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

 


1. 개요
2. 역사
3. 특징
3.1. 3/4년제 모두 개설
4. 교육 과정
5.1. 학습량
5.2. 성비
6. 취업
6.1. 국공립 유치원
6.2. 사립 유치원
6.3. 어린이집
6.4. 특성화고등학교
7. 유아교육과 설치 대학교
7.1. 4년제
7.1.1. 사범대학[1]
7.1.2. 비사범대학[2]
7.2. 3년제[3]
8. 관련 문서


1. 개요


'''幼兒敎育學科, Dept.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유아교육학의 연구를 통한 유아교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를 말한다. 교직인적성 검사를 통과하고 학점 평균 3.0 이상으로 졸업하면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이 부여되며, 유아교사가 될 수 있다. 임용시험을 치러 합격하면 국공립 유치원의 교원이 될 수 있다. 줄여서 유교(과)라고 부르며, 아동학과, 아동보육학과, 아동복지학과와는 다르니 주의 요망.
  • 이 문서는 유아교육과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므로, 유아교육과 졸업 이후에 대해 알고 싶다면 유아교사 문서를 참조할 것. 해당 문서에는 유아교사의 특징과 생활, 보육교사와의 차이 등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다.

2. 역사


한국 최초의 유아교육과는, 1915년 이화학당에 세워진 '유치원 사범과'이다(現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1914년 이화학당에 한국 최초의 유치원인 이화유치원(現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유치원)이 세워졌고, 이듬해 유아교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유치원 사범과가 개설되었다.

3. 특징



3.1. 3/4년제 모두 개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학과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문대(3년제)와 원격대학(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도 설치되어 있고 교사자격증이 발급되는 학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4년제 대학보다 3년제 대학에 훨씬 더 많이 설치되어 있다. 3년제 교원자격증을 따도 임용고시에 응시할 수 있다. 3년제 대학 출신자는 4년제 학력을 만들기 위해 방송대에 편입하거나 일반 4년제로 편입하는 경우도 있다.[4]
특히, 취업률이 높은 탓에 취업률을 중요시하는 지방 4년제 사립대학전문대학에서는 유아교육과가 없는 대학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좋은 회사에 취업하기가 비교적 수월한 상위권 대학에서는 아예 없는 경우도 많고, 있다고 해도 다른 과보다 입결이 낮은 등 인기가 별로 없지만, 중~하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설치비율과 대학 내 입지가 올라간다. 왜냐면 최소한 취업은 보장되니까. 여러모로 간호학과와 비슷한 경향을 띄는 학과이다.
4년제 대학 졸업생과 3년제 대학 졸업생 간의 호봉 격차가 크지 않은 편이라 4년제 졸업생의 불만이 존재하지만, 유아교육과 졸업생의 80~85% 이상이 3년제 대학 출신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바글거려서 별다른 목소리는 못 내는 상황이다. 처우가 좋지 않은 사립유치원이 아닌 법인이나 부속유치원으로 취업한다면 300만 원 이상 버는 경우도 심심찮다고.

4. 교육 과정


다른 학과들과 마찬가지로 전공/교직/교양으로 나뉜다. 전공으로 배우는 과목에는 유아교육학개론, 영유아 발달[5], 영유아교육과정, 영유아건강교육, 유아언어교육, 부모교육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아동복지)학과에서 배우는 가족복지론과 가족상담,아동복지론,정신건강론,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을 배우기도 한다.
교직과목으로는 교육철학, 교육심리학 등이 있다.
교양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국악(사물놀이)와 피아노(동요반주)를 배우는 곳이 많은듯.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취업을 빡세게 시키는 분위기 일 때, 학교를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화구연자격증, 풍선아트자격증, 레크레이션자격증, 유아체육지도사자격증 등 여러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다. 물론 돈은 학생 본인 부담.
교원자격이 있어야만 유아교사를 할 수 있으니, 졸업하고 땡이라는 생각보다 성적관리에도 꽤 신경 쓰는 걸 권장한다. 몇몇 유치원어린이집 같은 경우, 성적을 보는 경우도 있으니 특히 중요!

5. 대학 생활



5.1. 학습량


유아교육과를 선택할 때 만들기에 대한 각오는 꼭 하고 와야 한다. 아이를 좋아하는 것은 둘째치고, 교수과정에 만들기가 굉장히 많다. 그나마 누리과정 실시로 인해 만들기가 많이 체계적이 되어 쉬워졌다. 그전에는 뭘 만들어야 할지까지 스스로 알아서 해야했다.

5.2. 성비


가정교육과와 똑같이 극심한 여초현상을 겪는 학과.[6] 2017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적으로 남학생이 16%나 존재하는 간호대학이나, 남학생이 30% 정도는 있는 교육대학교와 다르게, '''유아교육과는 여학생들이 99%가 넘는 엄청난 성비를 자랑한다.''' 40~50명 학과라면 남학생은 1~2명쯤 끼어 있기 마련인데, 여학우들의 사랑과 함께 대개 잡역꾼으로 전락한다. 강원도[7]를 제외한 웬만한 농촌 군 지역보다 더한 수준.
그래서인지 여자대학교에는 유아교육과나 아동 관련 학과가 꼭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에는 유아교육과는 없지만 대신 아동학과가 있다. 이는 2/3년제 여대도 마찬가지로 유아교육과나 아동보육과는 반드시 갖추고 있다. 여러모로 간호학과와 비슷한 경향을 띄는 학과이다.

6. 취업


졸업 이후 취업은 대부분 어린이집 아니면 유치원. 공부를 좀 잘했던 학생의 경우, 삼성 어린이집처럼 대기업에서 세운 직장 부설 어린이집이나 임용고시를 봐서 단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으로 들어가는 편.

6.1. 국공립 유치원


유아 임용시험에 통과하면 병설유치원 등 국·공립 유치원에서 공립교원으로서의 유치원교사를 할 수 있다. 이 경우는 '''공무원'''이며, 더군다나 초·중등교원과 함께 급여체계가 같으므로 많은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꿈이기도 하다. 물론 2019년 기준 유아 임용 경쟁률은 10:1이 넘으므로 결코 낮지 않은 편. 세종시는 사립유치원의 불모지라 불릴 정도로 공립유치원이 많아[8] 세종시에서 취업할 때는 거의 이 루트이며, 사립유치원이 없는 23개 군[9]이 고향인 경우에는 고향에서 취업할 수 있는 루트가 국공립 유치원뿐이다.

6.2. 사립 유치원


국공립 유치원을 갈 수 있는 임용고시 T.O는 상대적으로 적고, 국내에는 사립유치원이 많은 편인데[10], 이 쪽은 임용시험을 통과하지 않아도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아교육과 졸업자의 다수가 사립유치원에 취업을 하는 편이다. 만약 유아교육과 졸업자의 고향이 사립유치원 없는 23개 군[11] 중 하나라면 사립유치원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고향을 떠나거나 고향과 사립유치원이 있는 인근 지역을 매일 왕복해야 한다. .
대우는 유치원 바이 유치원이지만 몇몇 잘가나는 사립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급여나 대우 면에서 공립교원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사립유치원 교사들도 사학연금에 가입이 가능하다. 즉 20년동안 연금을 넣으면 교사연금 수급[12]도 가능한 상황이라 국 공립유치원에 크게 목을 메는 분위기는 아니다[13] 수당은 몰라도 덕분에 취직 못한 졸업생은 찾아보기 힘들다.

6.3. 어린이집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것은 보육교사로서기 때문에 유아교육과를 나오지 않아도 가능은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급하는 것은 유아교육과의 경우 메인인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과 함께 보통 부차적으로 보육교사 자격도 같이 따고 졸업하기 때문이다. 보육교사는[14] 유아교육과의 학문연관성과 업무연관성으로 학과를 다니면서 추가로 획득할 수 있을 부차적인 자격증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된다. 참고로 관련 과정을 마치면 보육교사 2급을 획득할 수 있다.

6.4. 특성화고등학교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또는 보육교사 자격증과 일반적인 중등 정교사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면 일부 특성화고등학교보육과가 개설된 곳이 있는데[15] 유치원 정교사 자격이 있으면 해당 과의 교사가 가능 하다.

7. 유아교육과 설치 대학교



7.1. 4년제



7.1.1. 사범대학[16]



7.1.2. 비사범대학[18]


  • 가천대학교[a]
  • 강릉원주대학교 [a]
  • 강원대학교[19]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a]
  • 건양대학교
  • 경기대학교
  • 광주대학교
  • 광주여자대학교
  • 경동대학교
  • 경성대학교
  • 김천대학교[a]
  • 남부대학교
  • 대경대학교
  • 덕성여자대학교[a]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 동명대학교
  • 동양대학교
  • 동의대학교
  • 목포가톨릭대학교
  • 배재대학교[20]
  • 백석대학교[a]
  • 부경대학교[a]
  • 삼육대학교[a]
  • 서울신학대학교
  • 세한대학교
  • 송원대학교
  • 순천향대학교
  • 신한대학교
  • 안양대학교
  • 우송대학교
  • 위덕대학교
  • 을지대학교
  • 인제대학교
  • 중부대학교
  • 창원대학교
  • 창신대학교
  • 총신대학교[21]
  • 침례신학대학교
  • 한국교통대학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호원대학교
  • 호서대학교

7.2. 3년제[22]



8. 관련 문서



[1] 사범대학 및 일부 사범계열 유아교육과는 임용시 9호봉으로 시작한다.[2] 사범대학과 일부 사범계열 유아교육과가 아니면 임용시 8호봉으로 시작한다. [3] 7호봉으로 시작한다.[4] 단, 해당 학교에 전공심화 과정이 설치되어 있다면 출신 학교의 이름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5] 영아발달과 유아발달을 따로 배우는 학교도 있다.[6] 이 두 학과는 전통적인 여초 학과인데, 대학에 여학생이 별로 없던 1970~80년대에도 이 두 학과는 여초였다. 어느 정도냐면, 1960년대 학번인 경영학과나 행정학과 등 대부분의 학과 동문회에 거의 할아버지들만 보일 때 유아교육과는 1960년대 학번들의 동문회에 모인 사람이 거의 할머니였을 정도. 이런 할머니들 가운데는 ‘다른 것은 다 여자인데 이름만 남자’인 케이스도 있었다고 한다. 1960년대 학번들의 경우, 다른 과 동문회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자궁암으로 죽은 친구’가 유아교육과 동문회에서는 흔히 보일 정도(자궁암은 남자가 걸릴 일이 없는 병이다.)이며 유아교육과 동문회 홈페이지를 가 보면 ‘시부상’, ‘시모상’이라는 표현이 심심찮게 보일 정도이다. 현재 '대학 나온 할머니'들은 거의 유아교육과, 가정교육과, 간호학과 출신이라고 볼 수 있다.[7] 강원도는 군부대와 탄광 때문에 모든 군이 남초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광역시 산하 군들도 모두 남초 지역.[8] 세종시는 공립과 사립의 비율이 19:1이다. 사립 3곳에 공립 57곳. 이는 3기 신도시도 마찬가지라 3기 신도시로 가고 싶으면 무조건 국공립 유치원에 취업해야 한다.[9] 강원도 3곳 (양구군, 인제군, 화천군), 충청북도 1곳 (단양군), 충청남도 1곳 (서천군), 전라북도 5곳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전라남도 4곳 (강진군, 곡성군, 신안군, 함평군), 경상북도 4곳 (군위군, 청송군, 울진군, 영양군), 경상남도 5곳 (의령군, 산청군, 하동군, 남해군, 고성군).[10] 전국 229개 기초행정구역 (226개 지자체+세종시+2개 행정시) 가운데 23개 군을 제외하면 모두 사립유치원이 있다. 도시에는 사립유치원이 많지만, 시골에는 사립유치원이 없거나, 있어도 읍내에 한두 곳 있을 뿐 나머지는 전부 공립 병설유치원이다.[11] 강원도 2곳 (양구군, 화천군, 인제군), 충청북도 1곳 (단양군), 충청남도 1곳 (서천군), 전라북도 5곳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전라남도 4곳 (강진군, 곡성군, 신안군, 함평군), 경상북도 4곳 (군위군, 청송군, 울진군, 영양군), 경상남도 5곳 (의령군, 산청군, 하동군, 남해군, 고성군).[12] 어지간히 빨리 유치원 교사 생활을 시작하지 않으면 20년 체우기가 상당히 어렵다.[13] 하지만 사립유치원 취업은 많이 어렵다. 실력보다도 실력 외적인 요인이 더 중요하고, 무엇보다 사립유치원 T.O도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세종시는 대부분이 공립이라 세종시에서 취업하기는 많이 어렵고, 화천군, 양구군 등 사립유치원 없는 23개 군이 고향이면 고향에서 취업하기도 힘들다.[14] 고졸의 경우 3급을 획득할 수 있으나 이후 경력으로 승급이 가능하다.[15] 전국에 5곳[16] 사범대학 및 일부 사범계열 유아교육과는 임용시 9호봉으로 시작한다.[17] 최초의 국립 유치원인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유치원을 보유하고 있다.[18] 사범대학과 일부 사범계열 유아교육과가 아니면 임용시 8호봉으로 시작한다. [a] A B C D E F G H 사범대학 소속은 아니나 사범계열로 인정을 받는 경우다. 교직임용시 9호봉으로 시작한다.[19] 사범대학 소속이 아닌 도계캠퍼스 인문사회디자인스포츠대학 소속이다.[20] Clara Howard(한국명 허길래) 선교사의 대전보육학원 및 대전보육초급대학에서 시작하여 이후에 배재학당과 대전보육학원의 재단이 합병하였다.[21] 해당학교에서는 사범계열의 규모 때문에 사범학부에 속해 있다. 역사교육과, 영어교육과, 기독교교육과가 있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사범대 소속과 다를 바 없다.[22] 7호봉으로 시작한다.[23]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졸업과 동등한 학위가 발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