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카드일람/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일반 등급
1. 특징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팩'''을 개봉하면 얻을 수 있는 카드로 기본카드를 제외하면 카드 개봉으로 얻을 수 있는 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에 속한다.
기본 카드와 달리 카드 개봉으로 얻는 카드들은 가루를 추출할 수 있고 황금카드 제작이 가능하다.
- 카드 이름 뒤의 (G)는 '험악한 떡대들'을 의미하며, 사냥꾼, 성기사, 전사만이 사용할 수 있다.
- 카드 이름 뒤의 (K)는 '비밀결사'를 의미하며, 마법사, 사제, 흑마법사만이 사용할 수 있다.
- 카드 이름 뒤의 (J)는 '비취 연꽃'을 의미하며, 드루이드, 도적, 주술사만이 사용할 수 있다.
2. 카드
2.1. 1 코스트
2.1.1. 혼합물 전문가
마력 깃든 까마귀와 같은 스탯이지만 야수 종족값이 없고 죽메로 투스카르 행상인의 전투의 함성을 달고 있는 하수인. 간좀과 비교하면 스탯상으로는 간좀이 체1 더 많지만, 대신에 본체 회복 4가 붙어있어 충분히 대등하다. 간좀이 없는 정규전에서 대체품 or 본체 힐 용도로 쓸 수 있다. 사제는 간좀처럼 아키나이를 내고 치유의 마법진으로 죽여서 폭탄으로 사용하여 킬각을 노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 생명력이 부족한 도적이 쓰기 좋은데 랩터로 죽메를 복사하든지 해서 저코스트로 회복할 수 있다. 자체 체력 2에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본체 회복 4로 마법사의 폭발의 룬을 본체 피해 없이 처리할 수 있다.소환: 부작용? 아, 걱정하지 마.''(Side effects? no, trust me.)''
공격: 이건 좀 따끔할 거야.''(This might sting.)''
투스카르 행상인과의 차이점은 3/5는 그래도 필드 싸움이 되는데 2/2는 1코스트에 칼같이 나와도 잘리기 쉬운, 필드 영향력이 낮은 스탯이라는 것이지만 대신 1코스트라 연계하기가 편하고 가볍게 낼 수 있다는 게 이득. 무가옳기사의 신참 고용 카드와 시너지가 좋아서 2장씩 채용한다. 리노 흑마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행상인과 함께 힐카드로 채용하고 있으며, 힐카드의 부재가 컸던 직업에서도 가끔 채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필드를 빡빡하게 밀어붙이는 간좀보다 체력이 1낮은대신 본체 4힐이 추가되어 초반 필드전 + 명치힐 용도로 쓰는 게 대부분. 따라서 퀘사제가 초반을 버티기 수월하게 만드는 용도로 들어가기도 한다.
투기장에서는 1코스트 중에서는 좋은 편에 속한다. 즉발 딜과 광역기가 부족한 투기장에선 대부분 2/3보다는 3/2가 가치가 높으니 3/2와 교환해주면 교환비가 좋다.
2.2. 2 코스트
2.2.1. 가젯잔 귀부인
부두교 의술사에서 비용이 1 증가하고 고작 생명력을 1 얻었다. 부두교 의술사가 너무 가벼워서 사용되지 않는 카드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사용가치는 거의 없다. 그나마 투기장에서는 영능 한 방에 죽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피해를 입은 하수인에게 2힐을 제대로 집어넣을 수 있다면 최소한의 역할은 다 한 셈이지만 차라리 아무 능력 없는 3/2 랩터나 2/3 민물악어를 집는 것이 낫다.소환: 나와 춤춰요.''(Dance with me.)''
공격: 어우, 천박해.''(Applesauce!)''
밑으로는 부두교 의술사가 있고 위로는 넘사벽 대지고리회 선견자가 있다.
야생에서 힐위니흑마가 채용한다.
2.2.2. 독침아가미 저격수
엘프 궁수에 1코스트 올리고 공격력 1과 멀록 종족값이 붙은 카드. 그래서인지 플레이버 텍스트에도 엘프 궁수 드립이 있다. 2/1의 공체합이 아쉬운 하수인. 멀록 덱에 넣는다면 다른 멀록들의 시너지와 버프로 공체합은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투기장에서도 애매한 성능으로 인해 좋은 카드는 아니다. 그니마 즉발 딜 카드가 적은 투기장은 1피해가 아쉬운 경우가 많아서 밥값은 겨우 하는 정도.
2.2.3. 친근한 바텐더
별명은 '''소관주인'''. 딱 평균적인 스탯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힐이라는 능력이 딜이라는 능력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편이라 좀 애매하다. 거기다 힐량 자체도 1밖에 되지 않아 그렇게 큰 도움도 안되고 어그로도 낮다. 그래도 '내 턴이 끝날 때'라서 최소한 1회복은 보장된다. 하지만 명치 힐이라면 1코스트 더쓰고 대지고리회 선견자를 쓰는게 낫다. 힐량이 2 정도만 되었어도 채용률이 더 높았겠지만 밸런스 때문인지 그렇지 않아 굉장히 아쉬운 카드.소환: 팁을 남기는 걸 잊지 마십시오.''(Don't forget to tip your tauren.)''
공격: 한잔 하시죠.''(Bottoms up!)''
투기장에서는 괜찮은 카드. 2/3이면 2코 평균 스탯인데다, 깨알같은 힐로 인해 상대로 하여금 처치를 고민하게 만든다.
2.3. 3 코스트
2.3.1. 고용된 싸움꾼
무쇠가죽 불곰에서 야수 종족값을 잃고 대신 공격력 1을 얻었으나 도발 하수인에게 중요한 체력이 그대로이다. 참고로 도발 공용 하수인 중에선 세번째 상위호환이다. 첫번째는 고약한 야유꾼, 두번째는 거만한 연기자. 다만 야수 종족값을 잃었으니 완전한 상위호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전 모험모드의 거만한 연기자처럼 그냥 스탯 보고 쓸 만한 투기장용 하수인.소환: 으하하, 이거 죽이는데!''(Talk about a nice suit!)''
공격: 갈겨 버려!''(Fire everything!)''
영문명 hired gun은 살인청부업자를 뜻하는 은어지만 다소 순화되어 번역되었다.
2.3.2. 길거리 요술쟁이
주문 공격력이 붙어있는 공격력 0짜리 하수인. 체력이 많아서 제압기 없이는 처리하기 힘들겠지만 공격력이 0이라 필드 싸움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단점. 악마 종족값이 붙어 있어 그나마 흑마법사가 악마 버프랑 쓸 수 있기는 한데, 그걸 보고 쓸 정도로 좋은 악마 하수인도 아니다.소환: 다음 마술에는 관객이 하나 필요한데.''(I'll just need a volunteer.)''
공격: 마리 마리 수수리!''(Alaka-pow!)''
체력이 높다는 걸 이용해 이론상 천정내열 덱에서 써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안그래도 채용률이 낮은 이 카드를 사제가 내는 순간 '이놈에게 천정내열 바를거임'하고 광고하는 것과 다름없게 되어버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카드는 일리단, 말체자르에 이어 등장한 세 번째 공용 악마 카드이다.[1] 등급으로 따지면 전설이 아닌 최초의 수집 가능 공용 악마. 이후에 또다른 공용 악마가 나옴으로써 유일은 아니게 되었다.
2.3.3. 뒷골목 오염된 노움
3코스트 버전 오염된 노움. 오염된 노움은 코스트가 1이라서 첫 턴에 부담 없이 내놓을 수 있기라도 하지 이 카드는 코스트가 3이나 되는데도 체력이 1이라 필드 유지력이 영 꽝이다. 따라서 등급전은 물론 투기장에서도 쓰기 어려운 폐급 카드라는 평이 대다수. 죽메도 있고 어그로덱에 쓰면 어떠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럴 바에야 그냥 늑대기수를 쓰는게 더 좋다. 늑대기수는 상대 필드에 도발 하수인이 없으면 즉시 3피해를 꽂아주는데 반해 이 카드는 2피해밖에 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소환: 속이 메스꺼울 거야.''(You feel icky!)''
공격: 좋아!''(Alright!)''
사망: 크윽... 메스꺼워!''(Oh...icky!)''
죽메 발동 시 무언가 터지는 듯한 이펙트가 나왔던 오염된 노움과는 다르게 이 카드는 죽메 발동 시 일러스트에서 들고 있는 빨간 물약병을 적 영웅에게 던지는 이펙트가 나왔었으나 수정되어 빨간색 오염된 노움 이펙트로 바뀌었다.
2.3.4. 하수구 독성 수액
붉은해적단 바다사냥꾼의 3코스트 버전.코스트가 1 낮은 산성 늪수액괴물이나 해리슨 존스처럼 무기를 아예 부수는 카드가 멀쩡하게 존재하는데 도끼를 두장씩 꽉꽉 채워넣는 6도류 전사라도 상대하지 않는 이상 이런 카드를 채용할 이유는 없다. 심지어 이런덱 상대로는 무기 깨지기 전에 한대씩 계속 맞는 것도 너무나 아파서 무기 깨는 게 큰 의미가 없다. 차라리 도발벽 도배를 해 자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나을 정도. 거기에 코스트도 스탯 분배도 산성 늪수액괴물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수액은 아예 무기를 파괴하는 데다가 자주 쓰이는 무기인 이글거리는 도끼, 독수리뿔 장궁 등을 2코스트에 나오면서 끊어주니 더 좋다.
가젯잔 메타 초창기에 해적전사가 흥행하는 시점에서는 리노 잭슨을 채용하는 덱의 경우 존스 대신 수액과 함께 쓰기도 했다. 그나마 일종의 신카 보정이었는지 금세 채용율은 줄어들었다.
투기장에서는 의외로 유용한 카드로 평가받는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거미전차가 야생을 간 이후론 스탯으로 딱히 얘를 이길 하수인이 없기 때문.
참고로 사냥꾼의 새로 추가된 비밀카드 숨겨둔 보관함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따르면 하수구 독성 수액은 풋내기 떡대 하나가 보관함 안에 뚜껑을 열어놓은 우유를 같이 숨겨서 나타났다고 한다.
2.3.5. 험악한 거리 밀수업자 (G)
손에서 꺼내지 않고 손에 있는 하수인 카드에게 버프를 주는 하수인. 죽메라는 조건 없이 손에 있는 하수인 카드 단 하나에만 버프를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슷한 효과를 가진 하수인중에 전장에 있는 하수인에게 1/1을 버프해주는 무너진 태양 성직자랑 비교했을 때 생명력이 2가 더 높고 공격력은 1이 더 낮다.소환: 어디서 구했는지는 묻지 마.''(What? they fell off a truck.)''
공격: 시연을 해줄까?''(A demo.)''
사망: 총알이 모자라.''(Outta bullets...)''
다만 채용율은 썩 높지 않다. 떡대 버프가 고작 하수인 1장, +1/+1이라서 직업 카드의 다른 손패 버프 카드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 낮다. 그나마 투기장에서는 꽤나 활약하는 카드.
2.4. 4 코스트
2.4.1. 괴상한 약제사
광기의 연금술사의 4코스트 버전이지만 광기의 연금술사보다 좋은 점을 찾기가 힘들다. 특히 광기의 연금술사도 잘 안 쓰이지만 그나마 2코에 칼같이 나온 파멸의 예언자나 주술사의 강력한 토템들 저격 용도로 환경에 따라 가끔 투입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딱히 광연금보다 코스트 대비 효율이 좋은 것도 아닌데 이 카드를 쓸 이유가 없다는 평가다.소환: 맛 좋은 거미 수액!''(Delicious spider ichor!)''
공격: 한잔 더 마셔!''(Have another dose!)''
사망: 아파!''(It hurts!)''
그러나 투기장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광연금의 2코스트 2/2 스탯은 필드 싸움에 도움이 거의 안되던 것에 반해 4코스트 4/4정도면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다가 공체합을 바꾸는 것은 순수한 하수인 능력치 싸움이 위주가 되는 투기장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교환을 성립시켜주는 상급 효과 중에 하나이기에 상당히 유용하다. 게다가 희귀 카드인 연금술사와는 달리 일반 카드라서 뽑기도 더 쉽다.
2.4.2. 나가 바다약탈자
새로 추가된 공용 해적 하수인. 선장 그린스킨보다 코스트가 낮지만 무기의 공격력만 올려준다. 무난한 4코스트 바닐라 스탯이며,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수액괴물, 강타와 함께 선택적으로 채용될만한 카드.소환: 놈들을 침몰시켜라.''(Scuttle the ship.)''
공격: 내 검을 받아라!''(Taste my blades!)''
신참 해적단원의 능력치가 너프 당한 이후 해적전사덱에서 한장 빠지는 신참 해적단원 대신 자주 채용되기 시작됐다.
투기장에서는 도적을 골랐을 경우 집는 편. 영능으로 장착 가능한 손칼에 공 +1 버프도 쏠쏠한데다가 스탯도 합격점이다. 그러나 운고로 시절엔 공 버프를 해주는건 좋지만 골락카 거대게[4]한테 잡아먹힐 경우 짤없이 필드가 무너진다는 이유로 집는 걸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얼왕기가 나온 이후 거대게가 나오는 빈도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2.4.3. 늑대인간 폭주족
고블린 대 노움의 노련한 뱃사람에서 코스트와 공체를 1빼고 종족 값을 뺀 카드. 노련한 뱃사람과 마찬가지로 능력치가 지나치게 공격력에만 편중되어 있어서 잘 쓰이지 않는다. 그나마 노련한 뱃사람은 종족값이라도 있는데 비해 이 카드는 그런 것도 없다. 배틀넷에서 하스스톤을 선택하면 메인으로 깔리는 일러스트 중 하나인데, 간지나는 일러스트에 비해 카드의 성능은 어디에도 쓸모없는 지뢰 수준이라 일러가 아깝다는 평을 듣고 있다.소환: 나는 차가운 도시의 늑대.''(I ain't nothin' but a hound dog.[5]
)''공격: 머리에서 손 떼!''(Watch the hair!)''
아무리 즉발딜이 없는 투기장이라지만 첫 픽으로 이 카드를 고를 바엔 차라리 얼음 광전사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성기사, 사냥꾼, 주술사가 아니라면 4코보다 3코가 비게 되는 상황이 많아 마나 커브를 원활하게 함으로라도 얼음 광전사가 낫다.
2.4.4. 대담한 기자
소환: 가젯잔 일보는 특종을 놓치지 않죠.''(Gadgetzan Gazette always gets the scoop.)''
공격: 진실을 말하세요!''(I want answers!)''
상대방이 드로우할 때마다 성장을 한다는 특이한 효과를 지닌 카드. 내고 난 뒤 턴종하면 바로 상대방이 드로우를 하므로 사실상 4/4의 하수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상대 필드에 전리품 수집가나 고통의 수행사제가 있을 경우 이 카드를 내고 상대방이 드로우를 보게 하여 더욱 높은 능력치를 가지게 할 수 있다.
천벌의 망치나 천벌 같은 드로우와 동시에 피해를 주는 카드의 경우 체력이 0이 되어도 파괴 전에 효과가 우선되는지라 결과적으로 1을 남기고 살아남게 된다. 예전에는 죽음의 고리로도 비슷한 원리로 죽일 수 없는 버그가 있었으나 곧 수정되어 죽음의 고리로는 죽일 수 있다. 칼날부채로도 죽는다.
일반전에서는 그다지 쓸 일은 없다. 일단 4코스트 4/4는 보장되고 원한다면 더 키울 수 있긴 하나, 이런 성장형 하수인은 퀘스트 중인 모험가처럼 순식간에 확 키울 수 있거나 낙스라마스의 망령처럼 안전하게 키울 수 있어야 잘 쓰이는데 이 카드는 이도저도 아니기 때문이다. 탈진 덱에서는 그나마 써볼법하지만 굳이 이 카드를 쓰느니 상대의 패를 깎거나 자신의 체력을 유지해주는 카드가 더 유용하다.
투기장에서 꽤나 쓸만한 카드. 낙스라마스의 망령처럼 은신은 없지만 낸 턴에 4/4로 시작하여 활용도가 높고, 영웅 카드인 망령과 다르게 이건 '''일반'''카드이다. 또한 나온 턴에도 4/4로 스탯 손해가 적고 적의 드로우를 방해한다는 점 덕분에 어그로를 기가 막히게 끌거나 제압기가 빠진다. '''이런 일반 카드가 상대방의 정리를 강요하거나 제압기 같은 주요 카드 사용을 강제하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다.'''
가젯잔 일보에 따르면 이름은 Dora R. 인 듯.
2.4.5. 비밀결사 약제사 (K)
가젯잔에서의 사제, 마법사, 흑마법사의 직업 카드 중 "물약"이라는 이름이 붙은 카드들 중 하나를 무작위로 가져온다.소환: 힘을 마셔!''(Drink the power!)''
공격: 어서!''(Drink up!)''
가젯잔에 존재하는 물약 카드는 사제 4종, 마법사 3종, 흑마법사 3종의 총 10종인데, 축소 물약, 용숨결 물약, 상급 치유 물약, 지옥불꽃 물약 같은 좋은 카드나 광기의 물약, 화산 물약, 폭발성 수정 물약같이 평이한 카드들도 있지만 문제는 혈폭풍 물약, 혹한의 물약, 변이 물약 같이 단독으로 아무것도 못하거나 성능이 폐급인 카드들이 끼어있다.[6] 발견이었다면 최소한 1개쯤은 상황을 타개할 물약을 고를 수 있었겠지만 일반 등급이기도 하고 밸런스의 문제 때문인지 무작위로 나온 듯.
이번 확팩의 희귀 카드 중에서 조직 발견 3종 카드(험악한 거리 정보통, 비밀결사 급사, 비취 연꽃 요원)들은 모두 해당 코스트의 평균 공체합에서 3만큼 손해를 보는 대신 카드를 '''발견'''하는데도 불구하고, 똑같이 공체합에서 3만큼 손해를 보는 주제에 무작위 카드라는 것은 불공평하다. 물약들이 평균적으로 좋은 편이었다면 납득할 수 있었겠지만 별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다만 가젯잔에서 나온 물약 카드가 10종 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작위가 아닌 발견을 하게 될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유의미한 카드를 가져올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점도 있다. 특히 광역기가 3종이나 되며, 제압기가 1개, 힐 카드도 1개가 있어서 만약에 발견이었다면 컨트롤덱의 필수 카드가 되었을 것이다.
기본 능력치가 좀 아쉬운데, 4코인데 3코의 3/4의 하수인에게 공체가 밀린다. 이 하수인을 이용해 물약의 능력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면 필드를 장악 당할 수 있으니 적당히 조합을 꾸려가면서 사용해야 한다.
투기장에서는 상당히 쓸만한 카드다. 아무리 안 좋은 카드라도 공짜로 한 장 더 얻는 거라서 랜덤 카드들로 구성된 투기장에서는 충분히 도움이 된다. 하다못해 위의 폐급 3장만 해도 혈폭풍은 3코스트 공격력 +3이 효율이 구린거지 쓸 의미가 없는 정도는 아닌데다가 혹한의 물약도 적어도 1코스트 예비 부품 급속냉각보다는 좋고, 변이 물약은 상대가 뭔지 알면서도 뺄 만한 저코스트 카드가 나올 때까지 플레이를 억제할 수 있다. 광역기 물약들은 투기장에서는 훨씬 더 귀중한데다가 폭발성 수정 물약은 10코까지 가면 페널티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최고의 제압기 중 하나다. 상급 치유 물약은 좀 애매하지만 회복 효율은 일단 매우 좋기도 하고.
1월 24일 전에는 버그로 인해 용숨결 물약이 나오지 않았다. 지금은 버그가 수정되어 용숨결 물약을 포함한 모든 물약이 나온다.
2.4.6. 비취 정령 (J)
소환되는 비취 골렘은 첫 소환 시 1/1이고, 이것으로 공체합을 계산하면 3/4로 비용에 비해 낮은 공체합이다. 하지만 비취 골렘은 소환할 때마다 강해지니 효율은 충분히 좋다. 당장 2/2 비취 골렘이 소환될 때부터 공체합 4/5로 서리바람 설인과 동일해지고 3/3부터는 이득을 볼 수 있다. 전투의 함성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브란과 연계해 볼 여지도 있다.
생김새와 등장 시 나오는 '''호우~''' 하는 울음소리가 매우 귀엽다는 평이 많다. 물론 게임 중반부에 호우~ 소리와 함께 6/6짜리 비취 골렘이 튀어나온다면 멘탈에 집중호우가 내리게 될 것이다.(...)
2017년 7월 11일 퀘스트 도적 너프 패치에서 정령 종족값이 붙게 되었다. 비취 정령 술사에겐 매우 큰 도움이 되는 패치이다. 3턴 잿멍울 정령 - 4턴 비취 정령 - 5턴 칼리모스의 시종이 가능해졌기에 정령 시너지를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게 된 게 크고, 칼리모스의 시종이 이제 비취 정령도 발견해주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비취 스택을 추가로 얻을 수도 있게 됐다.
2.4.7. 타나리스 멧돼지단원
검은바위 산의 '내 손에 카드가 없으면' 발동하는 능력의 변형판 하수인. 다만 조건이 내 손이 아니라 상대 손 패가 없어야 발동되다보니 제약이 너무 심해서 유저들의 평은 그다지 안 좋다는 평이 대다수. 게다가 아무리 버리기 흑마법사여도 4코스트에 자기 패를 다 털어버리는 경우는 드물다.소환: 사나운 짐승처럼.''(Boar to be wild.)''
공격: 오빠 달린다!''(Ride free!)''
상대방의 패를 컨트롤할 수 있는 카드가 거의 없는 하스스톤의 특성상 활용도가 거의 없다. 거기다가 상대의 패를 버리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짜증을 주는 카드들은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된 이상 추후에라도 카드가 추가되어 콘셉트덱이 만들어질 일도 요원해보인다.
거기다가 능력 자체도 조금 아쉬운 편. 보통은 핸드를 다 털어서 싸우는 덱들의 경우 어그로덱이 대다수인데 어그로덱 상대로는 돌진보다 도발을 주는게 더 낫고, 그렇게 되어도 센진이나 고약한 야유꾼에 밀린다.
투기장에선 정 집을 카드가 없다면 하나쯤 집어볼만 하다. 같은 코스트에 훨씬 더 좋은 카드가 많지만 그래도 투기장 카드픽은 으레 꼬이기 마련이고, 4코스트 4/4는 위의 괴상한 약제사에서 설명하듯 투기장에서는 그래도 쓸만한 정도다. 극후반 서로 패떠먹기 싸움을 할 때는 4/4 돌진이 되어주므로 나름대로 유용할 수 있다.
2.4.8. 호젠 치유사
하수인 하나의 생명력을 모두 회복시키는 효과를 지닌 하수인. 즉, 아키나이 영혼사제와 같이 쓰면 적 하수인 하나를 확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아키하고 쓰이기엔 4 + 4 = 8코라는 큰 비용이 든다. 그나마 저렴하게 쓰려면 2코인 어둠을 받아들여라와 사용할 수 있다. 필드에 2/6 하수인이 남기 때문에 카드 교환비는 맞는 편이다.소환: 널 우끼하지 않는 건, 널 우낏해버릴 뿐이다.''(What doesn't blook you, will glook you.)''
공격: 우,우,우라!
그러나 2/6은 4코스트 바닐라 스탯에서 1 모자란 수치이긴 하지만 공격력이 2밖에 되지 않아 필드 영향력이 좋지 못하다. 3/5나 4/4면 준수한 하수인이었음은 물론이고 투기장에서도 매우 좋은 하수인이었을 것이다. 전투의 함성은 중형, 대형급 하수인이 교환을 하고나서 힐을 주면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지만, 그 하수인이 부상만 입은 채로 살아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조건부로만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가젯잔 초기에는 천정내열 덱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서풍의 신령-광기의 물약 콤보가 발견되어 천정내열의 대세가 된 이후로는 안 쓰이는 추세이다.
2.5. 5 코스트
2.5.1. 뛰어난 수사관
별명은 '''섬광맨'''. 최초로 은신 효과를 없애는 효과를 보유한 하수인 카드이자 공용 카드. 이 카드가 나오기 전에는 상대가 공격하기 이전에 은신 효과를 없애는 방법은 사냥꾼의 직업 주문 카드 섬광과 사제 대규모 무효화의 침묵[7]을 통한 방법 밖에 없었다. 이번 확장팩에서 도적에게 은신 효과를 활용하는 카드를 주면서 은신 덱이 너무 강해질 경우 어느 정도 카운터가 가능하도록 하고자 한 듯하다.소환: 내 눈을 피할 순 없지.''(You can't hide from me.)''
공격: 거기 너!''(Hey! you!)''
사망: 아! 이런!''(Ah, come on..)''
하지만 문제는 기껏 은신을 풀더라도 5코스트나 되는 이 카드를 쓰고 나면 정작 처리는 하기 힘들다는 것. 단적으로 가장 자주 보이는 도적의 7턴 가젯잔-은폐를 이 카드로 카운터치려 해도 5코스트로 이 카드를 내고 남은 2코스트만으로 4체력의 가젯잔을 제거해야 하는데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스탯이 아무리 구려지더라도 훨씬 더 저코스트 하수인으로 나왔으면 제법 쓰였을만한 카드.
그러나 투기장에서는 깡스탯 4/6 정도만 되도 아쉬운 대로 쓸만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그럭저럭 괜찮은 편.
2.5.2. 붉은 마나 지룡
별명은 '''킹지룡'''. 마나 지룡의 고코스트 버전. 마나 지룡과는 다르게 공용 카드이다. 다양한 직업의 주문 시너지 카드로 활용하게끔 한 듯. 하지만 주문을 2번 사용해야 바닐라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라, 차라리 보랏빛 여교사를 쓰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도적의 경우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한 턴만 살리면 상대를 다음턴 바로 끔살시킬 수 있는 미라클 도적의 전개가 가능하다.[9]
2.5.3. 우끼권의 대가
성난바람 하피에서 코스트와 공격력이 1씩 줄어든 버전이다.소환: 약한 미끈 고기들은 응가하기 좋다.''(Weak slickies good for grookin'.)''
공격: 으흐흐, 응가해버린다!''(Grook 'em!)''
이론적으로는 하피보다 코스트 대 스텟비가 좋지만, 등급전에서는 이런 하이리스크 미들리턴 카드가 들어갈 자리가 없는 건 물론이고 투기장에서조차 효용성이 의심된다. 그저 5코스트 질풍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구색맞추기용 카드.
영문명 이름의 유래는 고전 액션 게임 스파르탄 X의 해외판 이름인 쿵푸 마스터(Kung-fu Master)이고, 일러스트는 판다리아의 종족 중 하나인 호젠이다. 참고로 원문의 Grook은 호젠어로 Kill 또는 Hit을 뜻하며, 번역판 호젠어에서 우끼는 호젠을 뜻한다.
2.6. 6 코스트
2.6.1. 꽃의 고대정령
수렁이끼괴물에서 1코스트와 생명력 2를 추가한 버전. 투기장에서 저코스트로 필드를 장악하는 상대에게 고통을 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6턴 이후에 등장하는 4체력 이상의 하수인과의 교환이 어렵다는 단점이 크다. HearthArena에서의 투기장 점수는 평범한 수준이다. 효율 좋은 6코스트 도발 카드가 필요하다면 오리지널 희귀 카드인 태양길잡이를 쓰는 것이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당장 1코스트만 더 투자하면 볼 수 있는 7코 6/8 도발 능력을 가진 투기장 패왕 늪지이끼괴물과 비교해보면 바닐라 수치에 한참 못 미치는 이 카드가 얼마나 안좋은지 알 수 있다. 특히 사제상대로 생으로 내면 고통이나 고룡 독서가에 저격당하기 쉬운 3공이 애물단지다.
이름이 저래서 헷갈릴 수도 있지만 드루이드의 전쟁의 고대정령이나 지식의 고대정령과 같은 고대정령(Ancient)이기 때문에 정령 종족값은 없다.
2.6.2. 범죄계 거물
소환: 내 작은 친구를 소개하지.''(Say hello to my Little Friend!)''
공격: 이얍!
6코스트로 1/1과 6/6을 동시에 깔아두는 하수인. 브란과 연계시 9코스트로 2/4, 1/1, 6/6, 6/6을 깔 수 있어 제법 강력하지만 토큰을 중시하는 덱들이 쓰기에는 무거워 보이는 것도 사실.소환: 안녕...''(Hello?)''
공격: 뭉갠다.''(Get 'em.)''
대신 일부 하수인 관련 비밀 카드를 피해갈 수 있는데, 냥꾼의 저격, 마법사의 거울상, 성기사의 참회 및 신성한 시험을 1/1 하수인이 먼저 나와서 다 받아주고 그 다음 6/6 하수인을 안전하게 꺼낼 수가 있다. 토큰 하수인이 아닌 손에서 나온 하수인을 대상으로 판정이 일어나기 때문.
투기장에서는 상당히 유용하다. 특히 비교대상인 돌주먹 오우거가 투기장 최고 효율 카드 중 하나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 카드 역시 거의 같은 용도로 쓸 수 있어 나쁘지 않다.언제나 패가 모자라기 마련인 투기장에서 회수계열 카드로 1/1짜리만 회수해서 필드 타격 없이 재활용 할 수 있는 것도 메리트.
하수인도 2마리라 바다거인을 내거나 드워프로 버프를 줘서 3/1로 만들어 유리한 교환을 하는등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무엇보다 총 스탯이 7/7 이라는게 돌주먹 오우거보다 한 수 위이다. 물론 스탯의 합이 7/7이지 실제로는 찢어져서 나오니 돌주먹 오우거와 일장일단이 있다. 안정성을 원한다면 오우거를, 연계나 변화를 원하거나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으면 가치가 더 높은 이 녀석을 쓰자.
주술사의 진화와 연계해보는 것도 고려된다. 6코에 6코스트 하수인을 두개나 꺼내놓는 거라 진화를 쓰면 7코스트 하수인 두개가 나온다. 혹은 1/1짜리 하수인만을 진화의 대가로 진화시키는 것 또한 노려볼만 하지만 이쪽은 10마나를 통으로 써야 하기에 실용성은 낮다.
다만 달숲 차원문이나 진화, 인형 의식 등으로 나왔을 경우 달랑 아무 능력 없는 1/1 하수인 혼자 나오는 최악의 꼴등상이 된다. 그래서 저런 카드들은 의문의 간접하향을 맞아버린 셈...
원판의 소환 대사는 'Say Hello to my Little Friend!'에다 토큰으로 소환되는 오우거의 이름이 '작은 친구(Little Friend)'인데, 이는 영화 스카페이스 유탄발사기 투척 장면의 명대사 'Say Hello to my Little Friend!'를 패러디한 것이다.
3. 관련 문서
[1] 토큰까지 포함하면 임프소환사가 소환하는 임프까지 포함해서 네번째.[2] 이 하수인이 Backstreet Boys의 패러디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Quit playing games with my heart라는 곡에서 플레이버 텍스트를 만들어내고, 하수인 이름도 BSB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3] abs는 복근(abdominal muscles)을 줄인 말로, #abs는 SNS에서 복근 노출 사진에 붙는 태그다. 카드 일러스트가 복부를 노출하고 있는 데에서 비롯된 플레이버 텍스트.[4] 신확팩 보정을 받아 선택지에 자주 나오는데다 스탯이 2코 2/3이라 그냥 템포로 던져도 필드 싸움에 도움이 되는 덕에 나오면 왠만하면 집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5]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 Hound Dog의 가사를 패러디했다.[6] 변이 물약은 성능만 보면 폐급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 중 유일한 비밀 카드다보니 상대가 무슨 비밀인지 바로 알아맞추고 실수라도 하지 않는 한 적당한 저코스트 하수인으로 너무 쉽게 빼버린다.[7] 다른 침묵 카드는 대상을 지정해야 해서 대상 지정을 무시하는 은신 하수인의 은신을 없앨 수 없지만, 유일하게 대규모 무효화는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모든 적 하수인을 침묵시키는지라 은신을 없앨 수 있다.[8] 마나 지룡이 너프를 먹고 5배에서 2.5배로 바뀌어 있다. 헌데 어째선지 원문은 그대로다.[9] 하스스톤 게이머 AirTraX가 이 덱을 사용하는 모습이 따튜브에 올라왔다. 링크.[10] 이 짤을 패러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