효율적인 스킬과 무장들을 가지고 있다. 끈질기며 단단하며 옵션 많은 주력 링크팀 무이브, 저가로 고급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들고 나오는 전문 해커 바리드, 유일한 기습 사격 2레벨으로 홀로프로젝터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아야르, 특급 의사 이븐 시나 등 자신의 분야에서는 인피니티 전체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빈 부분이 거의 없다는 것이 하사신의 장점.
  • 방어, 공격, 트릭의 조화
하퀴슬람의 이레귤러진으로 방어의 핵심인 가지 무타위아와 다일라미 민병대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거기에 무이브를 방어용 코어팀으로 사용해 지뢰를 도배할 경우 하퀴슬람 본대 이상 가는 막강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공격시에도 파이어팀 보정으로 힘있게 밀어버릴 수 있고, 다양한 스페셜리스트들을 이용한 트릭 능력도 강력하다.

2.2. 단점


  • 물몸
아머 4 이상 유닛이 단 하나도 없다. 중보병인 아사위라와 아야르도 아머가 3에 불과해서 적 공격을 잘 받아내지 못하며, 경보병 하사신들은 대부분 아머가 0~1로 스치면 눕는 끝장나는 생존력을 자랑한다. 그나마 무이브가 아머 2와 도기드로 공격을 아득바득 받아내며 버틸 수 있다. 하사신들 대부분이 포인트가 제법 나간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좀 큰 단점인 셈.
  • 대기갑 수단 부족
AP탄을 쏘는 무기가 아사위라의 AP 라이플 정도이며, 나머지는 판저파우스트나 DEP 같은 일회용 무기들로 해결해야 한다. HMG 등 고 피해 무기도 잘 쓰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적 태그가 나왔을 때 소모성 무기가 잘 맞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 그나마 E/M이나 해킹 등 전자전 분야에 강해 다른 방식으로 저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다행.
  • 오더의 비효율성
하퀴슬람은 본대부터가 많은 이레귤러진과 비싼 굴람으로 인해 오더 효율성이 좋지 않은데, 모 진영의 이 단점이 바흐람에서는 더 심해진다. 다른 두 섹토리얼과는 다르게 하사신은 역시 이레귤러를 꽉꽉 채워 넣는 스타일의 섹토리얼이고, 굴람도 잘 안 쓰고 무이브로 채워 넣는다. 오더의 집중도는 본대 이상으로 떨어지는 셈.
  • 사격 보정치에 극도로 취약
자기는 남한테 사격 보정치 가득 먹여서 때리는 거 좋아하면서 상대가 사격 보정치(미메티즘, 기습, 시야 밖 공격...)을 가하면 풀 방법이 거의 없다. MSV는 고바드가 1레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전부고, 식스 센스 같은 기술은 아예 없다. 고바드가 무이브와 경쟁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ODD나 투명 유닛이 튀어나왔을 경우 대처법이 마땅치 않은 셈.

3. 병종



3.1. 경보병



3.2. 中보병



3.3. 重보병



3.4. 척후병



3.5. 리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