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축구선수)

 


'''여주 FC No.22'''
'''윤상호'''
'''(尹相皓 / Yun Sang-Ho)'''
<colbgcolor#004485><colcolor=#fff> '''생년월일'''
1992년 6월 4일 (32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
'''신체 조건'''
178cm, 70kg
'''학력'''
낙동초 - 금오중 - 안동고 - 호남대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 (2014~2018)
광주 FC (2014) (임대)
서울 이랜드 FC (2019)
여주시민축구단/여주 FC (2020~/공익)
1. 개요
2. 커리어
2.1. 인천 유나이티드
2.1.1. 2014년 : 광주 임대
2.1.2. 2015년 : 괄목할만한 성장
2.1.3. 2016년 : 최악의 1년, 어선윤의 오명
2.1.5. 2018년 : 후보 생활의 기로
2.2. 서울 이랜드 FC
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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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주 FC 소속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미드필더.

2. 커리어



2.1. 인천 유나이티드



2.1.1. 2014년 : 광주 임대


2014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목되어 인천에 입단했으나, 해당 시즌 인천이 상당히 안 좋은 상황이라 신인인 윤상호에게 과감히 기회를 주고 기용하기에는 힘들었다. 결국 기회가 오지 않자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후반기에 K리그 챌린지의 광주로 임대되어 광주의 승격에 기여했다.

2.1.2. 2015년 : 괄목할만한 성장


임대 만료 후 2015년, 인천으로 돌아온 윤상호는 많은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다시 주전 경쟁을 하게 됐다. 초반에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인지 또 기회가 오지 않았지만, 포항 스틸러스전에 깜짝 선발 출장을 기록했고 출전한 지 5분만에 김동석에게 멋진 크로스를 주어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에도 로테이션 멤버로 경기에 출장하고, 나올 때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전남 드래곤즈와의 FA컵 4강전에서 진성욱의 돌파에 이어 공을 받은 뒤 멋있는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역사를 쓴 선수'''가 됐다.
2015년 인천에서 가장 발전한 모습을 보인 선수 중 하나로, 뛰어난 시야와 피지컬 조건에 비해서 더 적극적으로 뛰는 모습이 인천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발재간도 있는 편. 그러나 피지컬 조건을 메우기에 아직 기량 향상이 필요하고, 전체적으로 좀 더 다듬어야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2.1.3. 2016년 : 최악의 1년, 어선윤의 오명


그러나 2016 시즌 초반에는 이런 기대를 전부 저버린 듯한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면서 김경민, 김교빈과 함께 집중 포화를 당하고 있다. 주된 비판의 원인은 선수의 특징이 보이지 않고 활약도 미미한데 계속 풀타임을 뛰는 점. 일각에서는 김도훈 감독의 양아들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모습이 유지된다면 후반기에 다른 팀으로의 임대나 이적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월 5일 어린이날에 있던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는 본인도 독기를 품고 나온 것인지, 비록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긴 했지만 빠른 돌파 후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등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MOM에 선정되었다. 과연 이게 재기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그리고 역시나 재기의 기회가 되지 않았다... 여전한 기복과 조깅으로 중원 실종에 지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선수. 결국 부진하는데도 계속 출전기회를 받는다는 이유로 '''어'''차피 '''선'''발은 '''윤'''상호, '''어선윤'''이라는 별명이 붙고 말았다.
7월 17일 인경전에서는 김원식에게 살인태클을 시전하며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 작년을 함께 한 김원식이기 때문에 서울 팬 뿐만 아니라 인천 팬들에게도 비판을 듣고 있으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후로도 상당한 비판이 이어져 왔으나, 이기형 대행의 아래에서 윤상호는 투지와 활동량을 보이기 시작하며 경기장 구석구석을 누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패스 미스로 공격의 맥을 끊는 등 부족한 면모는 있지만 헌신적인 플레이가 생기며 1인분은 하고 있다.

2.1.4. 2017년 : 8번을 달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등번호 8번을 배정받은 시점부터 윤상호가 8번에 적합한 선수인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됐고, 한석종과 주목받는 신인들이 영입되면서 윤상호의 입지가 흔들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시즌 초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지만 이정빈이 기대 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한석종도 아직 자리를 못 잡은 상태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한석종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박세직, 김도혁과 중원을 책임지게 됐다. 그러다가 박세직이 입대하고 한석종, 이상협이 본격적으로 기용되면서 다시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전반적인 평은 전 시즌에 비해 나은 편.
나쁘지 않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김동석이 중용받으면서 아예 명단에서 제외당해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그 자리에서 경기를 뛴 김동석과 이상협의 경기력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결국 김동석이 비신사적인 태클로 대구 FC전에 퇴장당하면서 그 다음 경기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는 이상협 선발, 윤상호 벤치의 구도가 이뤄졌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이상협이 또 영 좋지 못한 플레이로 일관하자, 마침내 강원 FC를 상대로 선발 출장을 하면서 간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팬들이 기대하던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며 한석종의 파트너로 훌륭한 경기를 펼쳐, 앞으로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다가 이상협이 8월부터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오히려 이상협이 선발로, 윤상호가 교체로 나오는 경우도 종종 생기고 있다가 이상협이 각성하면서 다시 벤치워머가 되었고, 이후로도 이렇다할 기회를 받지 못한 채로 시즌을 마쳤다.

2.1.5. 2018년 : 후보 생활의 기로


김도혁, 이상협이 입대했지만 고슬기엘리아스 아길라르가 영입되면서 주전 경쟁은 오히려 오리무중으로 빠졌다. 거기에 이우혁과 신인 임은수, 최범경도 있으니 윤상호의 얼굴을 보기는 힘들 전망이었다. 일단 서브에는 꾸준히 포함되면서 미드필더 중에서는 후보 1순위 입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석종, 고슬기, 아길라르 삼인방이 굳건한 주전이 되면서 딱히 경기장을 밟을 일은 없었다. 그러다가 고슬기, 아길라르를 선발에서 제외하기 시작하자 임은수와 함께 선발로 승격되어 그라운드를 밟고 있는데, 오랫동안 경기장에서 못 뛰어서인지 감각이 무뎌진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기회를 받으면서 감각은 좀 올라왔지만, 딱히 잘 하지도 못 하지도 않는 애매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에 그치고 있다. 한창 비판받던 시절에 비하면 안정감은 꽤 많이 올라왔다만, 이 선수만의 특별함을 확실히 증명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킥을 연습하고 왔는지 중거리 슛의 정확도는 꽤 좋아졌고,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욘 안데르센 부임 이후에는 '''사라졌다.''' 서브 명단에 들기는 커녕 2군에서도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 심지어 FA컵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때도 윙에 김석호, 중원에 김동석, 이우혁까지 투입하는 와중에 끝끝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R리그 주축 멤버였던 이정빈이 1군 로테이션 멤버로 승격되어 많은 기회를 받고 임은수도 마찬가지로 로테이션으로 뛰는 와중에 뒤쳐지는 모습. 특히 후반기 R리그에서는 우선지명을 받은 유망주인 호남대학교의 이제호를 실험하는 등 중원에 테스트 선수를 실험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주전 경쟁이 굉장히 어려워보인다.

2.2. 서울 이랜드 FC


결국 2018 시즌 종료 이후 FA 자격을 얻은 윤상호는 2019년 1월 3일 서울 이랜드 FC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 팀에서는 주전으로 기량을 만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2.3. 여주 FC


2019시즌 종료 후 공익근무를 위해 대한민국 4부 축구리그인 K4리그 참가팀 여주시민축구단에 합류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볼 키핑 능력과 드리블 능력이 꽤 준수한 미드필더로, 잘 하는 날에는 드리블을 활용하여 활로를 찾아줄 수 있는 자원이다. 중거리 슛이 특별히 좋지는 않지만, 슛도 나름 쓸만한 수준. 인천 중원에서는 '''그나마''' 사이드로 공을 전환시킬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윤상호의 문제점은 지나치게 소극적인 플레이에 있다. 경기가 시작되면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서 초반에는 좀 간을 보면서 경기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물러서거나 백패스를 일삼는 등 템포를 끊어먹는 결과를 보여준다. 수비적으로도 불안함을 지니고 있는데, 초반에는 소극적이어서 수비에 큰 기여를 못 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적극적으로 가담은 하지만 본인의 태클 능력이 그리 좋지 않아서 위험한 파울을 자주 일으키며, 팬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체격도 평범한 수준.
여러 단점이 있는 윤상호가 인천에서 기용되는 것은 인천 중원 자원들이 전체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고 그나마 패스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 박세직이나 김동석도 비슷한 이유로 경기에 기용되고 있다. 이 선수들은 공통적으로 기복이 매우 심하며, 잘 하는 날에는 공격을 이끌어나가는 데 도움을 주지만 평소에는 중원이 실종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기형 대행 밑에서 팀의 분위기가 좋아지는 과정에서, 윤상호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엄청난 활동량을 지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재탄생했고, 아직 팬들을 만족하게는 못 해도 초반에 비하면 자신의 몫은 어느 정도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서 큰 실수 없이 경쟁력을 보여주었으나, 이기형의 스타일에 부합하지 않았는지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고 한석종김도혁, 코너 채프먼이 주전, 이상협이 간헐적으로 기회를 얻는 와중에 5순위 미드필더가 되어서 확고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각주]