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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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상문리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 1977년 학교법인 일선학원이 진주여자실업전문학교으로 개교해 여러번의 개편을 거쳐 2003년 4년제대학 진주국제대학교로 승격했다. 현 진주시 문산읍 캠퍼스는 1992년에 신축 이전했다.
2008년 재단이 바뀌면서 학교법인 강인학원과 한국국제대학교로 변경되었다. 신 재단은 창원시에 대형병원을 가진 곳이라 의과대학 유치라는 거창한 목표까지 내걸었었다.# 그러나, 여러가지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경영권을 반납한 후 설립자 재단이 다시 돌아왔다.#
참고로 평택시에 소재한 전문대학인 국제대학교와는 무관하다.[1]
2020년 09월 체육대학교로 전환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교명도 정했는데 경남체육대학교라고 한다.#
1.1. 연혁
- 1977년 10월 26일 학교법인 일선학원 설립인가
- 1978년 5월 4일 진주여자실업전문학교 개교
- 1979년 1월 1일 진주여자전문대학 개편인가
- 1979년 4월 6일 초대학장 강명찬 박사 취임
- 1980년 9월 13일 진주실업전문대학 교명변경 인가
- 1989년 12월 8일 진주전문대학 교명변경 인가
- 2002년 5월 30일 대학개편을 위한 법인 정관변경 인가
- 2002년 11월 16일 진주국제대학교로 대학 개편 인가
- 2003년 3월 3일 진주국제대학교 개교
- 2003년 3월 18일 초대 총장 강경모 박사 취임
- 2006년 7월 7일 제2대 총장 허남오 박사 취임
- 2008년 2월 28일 학교법인 제4대 하충식 이사장 취임[2]
- 2008년 3월 12일 한국국제대학교 교명변경 인가
- 2008년 3월 18일 제3대 총장 고영진 박사 취임
- 2011년 2월 1일 제5대 김영식 총장 취임
- 2013년 6월 14일 제6대 강경신 이사장 취임[3]
- 2013년 10월 28일 제6대 김태형 총장 취임
- 2014년 5월 12일 제7대 강경모 이사장 취임
1.2. 주변 교통편
학기중에는 매일 학교까지 스쿨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신도시인 진주혁신도시(충무공동)에서 택시로는 10분 정도 소요된다. 시내버스는 260번, 280번, 281번, 283번, 380번 등이 다니고 있다.
2. 대학평가
2.1.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선정
2018년 8월 대학기본역량진단에 따라 2019학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II에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학자금 대출 및 국가장학금 전면 제한, 정부 재정 지원 전면 불가'''의 조치가 내려졌다. 심지어 사실상 폐교 수순이라고 보는 언론도 있었다.#
2019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재평가에서 '2020학년도 학자금대출제한대학' 에서 일반 상환, 취업후 상환 100% 제한에 걸렸다. 사실상, 정부에서 돈줄을 꽉막고 있는 상황이다.
2.2. 폐교위기
2020년 현재 대학은 폐교직전의 위험에 처해있다. 애초에 재력있던 재단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2013년 말많은 기존 재단이 돌아오면서 어느정도 예측은 된 상황이였다. 이런 상황에 대해 내부 노조에서는 반발을 했었다.# 참고로 설립자측인 강경모 이사장은 교수채용 비리와 교비 횡령 혐의 등으로 네 차례나 실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다.
정부의 대학평가측면에서 2011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되고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두번이나 걸려서 큰 타격을 입었다. 문제는 2018년 7월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자 총장이 사퇴하고 오랫동안 총장과 이사장이 부재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2018년 평가로 인해 35%의 정원감축 압력까지 받게 되자 위기가 심화되었다. 수치로 따지면 2014학년도까지는 28학과에서 1,118명의 신입생을 모집했지만 이게 계속 줄어서 2019학년도에는 21학과 1학부 664명으로 감축되었다. 충원률은 더 심각해서 2017년도까지는 99.2% 였으나 대학기본역량진단 성적이 나오자 2018년도에는 81%로 떨어졌다. 이후 19년 정원내 입학자는 283명(정원외 13명 별도)으로 충원률은 42.6%대로 급락했다. 2020학년도는 더 줄어서 600명 이하로 되었지만 수시-정시까지 모집해도 다시 추가모집을 공고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거기에 교직원 급여는 크게 밀려있고 학내에서는 재단의 퇴진을 요구하고 관선이사 파견과 공영형 사립대학을 주장하고 있다. 지역 언론에서는 사실상 폐교 수순으로 가는게 아니냐는 진단이 많이 나오고 있다.
2020년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대학재정부족으로 법인 재산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교직원들에 대한 직권면직까지 거론되는 판이다. 상당수 교원과 직원들이 사표를 제출하고 급여삭감, 무급휴직까지 거론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3. 개설학과
2020년 현재 6개 단과대학에 21개 학과가 있다.
3.1. 학부
3.1.1. 교육과학대학
후술할 초등특수교육과와 함께 한동안 한국국제대학교의 대표 학과. 대부분 경쟁률이 시망인 다른 학과들에 비해 그래도 내세울 만 했다. 보통 진주시 인문계 학생들을 기준으로 중위권 학생들이 노려보는 학과. 여담으로 학과 특성상 여학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남학생이 없다고 보면 된다) 타 학과들(특히 남학생이 많은 학과에게) 소개팅 제안을 많이 받기도.
유아교육과와 함께 간호학과 등장 이전까지는 한국국제대에서 가장 높은 입학 경쟁률을 자랑했던 학과다. 진주나 서부 경남권 학생들의 경우, 인문계 고교에서 진주교대나 경상대학교 사범계열에 합격하기 간당간당한 경우 선택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꽤 성적이 좋아야 들어갈 수 있다. 전체 신입생 수석도 이 학과에서 많이 나왔으며, 간호학과 등장 이후에도 경쟁력이 있다고 봤으나... 현재 학교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그다지 미래가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 게다가 특수교사 자체가 임용시험 합격 및 임용되기가 매우 힘들고 제한적이라 임용 합격률이 바닥이며, 어쩌다 합격한 경우 학과에서 현수막 걸어준다(...)
초등특수교육과에서 파생된 학과로, 해당 학과는 중, 고등학교의 특수체육교사를 양성한다. 초등특수교육과보다는 조금 경쟁률이 낮지만 이쪽도 일단 사범계열인 만큼 경쟁률이 조금 있으며, 공부 잘하는 체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학과 분위기는 대체로 좋은 편.
유아교육과에서 분리된 학과이다. 취학 전 아동에 대한 특수교사를 양성한다.
3.1.2. 사회과학대학
의외로 사회복지사 합격률이 괜찮은 학과로, 들어가기는 쉽지만 졸업하기 힘든 학과였다. 하지만 최근 학교 자체가 제한대학에 선정된데다가, 갈수록 입시 충원율이 낮아지면서 위기의 학과.
경찰을 양성하는 학과이지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 의외로 일반 경찰직에 합격하는 학생들도 더러 있고 학과 자체에서 학생들을 위해 늦게까지 정독실도 운영하는 등 지원을 하고 있지만 학과 분위기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공부 안하는 체대 분위기. 의외로 여학생들이 꽤 있다.
말 그대로 부동산 관련 학과. 야간대학에 가깝다. 실제 재학중인 학생들도 주간 학생들보다는 관련 일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고, 그저 4년제 학위가 목적인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그래서 잘 돌아가는 학과 중 하나.
3.1.3. 관광대학
한국국제대학교가 2003년 4년제로 승격되기 전까지는 꽤 괜찮은 취업률을 보였으나, 오히려 4년제로 바뀌며 핵망한 학과 중 하나. 전문대 시절에는 신라호텔 일식당 총주방장이 배출되었고, 졸업생들 중 전국에 이름 말하면 알 만한 특1급 호텔들이나 항공사, 여행사에 취업한 경우가 많았다. 이유는 관광업계 특성 때문인데, 호텔이나 여행사는 학벌보다 실무 능력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2년 동안 외국어 공부나 피지컬 빡시게 관리해서 한 살이라도 어릴때 취업하는 것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 거기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관광계열 학과를 가진 대학이 드물었고, 대부분 전문대에 있었다. 그만큼 4년제 대학의 호텔경영, 관광경영학과에 요구하는 스펙이 있는데, 전문대에서 갓 4년제로 바뀐 한국국제대학교가 이 시류를 따라가기 벅찼고, 거기다 제한대학에 선정되면서 신입생 정원 수에 제한을 받게 되자 더 힘들어졌다. 하지만 오히려 제한대학 선정 이후 각종 굵직한 사업들을 가져왔다(고 학과 쪽에서 홍보하긴 한다)고 한다.
2015년부터 호텔관광학과에서 분리되었다. 15학번부터 재학 중이며,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취업률은 아직 좋지 않다. 신설 학과로 분리된 지 1년 만에 교수진이 전격 교체되는 등 여러 사건들이 있었으나, 현재 오히려 학생들과 교수진들은 매우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한다.
3.1.4. 의료보건대학
구 병원관리학과가 명칭이 바뀌었다. 병원 관련 행정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학과이나, 말 그대로 원무과 직원 양성하는 학과라 경쟁력이 그다지 없다.
물리치료사 양성 학과. 생각보다 여학생이 많은 학과이나, 실제 병원 등에서 많이 필요로하는 중증 재활치료에 대한 수요에 대해 공급이 원활하지는 않다. (사실상 보건계열 치고 비인기학과) 물리치료사 합격률은 나쁘지 않은 편.
영상의학과 관련 종사자 육성 학과. 실습실 등을 잘 갖추고 있지만 딱히 관련 분야로 취업률이 좋은 것 같지는 않다.
학과 개설 이후 한국국제대의 대표 학과이자 돈줄. 몇 안되는 4년제 대학 간호학과라는 이유로 학생도 많고 경쟁률도 치열하며 학교 네임밸류를 뛰어넘기 위해 아주 빡세게 공부하는 학과. 실제 국가고시 통과률도 매우 좋고, 인근 경상대학교 간호학과와는 비교하기 좀 힘들지만 다른 비슷한 대학들의 간호학과와 비교해 봤을 때 학교 네임밸류 빼고는 빠지는 것이 없다. 학과 특성상 대부분 여학생들이다.
- 제약공학과
제약 관련 종사자 육성 학과. 실제 관련 분야 취업률은 좋지 않고, 매번 폐과 위기를 겪는데 이상하게도 오래 살아남는 학과.
3.1.5. 생활과학대학
과거 식품과학부에서 분리된 학과로, 요리사 양성 학과이다. 조리계 자체가 특별히 학력을 따지지 않는 분야이다 보니 취업률 자체는 좋은 편이나, 특급 호텔들에 취업하는 경우는 전무한 실정.
식품과학부가 외식조리학과와 영양식품학과로 분리되었다. 이쪽은 영양사 양성 학과.
3.1.6. 공과대학
자동차 제작, 설비, 생산 종사자 육성 학과. 그다지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가지는 않지만, 말 그대로 기술을 중시하는 학과이고, 교수진들이 비교적(다른 학과에 비해)젊다 보니 실업계 고교 출신 남학생들이 꽤 지원하며, 타 과에서 이쪽으로 전과하는 경우가 많다.
소방관 양성 학과. 경남권 대학에서 몇 안되는 전용 실외 실습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축가 양성 학과. 특이하게도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꽤 높다. 한국국제대학교에서 가장 주를 이루는 유학생의 국가가 중국 다음으로 몽골인데, 최근 몽골에서 건축 붐이 일면서 그 시류를 탄 것으로 보인다.
- 무인항공기학과
드론 전문가 양성 학과. 2016년 이후 신설된 학과다.
- 항공부품공학과
다분히 인근 KAI를 보고 만들어진 학과. 항공 부품 제작과 생산 관련 전문가 양성 학과.
3.1.7. 예술체육대학
타 대의 체대를 생각하면 된다. 학과의 특성이나 학교의 네임밸류상 가장 입시 충원률이 낮은 학과 중 하나.
- 경기지도학과
- 스포츠재활운동학과
[폐과]
구 음악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되었다. 그다지 알려진 학과는 아니지만, 2012년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3.2. 대학원
3.2.1. 일반대학원
- 대학원
3.2.2. 특수대학원
- 보건복지대학원
- 경영 행정 관광대학원
- 산업대학원
4. 여담
- 타 사립대학에 비해 등록금은 저렴한 편이다. 문과계열의 경우에는 200만원 후반대이고 보건이나 공과계열의 경우 300만원 중반선이다. 기숙사는 교내에 구관 신관이있는데 학생 수에 비해 수용률이 높은 편이라 들어가기는 쉬운 편이다. 신관은 쓸 만하다.
- 기독교재단인만큼 채플이 있지만 종교적인 색채는 없다. 초교파 학교이지만 신학과나 기독교학과도 없고 교목 초빙을 제외하면 아무 교단과도 큰 교류를 하지않아서 오히려 개신교계에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5. 둘러보기
[1] 서경대학교가 오랫동안 국제대학이라는 교명을 가졌다. 서경대학교로 교명을 바꾼 후 여러 학교들이 국제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제대학교와 한국국제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관동대학교도 경영권이 천주교로(인천가톨릭대학교를 운영하는 재단) 넘어간후 가톨릭관동대와 국제가톨릭대를 최종까지 고민하다 전자로 교명을 바꾼 역사가 있다.[2]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으로 대학경영권을 인수받았다. 인수 후 강인학원으로 법인명도 바꾸었고 이후 대학명 변경 및 의과대학 유치를 내걸었지만 이후 여러가지 갈등으로 경영권을 다시 돌려줬다.[3] 설립자로 경영권이 다시 돌아왔다.[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